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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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센터백 포지션을 주로 소화한다. '''미추홀 파이터'''[3] 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며, 임중용, 전재호, 안재준에 이은 인천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히는 선수. 인천에서 이윤표를 상징하는 등번호는 16번이다. 하지만 인천에서 보낸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날 때는 좋게 끝을 맺지 못했다.
2. 클럽 경력
2.1. 어린 시절
원래 초등학교 때는 축구보다 유도를 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초등학교에 주말마다 축구교실이 열렸는데 그때 공을 차보니 유도보다 축구가 더 흥미로워 축구교실에서 대회에 나간 적이 있는데 당시 감독이 이윤표를 보고 축구를 해보라고 권유를 하였고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역곡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4]
2.2. 인천 이적 이전
한남대 시절 이윤표는 FA컵에서 전남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에 2순위로 지명되면서 [5]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남에서 교체 투입을 통해 데뷔했으나 이후 큰 부상으로 뛰지 못하였다. 기회를 쉽사리 받지 못하던 이윤표는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한 후에야 기회를 얻었다. 당시에는 대전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았는데, 갑작스럽게 FC 서울 이적이 성사되었다. 그러나 아직 기량이 확고히 자리잡지 못한 이윤표가 스쿼드가 두터운 서울에서 기회를 잡기는 어려웠다. 시즌 내내 백업으로밖에 있을 수 없었고,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3.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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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입단 초기
2011년 이윤표는 서울을 떠나 인천에 합류한다. 그 이후 첫 해부터 24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인천에서 핵심 수비로 활약했다. 본래 계획으로는 2011년을 마친 뒤 상주 상무 입대 신청이었으나 결국 경찰청 입대로 방향을 바꾸며 포기했고, 2012 시즌에도 주축 수비수로 팀에 남았다. 2012년에는 시즌 초에 팀이 흔들릴 때 본인도 불안정했고 팬과의 갈등으로 인한 논란도 잠시 있었지만 정인환과의 호흡이 맞아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기 상승세의 한 축이 됐다. 시즌 종료 후 경찰청 입대를 신청했으나 '''충격적이게도 탈락하며''' 미래가 불투명해졌는데...
2.3.2. 2013~2014년 : 안재준과 수비 조합 형성
2013년에는 안재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윤표는 팀의 수비를 이끌어 나갔다. 간혹 흔들리는 멘탈과 실수를 제외하면 리그 수위급의 센터백. 수비의 안정화를 기반으로 인천은 2013년 마침내 상위 스플릿의 쾌거를 달성했다. 다만 군대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2013년 막판 무릎 부상을 겪으며 시즌 아웃을 된 이후 군대 문제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부상으로 군면제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에는 인천이 부침에 빠지면서 폼이 조금 흔들리기도 했고 본인도 비판에 직면했으나, 여름을 기점으로 팀이 상승세를 타면서 안재준과 함께 시즌을 잘 마쳤다. 그러나 2014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되었고, 훈련에도 불참하게 된다. 이렇게 다른 팀을 찾아 나서는 줄 알았지만...
2.3.3. 2015년 : 후반기 수비 안정의 열쇠
2월 막판에 극적으로 재계약에 성공, 등번호는 16번이 아닌 77 [6] 번을 받았다. 몇년간 인천 수비를 책임지던 안재준, 정인환, 이규로, 박태민, 전준형, 김태윤 등의 선수 중 유일하게 2015년 현재 인천에 남아있으며,[7] 신입생 마테이 요니치와 함께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 시즌 초에는 몸을 만드느라 경기를 제대로 못 뛰다가 경인더비에서 첫 출전. 준수하게 뛰었지만 팀은 패배했다. 이후 김진환이 흔들릴 때 교체로 출장하며 안정감을 줬다. 김진환이 다시 폼이 올라온 이후에는 후보로 내려갔다가 김진환이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다시 패스미스로 골을 허용하자 전남과의 원정경기서부터 다시 주전 자리를 굳히는 중이다. 김진환, 김대중과는 다르게 요니치와 함께 안정적인 모습으로 역시 이윤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2016년 기준으로 인천에 입단한지 가장 오래된 선수다.
2.3.4. 2016년 : 인천의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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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6일, 인천과 또 한 번 재계약을 체결하며, 인천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로써 인천에서 어느덧 6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8] 그리고 등번호 16번을 되찾았다.[9]
시즌 시작 후 초기에는 작년처럼 요니치 - 이윤표 라인으로 나왔으나 둘의 폼이 동반 하락하며 개막전에 참패했고 이후 여러 수비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조병국이 주전이 되자 이윤표는 후보로 밀려났다. 그러나 요니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할 때 이윤표는 선발로 나와 다시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쓰리백 사용 시에 조병국 - 요니치 - 이윤표 라인을 형성하는 등 여전히 쏠쏠한 수비 자원으로 쓰이고 있다.
2016년 6월 18일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인천 소속으로 150번째 경기'''에 출전. 이는 임중용, 전재호, 안재준에 이은 4번째 기록이다. 또 이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2016년 10월 2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프리킥 상황에서 '''탈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아직 골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킥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벌써 유니폼을 벗고 경합에 참여했는데 이 상황에서 권완규가 득점하며 '득점을 예언한 축구도사 이윤표' 같은 드립도 나오고 있다. 물론 탈의를 했기에 경고도 받았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다시 계약을 연장하면서 인천에서 7년을 함께 하게 되었다. 그리고 12월 10일 결혼식을 올려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2.3.5. 2017년 : 인천 수비의 중심
2017 시즌 인천의 최선참이 되었다.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은 이윤표는 15경기를 더 뛰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시즌 초에는 인천 수비진이 이윤표를 중심으로 그 파트너로 누구를 두느냐에 초점을 두고 짜였고, 고르단 부노자가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이윤표 - 부노자 라인이 형성됐다. 그리고 이윤표 개인으로 좋은 폼도 보여줬지만, 팀의 부진이 지속되자 다양한 시도가 이어져 확고한 주전은 아니게 됐다. 그럼에도 수비진에서 높은 평을 받고 있고 울산 전 시즌 2승 때 부노자 대신 선발로 나와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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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장하면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본인도 후반 막판에 재치있게 PK를 얻어내며 승점 획득에 공헌하였다.
이후 8월 11일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박종진의 패스를 멋진 위치선정을 통한 헤더로 채프먼에게 연결시켰고 채프먼이 골을 터뜨리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2 : 1로 승리하였다.
시즌 내내 수비의 중심이었고, 순위에 비해서는 괜찮은 평을 받던 인천 수비의 핵심이라는 평을 받았다. 막판에 부상을 당해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인천에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임에는 이견이 없다. 최종 32경기 2도움 기록.
2.3.6. 2018년 : 피할 수 없는 노쇠화
개막전에서는 결장했지만,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고르단 부노자와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출전했다. 간혹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투지를 불태우며 몇 차례의 좋은 태클과 클리어 등 여전한 수비 공헌을 보여주었고, 결국 인천은 난적 전북을 꺾고 2라운드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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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모두가 인천의 열세를 점치던 것이 오히려 자신과 동료들에게 힘이 되었고, 팬, 동료, 가족의 응원이면 충분하다는 말을 남기며 선수단의 사기도 올리고 팬들에게도 인천의 레전드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부노자와 주전 수비 라인을 형성하고 있지만, 이전보다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간혹 불거져 나오던 집중력 문제가 특히 부각되고 있고,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의 수비적 기여 부족으로 인해 특히 실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임에도 아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팬들은 김정호의 1군 콜업을 통해 이윤표의 후계자를 찾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기형의 라인업에는 여전히 부노자와 이윤표가 선발에 오르고 있다. 결국 김대중이 중용되면서 자리를 내주고 서브로 밀려났는데... 부노자가 허점을 너무 노출하면서 차라리 부노자보다는 이윤표를 기용하는 게 나을 수 있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시즌 전체로 볼 때 이윤표의 폼 저하도 꽤 심각하므로 새로운 영입 내지는 후계자 양성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욘 안데르센 체제에서 초반에 김대중과 주전 수비수로 함께 기용되었으나, 대량 실점이 거듭되었다. 결국 인천은 김정호를 대신 기용하는 선택을 했지만, 수원 원정 경기에서 2 : 2로 따라붙은 직후 가벼운 부상이 있는 김동민 대신 이윤표가 들어온 뒤 '''3실점을 연속으로 하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특히 첫 실점은 이윤표의 미스에서 시작된 실점. 그 다음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명단제외가 되었고 선발로 나온 김정호가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팀의 5순위 센터백이 된 채 시즌 마지막까지 서브에서도 제외되는 암울한 시즌을 보냈다. 사실상 안데르센 감독에게 기량으로는 눈 밖에 난 상황이고, 플레잉코치가 되느냐 은퇴하느냐 정도를 제외하면 별다른 선택지가 없어보인다.
2.3.7. 2019년 : 구단과 틀어진 레전드
2019 시즌을 앞두고 연탄 봉사 행사에 참석해서 잔류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정작 태국 전지훈련에는 동행하지 않아 팬들의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이후 남해 전지훈련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등번호를 공개할 때 16번을 유지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선 선수 생활을 인천에서 지속하는 것은 확정되었다. 다만 전지훈련에 불참하는 원인이 부상인지, 지도자 교육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
출정식 이후까지도 별다른 발표가 나오지 않으며 2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세대학교와의 연습 경기에서 득점을 하며 생존 신고는 했으나 전 해보다 인천 수비진이 한층 안정적으로 변하면서 주전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스포츠니어스의 팟캐스트 조축개축에 따르면 안데르센 감독이 이윤표의 계약 기간은 남아 있지만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고 판단해 선수 등록 자체를 안 했다고. 빨라야 후반기에나 다시 볼 수 있을 듯. 안데르센 경질 후 훈련에서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센터백 뎁스가 너무 얇은 상황이라 후반기에 기회가 돌아올 가능성은 남았다.
현재 인천 소속으로 232경기를 출전했는데, 앞으로 경기를 꾸준히 나설 수만 있다면 임중용의 기록을 깰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몸 상태가 많이 무너진 것도 사실이라 후반기 전까지 얼마나 준비가 되느냐가 핵심일 듯. 그런데 여름 이적시장이 슬슬 다가오는 시점에서 이윤표가 해외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가 슬슬 나오고 있다. 레전드의 이별로는 꽤나 아쉬운 그림인데, 아직은 확실한 것이 없으니 더 지켜봐야 할 듯. 대강 드러난 바로는 구단과 이윤표 사이에서는 연봉에 대한 이견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여전히 불투명.
그러다가 7월 23일, '''이윤표가 인천 구단을 상대로 미지급급여를 지불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윤표는 인천과 2019년 말까지 계약이 되어있었는데, 시즌이 시작하기 앞서 연봉 협상 과정에서 인천이 이윤표에 대해 전년도 연봉의 15%만 받고 팀을 나가거나, 임대이적을 하라고 통보를 했다는 것이 이윤표 측의 주장이다. 이후 조정 과정을 거쳤으나 연맹에서는 30% 지급, 협회에서는 50% 지급 판결을 내렸고 이에 이윤표가 불복하면서 사태가 여기까지 온 것. 처음 기사가 나왔을 때는 인천 구단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었으나 전에 남준재 이적 건처럼 양측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논란은 일단 가라앉았고, 이윤표의 군 문제에 대한 루머 등등 다양한 설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우선은 팬들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러던 중 9월 중순에 이윤표가 연맹 공식 인천 선수단 명단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었다. 아직 사건에 대한 추가 보도는 없기 때문에 추이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합의를 보기는 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그 후로도 이윤표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유상철 감독의 투병 사실이 밝혀진 이후 구단 선수들이 모두 모여 단체사진을 찍는 자리에서조차 이윤표는 나타나지 않았고, 시즌 막판 매 경기마다 명단 제외된 선수들까지 경기를 따라가는 상황에서도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구단과의 관계는 사실상 끝이라고 봐야 할 듯. 시즌이 끝난 후 공시된 FA 명단에도 포함됐는데, 구단과의 관계가 이미 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황임을 고려하면 재계약 또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부로 구단과 공식적으로 계약이 종료되어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다. 선수 본인이 SNS를 통해서 이미 이별을 암시한 만큼 예고된 일. 인천 구단과의 소송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3. 은퇴
인천과 결별한 뒤 그대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이후 연수구에 유소년&사회인 축구교실인 '''LYP축구센터'''를 개업하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비록 구단과의 이별은 아름답지 못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현역 시절에서 가장 빛났던 팀 또한 인천인 만큼 인천 지역의 축구 인프라 확충에는 계속 이바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은퇴 후 축구 유튜버인 풋볼티키빠따와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 #
4. 플레이 스타일
강인한 플레이를 즐겨하는 편이다. 그래서 별명이 '''미추홀 파이터'''.
대인 마크가 괜찮지만 선수를 곧잘 놓치고, 가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세트피스에서는 다소 좋은 위치를 잡지 못하는 상황도 가끔 있다. 전반적으로 맨마킹에는 상당히 좋은 능력을 갖췄으나, 다혈질 기질로 인해 카드 관리가 부족하다. 카드 관리의 문제점은 그래도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해결되는 모습.
수비수로 최대의 장점은 매우 적극적이고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인천의 팀 컬러와도 매우 부합하는 점으로, 연속적인 슈팅을 상대로 계속해서 몸을 날리며 대항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앞서 말한 마크 능력과 이 대담하고 적극적인 플레이가 이윤표를 인천의 주전으로 등극하게 만들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기습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플레이를 보이며, 몇 차례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비수로 특출나게 큰 키는 아니지만 제공권도 그리 나쁘지 않아 웬만하면 제 몫을 해낼 만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빌드업도 이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
5. 여담
- 인천에서 뛰는 기간 동안 이윤표는 2015년을 제외하고 줄곧 16번을 달았다. 그 이유는 행운을 의미하는 7번을 좋아하기 때문. 인천에 와서 17번을 달고 싶었지만 당시 전재호가 달고 있었고, 그래서 욕심을 버려 1 + 6 = 7인 16번을 선택했는데 그게 오늘날까지 이어졌다고. 2015년에 늦게 합류해서 고른 번호가 77번인 것도 7번을 선호하는 데서 온 선택이다. 참고로 안재준도 전역 직후 잠시 77번을 선택했다.
- 인천에서 150경기를 넘게 소화하며 임중용-전재호-안재준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경기를 인천에서 소화했다. 구단 사정 상 주축 선수들이 많이 팔리는 인천의 몇 안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윤표는 가깝게는 200경기 출전이 목표라고 했지만 이런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날까지 인천에서 뛰고 싶으며 은퇴식도 역시 인천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인천을 향한 그의 애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리고, 2017년에 안재준을 앞지르며 3위에 등극. 게다가 임중용과도 약 20경기 정도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폼만 유지한다면 금방 인천 역사 상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 인천에서 보여준 헌신 덕분에 팬들의 애정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는데, 입단 초기에는 FC 서울에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한 이력을 포함하여 확신을 주지 못하는 인식이 컸고 2012년에는 팬들의 비판에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2014년에는 서포터즈와도 잠시 충돌이 있는 등 갈등이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잔류를 택한 2015년 이후 팬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과거의 아쉬운 평이 거의 사라졌다. 이를 통해 2018년에는 사전 예약 고객 한정으로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마킹된 선수가 되었다.
[1] 센터백, 풀백[2] 대전시절과 인천초창기 시절 풀백도 종종 뛰었다.[3] 참고로 이윤표는 이 별명을 좋아한다.. 파울 수가 많았던 적도 있었지만 수비수로서 머리가 찢어지더라도 몸싸움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이 별명을 좋아한다고. 링크[4] http://m.blog.naver.com/ubong87/10120720435 [5] 여담으로 정명고 시절 부상 때문에 한 학년을 쉬었기 때문에 전남에 지명되었을 땐 대학 동기들보다 한 살이 더 많았다.[6] 여담으로 2015년 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 써져 있던 이윤표의 소개 문구가 '''"행운의 숫자 7을 두개나 갖고 있는 이윤표가 인천의 럭키 가이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였다.[7] 안재준은 안산 경찰청으로 군 입대.[8] 이윤표는 인천에서만 143경기를 뛰었고 현재 팀 내에서 이윤표보다 인천에서 많이 뛴 선수는 없다. 그리고 앞서 말한 대로 군 문제도 해결되었고 본인도 인천에 향한 애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천에 활약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9] 2015년엔 계약이 늦어져 신인 이성우가 이미 16번을 달기로 정했었고, 결국 남은 등번호 중 77번을 달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