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image]
1968년 11월 6일 ~ 2014년 7월 24일
1. 개요
실전 권도 공식 네이버 블로그
대한민국의 무술인 및 지도자, 복서. 실명인 박현성보다 별명인 피닉스 박으로 더 잘 알려져있다.
2. 삶
1968년 11월 6일, 충청남도 대천 태생으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거둔 뒤, 19살(만 17세)인 1986년 아시안게임, 20살인 1987년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때 각각 2위로 입상했다. 1986년 킹스컵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1988년에는 프로로 전향해 5전 5승 4KO를 거두었으나 이후 프로복서를 관두고 조직폭력배 생활을 시작하였다. 26살(만24세)이던 1993년에 반대파 조직에게 테러를 당해 아킬레스건이 절단당하고 다시 복수에 나서다 감옥에 수감되고, 또 석방되고 나서는 분신자살을 시도하는 등 20대 중후반에 험난한 시기를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분신자살로 인해 27차례 수술을 거친 뒤 재활을 하면서 뒷세계 생활을 정리하고 양지로 나와 충남 대천고등학교와 대천중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복싱을 지도하였으며, 서른이 된 1997년에는 충남 장항에 사설 복싱체육관을 운영하였다.##2[1] 그러나 인근에 전과 사실이 알려지면서 체육관 운영이 힘들어졌고, 그러다가 2002년 11월 25일에 지인의 소개로 서울소재 '21세기복싱체육관'을 맡게 되었다.
지도자로서 많은 선수를 육성했지만 경영난을 호소하다가 2003년에는 종합격투기 대회인 스피릿 MC에 나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에는 복싱의 장점을 살린 실전격투기라며 권도라는 무술을 창안하였다. 상세한 지도경력 및 배출 선수에 관한 내용은 다음 링크들을 참조하자.링크1링크2
종전부터 뉴스나 기사, 다큐멘터리 등에 자주 출연하였으나, 아래 국내선수들과 스파링 영상이 퍼지면서 급격히 유명해졌다.
2014년 7월 24일 급사하였는데, 언론에서 사인을 밝힌 보도가 없어 정확한 사인은 알려진 바가 없다.[2]
3. 그 외
- 유대경의 시연 영상을 보고 비속어까지 써가며 극렬하게 비판했다링크. 주된 내용은 받아주는 상대방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기 때문에 실제 움직이는 상대방에게는 쓸 수 없는 동작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동영상까지 찍어가며 상대방이 움직이면 시연에서 나온 동작이 전혀 성공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동영상에서 한번 붙어보자는 취지의 발언도 하였으나[3] 유대경은 무술에 대한 의견이 다른 거라며 대응하지 않다가 최근에 댓글을 지웠다.
-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아들인 박기영은 현재 아버지의 뒤를 이어 권도를 이끌고 있다.
[1] 체육관 개관 이전에 지도경력 연대가 맞지 않는다. 본인이 체육관 설립 전에 무보수로 5년여 동안 청소년들에게 복싱을 가르쳐 주었다고 하는데, 상대 조직에게 테러를 당한 1993년과 1997년사이가 딱 햇수로 5년여 정도로 수감과 수술시기까지 감안하면 체육관 개관 전 박의 지도경력이 5년이 되기는 힘들다. 아무래도 조직폭력배 시절 후배들에게 복싱을 가르쳐 준 경험 등이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는게 맞을 듯[2] 자살로 추정된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으나, 앞서 말했듯이 언론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이야기는 없으니 단정짓지 말 것.[3] 다시는 헛소리 못하게 두들겨 패주겠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한 번 실전에서 너의 기술과 실력을 증명해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