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우
1958~
한국의 시인이자 작사가, 작곡가. 본명은 백남욱. 장르는 민중가요, 동요, CCM.
의정부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잠시 보내다가, 성남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강제철거를 당하고 서울에서 쫓겨난 도시 빈민들이 모여 살던 성남에서 광주대단지사건을 겪었고, 이 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남아 이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목사가 되고자 신학대학에 진학하였지만 딱 한 학기 다니고 중퇴하였다. 1980년에 '사랑'이라는 첫 곡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곡가로 데뷔하였고, '노래마을'이라는 어른들의 노래패를 한동안 이끌었다. '굴렁쇠아이들'라는 어린이 노래패를 조직하여 2021년 현재까지 지도 선생님으로 굴렁쇠아이들를 이끌고 있다.[1]
노래마을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한 줌 햇볕 될 수 있다면',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윤설하의 '벙어리 바이올린',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시작되고', 유익종의 '그대 가는 길', 김원중의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안치환의 '겨울새' 등등을 비롯한 많은 민중가요를 작사, 작곡하였다. 또한 굴렁쇠의 지도 선생님으로써 동요도 많이 작사, 작곡하였으며 전래동요를 현대 어린이들 감성에 맞게 뽑아내 앨범을 내놓기도 하였다. 2015년 현재는 민중가요보다는 동요 쪽에 집중하고 있으며, 파주에서 '개밥그릇'이라는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굴렁쇠 아이들의 공연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인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014년 10월에는 굴렁쇠 아이들을 이끌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농성 중인 광화문 광장을 찾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가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관계로 '''엄청나게 많은 CCM을 작곡하였다.''' 작품 수만 놓고 보면 훨씬 후대에 등장하는 고형원 전도사 같은 전문 CCM 찬양사역자들과 맞먹을 정도. 이러한 CCM은 특유의 역사의식과 결합되어 민중찬양이라는 한 장르를 형성하게 된다. 누구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북쪽 주체교단의 교주이자 신인 혹부리우스를 찬양하는 쓰레기 같은 곡을 민중가요랍시고 뽑아낸 NL 계열의 작곡가들과는 묘하게 비교되는 부분.
백창우가 지은 민중찬양에는 이동원의 '달리다쿰'과 안치환의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홍순관의 '길' 등이 있다. 또한 성찬식용 찬양인 '나누기', 세족식용 찬양인 '발 씻기기 노래' 등등 기독교 예식을 위한 곡들도 내놓았고, '저 두려움의 바다 너머 우리 쉴 곳 있네' 처럼 역사의식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민중찬양이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CCM처럼 들리는 곡들도 있는데, 음반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
한가지 비교적으로 조금 인기 있는 곡을 뽑아보자면 봄 시내가 있다.
작사가, 작곡가라는 면에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시인이기도 하며, 『사람하나 만나고 싶다 1, 2』나 『겨울편지』 『길의 끝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등의 시집을 냈다. 윤설하가 부른 '벙어리 바이올린' 은 본래 음유시인인 Leonard Norman Cohen이 발표한 'Dance me to the end of love'라는 외국곡으로 당시 한국에 라이센스 음반이 수입되지 않은 때였는데 일본에서 구입한 라이센스를 듣고 가사를 새로 쓰고 음악을 편곡하여 낸 곡이며 그 가사는 이후에 백창우 시집 '사람하나 만나고 싶다'에 실렸으며 윤설하의 노래로 발표된 후 뒤 노래가 알려지며 라이센스가 들어왔다
한국의 시인이자 작사가, 작곡가. 본명은 백남욱. 장르는 민중가요, 동요, CCM.
의정부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잠시 보내다가, 성남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강제철거를 당하고 서울에서 쫓겨난 도시 빈민들이 모여 살던 성남에서 광주대단지사건을 겪었고, 이 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남아 이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목사가 되고자 신학대학에 진학하였지만 딱 한 학기 다니고 중퇴하였다. 1980년에 '사랑'이라는 첫 곡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곡가로 데뷔하였고, '노래마을'이라는 어른들의 노래패를 한동안 이끌었다. '굴렁쇠아이들'라는 어린이 노래패를 조직하여 2021년 현재까지 지도 선생님으로 굴렁쇠아이들를 이끌고 있다.[1]
노래마을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한 줌 햇볕 될 수 있다면',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윤설하의 '벙어리 바이올린',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시작되고', 유익종의 '그대 가는 길', 김원중의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안치환의 '겨울새' 등등을 비롯한 많은 민중가요를 작사, 작곡하였다. 또한 굴렁쇠의 지도 선생님으로써 동요도 많이 작사, 작곡하였으며 전래동요를 현대 어린이들 감성에 맞게 뽑아내 앨범을 내놓기도 하였다. 2015년 현재는 민중가요보다는 동요 쪽에 집중하고 있으며, 파주에서 '개밥그릇'이라는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굴렁쇠 아이들의 공연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인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014년 10월에는 굴렁쇠 아이들을 이끌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농성 중인 광화문 광장을 찾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가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관계로 '''엄청나게 많은 CCM을 작곡하였다.''' 작품 수만 놓고 보면 훨씬 후대에 등장하는 고형원 전도사 같은 전문 CCM 찬양사역자들과 맞먹을 정도. 이러한 CCM은 특유의 역사의식과 결합되어 민중찬양이라는 한 장르를 형성하게 된다. 누구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북쪽 주체교단의 교주이자 신인 혹부리우스를 찬양하는 쓰레기 같은 곡을 민중가요랍시고 뽑아낸 NL 계열의 작곡가들과는 묘하게 비교되는 부분.
백창우가 지은 민중찬양에는 이동원의 '달리다쿰'과 안치환의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홍순관의 '길' 등이 있다. 또한 성찬식용 찬양인 '나누기', 세족식용 찬양인 '발 씻기기 노래' 등등 기독교 예식을 위한 곡들도 내놓았고, '저 두려움의 바다 너머 우리 쉴 곳 있네' 처럼 역사의식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민중찬양이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CCM처럼 들리는 곡들도 있는데, 음반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
한가지 비교적으로 조금 인기 있는 곡을 뽑아보자면 봄 시내가 있다.
작사가, 작곡가라는 면에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시인이기도 하며, 『사람하나 만나고 싶다 1, 2』나 『겨울편지』 『길의 끝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등의 시집을 냈다. 윤설하가 부른 '벙어리 바이올린' 은 본래 음유시인인 Leonard Norman Cohen이 발표한 'Dance me to the end of love'라는 외국곡으로 당시 한국에 라이센스 음반이 수입되지 않은 때였는데 일본에서 구입한 라이센스를 듣고 가사를 새로 쓰고 음악을 편곡하여 낸 곡이며 그 가사는 이후에 백창우 시집 '사람하나 만나고 싶다'에 실렸으며 윤설하의 노래로 발표된 후 뒤 노래가 알려지며 라이센스가 들어왔다
[1] 굴렁쇠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를 교체한다고 한다. 즉, 2000년대에 노래를 불렀던 어린이가 퇴장하고 새로운 어린이가 노래를 부르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