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설정
1. 이종족
기존의 판타지 클리셰를 뒤튼 세계관을 차용했으며, 그에 따라 이종족들의 기본적인 설정이 타 판타지 소설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엘프
미남미녀들이라는 점[1] 은 타 판타지 세계관과 일치하지만 이 세계관의 엘프들은 무예를 숭상하는 근육뇌들이 대부분이다. 딱히 숲에 살지 않아 자연보호에 별 관심도 없고 술과 고기를 즐긴다. 당연히 신비로운 분위기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용맹한 중세 기사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게 이들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엘프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엘프들이 근육뇌인건 사실이라 아예 세계관 상식 선에서 엘프는 흉포한 민족으로 통하고 있다. 또한 인간 사이에서 활동하는 엘프들은 차별받는다는 설정이 흔한데 방랑기사의 엘프는 혈통만으로 귀족의 증명이 될 정도로 우대받는다. 엘프들의 고국인 에랑스 왕국은 프랑스가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2]
작가의 전작인 나는 될놈이다의 엘프 겔렌델 공작에서 모티브를 따왔다.[3]
작가의 전작인 나는 될놈이다의 엘프 겔렌델 공작에서 모티브를 따왔다.[3]
- 오크
타 판타지 세계관과 크게 차이를 보이는 종족. 굉장히 유식하고 종족 대부분이 수전노라고 묘사된다.[4] 때문에 작중 등장했던 오크들의 대부분은 고리대금업자이거나 상인으로 등장하며, 몇몇 오크들은 도시의 고위직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다. 돈은 많지만 은연중에 터부시되거나 멸시받는다는 설정도 그렇고 중세시대 유대인이 모티브로 추정.[5]
- 켄타우르스
켄타우르스는 엘프나 오크처럼 격변 수준의 이미지 변화는 없으나, 기마 유목민족이란 설정으로 나오며 약탈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야만인들로 묘사된다. 모티브는 훈족 및 그 후예를 자처하는 헝가리의 마자르족으로 보인다. 로마제국이 모티브인 작중 고대제국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다면 훈족과 그 후예임을 자처하는 동유럽의 기마민족인 마자르족밖엔 없다.
- 드워프
타 판타지 세계관과 가장 흡사한 이미지를 보이는 종족. 종족 대부분이 뛰어난 장인이고, 맥주를 양조하며 즐겨 마신다는 점에서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 의리와 신뢰를 중시하는 면모 또한 가지고 있다.[6] 산맥(드워프 산맥의 위치도 신성제국과 카탈리아 사이에 있으니 딱 신성로마제국과 이탈리아 사이의 알프스 산맥이다.)에 많이 살며 드워프 용병들은 충성심이 굳건하다는 설정은 중세 스위스 용병에서 따온듯.
- 뱀파이어
타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몬스터나 역병 취급받는 종족이지만, 이 소설에서는 하나의 이종족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로 동방의 이교도 귀족들이 뱀파이어인 것을 보아 중세시대의 중동의 무슬림 귀족들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체온이 낮아 몸이 상대적으로 차갑다는 특징이 있다.
- 수인
타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인간의 차별을 받으며 노예로 부려지거나 자신들만의 부족생활을 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이 소설에서는 그냥 인간사회의 일원들이다.[7] 대표적으로 초반 요한과 좋은 관계를 맺었던 켓타나 상회의 경우 구성원들이 고양이 수인들이며 이들은 마르셀 시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개 수인인 몬라도 남작, 수달 수인인 피로다치, 양 수인인 비아지오네 주교, 뱀 수인인 마법사 쟈니나, 곰 수인인 루노아 공국의 흐리렉, 이젤리아의 전 남편인 쿨리아 백작 등 다양한 수인족들이 있다.
특히 카탈리아 반도에 수인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특히 카탈리아 반도에 수인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 거인
성인 남성의 2배 정도 되는 신장을 가진 사람. 이종족과 몬스터의 중간에 위치한 포지션으로, 야산에 영역을 정해두고 살아가고 있다.
덩치나 힘은 사이클롭스와 비슷하지만 지능이 더 높고 식인을 하지 않는 등[8] 성향도 보다 온순하기에 인간과 어느 정도 교류가 가능하다. 영역만 침범하지 않으면 공격당할 일은 없으며, 마주치더라도 통행료를 지불하거나 내기에서 이기면 아무 일 없이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영역을 표시하는 바위를 건드리면 영역 밖이라도 쫒아온다고 언급된다.
주로 본인의 영역에 길을 닦아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통행세를 받는 식으로 지내고 있는데, 인간의 화폐는 쓰지 않는 종족이라서 통행세로 양이나 소 등 먹을 수 있는 가축을 통행세로 요구한다. 통행세를 지불할 경우 본인이 만든 길을 지나는 동안 직접 몬스터나 야수들에게서 보호해 주는 등 순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덩치나 힘은 사이클롭스와 비슷하지만 지능이 더 높고 식인을 하지 않는 등[8] 성향도 보다 온순하기에 인간과 어느 정도 교류가 가능하다. 영역만 침범하지 않으면 공격당할 일은 없으며, 마주치더라도 통행료를 지불하거나 내기에서 이기면 아무 일 없이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영역을 표시하는 바위를 건드리면 영역 밖이라도 쫒아온다고 언급된다.
주로 본인의 영역에 길을 닦아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통행세를 받는 식으로 지내고 있는데, 인간의 화폐는 쓰지 않는 종족이라서 통행세로 양이나 소 등 먹을 수 있는 가축을 통행세로 요구한다. 통행세를 지불할 경우 본인이 만든 길을 지나는 동안 직접 몬스터나 야수들에게서 보호해 주는 등 순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2. 물품
- 축복의 물
수에틀그가 마법의 비밀을 불어넣어 만든 흰 빛의 물. 마시거나 바르면 상처와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를 지녔다. 요한이 수에틀그와의 바둑 내기로 얻어낸 물건이지만, 소량만 사용해도 죽음에 이를 중상을 입은 사람을 즉시 살려내는 등 여타 판타지의 최상위 치유포션에 버금가는 엄청난 치유 효과를 보인다. 포션 같은 게 널리 보급되는 세계관이 아니라 그 대단함이 더 부각되는 부분.
이후에도 요한의 일행에 동행한 수에틀그를 통해 추가적으로 보충을 받는 듯. 요한 본인은 부상을 입은 적이 없었기에 이 물을 다른 기사나 포로로 잡은 귀족을 치료하는데 썼고, 그 탁월한 효과 덕분에 기적을 쓰는 기사라는 소문이 돌게 되었다.
이후에도 요한의 일행에 동행한 수에틀그를 통해 추가적으로 보충을 받는 듯. 요한 본인은 부상을 입은 적이 없었기에 이 물을 다른 기사나 포로로 잡은 귀족을 치료하는데 썼고, 그 탁월한 효과 덕분에 기적을 쓰는 기사라는 소문이 돌게 되었다.
- 분노의 물
수에틀그가 마법의 비밀을 불어넣어 만든 붉은 빛의 물. 상술한 축복의 물과 함께 바둑 내기로 얻어낸 물건이다. 적에게 먹이거나 무기에 발라 타격하면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엄청난 재생력을 지닌 트롤을 잡을 수 있는 비책으로 여겨지는 걸 보면 인간 정도는 한순간에 죽일 수 있는 극독으로 보인다. 물론 거대 몬스터를 혼자 찢어발기는 요한이 쓸 일은 없어 지금에 와선 이 비약의 존재 자체를 까먹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
그렇게 영영 맥거핀으로 남는가 했는데, 황제를 암살하기 위해 찾아갔던 가슈트타트 성에 용이 나타나면서 그 용을 상대하기 위해 드디어 사용하게 되었다. 창에 발라서 던졌는데, 용조차 상당한 고통을 느낄 정도의 효력을 발휘해서 결국 용을 죽이지는 못했으나 격퇴하는 데 일조하게 되었다.
그렇게 영영 맥거핀으로 남는가 했는데, 황제를 암살하기 위해 찾아갔던 가슈트타트 성에 용이 나타나면서 그 용을 상대하기 위해 드디어 사용하게 되었다. 창에 발라서 던졌는데, 용조차 상당한 고통을 느낄 정도의 효력을 발휘해서 결국 용을 죽이지는 못했으나 격퇴하는 데 일조하게 되었다.
- 굴락의 서코트
검은 숲의 야인 굴락이 손수 만들어 준 가죽 서코트. 검붉은 색이 도는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다. 제작자인 굴락 본인이 숲의 신비를 깨우친 마법사여서 자체적으로 강한 마법이 걸린 보물이라고 묘사된다. 구체적으로는 추위와 물기에 대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으며, 화살 정도는 쉽게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움딤 시 공략전에서 요한은 이 서코트 덕분에 카에네르나의 화염을 뚫고 그녀의 폭주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움딤 시 공략전에서 요한은 이 서코트 덕분에 카에네르나의 화염을 뚫고 그녀의 폭주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 그림자가 담긴 구리 반지
요한이 헤인컷 마을 근교 산에 있는 이교의 신전을 토벌하고 획득한 반지. 마법으로 그림자를 담아놨는데 반지를 깨뜨리면 주변으로 어둠이 퍼진다.
연막탄 비슷한 용도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등장한 이후론 지금껏 언급 한번조차 없었다. -
연막탄 비슷한 용도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등장한 이후론 지금껏 언급 한번조차 없었다. -
- 암살용 허리띠
요한이 헤인컷 마을 근교 산에 있는 이교의 신전을 토벌하고 획득한 무기. 붉은색 가죽으로 된 평범한 허리띠처럼 보이지만 휘두르면 날카로운 채찍이 되어 닿는 대상의 피를 빨아들인다. 획득 당시에만 해도 위급 시 비장의 한수가 되어줄 무기로 여겨졌으나, 정작 요한은 맨손인 상황에서 습격당했을 때도 이 무기의 존재를 잊고 습격자들을 주먹으로 때려잡았다. 이후 한동안 잊혀졌다가 비나쉬팀 제국 황제의 연회에 참가할 때 언급되었는데, 정작 암살의 주동자가 요한이 던진 은잔에 머리를 맞고 죽어버린 바람에 쓸 일이 없었다.
상대의 피를 빨아들이는 효용 때문에 요한 정도의 신분으로선 선뜻 쓰기 뭐한 것도 사실이다. 남들 보는 앞에서 함부로 썼다간 십중팔구 사악한 수법이라 매도당할 게 뻔하기 때문.
상대의 피를 빨아들이는 효용 때문에 요한 정도의 신분으로선 선뜻 쓰기 뭐한 것도 사실이다. 남들 보는 앞에서 함부로 썼다간 십중팔구 사악한 수법이라 매도당할 게 뻔하기 때문.
- 황혼
브르뒤헤 공작이 주최한 기사 서임식의 토너먼트에서 요한이 우승 상품으로 공작에게 하사받은 명검. 은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자체적으로 마법이 걸려 있는 무기라고 묘사된다. 은에 마법까지 더한 그 특성상 몬스터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무기이기도 하다.
함부로 꺼낼 수 없는 인장회수자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요한의 힘을 어느 정도 견뎌내는 훌륭한 검으로, 사이클롭스와의 전투에서 부러질 때까지 요한의 주무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드워프들에 의해 다시 벼려지면서 사이클롭스의 원한이 깃드는데, 은빛이던 검신이 약간 붉은 빛을 띠게 된다.[9] 단순히 색만 변한 게 아니라 마법적인 힘이 깃들었다고 하는데 요한은 아무런 변화도 느끼지 못했다. 사이클롭스의 저주이므로 사용자의 힘을 늘려주는 마법이 깃들어 있는 건데, 요한의 힘이 원래부터 지나치게 강하기에 체감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복구된 후에는 새로 입수한 거인살해자 때문에 주무기 포지션에선 한발 밀려난 듯. 다만 언데드 등 물리력에 저항이 있는 몬스터를 잡을 땐 거인살해자보다 유용하다.
이후 요한이 인장회수자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하위호환이 되었다.
함부로 꺼낼 수 없는 인장회수자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요한의 힘을 어느 정도 견뎌내는 훌륭한 검으로, 사이클롭스와의 전투에서 부러질 때까지 요한의 주무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드워프들에 의해 다시 벼려지면서 사이클롭스의 원한이 깃드는데, 은빛이던 검신이 약간 붉은 빛을 띠게 된다.[9] 단순히 색만 변한 게 아니라 마법적인 힘이 깃들었다고 하는데 요한은 아무런 변화도 느끼지 못했다. 사이클롭스의 저주이므로 사용자의 힘을 늘려주는 마법이 깃들어 있는 건데, 요한의 힘이 원래부터 지나치게 강하기에 체감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복구된 후에는 새로 입수한 거인살해자 때문에 주무기 포지션에선 한발 밀려난 듯. 다만 언데드 등 물리력에 저항이 있는 몬스터를 잡을 땐 거인살해자보다 유용하다.
이후 요한이 인장회수자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하위호환이 되었다.
- 성 고하르크의 방패
카르디리안의 셋째 딸 비오라른이 쓰던 마법이 걸린 방패. 거인의 공격도 막아낸다는 내구성과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 정도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요한이 죽일 생각으로 휘두른 거인살해자를 버틸 수준은 안 돼서 단 한 번 막고 마법이 사라져 가루가 되어버렸다.
- 파프나흐트의 비늘
요한이 드워프 장인 볼란런트에게 요청해서 만들어진 갑옷. 파프나흐트의 비늘이란 이름은 제작자인 볼란런트가 붙인 이름이다. 요한이 지금까지 사냥한 몬스터들의 가죽과 레어메탈을 엮어 만들어진 브리간딘 스타일의 갑옷이다. 오우거 가죽 갑옷을 얻기 전까지 쓰던 갑옷으로, 오우거 가죽보단 못해도 대단한 무구라고 언급된다. 가죽갑옷을 얻은 뒤엔 이젤리아에게 선물했다.
- 아그나르의 방패
첫만남에서 에랑스 왕 앙골도라프가 요한에게 선물한 방패.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보물이며 주인을 가리고 시험한다고 한다. 요한도 방패에서 심상치 않은 마법의 기운을 느꼈다고... 그러나 이후 등장하지 않아 어떤 능력이 있는지는 불명.
그리고 용을 상대할 때 깨어났는데, 위기를 감지하고 강력한 방어막을 형성했고, 그것이 요한의 힘과 더해져 용이 죽일 생각으로 휘두른 발톱을 막아내는 방어력을 보여주었다. 딱히 방패를 들지 않고 있어도[10] 방어막이 형성되는것을 보면 어느정도 자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용을 상대할 때 깨어났는데, 위기를 감지하고 강력한 방어막을 형성했고, 그것이 요한의 힘과 더해져 용이 죽일 생각으로 휘두른 발톱을 막아내는 방어력을 보여주었다. 딱히 방패를 들지 않고 있어도[10] 방어막이 형성되는것을 보면 어느정도 자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오우거 가죽 갑옷
요한이 비오라른과 함께 사냥한 오우거의 가죽으로 만든 갑옷. 오우거의 가죽 자체가 워낙 질기고 단단해서 가공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오크들의 소개로 만나게 된 두 엘프 화가가 오우거의 가죽을 다루는 기술을 지니고 있었기에 그들에게 의뢰하여 가죽갑옷으로 제작했다.
본래 소재인 오우거의 가죽부터 매우 억세고 질긴 재질인데, 그것이 무두질로 가공되는 과정을 거쳐 더욱 강화되었다. 금속과도 같은 단단한 재질에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가죽갑옷 특성상 기존에 쓰던 브리간딘에 비해 움직임이 굉장히 편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거기에 가죽 자체에 신비가 깃들어 오우거의 기운을 주변에 발산한다고 한다. 워낙 질기고 단단한 가죽이라 금속을 덧대지 않아도 충분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제작자인 두 화가는 발리스타에도 뚫리지 않을 것이라 자신[11] 했다. 덤으로 요한이나 이젤리아가 예술품이라 부를 정도로 미려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부가적인 이점으로 금속을 쓰지 않은 재질 덕분에 갑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무기만 놓으면 테슈카의 힘을 끌어 쓸 수 있게 되었다.
본래 소재인 오우거의 가죽부터 매우 억세고 질긴 재질인데, 그것이 무두질로 가공되는 과정을 거쳐 더욱 강화되었다. 금속과도 같은 단단한 재질에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가죽갑옷 특성상 기존에 쓰던 브리간딘에 비해 움직임이 굉장히 편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거기에 가죽 자체에 신비가 깃들어 오우거의 기운을 주변에 발산한다고 한다. 워낙 질기고 단단한 가죽이라 금속을 덧대지 않아도 충분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제작자인 두 화가는 발리스타에도 뚫리지 않을 것이라 자신[11] 했다. 덤으로 요한이나 이젤리아가 예술품이라 부를 정도로 미려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부가적인 이점으로 금속을 쓰지 않은 재질 덕분에 갑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무기만 놓으면 테슈카의 힘을 끌어 쓸 수 있게 되었다.
- 용의 피
요한이 가슈트타트 성에 출몰한 용과 싸우다가 얻게 된 부산물. 용의 발에 상처를 입혀서 격퇴했는데, 그 과정에서 용의 피 일부가 요한의 팔에 튀었고, 피에 깃든 신비가 요한의 팔에 깃들었다. 그 탓에 원래부터 영혼에 깃든 신비로 인해 나오던 요한 특유의 기운이 용의 기운과 섞여 더 흉악해졌다고 한다.
워낙에 용 자체가 희소한 존재고, 용에게 상처를 입힌 사례는 더욱 희소했던지라 상세한 효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불멸의 육체를 지니게 된다던지, 믿을 수 없는 힘을 얻게 된다던지 등의 소문이 돌고 있지만 당사자인 요한은 그것은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황제 암살을 위해 잠입하면서 그 능력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다른 신비를 잡아먹어 마법을 무효화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에 인간 마법사의 수준으로는 용의 신비를 감당할 수 없기에[12] 일어난 현상으로, 정작 요한 본인의 신체에는 해가 되지 않았다.[13]
워낙에 용 자체가 희소한 존재고, 용에게 상처를 입힌 사례는 더욱 희소했던지라 상세한 효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불멸의 육체를 지니게 된다던지, 믿을 수 없는 힘을 얻게 된다던지 등의 소문이 돌고 있지만 당사자인 요한은 그것은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황제 암살을 위해 잠입하면서 그 능력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다른 신비를 잡아먹어 마법을 무효화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에 인간 마법사의 수준으로는 용의 신비를 감당할 수 없기에[12] 일어난 현상으로, 정작 요한 본인의 신체에는 해가 되지 않았다.[13]
- 성인의 왕관
동방 원정에서 싸워서 굴복시킨 산의 정령이 자신을 놔주는 대가로 요한에게 준 보물. 관리가 안 된 탓에 외관도 볼품없고 아무런 신비도 느껴지지 않아 우선 어떤 물건인지 알아보고자 동방의 마녀에게 복원을 의뢰했는데, 그 마녀의 언급으로 본래 성지에서 지키고 있어야 할 성인의 왕관 진품이었음이 밝혀진다. 존재만으로 성지 수호자로써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물건이기에 대외적으로는 성지 수호자가 지키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진품은 분실된 지 오래 됐다가 요한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고 성지에서 지키던 왕관은 가짜였다.
2.1. 고대 제국 유물
고대 제국에서 전해내려오는 유물. 주로 고대 제국 유적지에서 발굴되며 개개에 뛰어난 기술과 마법이 깃들어 있다.
- 인장회수자
엘프 기사 카라마프가 사용하던 묵색 검신의 장검. 피가 묻으면 고대 제국어로 <나는 인장을 회수하는 자일지니>라는 문구가 드러난다.[14]
고대 제국의 기술로 제련된 다누스의 강철을 소재로 만들어진 탓에 굉장히 날카롭고 튼튼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그다지 날을 세우지 않았는데도 단번에 방패를 가르고 상대를 반으로 쪼개버리며 용의 비늘을 가를 정도로 날카롭고, 요한의 괴력을 고스란히 버텨내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뿐만 아니라 사악한 힘이나 마법에 대응책으로서도 은 이상의 효과를 자랑한다. 실전된 고대 제국 기술의 사기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엄청난 물건.[15]
다만 요한은 이 검을 자주 쓰진 못하는데, 카라마프의 검으로 유명하기에 섣불리 꺼냈다간 오해와 적대감을 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황제의 표적이 되면 곤란하기에 사용을 자제하였으나 요한의 세력이 점점 커져가자 슬슬 본격적인 사용을 결심하게 된다.
결국 가짜 카라마프를 쓰러뜨리고 카라마프와의 결투에서 이겼음을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주무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고대 제국의 기술로 제련된 다누스의 강철을 소재로 만들어진 탓에 굉장히 날카롭고 튼튼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그다지 날을 세우지 않았는데도 단번에 방패를 가르고 상대를 반으로 쪼개버리며 용의 비늘을 가를 정도로 날카롭고, 요한의 괴력을 고스란히 버텨내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뿐만 아니라 사악한 힘이나 마법에 대응책으로서도 은 이상의 효과를 자랑한다. 실전된 고대 제국 기술의 사기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엄청난 물건.[15]
다만 요한은 이 검을 자주 쓰진 못하는데, 카라마프의 검으로 유명하기에 섣불리 꺼냈다간 오해와 적대감을 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황제의 표적이 되면 곤란하기에 사용을 자제하였으나 요한의 세력이 점점 커져가자 슬슬 본격적인 사용을 결심하게 된다.
결국 가짜 카라마프를 쓰러뜨리고 카라마프와의 결투에서 이겼음을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주무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 거인살해자
바이콘을 지키던 사이클롭스가 사용하던 대형 워해머. 머리는 물론 자루까지 전부 운철로 만들어져 있어 매우 단단하며, 크기와 두께는 일반 워해머의 3배에 달한다. 고대 제국어로 <나는 파괴자요. 거인을 죽이는 자다>와 <거인살해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어째서인지 고대 제국 유물임에도 무기를 제조한 가문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 않다. 드워프 볼란런트의 말에 따르면 누군가에게 바칠 무기에 이름을 새기지 않는 경우는 그 무기가 결함품이기 때문이며, 거인살해자는 거인을 때려죽일 무기를 만들고 나니깐 정작 너무 크고 무거워서 아무도 쓸 수 없었기에 결함품 판정을 받았을 것이라 한다.
하지만 요한은 타고난 신력으로 이 흉악한 무기를 작대기 휘두르듯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고, 요한의 괴력을 버티는 무기가 얼마 없는 탓에 브르뒤헤의 황혼과 함께 주무기로 애용받게 된다. 요한이 휘두른 거인살해자 한방이면 기사들도 그대로 비명횡사하며[16] , 사이클롭스나 해각룡처럼 아무리 크고 강한 괴물이더라도 몇 방 맞으면 골로 가버리게 된다.[17]
어째서인지 고대 제국 유물임에도 무기를 제조한 가문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 않다. 드워프 볼란런트의 말에 따르면 누군가에게 바칠 무기에 이름을 새기지 않는 경우는 그 무기가 결함품이기 때문이며, 거인살해자는 거인을 때려죽일 무기를 만들고 나니깐 정작 너무 크고 무거워서 아무도 쓸 수 없었기에 결함품 판정을 받았을 것이라 한다.
하지만 요한은 타고난 신력으로 이 흉악한 무기를 작대기 휘두르듯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고, 요한의 괴력을 버티는 무기가 얼마 없는 탓에 브르뒤헤의 황혼과 함께 주무기로 애용받게 된다. 요한이 휘두른 거인살해자 한방이면 기사들도 그대로 비명횡사하며[16] , 사이클롭스나 해각룡처럼 아무리 크고 강한 괴물이더라도 몇 방 맞으면 골로 가버리게 된다.[17]
- 회중시계
작 초반 말을 도둑맞은 마을에서 말 대신 대가로 받은 물품 중 하나. 세이렌의 노래가 담긴 회중시계. 사용방법을 알 수 없었으나, 이후 드워프 볼란런트에 의해 핏방울을 흘리면 마도구로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밝혀진다. 세이렌의 매혹적인 노래를 흘리며, 이 노래를 듣는 대상을 환상으로 홀려버린다. 다만 요한은 강력한 영혼을 지닌 탓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 플레이트 아머
실전된 고대 제국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금속제 전신 갑옷. 일반적인 갑옷들과 달리 살아있는 것처럼 몸을 감싼다. 가볍고 부드러워서 오래 입어도 지치지 않으며, 자가수복도 가능하단 특징이 있다. 제조기술이 완전히 소실된 탓에 현재로선 제작이 불가능하며, 고대 갑옷을 발굴한 다음 드워프들이 수리하는 식으로 소수나마 유통되곤 한다.
카라마프가 입고 있었던 갑옷이 이것으로, 실제 중세시대식 판금갑옷 이상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어 일반적인 완력과 무기에는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 다만 요한의 괴력을 버틸 정도는 아니라서 갑옷이 크게 찢어지는 손상을 입었고[18] , 이후 요한이 에이츠 영지 인근 숲에 매장했다. 그 뒤 황제 암살 이후 고향을 방문해서 매장한 갑옷을 다시 파내면서 회수하게 되었다. 이후 드워프들에게 의뢰해서 수리했는데 워낙 요한이 파손시킨 부분이 크다 보니 본래 전신갑옷이던 물건이 흉갑이 되어 버렸다.
카라마프가 입고 있었던 갑옷이 이것으로, 실제 중세시대식 판금갑옷 이상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어 일반적인 완력과 무기에는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 다만 요한의 괴력을 버틸 정도는 아니라서 갑옷이 크게 찢어지는 손상을 입었고[18] , 이후 요한이 에이츠 영지 인근 숲에 매장했다. 그 뒤 황제 암살 이후 고향을 방문해서 매장한 갑옷을 다시 파내면서 회수하게 되었다. 이후 드워프들에게 의뢰해서 수리했는데 워낙 요한이 파손시킨 부분이 크다 보니 본래 전신갑옷이던 물건이 흉갑이 되어 버렸다.
3. 몬스터
중세시대와 판타지 세계관을 섞은 세계관답게 몬스터들 또한 등장한다. 현재까지 등장한 몬스터는 아래와 같다.
- 검은 늑대
등장인물 문단에 상술되어 있는 카라마프(늑대)의 종족. 일반 늑대의 2배정도 되는 크기에 지능이 매우 높고 야생 늑대들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 트롤
판타지 세계관에서 흔히 보이는 몬스터. 베오울프 전설에서 차용한 것인지 흉측한 외모에 강한 완력과 뛰어난 재생력을 지녔다고 묘사된다. 본래대로라면 특수한 불이나 독으로 재생력을 억제하며 잡아야 하는데 작중 등장한 트롤은 요한에게 산채로 팔이 뜯겨나가고 목이 베여 사망했다.
- 고블린
부락 단위로 단체생활을 하는 작은 괴물. 에브너 백작령의 마을 하나를 점령하고 있었다. 땅을 파고 천 단위로 모여서 거주중이었는데, 사실 당시 인근에 있던 사교의 마법사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었다. 그 마법사의 계획에 의해 괴물 멧돼지를 조련하는 등 정예화 된 군대로 육성되고 있었으나, 하필 몬스터 퇴치를 위해 토벌대를 이끌고 온 요한을 보더니 고블린들이 진심으로 겁에 질려서 명령도 듣지 않고 굴에 처박히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에 요한이 굴을 하나하나 찾아 들어가서 고블린들을 찾아 죽였고, 결국 하나도 남김없이 몰살당했다.
- 죽음의 기사
뛰어난 기사가 원한을 지닌 채 죽으면 발생하는 강력한 언데드 몬스터. 딱히 원한이 없다고 해도 사기가 충만해 진 곳에서 죽은 기사가 죽음의 기사로 부활하기도 한다. 생전의 기술을 모두 지니고 있으면서, 언데드 몬스터로 강화되어 힘도 강해지고 지치지 않는 체력과 죽지 않는 생명력을 지니게 되었기에[19] 몬스터 중에서도 극히 위험한 존재다. 사령 계열의 특성상 밤에만 활동하는게 보통인데, 강력한 개체는 낮에도 대놓고 활동이 가능한 데에다가 순간이동까지 쓸 수 있다.
첫번째로 만난 죽음의 기사는 실종된 카라마프 경을 찾으려다 반대파 영주에게 살해당한 기사였는데, 요한이 인장살해자를 보여주며 자신이 카라마프를 죽였음을 밝히자 원한을 풀고 승천해서 퇴치되었다. 이 죽음의 기사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막 습격하는게 아니라 마주치는 사람에게 카라마프 경의 행방을 묻고 거짓말을 판별할수 있기에 카라마프 경의 행방을 알리 없는 영지민들이 모른다고 대답하면 그냥 다른 이를 찾았던 듯 영지의 분위기가 언데드의 출현으로 뒤숭숭해지긴 했어도 인명피해가 없어서 최악까지는 아니었다.
두번째로 만난 죽음의 기사는 첫번째보다 더욱 강력한 개체여서 요한과 앙골도라프의 합공을 버텨내기도 했으나, 테슈카의 힘까지 사용한 요한에게 목이 으스러져 퇴치당했다.
첫번째로 만난 죽음의 기사는 실종된 카라마프 경을 찾으려다 반대파 영주에게 살해당한 기사였는데, 요한이 인장살해자를 보여주며 자신이 카라마프를 죽였음을 밝히자 원한을 풀고 승천해서 퇴치되었다. 이 죽음의 기사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막 습격하는게 아니라 마주치는 사람에게 카라마프 경의 행방을 묻고 거짓말을 판별할수 있기에 카라마프 경의 행방을 알리 없는 영지민들이 모른다고 대답하면 그냥 다른 이를 찾았던 듯 영지의 분위기가 언데드의 출현으로 뒤숭숭해지긴 했어도 인명피해가 없어서 최악까지는 아니었다.
두번째로 만난 죽음의 기사는 첫번째보다 더욱 강력한 개체여서 요한과 앙골도라프의 합공을 버텨내기도 했으나, 테슈카의 힘까지 사용한 요한에게 목이 으스러져 퇴치당했다.
- 악령
등장인물 문단에 서술된 발칼무르의 종족. 인간의 정신의 기생하며 숙주를 피폐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위험에 몰아넣는 습성을 지녔다. 본래대로라면 부정형 생명체라서 완력으로는 퇴치가 불가하고, 신비를 다루는 마법사들의 도움을 받아야 퇴치가 가능하다. 다만 작중 등장한 발칼무르의 경우 요한에게 붙잡혀 죽기 직전까지 쥐어쨔인 끝에 결국 굴복하고 요한이 다루는 사역마가 되었다.
악령을 길들이고 다루는 데 성공할 경우 정령이라고 불리게 되는데, 이럴 경우 그 정령의 규칙에 따르는 대신 그 힘을 빌려쓰는 방식으로 사역하게 된다. 테슈카의 사제 벨타젠이 다루던 정령이 그런 경우로, 정령의 규칙에 따라 쇠붙이를 멀리하는 대신 주인에게 괴력을 부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악령을 길들이고 다루는 데 성공할 경우 정령이라고 불리게 되는데, 이럴 경우 그 정령의 규칙에 따르는 대신 그 힘을 빌려쓰는 방식으로 사역하게 된다. 테슈카의 사제 벨타젠이 다루던 정령이 그런 경우로, 정령의 규칙에 따라 쇠붙이를 멀리하는 대신 주인에게 괴력을 부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 웨어울프
달밤만 되면 미쳐 날뛰는 괴물. 늑대와 유사하게 생긴 괴물로, 뛰어난 감각과 속도를 지닌 데에다가 집단생활까지 하는 위협적인 몬스터다. 작중 등장한 웨어울프들의 경우 동부 순찰자가 뿌린 월장석가루 때문에 미쳐 날뛰다가 대거 퇴치당했고, 웨어울프 킹의 경우 요한을 보고 겁에 질려 몰이를 당하다가 결국 지친 상태에서 목졸려 사망했다.[20]
- 가고일
온몸이 돌로 된 몬스터. 위협적인 괴수의 모습을 본 뜬 석상에 이따금 마법의 기운이 깃들어 탄생한다. 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특성 때문에 도시로 흘러들어와 몰래 사람을 습격하곤 한다. 주교나 귀족 등의 높은 신분의 사람을 먹이로 선호하는데 살찌고 탐스러운 영혼 때문이라고. 온 몸이 돌덩이라 평범한 창칼은 전혀 통하지 않아서[21] , 사냥하려면 은이나 마법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작중 등장한 가고일은 갈람보스의 은화살에 발이 묶이고 비아지오네의 은십자가에 치명상을 입은 뒤 요한의 은검 황혼에 목이 베였다.
- 미노타우로스
소 머리를 하고 단단한 근육과 피부를 지닌 거구의 괴물. 트롤과는 다른 의미로 단단한 몬스터로[22] , 오랫동안 살아온 개체의 경우 화살이나 창이 좀처럼 박히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진다. 그러나 요한의 괴력을 버틸 정도는 아니었던지라 투창 한번에 치명상을 입고 이후 체력이 깎인 끝에 목이 베여 사망했다. 여담으로 켄타우르스들의 말에 따르면 미노타우로스의 피에는 강장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바이콘
뿔 두개가 달린 말 형상의 몬스터. 다른 말을 현혹시켜 조종하는 능력이 있으며, 고결한 이들을 싫어하고 타락한 영혼에 우호적인 괴물이다. 다만 유니콘과 마찬가지로 길들이는 데 성공할 경우 굉장한 명마가 된다고 한다. 작중 등장한 바이콘의 경우 요한이 사이클롭스를 처죽이는 걸 보고 공포에 질려 굴복해 버렸고, 이후 요한의 탈것으로 쓰이게 되었다.
- 사이클롭스
거대한 덩치를 지니고 강한 힘과 교활한 지능을 겸비한 거인. 눈이 하나인 것이 특징으로, 고대 제국어를 구사하고 도구를 사용하며 인간들을 낚아서 잡아먹으려 할 정도의 지능을 지녔다. 그러나 요한에게 힘싸움을 걸었다가 오히려 밀렸고, 그나마 힘을 써서 요한의 검 황혼을 부러뜨리는건 성공했으나 고작 거인 하나 잡는데 명검이 부러졌다는 것에 분노한 요한이 사이클롭스의 거인살해자를 뺏어 들고 머리통을 날려버려서 사망했다.
이때 사이클롭스의 피가 부러진 황혼에 뿌려졌는데, 그로 인해 검 자체에 신비가 깃들어 나중에 드워프 장인들에 의해 다시 벼려진 뒤 사이클롭스의 힘이 검에 깃들었다. 다만 요한의 경우 본인의 힘이 이미 사이클롭스보다 더 강했기에 별 의미가 없었다.
이때 사이클롭스의 피가 부러진 황혼에 뿌려졌는데, 그로 인해 검 자체에 신비가 깃들어 나중에 드워프 장인들에 의해 다시 벼려진 뒤 사이클롭스의 힘이 검에 깃들었다. 다만 요한의 경우 본인의 힘이 이미 사이클롭스보다 더 강했기에 별 의미가 없었다.
- 해각룡
길시나 항구를 습격하고 있던 몬스터. 거대하고 큼지막한 몸집에 교활한 지능을 지닌 아룡종.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공룡으로, 길시나의 상인들이 요한에게 퇴치 의뢰를 하면서 싸우게 되었다.
쟈니나의 마법으로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23] 을 미끼로 매달아 유인한 뒤, 화공으로 태워죽이는 식으로 퇴치하려 했는데 요한이 휘두른 거인살해자에 한대 맞고 기절해 버리는 바람에 허무하게 잡혔고, 막 해체당하기 직전에 깨어나서 다시 날뛰려 했으나 요한이 거인살해자를 몇번 더 휘두르는 것으로 머리가 날아가 사망했다.[24]
쟈니나의 마법으로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23] 을 미끼로 매달아 유인한 뒤, 화공으로 태워죽이는 식으로 퇴치하려 했는데 요한이 휘두른 거인살해자에 한대 맞고 기절해 버리는 바람에 허무하게 잡혔고, 막 해체당하기 직전에 깨어나서 다시 날뛰려 했으나 요한이 거인살해자를 몇번 더 휘두르는 것으로 머리가 날아가 사망했다.[24]
비나쉬팀 제국에서 마주치게 된 몬스터. 거대한 덩치에 사람의 얼굴. 야수의 몸통에 치명적인 맹독이 달린 꼬리를 지닌 흉악한 몬스터다. 사람을 습격해서 잡아먹는 식인괴물이기에 몬스터들 중에서도 위험도는 최고수준에 해당된다. 피부도 기사들의 창칼을 버텨낼 정도로 단단하고 반사신경도 뛰어나서 켄타우르스들이 쏘는 화살 정도에는 피해를 받지 않으며, 요한의 투창은 받아쳐내는 등[25]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간의 언어를 쓸 수도 있고 교활하기까지 한 괴물이지만, 작중 등장한 만티코어는 겁에 질린 용병들을 보고 방심한 결과 근처에 은밀하게 접근한 요한의 거인살해자에 머리통이 날아가서 일격에 즉사했다. 두번째로 등장한 만티코어는 요한이 집어던지는 바위에 맞는 동안 꼼짝도 못하다가 켄타우르스들의 화살에 눈을 잃고 마찬가지로 거인살해자에 머리통이 날아가 사망했다.
가죽이나 혈액 고기 등 써먹을 곳이 많던 다른 몬스터와 달리 발톱과 힘줄, 독 정도를 제외하면 쓸만한 부위기 상대적으로 적은데, 그나마 심장에 강력한 신비가 깃들어 있어 쟈니나가 몰래 빼돌려 본인의 지팡이의 재료로 쓰기도 했다.
인간의 언어를 쓸 수도 있고 교활하기까지 한 괴물이지만, 작중 등장한 만티코어는 겁에 질린 용병들을 보고 방심한 결과 근처에 은밀하게 접근한 요한의 거인살해자에 머리통이 날아가서 일격에 즉사했다. 두번째로 등장한 만티코어는 요한이 집어던지는 바위에 맞는 동안 꼼짝도 못하다가 켄타우르스들의 화살에 눈을 잃고 마찬가지로 거인살해자에 머리통이 날아가 사망했다.
가죽이나 혈액 고기 등 써먹을 곳이 많던 다른 몬스터와 달리 발톱과 힘줄, 독 정도를 제외하면 쓸만한 부위기 상대적으로 적은데, 그나마 심장에 강력한 신비가 깃들어 있어 쟈니나가 몰래 빼돌려 본인의 지팡이의 재료로 쓰기도 했다.
비나쉬팀 제국 투기장에서 탈출한 몬스터. 해각룡과 마찬가지로 거대한 몸집과 단단한 비늘 강한 완력을 지닌 괴물이다. 많은 독자들이 요한이 전력을 다 하는 것을 보려면 드레이크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 예상이 무색하게도 요한이 집어던진 투창 일격에 심장이 파괴되어 사망했다.
사안을 지닌 거대한 뱀. 산맥의 주인이라 불릴 정도로 강대한 괴물로, 눈에 담긴 신비를 통해 상대를 석화시켜 죽이는 능력이 있다. 보통 거울로 바실리스크의 사안을 반사시키고 마법이 깃든 무기 등으로 타격을 입히는게 제대로 된 싸움법으로, 정석대로 싸우더라도 희생자가 많이 발생하는 괴물이다.
다만 작중 등장한 바실리스크는 땅을 파고 요한을 기습하려다 역공을 맞아 일격에 눈이 날아가고, 그에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도망치려다가 요한에게 잡혀 끌어내어진 뒤 그대로 목이 졸려 사망했다.
명성에 걸맞게 굉장히 강력한 괴물로, 거인살해자에 맞아 머리의 반이 날아갔음에도 멀쩡히 날뛰었고, 요한조차 힘싸움에서 지구력에 한계를 느낄 정도로 대단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다만 작중 등장한 바실리스크는 땅을 파고 요한을 기습하려다 역공을 맞아 일격에 눈이 날아가고, 그에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도망치려다가 요한에게 잡혀 끌어내어진 뒤 그대로 목이 졸려 사망했다.
명성에 걸맞게 굉장히 강력한 괴물로, 거인살해자에 맞아 머리의 반이 날아갔음에도 멀쩡히 날뛰었고, 요한조차 힘싸움에서 지구력에 한계를 느낄 정도로 대단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숲의 폭군이라 불리는 거대한 괴물. 강대한 힘과 내구성을 지닌 사이클롭스 이상으로 강력한 거인이다. 비오라른과 요한이 결투중일 때 갑작스럽게 튀어나왔다. 그에 결투가 중단되고 두 사람이 함께 상대하게 되었는데, 숲의 폭군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지금까지 힘만으로 몬스터들을 상대해 온 요한이 제대로 된 기술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강하다. 요한조차 다른 괴물들과 달리 오우거를 끝장내기 위해 전력으로 거인살해자를 휘둘렀고, 결국 힘에서 밀려 머리가 박살나며 사망했다.
이후 부산물을 처리하고 싶어도 가죽이 너무 질기고 단단해서 처치가 곤란했는데, 서부의 오크들이 소개해준 두 엘프 화가들이 오우거의 가죽을 가공할 수 있었기에 그들에게 요청해서 가죽갑옷을 만들게 되었다.
이후 부산물을 처리하고 싶어도 가죽이 너무 질기고 단단해서 처치가 곤란했는데, 서부의 오크들이 소개해준 두 엘프 화가들이 오우거의 가죽을 가공할 수 있었기에 그들에게 요청해서 가죽갑옷을 만들게 되었다.
- 언데드 역병
다수의 언데드 몬스터를 발생시키는 현상.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역병에 걸린 사람이 죽어서 구울이 되거나 오래 전 죽은 사람이 역병으로 인해 스켈레톤이 되어 일어나는 등 언데드가 다수 발생하게 된다.
불에 태우고 성수로 정화하는 것이 정석으로,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죽음의 기운에 영향을 받아 더욱 강한 언데드가 출연할 수 있다고 한다.
불에 태우고 성수로 정화하는 것이 정석으로,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죽음의 기운에 영향을 받아 더욱 강한 언데드가 출연할 수 있다고 한다.
- 용
서양의 드래곤. 해각룡이나 아룡 등 용이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를 모두 합친 것 이상으로 강력한, 신의 분노라고 불리는 존재. 거대한 덩치에 교활한 지능. 무엇이든 잡아 찢을 수 있는 날카로운 발톱에 어디든 날아갈 수 있는 날개를 지녔다. 꼬리를 휘두르면 성벽이 무너지고, 불을 뿜으면 마을을 불태우고, 피에는 강력한 신비가 깃든 괴물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이 수백년 전이라 할만큼 보기 힘든 괴물이다.
요한과 카에갈이 황제 암살의 조력자를 구하기 위해 찾아간 가슈트타트 성을 습격하며 등장했는데, 성을 지키던 병력 전원이 패닉에 빠지고 요한조차 싸워봐야 좋을 것 없다며[26] 싸움을 포기하고 산개해서 도주를 선택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요한의 정령인 테슈카와 발칼무르가 피하라고 경고를 할 정도였는데, 용의 후각으로 보물을 노리고 있던 탓에[27] 부득이하게 용과 대치하게 되었다. 결국 요한조차 죽이지는 못하고 앞발에 상처를 입혀 격퇴하는 걸로 그쳤는데, 요한에 대해 복수심을 품은 용이 가슈트타트 성을 요한의 영지로 착각해서 애궂은 황제파 용병들만 습격당하게 되었다.
용에게 상처를 입히는 과정에서 요한의 팔에 용의 피가 튀었는데, 용의 피에 담긴 강력한 신비가 그대로 팔에 깃들었다고 한다. 다만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는 워낙 전승이 많아[28] 불명이라고 언급되었는데, 이후 밝혀지길 그 강력한 신비로 하등한 마법을 죄다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한과 카에갈이 황제 암살의 조력자를 구하기 위해 찾아간 가슈트타트 성을 습격하며 등장했는데, 성을 지키던 병력 전원이 패닉에 빠지고 요한조차 싸워봐야 좋을 것 없다며[26] 싸움을 포기하고 산개해서 도주를 선택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요한의 정령인 테슈카와 발칼무르가 피하라고 경고를 할 정도였는데, 용의 후각으로 보물을 노리고 있던 탓에[27] 부득이하게 용과 대치하게 되었다. 결국 요한조차 죽이지는 못하고 앞발에 상처를 입혀 격퇴하는 걸로 그쳤는데, 요한에 대해 복수심을 품은 용이 가슈트타트 성을 요한의 영지로 착각해서 애궂은 황제파 용병들만 습격당하게 되었다.
용에게 상처를 입히는 과정에서 요한의 팔에 용의 피가 튀었는데, 용의 피에 담긴 강력한 신비가 그대로 팔에 깃들었다고 한다. 다만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는 워낙 전승이 많아[28] 불명이라고 언급되었는데, 이후 밝혀지길 그 강력한 신비로 하등한 마법을 죄다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 지역 및 국가
- 고대 제국
고대에 존재했다는 매우 발전된 문명을 지닌 제국. 지금은 멸망하여 그 흔적만 남아 있다. 강력한 마법기술을 사용하였으며, 이 당시에 사용하던 마도구와 유물들은 현재 기술로도 제작이 불가능할 정도. 그 시절에 깔린 도로가 여전히 건재하며, 그 시절에 만들어진 상하수도 시설이 여전히 멀쩡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의 도시도 그 시절 도시 유적에 그대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이 실전되었다는 부분을 보아 전성기 시절의 로마 제국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29]
기술이 실전되었다는 부분을 보아 전성기 시절의 로마 제국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29]
- 교단
실제역사의 교황령이 모티브. 고대제국의 수도였던 우라노니움 교외의 시란델 산에 교황청이 위치하며 요새화되어 있다. 과거 신성제국의 황제 카르디리안이 시란델 산밑까지 쳐들어온 적이 있고 황제와 봉신 계약을 한 카탈리아 남부를 황제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요한을 지원해 결국 카탈리아 남부가 모두 요한의 영역이 되어버린걸 보면 중세유럽의 교황과 세속군주들과의 갈등이 작중에도 진행중이다.
- 신성 제국
이 소설의 주요 배경. 이름은 제국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선거군주제에 가까운 구조를 지니고 있다. 황제파와 귀족파가 나뉘어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국가로, 혼란스런 내정 탓에 귀족들간의 영지전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 상황에 황제 카르디리안의 -현명하지 못한 처사로 갈등이 심화되어 본격적인 내전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 황제에 의해 몇몇 가문(요한의 에이츠 가문 포함)이 몰살당한 남부를 시작으로 에랑스 왕국과 접한 서부까지 황제에 반발해 군대를 일으켰고 브르뒤헤 공작이 중심인 동부는 중립으로 먼산 불구경하듯 하고 중부(중립을 선언했지만 황제군에 물자를 판매하고 있다고)와 북부는 황제에 동조하는듯.
실제 중세 유럽의 신성로마제국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중세 유럽의 신성로마제국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 아스만 제국
신성제국의 동방에 위치한 거대한 제국. 일신교(一神敎)를 밎는 신성제국과 달리 이신교(二神敎)를 믿는 이교도들의 국가로. 술탄이라는 용어나 풍습 등을 보아 실제 역사의 오스만 제국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국명을 보면 오스만 제국을 모티브로 한 것 같지만 작중 대륙정세는 11세기 후반 유럽정세(십자군 전쟁직전)와 흡사하므로 여기에 대입하면 오스만 제국 보다는 셀주크 제국에 더 가깝다.
요한의 영역과는 어느정도 근접해 있다보니 비나쉬팀 제국이나 지킬리드 백국 등에서 동방의 기사들과 싸울 일이 있었는데, 특히 비나쉬팀에서 벌어진 전투 이후 요한에 대한 악명이 제국 전역에 퍼졌다고 한다.
국명을 보면 오스만 제국을 모티브로 한 것 같지만 작중 대륙정세는 11세기 후반 유럽정세(십자군 전쟁직전)와 흡사하므로 여기에 대입하면 오스만 제국 보다는 셀주크 제국에 더 가깝다.
요한의 영역과는 어느정도 근접해 있다보니 비나쉬팀 제국이나 지킬리드 백국 등에서 동방의 기사들과 싸울 일이 있었는데, 특히 비나쉬팀에서 벌어진 전투 이후 요한에 대한 악명이 제국 전역에 퍼졌다고 한다.
- 비나쉬팀 제국
남쪽에 위치한 제국. 용의 혈통이 황제로 군림하고 있으며, 황금이 넘쳐나는 부유한 국가로 묘사된다. 두 명의 황제가 국가를 통치하고 있고, 귀족원이 황제를 견제하고 있다.
작중 바닥에 비단이 가득하고 외벽이 황금으로 감싸여진 궁전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데, 황제인 가이아로스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로 존재하는 궁전 중 하나라고 한다. 뒤집어 말하면 그정도의 사치를 부릴 정도로 부유한 국가라는 반증도 된다.
실제 중세 유럽의 동로마 제국, 그것도 콤니노스 왕조 시절의 동로마 제국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 바닥에 비단이 가득하고 외벽이 황금으로 감싸여진 궁전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데, 황제인 가이아로스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로 존재하는 궁전 중 하나라고 한다. 뒤집어 말하면 그정도의 사치를 부릴 정도로 부유한 국가라는 반증도 된다.
실제 중세 유럽의 동로마 제국, 그것도 콤니노스 왕조 시절의 동로마 제국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 에랑스 왕국
엘프들의 왕국. 신성제국 서부에 위치해 있다. 작가의 전작인 나는 될놈이다에서 등장했던 지명이지만 그 세계관의 에랑스 왕국과는 관련이 없다.[30] 실제 중세 유럽의 프랑크 왕국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관 설정상 근육뇌인 엘프들이 지배자인 만큼 필연적으로 국가 전체가 용맹함을 미덕으로 삼는 기사들의 왕국이라 언급된다. 왕인 앙골도라프부터 누구보다도 엘프다운 엘프로 묘사되며, 동방 귀족들은 에랑스의 기사들을 보면 지독한 귀잽이놈들이라며 치를 떤다.
- 공화국(들)
카탈리아 지역에 위치한 공화국들. 실제역사에서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국가들이 모티브로 주인공과 직접적인 협력관계인 베네도 공화국은 베네치아 공화국이 모티브이다. 아직 지중해 해양패권을 석권하기 전(십자군 전쟁전)의 베네치아가 모티브인듯 무역항로의 중간기항지 확보를 위해 주인공에게 협력한다.
5. 기타 설정
- 결혼
정략결혼의 경우, 목적 자체가 원래 당사자들의 연애감정보단 두 집안의 이득에 좌우되는 것이긴 하나 본작에선 이득만 된다면 성별조차 가리지 않는다. 동성끼리 혼인하는 일이 작중 인물들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걸 보면 정략결혼에 있어선 동성결혼이 보편화된 사회인 듯하다. 때문에 귀족들 사이에선 동성애도 흔한 취향으로 인식되는 듯.
생각해 보면 의외로 효율적인 방식이라 볼 수 있다. 두 집안에서 항상 적정한 상대를 구하긴 어려우니 나이가 수십 살 차이 나는 남녀끼리도 결혼시키는 것인데, 성별조차 구애받지 않고 결혼시킬 수 있다면 그만큼 정략결혼을 진행하기 수월해진다. 양 집안에 아들만 있거나 혹은 딸만 있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정략결혼 진행이 가능한 것이다. 현실에선 정략결혼 자체가 무산되거나 양자를 구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성별만 무시할 수 있다면 이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후계 문제가 복잡해지긴 하나 어떻게든 해결하고 있는 듯.
물론 이렇게 결혼한 당사자들에게 동성애 취향이 없다면 서로에게 애정을 느낄 가능성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식을 기대할 수도 없으니 일반적인 결혼의 의미와는 더더욱 멀어진다. 때문에 정략결혼한 사람들이 각자 진짜 애인을 따로 두는 게 당연하게 여겨진다. 다만 대놓고 바람을 피우면 상대의 체면을 무시하는 것이 되기에 상대의 사생활에 신경 쓰지 않는 관습과는 별개로 불륜 행각이 널리 공개되진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현실의 중세와 유사한 사회구조를 지닌 본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실과의 차이점 중 하나다.
생각해 보면 의외로 효율적인 방식이라 볼 수 있다. 두 집안에서 항상 적정한 상대를 구하긴 어려우니 나이가 수십 살 차이 나는 남녀끼리도 결혼시키는 것인데, 성별조차 구애받지 않고 결혼시킬 수 있다면 그만큼 정략결혼을 진행하기 수월해진다. 양 집안에 아들만 있거나 혹은 딸만 있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정략결혼 진행이 가능한 것이다. 현실에선 정략결혼 자체가 무산되거나 양자를 구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성별만 무시할 수 있다면 이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후계 문제가 복잡해지긴 하나 어떻게든 해결하고 있는 듯.
물론 이렇게 결혼한 당사자들에게 동성애 취향이 없다면 서로에게 애정을 느낄 가능성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식을 기대할 수도 없으니 일반적인 결혼의 의미와는 더더욱 멀어진다. 때문에 정략결혼한 사람들이 각자 진짜 애인을 따로 두는 게 당연하게 여겨진다. 다만 대놓고 바람을 피우면 상대의 체면을 무시하는 것이 되기에 상대의 사생활에 신경 쓰지 않는 관습과는 별개로 불륜 행각이 널리 공개되진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현실의 중세와 유사한 사회구조를 지닌 본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실과의 차이점 중 하나다.
- 바둑
동방의 아스만 제국에서 유래된 신의 게임이라 불리며 유행하는 놀이. 주요 활동무대인 신성제국에서는 수에툴그나 몇몇 사제들만 즐기는 놀이이지만, 아스만 제국에서는 귀족들에게 기초적인 교양이라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아스만의 귀족들과 황족들은 어릴 때부터 바둑알을 손에 잡을 정도로 바둑을 즐기고 있으며, 현존 최강의 바둑기사는 아스만의 황족들이라고 언급된다.
다만 요한은 지구에 있을 적부터 취미생활로 바둑을 즐겼던 데에다가, 중세가 배경인 작중 세계관의 바둑보다 까마득하게 발전한 현대 바둑에서 준 프로급의 실력을 지녔던 탓에 아스만의 황족들조차 일방적으로 털어버리는 바둑실력을 지니게 되었다.
다만 요한은 지구에 있을 적부터 취미생활로 바둑을 즐겼던 데에다가, 중세가 배경인 작중 세계관의 바둑보다 까마득하게 발전한 현대 바둑에서 준 프로급의 실력을 지녔던 탓에 아스만의 황족들조차 일방적으로 털어버리는 바둑실력을 지니게 되었다.
[1] 작품 초반 카라마프 경의 종자인 예인 로흐테인와 대면한 요한의 시점에서 엘프들은 미형이라 얼굴만 봐서는 남녀 성별구별이 쉽지 않다고 한다.[2]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기사들이 밀집해 닥돌하는 전술을 즐겨 사용하였다. 작중 엘프 기사들의 닥돌만 하는 성향은 프랑스군의 기사들을 본딴 듯 하다.[3] 겔렌델 공작의 경우 오크의 골통을 쪼개는데 집착하는 전투광이다.[4] 해리포터의 고블린 같은 느낌이다.[5] 계산에 능하며, 수전노적 성향이 강하지만, 자신들을 이해해 주는 기사를 만나면 굉장히 감격해하기도 한다.[6] 워해머 판타지 드워프 설정에 등장하는 원한의 대서(The Great Book of Grudge)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썼다. 원조 원한의 대서는 종족 레벨로 그 원한을 적지만 본작에서는 작게는 한 가문, 크게는 한 도시 레벨로 독자적으로 기록되며, 한 대상에 대한 원한과 은혜를 같이 기록해 둘을 상쇄함으로 원한을 잊거나 은혜를 갚는 일종의 출납장부처럼 적용된다.[7] 다만 적으로 대치할 경우 상대편(순수 인간일 경우)이 자기들끼리 짐승 냄새 나는 수인들이라는 식으로 비하하기도 한다.[8] 물론 굳이 안먹는다 뿐이지 진짜 먹을게 없으면 식인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9] 일부 독자들은 황혼이란 이름에 걸맞은 외양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10] 당시 용이 내리치는 발톱을 막아내느라 양손으로 거인살해자를 들고 있었다.[11] 다만 충격량까지 해소해주진 못하므로 자신은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요한 본인이 말했다. [12] 현재까지 등장한 이들 중 최상위 마법사인 카에네르나의 마법조차 용의 불꽃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으로 취급될 정도인데, 그보다 하등한 다른 마법사들의 마법이 용의 신비를 감당할 가능성은 없다.[13] 요한은 이미 용을 때려잡았으므로 요한에게 걸린 마법은 용의 피의 효과가 듣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4] 인장회수자의 문구를 본 요한은 귀족 가문을 조지고 가문의 상징인 인장 반지를 가져오는 카라마프에게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다.[15] 여담으로 고대의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지금은 제작법이 실전되었다는 점에서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발리리아 강을 떠올리게 만든다.[16] 피하려고 해도 워낙 휘두르는 속도가 빨라 회피가 불가능하고, 방패로 막거나 흘려내려 해도 방패채로 박살난다.[17] 그것도 사실 해각룡정도 되는 거대한 몬스터라서 한대라도 버틴 것이지, 만티코어가 한방에 머리통이 날아가 버린것을 보면 어지간한 몬스터 수준으로도 버틸 수 있는 공격력이 아니다.[18] 나중에 이 파손된 갑옷을 본 이젤리아는 용이 물어뜯기라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19] 요한이 전력으로 휘두른 거인살해자에 맞아 날아갔음에도 멀쩡한 생명력을 지녔다.[20] 그 탓에 어떻게 잡은 건지 파악이 되지 않아 공작이 수렵관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해임하고 새로운 사람을 앉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서야 공작 본인이 이에 대한 진실을 듣고 수렵관이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이상한 게 없다고 생각해 수렵관을 해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21] 다만 요한은 그 강력한 영혼의 힘 때문인지 평범한 무기만으로도 조금이나마 타격을 줄 수 있었다.[22] 트롤은 어지간한 상처도 금방 아무는 재생력이, 미노타우로스는 어지간한 부상에도 쌩쌩하게 버티는 터프함이 특징이다.[23] 여기서 가장 아름답다는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주관적인 믿음이 마법을 성립시킨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시민들에게 투표를 시킨 결과 성질 더럽고 보복할 거 같은 노인이 미인으로 뽑혀서 미끼로 매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24] 이때 해각룡이 해체되는것을 구경하려고 길시나의 시민들이 전부 모여있었는데 요한이 진짜로 망치질로 해각룡을 패죽이는 것을 보고 심리적으로 완전히 압도당했다.[25] 미노타우르스에게 던졌을 땐 발칼무르로 위력을 강화했지만 이때는 견제 차원에서 가볍게 던진 거라 튕겨낸 것이다.[26] 애초에 습격당한 성은 황제파 귀족들의 성이었고, 요한의 당시 2차 목적이 그 성의 보급물자를 불태우는 것이었던지라 굳이 용과 싸울 이유가 없었다.[27] 요한의 경우 인장회수자를 포함해서 보유한 무구들이 보물이라 불릴 물건이고, 함께 도주중인 카에네르나 또한 온갖 보물로 무장한 상태였다.[28] 애초에 용이 마지막으로 나타난 기록이 수백년 전이고, 그 전에도 용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이가 거의 없었기에 용의 피에 대한 정확한 효과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29] 실제로 고대 로마제국에서 쓰던 몇몇 건축기술이 서로마제국이 멸망된 이후 완전히 실전되기도 했다.[30]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두 국가의 지배계층이 모두 흉폭한 근육뇌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