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웹툰)

 


'''방탈출
Room E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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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장르'''
스릴러, 공포, 추리물
'''작가'''
십박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시즌 1 : 2019. 9. 10. ~ 2020. 6. 16
시즌 2 : 2020. 9. 9. ~ 2021. 2. 23
시즌 3 : 2021. 3. 2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연재 현황
3. 등장인물
4. 방의 구조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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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십박. 이상한 성격으로 차별을 받는 주인공 백선우가 어느날 어떤 방에 갇히고 탈출을 하는 이야기의 웹툰이다.

2. 연재 현황


2019년 9월 10일부터 계속 하여 연재되고 있다.
처음에는 총 8명의 등장인물이 예고되었고 저택 수준의 공간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사실 이건 일종의 튜토리얼 같은 거였고, 실제론 상당한 규모의 시설로 추측될 정도로 세계관이 커지고 있다.
2020년 6월 16일부로 시즌 1 종료와 함께 휴재에 들어섰다.
그로부터 3개월 후인 2020년 9월 9일 시즌2로 복귀했다.

3. 등장인물


  • 백선우
[image]
여러 단서들을 모으며 방탈출을 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자 주인공. 대학생으로 아직 군대를 안 간 미필.[2] 처음부터 실습 중에 닭의 목을 비틀어 죽이는데 기겁하는 여학생을 보고 왜 제대로 안 비트냐 빨랑 해서 과제 해야지.라는 뉘앙스의 대사를 하면서 강렬한 첫 인상을 제대로 인식 시켰다. 어느날 갑 자기 방에 갇히게 되는 것이 작품의 전개.
공감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합리주의자, 공리주의자다.[3] 맨 처음에 닭이 죽는거에 신경쓰지 않고 제대로 죽이지 않았다는거에 따지는 점에서 부터 알 수가 있다. 이런 비현실적인 모습 덕분에 여러 사람이 기피하였고, 그나마 친구 한 명은 사귀었으나[4] 그 인물도 사망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방탈출에서 오히려 엄청난 이득이 되면서 그의 비상한 두뇌와 함께 합쳐지며 방탈출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는 강점이 되었다.
>아냐, 어느 상황이건, 공포는 합리적이지 않아!!
>
> 진심으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한 뒤 한 다짐.
그의 합리주의적인 판단 덕분에 최대한 효율적인 결과만을 추구하는데, 이런 점으로 인해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잡행동을 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침착하게 행동하며 판단을 한다. 극대화되어 진짜로 죽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위의 대사를 날리며 꿋꿋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엄청난 집념을 보여준다. 그의 머리가 굉장히 좋은 것도 한 몫을 하는데, 예를 들어 제한 시간을 계산하는데 맨 뒤 두자리 60진법까지 떠올리며 정확하게 시간을 계산하는 천재성을 보여준다.
굉장히 대담하게 활동하는 것도 이런 모습에 한 몫한다. 특히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는 생각에 자기 몸으로 실험을 하는데, 이런 점 덕분에 실험 삼아 자기 몸을 전기로 지지거나, 높은 곳에서 망설임 없이 떨어진다.[5] 이건 자기만 포함되는 게 아니라서 다른 사람에게도 이런 짓을 시도한다.[6] 다른 의미론 굉장히 무모해서 괜히 시도했다가 본인만 손해보는 경향도 만만찮다. 그래서 이런 무모한 짓거리만 하려는 주인공을 혜지가 말리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소시오패스적인 발상 때문에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더 빠른 탈출을 위해 사소한 정은 집어치운다는 것. 사람들이 그리 한탄해도 어쩌라고 바쁜데 좀 문제를 풀기라도 할 것이지 정도로만 반응하고, 죽어도 그저 죽었다 정도로만 인식할 뿐 보통 사람이면 기겁할 상황에도 굉장히 태연하게 반응한다. 도움도 안되는데 떠들기만 하면 바로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냉혈하고, 죽여야 한다고 확실하게 판단되면 주저없이 사살한다.[7] 이런 놈인데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발상이 소시오패스 같긴 해도 정말 소시오패스인 것은 아니다. 본성은 그래도 선량한 편이고 일단은 사람이다. 죽을 상황에 침착해도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 상황도 적게나마 있었고, 사람은 어떻게든 살려주려고 노력은 하는 편이다.[8] 더불어 본인 과거 시절 워낙 개차반같이 대우 받아서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임혜지는 어떻게든 살리고자한다.[9] 게다가 상술한 닭 모가지 비틀기에서도 어차피 죽일거 깔끔하게 한번에 죽여야 고통이 덜할 것이다라는 본인 나름대로의 자비였다. 덕분에 이런 비정상인임에도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고, 무엇보다 침착히 판단해서 고구마를 제시해주지 않기에 매우 고평가받는 캐릭터다. 작가가 개그만화를 그리다와서인지 임혜지와 은근히 설레면서도 다음 장면에 어떻게든 개그로 로맨스를 박살내서 고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 임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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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방 벽 너머 구역에 있던 여성으로, 이 웹툰의 히로인. 밧줄이 연결된 목걸이를 차고 있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벽 하나와 문 하나를 두고 할아버지가 자신을 노리는 위기 상황. 사실상 혜지를 지켜주는건 할아버지 발목의 밧줄 길이뿐이지만 지속적으로 길이를 늘려서 접근해온 할아버지에게 붙잡혀서 위해를 당하려던 찰나, 벽 너머에서 온 백선우가 할아버지를 죽이고 구해준다. 다만 목걸이 줄 길이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위기인 상황. 다 줄어든 줄을 쇠 꼬챙이로 막아서 간신히 생명을 연장하다가 백선우가 우연히 찾은 기호를 통해 열쇠를 찾아내서 목걸이를 풀어서 생존. 풀려난 이후론 백선우와 함께 다섯번째 방에서 진행하는 중. 백선우의 뒷주머니에 있던 카드를 발견하고는 8가지 단어를 곳곳에서 찾는다.
비록 무언가 수상한 인물이지만 백선우는 어차피 쓰레기든 탈출에 도움은 필요하니 딱히 신경쓰진 않는다.[10] 그래도 방탈출 카페에 대해서 잘 아는 만큼 단서를 통한 추론만큼은 굉장히 잘 풀어내는 덕분에 방탈출에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백선우가 찾아는 봤으나 알지 못했던 단서들은 그녀가 단번에 정리해냈고, 새로운 방에 입장하면 백선우가 찾은 단서들을 단숨에 추론하는, 백선우만큼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방탈출에 특화된(...) 두뇌를 가졌다.
대학교에서 다니는 학과는 문화콘텐츠학과라고 하는데 그 전에 '정... 아니'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학과를 숨기고 있다. 독자들은 혜지가 '정치과'라고 추측한다.
이름이 혜지라는 이유로 댓글에서 롤 관련 드립이 종종 보이곤 한다. 위험할 때에 뒤로 빠져서 선우에게 훈수를 두는 모습 때문에 혜지서폿 같다는 평이 많다. 유일하게 이곳에서 - 우호적인 백선우에게 과의존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여 항상 붙어있으려 하기에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히로인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합리주의자인 백선우와는 반대로 생명이라는 인식에 대해 일반적인 시각을 가지고있는 터라[11]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있다. 때문에 사이다라는 평가를 받는 주인공과는 반대로 독자들에게 고구마를 먹이는 기질이 있다. 백선우를 못미더워해서 좀 정상적인 사람만 많았어도 백선우를 도태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항상 자신이 위험하면 보호해주던 백선우를 툴툴대며 짜증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비호감과 호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2부에서 대놓고 주최측에서 사망을 암시하였지만 독자들은 저렇게 대놓고 보여주니 강한 생존플래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2부 선택상자에서 사실 백선우가 자신에게 호감을 지닌 것을 알고, 이를 이용해 일부러 순진한 척을 하며 백선우에게 위험과 극단적인 선택을 떠넘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독자들의 반응은 "그냥 현실파악 못하는 고구마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호감이다." 라는 반응과 "차라리 무능한 게 낫지 주인공이 이용당하는 게 더 답답하다." 라는 정반대의 평가가 공존하는 중. 참고로 백선우보다 조금 어리다.
대학에서의 행적이 조금 나오는데, 밝혀지기로는 정치외교학과이다. 대학 내에 교묘히 소문을 퍼뜨려서 거슬리는 친구[12]를 자살하게끔 유도했다.
  • 장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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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우가 처음으로 건너간 두 번째 방에서 만난 사람. 어느 대기업 영애인듯. 발목과 목이 묶여있었으며, 손이 접착제로 주먹이 쥐어져 펼 수 없는 상태였다. 장치 발동 과정에서 질식할 뻔했지만 백선우의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살아난다. 세 번째 방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문이 닫히는 바람에 백선우와 헤어졌다. 아직 생존된 걸로 확인되었다.[스포일러] 이후 약품을 찾아서 접착제를 녹이고, 자기 손에 있던 열쇠로 한 사람만 나갈 수 있는 탈출구를 열었지만 느낌이 안 좋다는 이유로 잔류 중이다. 다섯번째 가스방에서 헤매는 백선우를 높은 위치의 통로 안에서 몰래 관찰하는 중. 이후 만난 다른 구역 생존자들의 말에 따르면 상위 구역에서는 탈출에 실패해도 운이 좋다면 살아서 낮은 구역의 생존자로 참가할 수도 있다는데 장미현도 그런 케이스로 추측된다.
시즌1 특별편에서 일곱 개의 조각을 다 모았는데 이 순간 장미현의 포지션이 참가자에서 내부 관리자가 되었다. 그것도 4구역의 내부 관리자가 되었다.
  • 어느 여인(사망)
세 번째 방 지하에 고립되어 있던 사람. 본인은 입도 꿰매져 있고, 결박되어 있는 상태로 지하실에 있었던 탓에 백선우도 존재 자체를 모르고 넘어갔다. 사실 이 여자가 묶인 밧줄은 백선우가 가장 먼저 당겨본 단서였지만 무언가가 맞당기는 느낌이 든 뒤 갑자기 힘을 빼는 느낌이 들자 넘어진 이후 뒤로 미룬 단서였다.[13] 직후 출구가 없는데다 뜨거운 물이 나오는 함정이 발동된 탓에 백선우도 수색과 구출에 쓸 시간 자체가 없는 상황[14][15]이라 구출은 무리였다. 결국 물에 빠져서 익사했다. 26화에서 사망 확인.
잘 생각해보면 이 여자의 생존 조건은 유독 불합리할 만큼 난이도가 높다. 1. 백선우가 더 당기면 위험하다고 말했듯이 밧줄에서 차례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표시가 나오더라도 무시하고 계속 당겨줘야 하며, 2. 백선우가 탈출에 실패하면 증기는 멈추지 않으므로 익사해 죽으며, 3. 익사의 위험에서 벗어났어도 백선우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없으므로 백선우가 존재를 눈치채주지 못하면 그대로 아사하며, 4. 백선우가 풀어줄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역시 아사한다.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해서 살아남는다 해도, 외상 없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다른 생존자들과 달리 봉해진 입을 여는 과정에서 무조건 상처와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다. 관리자가 이 여자에게만 따로 원한이라도 있는지 의심될 정도. 어쩌면 높은 구역에서 낙오된 사람이어서 일주러 어려운 조건에 놓이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 굳이 이 여자를 살리려면 장미현과 같이 방에 들어감으로써 두 명이 협력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하다.
  • 괴물
네 번째 방에 있던 사람(?). 손에 칼이 붙혀져 있고 목과 발이 밧줄로 묶여있다. 기괴한 모습이지만 진행될수록 긔요미 취급 받는 중. 방 통과 과정에서 세팅된 장치에 의해 죽을 운명이었으나, 백선우의 기지로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 임혜지의 말로 보아 어린아이인 것 같다. 1부 이후 등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2부에서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시즌2 선택상자 마지막 단계에서 추악한 짓을 한 4명의 어린아이 중 한 명을 골라서 죽이면 통과하는 단계였는데 그곳에서 선우와 혜지는 제일 죄질이 무겁다고 느껴지는 '동급생을 칼로 찔러 죽인 사람'을 선택하기로 한다. 선우는 그 뒤로 나온 주최측의 문구 "잘 기억하고 있는가?"를 통해 뒤늦게 괴물이 동급생을 칼로 찔러 죽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간파한다.
  • 어느 할아버지(사망)
네 번째 방 벽 너머 복도 구역에 있던 정체를 모르는 노인. 임혜지와는 같은 구역에서 벽 하나와 문 하나를 두고 대치하던 중이었다. 발목이 묶여있지만 기계음 인식 장치를 이용해 줄을 늘려서 임혜지를 붙잡았으나, 때마침 세 번째 방에서 넘어온 백선우와의 대결 과정에서 장치를 간파한 백선우의 대처로 발목이 잘려나가고, 백선우에게 쇠 꼬챙이에 찔려서 사망.
  • 트럭 운전사(사망)
네 번째 방의 옆 방에 갇혀있던 남자. 목만 나오고 몸은 바닥 너머에 매달려 있다. 발 아래에서 톱날이 올라오고 있는 탓에 여러가지로 상황이 급박해지자 소리치다가 고통에 기절. 주인공이 해골의 입 속에서 USB를 꺼내 TV에 꽂으니 어떤 인물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때, 운전자가 여기에 잡혀온 이유를 추측할 수 있는데, 트럭 운전사가 배달직원의 오토바이를 쳤는데 이 배달원을 살리면 금고 1년에 억대의 배상금을 물어야 하지만, 배달원을 후진해서 쳐 죽이면 같은 금고 1년에 배상금은 장례비 정도로 끝나기에 죽여버린다.[16] TV영상의 인물이 주인공에게도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비슷한 양자택일을 시키지만 주인공은 살리는 쪽을 택한다. 하지만 영상 속 인물이 어차피 살릴 생각은 없었다면서 주인공이 더 고생하도록 전압을 높이고 케첩함정을 추가한다. 결국, 21화에서 백선우가 겨우 장치를 풀었지만, 하반신 이상까지 잘린 탓에 과다 출혈 등으로 사망.
  • 가스 방의 하반신(사망)
복도 구역과 좁은 통로로 연결된 가스 방에서 발견된 시체. 백선우가 도착하기 한참 전에 죽은 것으로 보이는데, 가스가 들어차고 시간이 부족해지자 X 표시가 된 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몸이 반으로 잘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 시체 덕에 백선우는 X 문을 열어도 바로 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간이 남았음에도 X 문을 열었고, 그 결과 정상적으로 여는 것이 불가능한 위치에 있는 탈출 스위치 문이 열려 죽기 전에 탈출할 수 있었다.
  • 어느 할머니(사망)
I-y 구역에서 넘어 온 할머니. 더 높은 단계에서 낙오되었기에 어느정도 방들에 대한 지식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 금지된 상태이다. 2구역 선택상자 연습의 방에서 조우한다. 간접적인 힌트로서 '자신이 있는 방에 창이 작동할 것이다' '3명에서 4명이 살 수 있으니 대책을 세워라'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해당 방에서 함정이 작동하여 결국 사망한다.
  • 트래시(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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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 구역을 클리어하고 넘어온 일행 3명 중 한 명. 작중 정확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TRASH라고 적혀 있는 옷을 입고 있어서 선우와 혜지에게 '트래시씨'또는 '주황머리'로 불린다. II구역 선택상자 연습 방에서 선우, 혜지와 처음으로 만나서 자신을 신규 참가자라고 소개한다.끔살 스위치가 발동하자 일행 중 한 명인 할머니의 말을 예상하고 미리 사각지대로 피해서 혼자 생존에 성공한다. 이후 4구역자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선우, 혜지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해 개목걸이를 차고 4구역자와 타임어택 방으로 가게 된다. 4구역자의 명령으로 방의 버튼을 눌러서 반대쪽 방의 선우를 죽이려 하지만, 선우와 혜지가 위치를 교환하고 선우가 방해하는 도중 혜지가 먼저 버튼을 눌러서 오히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선우의 기지로 생존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방탈출의 금기사항[17]과 각 구역의 특징을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이 신규 참가자라는 말은 구라였고 사실은 III구역에서 낙오된 기존 참가자라고 말한다. 이후 선우, 혜지와 다음 방으로 함께 가려는 것처럼 보였으나 III구역으로 가는 비밀 문으로 몰래 빠지게 되고 할머니에게서 가져온 '프론티어 랩'을 켜며 꼭 이곳에서 탈출하겠다는 결심을 다진다.
  • 쇠꼬챙이(파손)
꼬마 괴물이 있었던 방에 등장하는데, 본래 괴물을 살릴지 아님 꼬챙이를 가지는 대신 괴물을 죽일지를 선택해야 했으나 선우는 기지를 발휘해서 꼬챙이도 가져가고 괴물을 살리면서 얻게 되었다. 이후 선우가 부러질 때까지 무기로 사용하며 부려먹는데 창살이 튀어나오는 것을 막으려다 부러졌다. 그 부러진 것마저 사용하는 것은 덤. 관리자가 "진짜 오질라게 잘 써먹는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많이 활약했다.
  • 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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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역에서 친구를 버리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 후에 골드버그 장치 방에서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나게 된 의문의 여성. 상당한 미인으로 처음부터 백선우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등 의미심장한 행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서의 임혜지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
  • 김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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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우의 유일한 친구였던 인물. 어릴 때 백선우가 보는 앞에서 토끼를 죽이고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엄청난 사이코패스였다. 시즌2 친구 편에서는 백선우의 회상으로 인간을 가지고 생체 실험하는 현장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고는 "사회의 쓰레기들을 잡아다 유익한 쪽으로 재활용 하는 일을 하고 있었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는 백선우에 의해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백선우 말로는 자기랑 똑같이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친구였는데 사람을 마구 죽이고 다녀서 어쩔 수 없이 죽였다고 한다.

4. 방의 구조


희생
횐경
실험
약육
타산
탈출

5. 기타


  • 군인RPG의 작가와 동일 작가인가 싶을 정도로 작화 퀄리티가 엄청나게 발전했다. 심지어 물리학과 출신답게 다양한 예상밖의 방탈출 트릭들이 웹툰을 통해 묘사되어 독자들이 몰입하기에도 좋다. 복잡한 내용의 경우 본인의 블로그에 참고자료 및 실험영상을 업로드한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정상이 아니다. 그래도 백선우는 선역이지만.[18]
  • 시즌2 첫 화에서 장미현이 실종되었다는 뉴스 밑에 헤드라인으로 '십박작가 좀 더 쉬려고 꼼수 부리다 강제 복귀'라는 자학 개그가 나온다.

6. 관련 문서



[1] 시즌1과는 달리 선우가 아닌 혜지가 그려져있다[2] 수의대생이다. 실제 수의대는 공중방역수의사로 대부분 복무하기 때문에 현역병으로 가는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3] 시즌1 마지막 화에서 독백으로 최대 다수 최대 행복을 언급한다.[4] 사귀긴 했어도 너 싸이코는 맞아.라고 평가를 내린 걸 보면 어울리기만 할 걸 수도 있다. 근데 어릴 적에 선우 보는 앞에서 병아리를 아무렇지않게 쳐죽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얘도 다를 거 없다.[5] 가끔은 멍청할 정도로 단순한 결론을 내세워서 몸개그도 선보인다. 가령 자기 몸 굴리는 건가 추측하면 사람 있는데도 뜬금없이 앞 구르기를 시전한다.(...)[6] 회전이라는 단서가 제공돼서 사람의 몸을 말 그대로 돌리고, 엄청난 고통을 줄 수 있는 짓인데도 일단 성공 가능성이 크면 곧바로 시도한다.[7] 무서운 점은 할아버지가 남을 해하려고 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벽에 죽일 것이라는 단서를 보고 살해했다.[8] 무서운 점은 구해주려는 사람에 자기를 죽이려했던 사람이나 인간 쓰레기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나마 구해줄테니 방탈출에 협력하라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긴 하다.[9] 그러나 합리적 기질과 그 노빠꾸 때문에 그런 인물에게 "님 인간쓰레기였음?"이라고 대뜸 물어본다. 와중에 왜 물어봤는지랑 추측도 당당하게 말한다. [10] 백선우의 독백에서 쇠꼬챙이를 철사에 끼워서 살 수 있었다는 것을 굳이 모르는 척 하는 행동에, 대놓고 수상하다는 복선을 한 두번 깐게 아니다.(...)[11] 살인을 했다는 백선우를 경계하고 생선을 죽이는 장면을 병아리를 죽이는 장면보다 경시하는 등[12] 이 친구는 혜지를 진심으로 생각해서 조언해줬다. 그럼에도 혜지가 거슬려한 것은, 동기를 교묘히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려는 혜지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아서이다.[스포일러] 사실 세번째 방에서 의도치않게 헤어진게 아니라 방문을 일부러 닫고 문을 옷장으로 막은 것이었다. 당시 백선우가 들은 비명도 기뻐서 지른 것.[13] 아마도 계속 잡아두게 할 수 없으니 밧줄을 계속 당기면 특정 구간마다 풀리지 않고 고정되도록 한 것으로 추정된다.[14] 당장 방 열쇠도 백선우가 증기 화상을 입을 것을 감수하면서 물을 붓고 가위로 건져보려다 시간이 지나서 닫힌 입구에 열쇠가 끼여서 간신히 건진 상황이었다. 즉 구출이고 뭐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15] 무엇보다 처음에 밧줄을 당겼을 때는 밧줄에 아무런 단서도 없었지만, 나중에 밧줄을 확인하자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이 칠해진 부분이 차례로 나왔는데 이를 방의 변기에 그어진 선과 연결해 보면 밧줄을 해당하는 색 구간까지 당겨야 방의 같은 색 구간에 증기가 나올 때까지 안전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백선우는 처음 구간인 노란색이 나올 때까지조차 밧줄을 당기지 않았었으니 이 여자는 극초반에 익사해 죽었을 것이다.[16] 참고로 이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며, CCTV가 공개되었음에도 트럭 운전사는 자수했다는 이유로 살인에 대한 형벌을 받지 않았다.[17] 1. 하지 말란 거 하지 말 것 2. 방 구체적 내용 스포 금지 3. 플레이/휴식 중인 방 출입금지[18] 할아버지의 경우는 예외지만 임혜지를 해치려고 하는걸 벽 너머에서 백선우가 다 봤고, 아예 대놓고 흉기를 들고 주인공 백선우를 공격했었다는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