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수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수비수 포지션을 소화한다.
2. 경력
2.1.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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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출신으로 부평초를 다니다가, 중학교 시절부터는 안양으로 옮겨갔다. 홍익대학교를 재학하다가 중도에 중퇴했고 드래프트를 신청, 2011년에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에 성공했다. 인천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냈고 가끔씩 1군에 콜업되는 정도였는데, 그래도 나이에 비해서 괜찮은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었고 당시까지 군 문제가 불투명했던 이윤표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이 인천에 필요해서 박태수가 점점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이윤표가 군대에 가지 않고 잔류했고, 정인환은 나갔으나 안재준이 복귀하고, 백업 김태윤과 전준형이 건재한데다가 유재호도 인천에 남으면서 중앙 수비 자리는 과포화됐고, 박태수도 이적을 선택했다.
2.2. K리그를 떠돌던 시절
2013 시즌에는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다. 대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옮겨가서 로테이션 급 선수로 뛰었지만, 당 해 팀의 강등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 결과 1년만에 충주 험멜로 이적했고, 충주 스쿼드 사정 상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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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박태수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FC 안양의 연고지 출신 선수 영입 시도에 따라 안양에 합류했다. 안양에서 준주전급 수비수로 기용되며 활약을 이어갔다.
2.3. 내셔널리그와 K3리그
2016 시즌에는 경주 한수원에 입단하면서 내셔널리그 무대로 넘어왔다. 그러나 경주에서 단 10경기 출장에 그쳤고, 시즌 종료 후 한동안 팀을 못 찾다가 공익 근무를 위해 화성 FC로 이적했다. 화성에서 주전 수비수로 도약해 구본상 등의 선수와 함께 화성을 지탱하고 있다.
2.4. 해외 진출
2019년 말레이시아 사바로 이적하였다.2019 시즌 말레이시아 2부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하여 1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팀은 2019 말레이시아 2부리그에 우승하며 1부리그로 승격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피지컬 조건도 준수하고 제공권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발이 다소 느린 점이 약점.
4. 여담
- 롤모델은 네마냐 비디치라고 한다.
- 사진을 찍을 때마다 표정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