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그라나도 에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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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 NPC.
1. 설명
빈센트의 형. 메멘토 모리의 리더. 정확하게는 메멘토 모리 사제쪽의 리더로 추정됨. 바이런 시나리오의 마지막에 나오는 원탁의 회의에서는 아르모니아 대표로 나올 것이었으나 불참.
2. 상세
설명은 뭔가 엄청나게 강해질 것 같지만 사실은 스킬레벨 당 받는 피해 -1% 효과가 있는 수비적인 버프이다.
3. 성능
크레시온은 미션이나 유료 가챠로 획득할 수 있는 레어 스탠스이다. 단 기본적으로 빈센트의 익스퍼트 스탠스인 아비스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진가를 발휘하려면 크레시온이 필수이기에 대부분 성능도 크레시온 위주로 서술되는 편이다. 심지어 아비스만 쓸거면 직업스킬 차이로 인해 동생인 빈센트가 더 위력적이다. 크레시온을 배우지 못한 반은 반쪽짜리 캐릭터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는다.
-PVP-
초기에는 에스파씨오의 엄청난 이동 불가 디버프로 인하여 필드 PVP에서 적에게 상당한 압박을 줄 수 있었다. 그래서 너도 나도 2반 조합을 하여 티에라 데 라 시드 입구에 에스파씨오를 무한대로 깔아서 라티 버프를 받지 못하게 하는데에 사용됐다. 결국 에스파씨오의 이동 불가 디버프를 너프시켰고 그에 따라 반이 몰락했다. 다만 그 폭발적인 범위와 디버프만큼은 독보적으로, 여러가지 버프나 아이템으로 캐스팅을 줄이거나 무적을 이용하여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PVE-
PVP에 비해 비교적 넉넉한 시간으로 지배 버프를 자신에게 쌓아 피해량을 쉽게 늘릴 수 있다. 스킬들의 범위와 피격인원수가 시원시원한 편인 반면 보스 한놈 보고 말뚝딜을 하는 미션에선 다소 부적절하다. 아르모니아 일퀘용 등으로는 애용되고 있다. 스택 쌓다가 미션 끝난다는 의견을 수렴해서 지배 버프의 최대 레벨이 20-> 5가 되었고 5레벨로 기존 20레벨의 효과를 누리게, 즉 버프 쌓는 속도가 4배가 되는 상향을 받았다.
2019년 기준으로 마법서는 여러 마딜러들이 돌려쓰는 호환성 좋은 무기이기에 반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단체용 미션에서는 단일딜이 구린 특성상 메인딜러로 써먹기는 힘들다.
4. 아크비숍
왜곡된 아르모니아에서는 아크비숍이 된 반이다.
지속시간 300초, 최대 SP 20%증가, 캐스팅 시간 5%감소, SP 회복속도 증가, 모든 능력치 +2의 효과를 주는 스쿼드 버프.
잡몹 처리능력이 출중한 점은 기존 반과 비슷하나 아군 보호에 유용한 여러 버프를 제공하는 능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완전 버퍼는 아니고 딜러+세미버퍼 느낌인 캐릭터로써 딜러임에도 광역힐 기술을 가지고있다.
직업스킬인 앤썸은 스쿼드원들에게 SP 회복량 증가, 최대SP증가, 모든 능력치 +2, 캐스팅시간 감소를 제공하는 준수한 버프이다. 따라서 메인딜러로 써먹기 힘든 반과는 다르게 버퍼로써 시너지를 노리고 다인용 미션에서 활용할 여지가 있다.
5. 스토리
맨 처음 반을 접하게 되는 것은 키엘체에서이며, 반이 전대 교황을 시해했으며[2] 이를 동생인 빈센트가 뒤쫒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반은 빈센트와 같은 어둠의 결사단, '메멘토 모리'소속이며 교황 시해 사건으로 인해 모든 메멘토 모리 소속 기사와 사제들이 공범으로 의심을 받아 멸시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아르모니아 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빈센트는 반의 결백을 믿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반을 쫒으며 그의 의도를 파헤치려 하지만 반은 기억을 먹는 몽마 나바스와 결탁하는 등 알수 없는 행동을 한다. 이를 쫓아가며 반의 의도를 파헤쳐나가는 것이 아르모니아 시나리오의 주요 퀘스트 라인.
나중에서야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반은 나바스와 계약을 맺어 가짜 아비스 행세를 하는 분노의 지배자를 몰아낸 뒤, 아비스의 조각인 분노, 광기, 공포, 증오, 혼돈의 힘을 자신의 몸에 가둬 그 힘으로 아비스의 근원이 되는 태초의 악마 오스큐라스를 처단해 '성전'이라는 이름 하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비극의 고리를 끊고자 한 것이다. 동시에 교황을 죽인 자신이 동생인 빈센트에게 죽은 것으로 알려지게 만들어 동생이 영웅이 되어 살아가게 하려는 계획이었던 것. 이 사실을 밝히며 오스큐라스와의 전투에서 힘을 다한 반은 죽어버린다.
이후 반의 시체를 수습하려 하지만 반의 시신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후였고, 로라와 개척가문은 아비스에 의해 흔적도 없이 시신이 찢겨져버린 것으로 여긴다. 헌데 자꾸만 반의 모습을 보았다는 소문이 들려왔고, 이를 확인하러 로라와 함께 다시 심연으로 내려간 개척가문은 살아있지만 마치 좀비처럼 우두커니 서있기만 하는 반의 모습을 발견하고, 곧 나바스가 계약의 내용으로 반의 육체를 얻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빈센트는 또다시 반을 구하기 위해 악마인 나바스에게조차 무릎을 꿇고 빌게 되고, 빈센트의 굳센 의지에 흔들린 것인지 나바스는 반이 만에 하나 육체를 되찾게 된다면 계약의 내용을 없던 것으로 하고 깔끔하게 물러나 주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서 개척가문은 반이 좋아하던 요리 등 반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총동원하게 되고 결국 오르넬라가 생전에 남겨둔 엽서 + 반이 나바스에게 몸을 빼앗길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심어둔 결계 덕분에 반은 다시 기억을 찾고, 나바스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육체를 완전히 되찾는다.
되살아나긴 했지만 여전히 범죄자인 반. 반은 자신의 죄를 마주하기 위해 스스로 교황이 있는 대성당에 들어가 체포되기에 이른다. 반의 선처를 호소하는 빈센트를 뒤로 하고 교황인 루디오 2세는 사실을 밝히는데, 바로 반이 시해한 전대 교황은 스트라타비스타와 결탁한 악인이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살인의 죄는 무거운 것이었고, 교황은 반의 속죄를 위해 개척가문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을 제안하면서 반 영입 시나리오가 끝난다.
이후 추가된 왜곡된 아르모니아 퀘스트에서도 등장하는데 완전히 무너져가는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또다른 자신, 아크비숍과 투닥거리면서도 묘한 동지애를 형성한다. 왜곡된 세계에서 살아있는 오르넬라를 보고 놀라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왜곡된 아르모니아의 주인공인 아크비숍은 왜곡된 세계에서의 반으로써, 인류 최후의 희망이라 불리우는 성직자이다. 아크비숍 개인의 능력은 매우 강하지만, 개인이다 보니 심연의 군대 모두를 상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처지를 괴로워하고 있다. 원래 세계에서 온 개척가문과 반, 시리우스의 도움으로 상황이 나아지나 싶었지만 오스큐라스의 계략에 말려 오스큐라스가 힘을 모두 회복하고, 심연에 물든 인간의 몸을 차지하자 전세가 역전되어 왜곡된 아르모니아의 세계는 말 그대로 종말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집행자 아니스, 중재자 베르트, 오르넬라 등 동료들이 전사하는 가운데 아크비숍은 오스큐라스의 분신들이자 심연의 군대인 아비스들을 모두 처치하고 숨을 거두는 것으로 왜곡된 아르모니아 시나리오가 끝을 맺는다.
6. 전용 아이템
7. 기타
비올라케아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캐릭터. 잘생긴 외모와 시나리오의 중요인물이라는 것 때문인지 영입 캐릭터로 나오기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아르모니아 파이널 업데이트 당시 아니스만 영입 캐릭터로 나오자 아니스를 반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이 나오지 않는 것에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반의 생존이 알려지면서 어떤 성능을 달고 나오는지 기대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망토로 얼굴이 가려져있다가 잔뜩 성형버프를 받고 나왔다. 역시나 잘생긴 외모로 여성유저들과 일부 남성유저들에게 환영받았으며 일시적이지만 몇몇 유저에게는 5차 시나리오까지 진행할 의욕을 주기도 했다.
동생인 빈센트와 유저들에게 멘붕을 선사하는 등 시나리오에서 막장급의 행보를 보였으나 사실 아르모니아를 위한 것이었다는걸 보면 다크 히어로기믹도 보인다. 시나리오 내내 동생에게 차갑게 대했지만 오르넬라의 엽서를 보면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툴었지만 동생에게는 늘 웃어줬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아르모니아 시나리오를 하다보면 반과 빈센트를 보고 이타치와 사스케를 떠올리는 사람이 은근히 많은 듯 하다.[3] 엘리트이지만 어렸을때부터 거짓말로 빈센트를 멀리했고 빈센트에게 멘탈붕괴를 선물해주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동생을 사랑한다는 점이라던가..
전 성녀였던 오르넬라와의 관계는 '난 그녀의 그림자' 라는 음성대사를 들으면 알 수 있다. 이러한 관계 탓인지 반과 오르넬라를 엮는 사람도 보인다.
피망을 싫어했는지 과거에 오르넬라와 함께 음식에서 피망을 완벽하게 골라내어서 조리장에게 혼났다고.. 오르넬라의 엽서에서도 편식하지 말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그 외에도 오르넬라가 손을 잡자 당황하며 뒷걸음치다 넘어지는 등의 갭모에가 보인다.
피겨포즈가 그 오묘함으로 필수요소화 되었다(...) #
다른 형제자매 캐릭터들보다 유난스럽게 사랑한다 형제여~ 같은 대사를 외치는 바람에 보는 사람들의 손을 오그라들게 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면 두사람의 처절한 스토리로 인해 크게 신경쓰이진 않을 듯 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빈센트나 반이나 서로 브라콤이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다.
아크비숍의 경우 반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얼굴 모델링이 더 자세해진 느낌이고, 미소를 짓는 인자한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