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숏

 


1. 개요
2. 상세


1. 개요


축구개인기중 하나. 팬텀 드리블과 마찬가지로 백숏이란 기술명은 어원도 알 수 없는 한국에서 붙인 이름이다. 해외에선 보통 힐 찹 (Heel Chop), 혹은 호날두 찹 (Ronaldo Chop)이라고 부른다.

2. 상세


드리블 하는 도중 점프와 동시에 양 다리를 직선으로 놓고 뒷 발의 뒷꿈치로 가고 있던 방향의 반대로 공을 컷트해 드리블 방향을 바꾸는 기술. 뒷 발이 오른쪽이면 왼쪽, 왼쪽이면 오른쪽으로 우회할수 있다.
방향을 칼같이 우회해 페이스와 방향을 바꿔 수비수를 속이는 데에 좋은 기술이라 실용성이 매우 좋다. 이걸 잘 쓰는 윙어는 측면에서 상대편 풀백이 거의 따라 잡을때 쯤 기습적으로 써서 멀리 가버린 풀백을 보며 비웃고 중앙으로 유유히 돌파한다
이 기술의 장점은 딜레이가 매우 적어서 연속으로 두 세번 사용해도 별 탈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수비수가 움직임을 읽고 대비하면 막히지만...
해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특기중 하나. 프랑크 리베리맥기디 스핀 처럼 호날두는 이 기술을 밥 먹듯이 써 수비수들을 농락하는걸 즐겼다(...). 개인기를 잘 안 쓰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도 이것 만큼은 자주 쓰는 편. 하지만 현재는 드리블을 거의 하지 않는데다가, 9번 스타일의 피니셔로 바뀌었다. 이젠 아예 쓸 기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가도 가끔씩 쓰는편이다. 그냥 정말 필요할때는 그래도 자주쓰는 개인기. 다른하나는 역시 스텝오버.
호베르투 카를루스도 호날두 못지않게 이 기술을 자주 사용했다.
그리고 다른 드리블 스킬에 비하면 상당히 쉬운편이다. 치고 달리다가 수비수가 가까이 다가오면 살짝 속도를 낮추면서 시도해보자. 너무 세게 하는것도 너무 살살하는것도 아닌 강도를 맞추는게 중요하다 강도를 못맞추면 공 뺏긴다..
[1]

이 기술의 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머지 선수들의 시범영상.
[1] 실제로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의 A매치전에서 이청용이 백숏을 쓰자 마크를 앞에서하던 선수가 발이 접질려 인대가 파열돼 리그 1시즌을 날려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