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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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프트웨어 개발만으로 먹고 살겠다고 결심한, 개발 경력 10년 이상의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8년 설립한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윈도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무료 및 유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 특징
국내의 유능 개발자들이 전부 모바일로 가서 오히려 윈도우가 블루 오션이 되면서 윈도우 PC용 소프트웨어만을 주로 만들고 있고, 이 PC용 소프트웨어를 잘 뽑기로 소문이 나 있다. 개발자들 평균 경력이 10년을 훌쩍 넘는다. 사용하는 툴 및 언어는 Visual Studio / C++ 이며, MFC 나 ATL 로 개발한다. 아주 가끔 속도가 필요한 곳에는 어셈블리어도 사용한다. 이쪽 제품군은 사용자들을 괴롭히지 않는걸로 유명하다.
시작 페이지 변경 질문도, 숨은 악성 번들도 없다. 이는 회사매출이 탄탄해서 그렇다. B2B 제품은 이 바닥에서 워낙 유명하고, 반디캠같은 셰어웨어는 다 해외 매출이 더 많다. 그 이외에도 반디컷이나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도 짭짤한 편.
회사 제품이 대부분 다국어로 제공된다. 반디소프트 측에서 할 줄 아는 언어는 자체적으로 번역하고, 하지 못하는 언어는 온라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방식. 국내 홈페이지는 한국어 버전을 제공하며, 다국어에서도 한국어 사용은 가능하다.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영문을 비롯한 다양한 다국어 버전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국내 개발사들이 국내에서 안주하는 것과 비교할 만하다.
그러나 UI는 그렇게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고 공대감성이 물씬 묻어나기 때문에, 이 회사에는 디자이너라는 존재가 없느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파이어폭스와 비슷한 비판.
2.1. 직원 복지
야근을 권장하지 않으며 실제로 야근이 거의 없다. 그리고 쓸데없는 야근을 막기 위해 저녁 식대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IT 회사들이 직원들의 야근을 장려하기 위해서 제공하는 걸 감안하면 비교할만한 부분. 대신 점심 식대는 회사에서 제공.
추석·설날 명절에는 한우 세트를 선물로 준다. 그리고 회사 냉장고에는 항상 다양한 다과와 음료수가 제공된다.
3. 주요 제품
3.1. PC용 소프트웨어
- 꿀뷰 (프리웨어)
- 이미지 뷰어
- Jpeg, Gif를 포함한 이미지 로딩이 빠르다.
- 압축을 풀지 않아도 사진 열람이 가능
- 유니코드 기반
- 압축파일 암호 복구 프로그램
- 암호 걸린 압축파일의 암호를 찾아주는 상용 프로그램. 건당 결제방식(49,500원)을 채용하고 있다.[3]
- 브루트 포스 방식으로 작동하며, 핵심 코드가 어셈블리어로 작성되어 있다.
- 멀티코어, GPU 를 지원하기 때문에 속도도 매우 빠르다. (6자리 암호 정도는 1분안에 찾을 수 있다.)
- 특히 ZIP 포맷 뿐만 아니라 ALZ, EGG 포맷의 암호복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이 프로그램이 유일하다.
- 반디집 7.0에서 해당 기능이 내장되면서 단종되었다. 스탠다드(무료) 버전은 4자리까지만 찾을 수 있으며, 프로페셔널(유료) 버전은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그외 반디카메라, 셧다운8 이라는 프로그램도 있긴 있다.
3.2. 미들웨어
완성제품이 아닌, 특정 기능만 개발하는 기업대상 판매 제품군이다.
반디 SDK 홈페이지
반디 SDK 사용 고객사, 사례
- Ark 라이브러리
- 압축된 파일의 압축을 풀거나,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미들웨어
- 반디집의 엔진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
- V3와 같은 백신 프로그램에서 압축 파일 내부의 바이러스를 검사할때 사용한다.
4. 기타
- 반디소프트의 반디는 반딧불이의 반디가 아니라, 개의 이름이다.
- 반디캠+꿀캠, 반디캠+반디컷 번들은 파는데 어째선지 꿀캠+반디컷이나 캠+컷+꿀캠 번들을 팔지 않고 있다. 게시판에서 이에 대해 문의한 글의 댓글을 보면 아예 예정된 사항조차 없다고 한다.
- 2016년 3월 26일, 반디소프트 홈페이지가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아 꿀뷰를 받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약 두시간만에 외부 공격을 차단하고 후속조치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반디소프트 블로그에 진행경과 포스트를 올려놓았다. #
- 2017년 1월 1일, 반디캠과 반디컷 개발 부문을 반디캠컴퍼니로 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