윤서정
1. 소개
낭만닥터 김사부의 주인공 중 한명.[1] 배우는 서현진, 아역은 신이준.
2. 작중 행적
2.1. 시즌1
'''거산대 의대 01학번, 응급의학과(EM) 전문의 & 흉부외과(CS) 전공의'''[2]
그러나, 시즌1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에 표시된 출생연도는 1984년이고 (1984년 9월 8일), 시즌2 1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여권에 표시된 출생연도는 1984년이다(여기서는 1984년 9월 9일로 나온다.). 정상대로라면 윤서정은 03학번이 되어야 한다.
참고로, 윤서정은 시즌1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은 가지고 있지만, 흉부외과는 아직 전공의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시즌2는 시즌1으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이므로, 시즌2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땄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동주의 고백 후, 퇴근길 문선생의 차안에서 청혼을 받지만 동주에게 흔들렸다는 마음을 내비치고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하지만 곧이어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문선생은 뇌출혈로 사망한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서정은 병원에서 행방불명 되고, 부상 상태로 산을 타다가 넘어져 손목과 발목을 다치게 되고 산에서 고립된다. 김사부에 의해 구조되어 수술을 하게 되나 손목 부상 정도가 심해 다시 의사로서 돌아오지 못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는다.[3]
5년 후, 돌담병원으로 전출당한 동주와 재회한다. 갑작스러운 동주와의 만남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신경안정제를 복용하지만, 과다복용으로 환각상태를 일으켜 오른쪽 손목을 자해한다. 수술을 받으나 자해한 의사는 필요 없다는 김사부의 말에 돌담병원에서 잘리게 되는 위기까지 가지만 돌담병원의 실세 수간호사 오명심의 도움으로 병원에 남게 된다. 하지만 약의 도움없이 혼자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오더리(병원도우미)로 있으라는 김사부의 명을 받게 된다. 초반부에는 동주에게 냉정한 태도를 대하나, 5회 부터는 그 사이가 어느 정도 풀리게 된다.
오더리 처분 이후 병원진료를 하지 못하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김사부와 동주가 둘 다 병원을 비운 사이 응급환자가 발생하고, 김사부의 명령과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하다가 도인범과 함께 수술을 강행하게 된다. 오더리 주제에 감히 수술을 했다는 김사부의 구박을 받지만, 오더리 주제에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건 죄송하지만 다시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자신은 의사이기 때문에 다시 또 그런 선택을 할 것이라고 처음으로 김사부에게 항변한다.
5년 전, 거대병원 응급실에서 미친 고래, 에이스로 불렸지만 현재 돌담병원에서는 의사로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어린시절 엄마가 자살을 했고 그것을 목격했다. 또 남자친구의 사고로 2년전까지 PTSD를 겪은 병력이 있지만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로 김사부와 가치관이 같은 것을 보여준다. 김사부 밑에서 배우기를 원하며 김사부를 존경하고 있다.
강동주가 과로로 쓰러진 당시 그를 걱정하며 좋아하는 감정을 내비쳤고, 당시 응급실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있어 응급실에 들어가사 만일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난다면 신 회장의 수술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김사부에게 지금 응급실에 필요한 의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자신이라고 말하고 응급실에 들어간다. 다행히도 메르스 의심 환자들은 음성판정을 받고 메르스 소동은 하루 만에 끝이 난다. 이후 강동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걸이를 주었고 다음 날 옷속에 숨겨 몰래 하고 나타난다. 이때, 목걸이를 윤서정에게 걸어주며 1분동안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a.k.a. 14회 목걸이 키스)
신회장에게 할아버지라 부르고 강동주의 어머니에게 어머님이라 부르는 엉뚱한 면모도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의 수술 당시 대동맥을 잘못 건드는 실수를 하였지만 김사부가 능숙히 커버를 쳐주었으며, 거대병원의 한 의사가 (흉부외과 전문의 안우열 선생)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고 도윤완원장이 거대병원으로 다시 불러들이려고 하지만 몰래 지켜보고 있던 강동주가 잽싸게 의국으로 데리고 가기도 했다.
강동주와 사귄다는 사실을 병원 직원들에게 숨기기 위해 일부러 응급실에서 강동주와 싸우는 연기를 하지만 장 실장은 이미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후 남도일의 식당에서 남도일, 오명심에도 연애사실을 들킨다.
도윤완 원장의 숨겨진 딸이라는 플래그가 있었는데, 자신이 도윤완 원장의 혼외자식이라고 도인범이 의심하자 DNA상으로 연결고리가 한 개도 없다고 한다든가 "나 네 누나 아니야" 라고도 한다. (참고로, 도인범과 윤서정은 둘 다 B형이기 때문에 도인범은 더욱더 윤서정이 도윤완 원장의 혼외자식이라고 믿고 있다.) 간간이 도원장이 윤서정의 후견인이(라는걸 웬만한사람은 알것이다)라는 표현도 나오고, '''딸처럼 여겼다'''는 표현도 나오며, 17화에는 도원장이 휘하의 의사에게 '''친구 딸'''로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지막 회에서 김사부의 부상으로 거대병원 응급실에 같이 갔었고 오랜만에 같이 일했던 병원직원들을 만나게 된다.
5년 전 죽은 옛 애인과 밀담을 나뒀던 응급실 간호사가 윤서정을 보고는 카페에서 차를 한잔 나누는데, 이미 자신은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그 아이는 5살이라고 말한다.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그 아버지가 누군지는 나오지 않지만 문선생 아이로 추정된다. 도인범과 박은탁이 우연화 문제로 크게 싸우고 난 후 우연화에게 강동주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자 당황한다.
번외편에서 강동주가 해외로 발령받았단 소식을 접하고 마지막으로 그와의 추억을 남기고자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하지만 강동주는 사실 떨어졌었고, 내내 꽁해있던 건 떨어진 게 창피해서 없던 일로 하려던 것이었다.[4] 결국 자신이 오해했음을 알고 "그럼 너 안 가는 거야? 아니네,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네?"라며 강동주를 놀린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보내주려고 하냐며 동주가 마음 상해 하자, 사랑한다고 속삭여서 마음을 풀어준다. 어쨌든 앞으로도 강동주와 알콩달콩한 연애를 계속 이어나갈 듯.
(참고로, 동주와 서정 커플의 정식 명칭은 "보리차 커플"이다. '동주'의 '동'과 '서정'의 '서'를 따서 원래는 '동서 커플'이었지만, 후에 '보리차 커플'이 되었다. '동서식품'에서 가장 유명한 식품이 '동서 보리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동주와 서정이 썸을 탈 때는 온보리, 싸울 때는 냉보리, 연애를 하거나 키스를 할 때는 '보리차가 끓는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2.2. 시즌2
시즌 2에서 샌디에이고에서 1년간 교환연수를 받는다고 언급된다.[5][6]
11회에서 김사부에게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정보를 보내고 전화통화하며 언급된다.[7][8]
15회에서 도인범과 김사부가 얘기를 나누며 김사부가 손목터널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을 알고 걱정한다며 다시 한 번 언급된다. 김사부가 치료받을 때까지 곁에서 단단히 지키고 있으라고 했다며 그렇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입국할 기세라고 말하자 김사부가 '아나 그 미친고래...' 라면서 웃는다.
16회에서 모난돌 프로젝트의 대부분의 수술 경과나 처치, 결과 등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김사부의 숙제를 받은 서우진이 정인수에게 모난돌 프로젝트에 대해 묻자 본인은 참여기간이 2년 남짓인데다 케이스를 정리해서 기록한 것은 거의 다 윤서정이 작성한 거라 본인은 아는 게 거의 없다고 언급했을 정도. 김사부에게서 모난돌 프로젝트에 대해 듣고난 후 교환연수를 가기 전까지 기록해두었다.
3. 명대사
전체적으로 정의와 감정을 중요시하는 낭만닥터의 의사들 중에서도 가장 그런 면모가 짙은 의사다. 당장 낭만닥터 김사부 11회만 봐도 그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크게 네 가지다.
"'''이것들 보세요! 사람이 죽었습니다. 현장에서 1명, 응급실에서 1명, 크고 작게 다친 사람만 8명에,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아저씨 두 분은 다리까지 잃었다고요! 그런데도 해장국이 넘어갑니까? 게임기 붙들고 앉아서 웃음이 나와요? 혈중 알코올 농도 0.18이나 나왔습니다. 그 정도면 뭐 그냥 죽자고 운전대 잡은 거 아닙니까?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어요? 사람이 죽었다는 말 안 들렸습니까!'''" - 일반병실에서 멀쩡하게 게임을 하고 엄마로부터 해장국을 먹는 음주운전자들을 보며 분노할 때 한 말
"'''제가 감정이 넘쳐서 사망자가 얼마고 부상자가 얼마인지 말 안했어야하는거 인정은 합니다. 하지만 사과는 안 하겠습니다. 걔들요, 지금 파스 몇장 붙이고 당장 퇴원해도 아무 문제 없는 애들입니다. 타고 있던 차가 워낙 비싼 외제차라 에어백이 6개씩이나 터져주는 바람에 다친 곳도 없다고요. 경찰서 가기 싫어서 버티고 있는 거라고요 지금! 따를 수 있는 오더만 내려주십시오 과장님. 볼일 끝나셨으면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 음주운전을 저지른 아들에게 해장국을 주는 뻔뻔함을 보인 사모님에게 사과하라는 송 과장에게 한 말.
"'''똑바로 봐!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저게 돈으로 보상하면 끝이라고? 저게 돈으로 보상될 문제 같니? 똑바로 쳐다봐!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똑바로 알아야 반성도 할 거 아냐! 돈이 실력이고, 부자 엄마가 스펙이고, 다 좋은데 그래도 최소한 양심이 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니?'''" - 반성의 기색이 보이지 않는 음주운전자에게 중환자실 앞에 데려다놓고 한 말.
"'''왜 이렇게 당당하세요? 뭘 잘했다고. 미안함도 모르고, 수치심도 모르고. 어쩌다 당신 같은 사람들이 큰소리치는 세상이 됐을까요? 됐고요! 지금 저 때리신 거 맞고소 들어가겠습니다. 합의나 타협 절대 없습니다. 그렇게 아세요!'''" - 뻔뻔하게 자신의 뺨을 때린 사모님에게 한 말.
참고로 이 모든 말들은 11회 한 회에서 나온 것이다."'''술쳐마시고 운전대 잡지 마세요,그거 살인죄입니다. 이 개자식아'''"
"다른 것도 그러면 안 되지만, 특히 사망진단서는 절대로..... 외압 때문에 팩트가 바뀌면 안 되는거야. 알지? 만에 하나 천에 하나, 네가 그런거에 흔들린다면...... 나 진짜로..... 너한테 실망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