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수(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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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시즌2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1
2.2. 시즌 2


1. 개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나무. 시즌 1 에서는 거산대병원 본원에서 근무하다 거산대 병원 본원 송현철 외과 과장을 따라 그 팀의 일원으로 같이 돌담에 내려왔으나 시즌 2에서는 완전히 돌담에 정착하면서 돌담병원의 식구가 됐다. 거산대 측 사람으로 분류되는 인물에서 돌담병원 사람들로 분류가 바뀐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시즌1


'''거산대 의대 99학번, 응급의학과(EM) 전문의'''[1]
윤서정강동주의 선배이다. 양심 있는 평범한 인물을 대변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1화에서 강동주가 인턴 시절 커피 심부름 등 선배들의 잔 심부름을 거절하고 의국 선배들에게 대들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행동을 하자 처음에는 강동주를 상당히 고깝게 생각했다.(시간이 지나고 강동주와 어떻게 친해졌는지는 모르겠다.) 윤서정에게는 미친 고래, 검지의 여왕, 응급의학과 에이스라 부르며 그녀가 자신의 후배지만 인간적으로나 의사로서나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치켜세워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윤서정과 5년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다가 강동주를 통해 목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 굉장히 반가워한다. 성격이 대체로 유들유들하고 익살스러운 편인데 비록 선배 심부름을 거부하는 강동주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대체로 후배들에게 권위적으로 대하지 않고 편한 선배의 인상으로 다가가며, 자신의 판단보다 후배의 판단이 옳다고 판단하면 인정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자칫 무겁고 딱딱해질 수 있는 의국의 분위기에 활력소를 더해주는 존재이다. 송현철 과장이나 자신의 후배인 도인범 앞에서는 제 할 말 다 못하며 약해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주말 오프를 받아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가기로 했었지만, 송과장에 이끌려 강동주를 보러 정선돌담병원까지 내려가게 되며, 결국 다음날 원장의 명령에 따라 돌담병원으로 잠시 오게 된다. 김사부를 보고 처음에는 옛날의 흘러간 실력자라 생각하였지만, 이내 그의 뛰어난 실력과 카리스마에 눌려 데꿀멍하는 장면이 나온다. 앞으로 거대병원 측 의료진과 돌담병원 측 의료진의 기 싸움에서 어떤 포지션을 가져갈지 궁금하다. 거대병원측 사람들 중 몇 안 되는 개념인 중 한 명이자 우리 주위에 가장 흔한 직장을 다니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로 드센 장모와 아내의 등쌀에 밀려 사는 것처럼 보이며 집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는 안습한 가장. 딸 이름은 '정별' 혹은 '정별이'인 것으로 보인다.

2.2. 시즌 2


시즌 1에 이어 다시 출연한다. 응급 의학과 전문의. 시즌 1에서의 어딘가 약간 미덥지 못했던 모습을 벗고, 이제 제법 능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돌담병원의 돌발 상황에 매우 익숙해진 듯. 하지만, 여전히 어딘가 허당스러운 모습이 보이고, 아내에게 잔소리 듣는 불쌍한 가장이다. 그리고 시즌 2 최고의 찌질이인 양호준이 정인수를 어렵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양호준보다도 꽤 선배인 것으로 보인다. 돌담병원 사람들 중 양호준을 컨트롤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될 듯 하다. 양호준이 산부인과가 없다면서 투덜거리자, 정인수가 '야!'라고 한마디 하는데, 이 한마디에 입을 닫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시즌 1, 2 통틀어 처음으로 화를 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자살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환자가 위급한 상황으로 돌담병원에 왔는데, 어릴 적 일가족 동반 자살의 생존자였던 서우진이 환자를 보고 트라우마가 생겨 아무 조치도 안하고 서있는 걸 보고는, 왜 치료 안하고 가만 서 있냐고 소리를 지른다. 그때 서우진이 이미 죽기로 결정한 환자를 왜 살려야 하냐고 묻는 것을 들었을 때의 표정은 극중 정인수가 처음으로 제대로 화가 난 표정.
9회에서는 주간 회의 때 양호준이 서우진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킨 걸 보고 "이야. GS는 아직 후배들에게 후덜덜하구만. 우리 ER은 후배들한테 커피 심부름 안 시킨 지 오래됐는데. 이제 그런 식으로 선배빨 세우고 그러는 건 좀..아니지 않나?"라고 양호준에게 말한다. [2] 9회 후반부에는 김사부가 교통사고를 당한 상황에서 김사부의 명령을 받아 김사부를 대신해 돌담의 외상 컨트롤을 맡게 된다. 그리고 10회에서 임산부 환자의 상태가 좋지 못해 제왕 절개가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고 서우진과 함께 제왕 절개 수술을 진행했다.[3] 그리고 부상을 당한 산모와 뱃속의 아이 모두 살리는데 성공하며 돌담병원에서 새 생명의 탄생을 보게 되고 눈물을 보인다.[4]
11회에서는 출근을 하는데 야식을 먹은 흔적으로 널 부러져 있는 모습을 본 윤아름으로부터 의심을 받았다. 당황해 하는 모습인데 최근엔 식단 관리를 한다고 한다.[5] 12회에서는 임현준의 스카웃 제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지 잠시 멍한 모습이었다. 배문정이 부르면서 깜짝 놀라한다. 13회에서도 역시 거기에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난다.
14회에서는 결국 화장실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나서, 그걸 들고 갈등하다가 계약서를 떨어뜨렸는데, 마침 그 칸을 지나가던 박은탁이 그 계약서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박은탁과 갈등이 생길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다가, 여운영 원장이 응급 환자로 오는 바람에 응급실로 간다. 15회에서도 돌담에 남을까 임현준이 소개한 병원으로 갈까 갈등을 빚었고, 김사부에게 이야기하려고 했지만, 타이밍이 어긋나 이야기하지 못했고, 김사부가 자신에게 걸고 있는 기대[6]때문에 갈등한다.[7] 그러다 밀려드는 응급 환자들에 자신을 찾는 응급실 인원들의 목소리에 재차 갈등하다 결국 돌담에 남기로 결심한다.[8]

[1] 그러나 나이로 보았을 때는 윤서정이 1984년생이라 03학번이기 때문에 정인수는 두기수 위인 01학번이 되어야 한다. 아무래도 낭만닥터 김사부 팀이 설정을 잘못한듯......하지만, 설정오류가 아니다. 양호준이 01학번이며, 그보다 2년 선배니까 정인수는 99학번이 맞다. 저럴 경우, 예/본과 기수와, 전공의 기수 사이에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2년 꿇었다는 소리인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듯 하다.[2] 다만 정인수가 강동주에게 심부름 시키던 건 시즌 2 시점에서 8년 전 일이라 오래됐긴 하다.[3] 서우진의 집도로 진행되었으며 정인수는 어시스트를 맡았다.[4] 정인수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든 살리고 싶었을 것이다. 본인도 누군 가의 남편이자 아빠이기 때문에. 근데 아이는 물론 산모까지 기적적으로 살았으니 당연히 눈물이 나올 수 밖에.[5] 사실 널 부러져있던 야식을 먹은 사람은 차은재다.[6] 김사부가 9회에서 응급 외상 컨트롤을 책임지게 할 정도로 정인수를 신임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김사부가 부재 할 때 원장을 제외하고 돌담병원 내에 있는 의사들 중 가장 고참이 정인수이기 때문이다.[7] 사실 김사부는 장기태가 입수했던 명단 덕분에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정인수가 굳이 그 병원으로 가려고 마음을 굳혔어도 에이전트인 임현준이 이미 모든 걸 포기하고 돌담병원을 떠났기 때문에 못 갔다.[8] 아내에게 전화할 때 옮기게 될 병원이 부정이 많은 병원이라 돌담에 남기로 했다고 애써 거짓말을 하는데, 결론적으로 임현준이 소개한 병원은 문제가 많은 것이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