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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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수. 2012년 12월에 출시했다. 수원지가 백두산 청정 원시림의 화산암반지대이며, 용량은 현재 2L, 1L, 500ml, 330ml로 판매하고 있다.
이 생수 브랜드에 대해 나름 복잡한 사연을 가졌다. 원래 농심그룹에선 2012년까지 삼다수를 판매를 했었는데 계약기간이 끝나자 제주도 측은 다른 회사와 판매 계약을 하고 싶어했는데 계약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1] 결국 농심이 고소를 하면서 법정까지 가게 되었다.[2]
그러나 제주도 역시도 나름대로 이유는 있는데 이 블로그의 내용을 따르면, '''삼다수는 농심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원래 제주도에서 생산하는 제품이었으며, 농심은 추후 전국 판매를 위해 제주도와 협상하여 사업권을 따낸 것.''' 사실 농심이 중국에서 벌인 일도 이 사건에 끼어있는데, 어째서인지 중국에 직접 삼다수를 판매 안하고 농심은 중국 백두산 근처에 연변농심이라는 자회사를 세워 생수를 생산했다. 처음에는 화산옥수라는 이름으로 팔았다가 중간에 백산성수로 이름을 바꿨는데, 이게 포장이 삼다수와 비슷해서 국내에서 말이 많았다. 삼다수의 중국 수출을 저해시킬 수도 있으니 제주도 측에서도 할 얘기는 있다는 것이다. 이 생수는 한국 내 판매를 앞두고 이름을 백산수(白山水)로 바꾼다.[3][4]
그렇게 2012년 12월 15일부터 삼다수의 판매권을 넘겨받은 광동제약이 국내에서 마트를 제외한 육지 판매점에서 삼다수를 판매하게 되었고 이후 농심은 기존과 비슷한 형태의 용기에 백산수를 판매하게 되었다.
한편 롯데칠성에서 10월 3일에 시범적으로 판매하다가 12월 11일에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백두산 하늘샘도 수원지가 같아서 경쟁을 붙게 되었다. #
1. 개요
농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수. 2012년 12월에 출시했다. 수원지가 백두산 청정 원시림의 화산암반지대이며, 용량은 현재 2L, 1L, 500ml, 330ml로 판매하고 있다.
2. 상세
이 생수 브랜드에 대해 나름 복잡한 사연을 가졌다. 원래 농심그룹에선 2012년까지 삼다수를 판매를 했었는데 계약기간이 끝나자 제주도 측은 다른 회사와 판매 계약을 하고 싶어했는데 계약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1] 결국 농심이 고소를 하면서 법정까지 가게 되었다.[2]
그러나 제주도 역시도 나름대로 이유는 있는데 이 블로그의 내용을 따르면, '''삼다수는 농심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원래 제주도에서 생산하는 제품이었으며, 농심은 추후 전국 판매를 위해 제주도와 협상하여 사업권을 따낸 것.''' 사실 농심이 중국에서 벌인 일도 이 사건에 끼어있는데, 어째서인지 중국에 직접 삼다수를 판매 안하고 농심은 중국 백두산 근처에 연변농심이라는 자회사를 세워 생수를 생산했다. 처음에는 화산옥수라는 이름으로 팔았다가 중간에 백산성수로 이름을 바꿨는데, 이게 포장이 삼다수와 비슷해서 국내에서 말이 많았다. 삼다수의 중국 수출을 저해시킬 수도 있으니 제주도 측에서도 할 얘기는 있다는 것이다. 이 생수는 한국 내 판매를 앞두고 이름을 백산수(白山水)로 바꾼다.[3][4]
그렇게 2012년 12월 15일부터 삼다수의 판매권을 넘겨받은 광동제약이 국내에서 마트를 제외한 육지 판매점에서 삼다수를 판매하게 되었고 이후 농심은 기존과 비슷한 형태의 용기에 백산수를 판매하게 되었다.
한편 롯데칠성에서 10월 3일에 시범적으로 판매하다가 12월 11일에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백두산 하늘샘도 수원지가 같아서 경쟁을 붙게 되었다. #
3. 무기물질 함량 (mg/L)
- 칼륨: 1.4 ~ 5.3
- 마그네슘: 2.1 ~ 5.4
- 칼슘: 3.0 ~ 5.8
- 실리카: 40.0 ~ 48.0
- 불소: 0 ~ 1.0
- 나트륨: 4.0 ~ 12.0
[1] 삼다수라는 이름도 처음 짓고(삼다수 자체는 엄연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만드는 물건이다. 다만 이름을 붙이고 키운 것이 농심이란 얘기.) 공장도 세워주고 회사원들이 일일이 들고 다니면서 음식점 같은데도 들어가서 홍보도 하고 하며 키워 놓고 또 제주도에 이런저런 기부까지 정기적으로 했는데 농심 입장에선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2] 90년대 후반은 물 시장 자체가 지금처럼 크지도 않았고 또 삼다수는 어디까지나 후발주자였다. 거기다 물의 질은 좋았지만 제주도에서 실어 나르는데 물류비용이 비싸다는 핸디캡 탓에, 당시 시점에서는 사업성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음료 / 화장품 사업에서는 매출 원가를 낮추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마케팅 비용이 워낙 많이 들기 때문) 애초에 농심에서 삼다수를 팔게 된 것 자체가, 제주도 측에서 유통을 맡아줄 회사를 찾아다니며 사정 사정 하던 것을 수질 하나만 보고 맡기로 한 것. 농심 입장에서 거칠게 정리하자면, 여러 팀에서 방출된 별 가망 없어 보이는 늦깎이 선수 하나 맡아다 애지중지 공들여 키워서 포텐 터뜨려 놨더니 이적을 요구하며 언플을 벌이는 셈.[3] 백두산이 수원지이지만, 중국 내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하도록 못 박고 있어서 고심 끝에 제품명을 '백두산'과 '장백산'에 모두 포함하면서도 중의적인 '백산'으로 최종 결정했다. # 덤으로 '백산'이란 단어는 우리나라에서 백두산을 지칭한 이름 중 하나이기도 하다.[4] 여담으로 김수현과 전지현이 광고찍다 난리난 백두산 생수는 농심 백산수가 아니라 중국 회사의 '헝다빙천(恒大氷泉)'이다. (광저우 헝다할 때 그 헝다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