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라이트

 

1. 사전적 뜻
2. 던전 앤 드래곤의 캠페인 월드
2.1. 특징
2.2. 세계관 역사
2.3. 국가
2.4. 기타
3. 미국 만화 버스라이트
3.1. 등장인물
3.1.1. 테레노스 출신 마법사 오인방


1. 사전적 뜻


생득권을 뜻하는 영어 단어.

2. 던전 앤 드래곤의 캠페인 월드


Birthright.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AD&D 말기 캠페인 월드 중 하나. TSR이 1995년에 만들었다. 리치 베이커와 콜린 맥컴이 공동 디자인. 1996년에는 '1995년 최고의 RPG 서플리먼트' 부문 오리진 어워드 수상.

2.1. 특징


버스라이트 캠페인 세팅은 PC가 신의 혈통을 이은 가 되어 영지를 경영한다는, 다른 캠페인 월드와는 차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AD&D의 일반 모험 세션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주 진행은 3개월을 1턴으로 해서 통치 턴의 개념을 도입해서 일종의 영지경영물 플레이쪽에서 하게 된다. 즉 RPG + 영지 경영 보드게임이 버스라이트의 특징이다.
영지 경영 플레이에서, 블러드라인 캐릭터는 통치를 통해 리전시라고 하는 통치에 쓸 수 있는 관념적 자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리전시를 통해 도메인이라는 경영의 단위를 구매하는데, 도메인은 블러드라인 캐릭터가 지배할 수 있는 프로빈스와 홀딩이라는 분야로 나눈다.
실질적인 토지, 영지의 단위는 프로빈스라고 부르고 버스라이트의 세계관 지도에는 프로빈스 경계선이 그어져있어서 지도를 보고 땅따먹기를 할 수 있다. 병사는 훈련시키거나 돈으로 용병을 고용하는 식으로 부대를 편성해서 전쟁을 할 수 있다.
영지 외에는 홀딩이라는 관념적 통치 단위가 있는데, 상업(및 도둑) 길드가 지배하는 경제 부문 홀딩, 교회가 지배하는 신앙 부문 홀딩, 영주가 지배하는 법률 부문 홀딩, 마법사의 마력을 끌어내는 아케인 소스 부문 홀딩이 있다. 그러므로 단순히 땅을 지배하는 영지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경제, 정치, 신앙, 마법의 분야 별로 플레이어들이 홀딩을 나누어서 통치하는 팀웍 통치가 가능.
보통의 RPG처럼 모험 플레이를 할 수도 있지만, 버스라이트는 캠페인 파워 레벨이 몹시 낮다. 5레벨만 돼도 알아주는 영웅급이다. 반면에 영주로서의 능력은 캐릭터 레벨 5만 돼도 웬만한 것은 다 할수 있기 때문에, 모험으로 열렙하기보다는 영지를 키우고 세력을 모아서 땅따먹기나 정치를 하는 영지물 플레이가 더 재미있다.
전략 경영에서는 화폐 단위가 일반적인 금화(gp)가 아닌 금괴(Gold Bar, 약어 GB)가 소모된다. 세금 걷고 영지 경영 하고, 난수 이벤트 발생하고, 부대 훈련시키고 등등 의외로 충실하게 경영 진행이 가능하다.
전략 전투는 부대 단위로 보드게임, 또는 카드 배틀하는 느낌이 난다.
전략 전투에서 사용하는 전략 마법을 렐름 마법이라고 부른다.
팬워크로 기본 캠페인 세팅의 3판 컨버전이 존재한다. 영지물이라는 장점 때문에 컬트 팬이 좀 있지만 3판에서 정식 지원은 끊겼다. 다른 세계관하고의 연관성도 별로 없고 해서 4판에서 지원되지도 않았다.

2.2. 세계관 역사


아에브라이니스 행성을 배경으로 한다.
암흑신이 다스리는 남대륙에서 피난온 인간들이 엘프와 휴머노이드만이 살던 북대륙 세릴리아로 이주해오는 것에서부터 역사가 시작한다.
처음에는 인간과 엘프가 공존하면서 평화로웠지만 인간이 땅을 늘리기 위해 엘프 구역을 침범하면서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때 남대륙에서 피난민들을 추격해온 암흑신 아즈라이가 반 인간 세력을 유혹하여 규합, 인간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원래 인간 측에 불리하게 진행됐지만 아즈라이 편에 붙었다가 그가 암흑신임을 눈치챈 엘프가 인간 편에 붙어서 엘프, 인간 부족 연합, 그리고 인간의 수호신 vs 타락한 인간들, 휴머노이드 몬스터들, 기타 암흑신의 세력 간의 대결전이 벌여진다.
그리고 결전 끝에 신적인 존재들이 모두 공멸하면서 지형이 변할 정도로 대 폭발을 일으켰는데, 그 폭발에 섞인 '''신적인 힘'''이 전세계에 흩뿌려졌고 신성 에센스를 흡수한 자들 중 신의 곁에서 싸우느라 가장 많이 흡수한 신들의 챔피언들은 새로운 신으로 등극, 신적 에센스를 흡수했으나 신성을 획득할 정도는 아닌 일반 잡병들은 블러드라인이라는 신의 혈통을 지니게 된다.
블러드라인을 가진 자는 본질적인 지배력, 통치력을 지니게 되며 그 지배력을 행사해서 국가나 조직을 통치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과거 신들의 전쟁에 참여한 영웅의 혈통을 물려받아 작은 영지를 경영하는 블러드라인 영주 캐릭터이다.
캐릭터가 신적인 힘을 타고났다는 뜻에서 Birthright[1]라는 캠페인 세팅 이름이 붙었다.
블러드라인은 인간만 가진 것이 아니라 몬스터도 흡수했는데, 몬스터들이 아주 흔하고 이름없으며 보편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보통의 D&D 판타지 월드와는 달리 몬스터의 이름을 내걸은 상징적이고 강력한 개체가 존재한다는 점이 버스라이트의 특징 중 하나.
그리스 신화에서 퀴클롭스나 하피는 길가다가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만큼 흔한 몬스터가 아니라 그 몬스터와의 조우 자체가 신화적인 모험이 될 정도로 희귀하며 쉽지않은 이벤트이듯이, 버스라이트 역시 몬스터의 이런 신화성을 살리기 위해 오거, 거대거미, 서펀트 같은 몬스터들이 암흑신의 블러드라인을 가져 몬스터의 종족명을 자기 이름으로 삼는 상징적이고 강력한, 신화적 존재로 등장한다.
그중에서 가장 강력한, 버스라이트 최강 최악의 적이 "고르곤"이라는 존재인데 고르곤은 과거 악신의 챔피언이었으며 인간의 제국에 대해 정복전쟁을 벌이고 숱한 영웅들의 목을 따서 트로피로 만든데다가 신성 에센스를 흡수하여 준신 급에 도달했다. 명실상부한 버스라이트 최강의 NPC이자 드래곤도 부하로 부릴 정도로 강대한 세력을 지닌 영주다.
보통 땅따먹기 영주물을 하면 혼자서 세계정복하고 부루마불처럼 끝없이 세금만 걷다가 흐지부지 끝나기 십상인데, 버스라이트에서는 절대악이라고 부를만한 강력한 악의 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PC가 세력이 좀 커서 분위기가 시시하게 돌아간다 싶으면 고르곤 형아 산책나왔어요~ 하면서 세계대전을 일으켜 PC들을 싹 밀어버리는 훈훈한 경험을 할 수 있다.[2]

2.3. 국가


기본적으로 인간 국가는 크게 5개국으로 나뉜다. 버스라이트에서는 인간도 이 다섯개 국적으로 나뉘게 된다.
'''아뉴이어'''는 세릴리아 남서부, 에이렐 해협에 접해있다. 봉건 중세 서유럽풍 문화, 좀 더 특정짓자면 장미전쟁 시기 영국풍 정도의 문화와 문물을 지니고 있다. 표준적인 중세 판타지풍 스타팅 포인트로 적합. 새로운 신이 된 헬린의 형제 로엘이 제국을 세웠으나, 황가의 마지막 자손이 고르곤에게 살해당하면서 제국이 찢어지고 현재처럼 분열되었다.
'''류릭'''은 세릴리아 북서부에 자리잡았다. 추운 툰드라 지방에 살다보니 스칸디나비아 바이킹스러운 면이 많다. 켈트계 문화도 덧붙여져 있다. 자연신 에릭을 섬겨서 드루이드가 신관의 역할을 대신한다. 환경이 험해 야생 생존에 더 가까운 지역이다.
'''브레히튀르'''는 세릴리아 중앙에서 북부 사이의 거대한 만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육상 지역은 어마어마한 산악지대라서 거의 교통이 힘들고, 브레히튜르는 그래서 해상 무역과 해로를 개척해서 세릴리아 최대의 상인 세력이 되었다. 한자 동맹과 르네상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해적이 제일 문제가 되는 지역. 스워시버클러 캠페인에 적합.
'''키나시'''는 세릴리아 동남부의 광활한 초원과 사막, 그리고 해안에 빼곡한 군도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어 통치 시대의 스페인과 아라비아, 중동이 모티브. 세릴리아에서 마법이 가장 발달하고 마법사가 도시국가의 통치자인 경우가 많아 마법에 대한 공포가 덜한 지역이기도 하다.
'''보스가르드'''는 세릴리아 북동부 험준산령과 황무지의 국가다. 루스(러시아)를 모티브로 삼은 잔혹하고 야만적인 전사의 나라. 과거 아즈라이 편에 붙었던 인간들이기도 해서, 타 지역에서 보는 눈이 곱지 않다. 폭력과 잔혹함의 신을 섬긴다.
인간이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서 비인간 세력은 많이 기울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세릴리아에서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세릴리아의 엘프는 시일리엔이라고 칭하며, D&D식의 일반화된 종족이라기보단 페이에 더 가까운 느낌. 기본적으로 불멸자에 인간에게 적대적인 종족이다.
하프엘프는 드물기는 하나 존재는 한다. 인간과 엘프 사이에서 양자에게 다 의심을 사는 불우한 존재.
세릴리아 하플링은 사실 세릴리아 토착 종족이 아니라 그림자 세계에서 차원이동해온 종족으로, 그림자 세계가 오염되면서 도망쳐왔다. 지금도 그림자계를 통해 이동하는 능력이 있으나, 세릴리아에서 그림자계는 언데드 세계화 했기 때문에 그림자계를 통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
세릴리아 드워프는 산악 지대에 살면서 타 종족과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다. 신체 비중이 다른 종족보다 두 배는 무거워, 일반 판타지 드워프보다 돌에 더 가까운 느낌.
세릴리아 고블린은 비교적 타 종족과 교류와 거래를 많이 해서, 몬스터라기보단 야만종족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다.
오크의 역할을 오로그라고 하는 지하 출신 전사적 부족이 맡고 있는데, 드워프와 전쟁을 했고 다른 모든 종족과도 다투는 약탈종족이다.
놀, 거인, 드래곤 등의 D&D의 평범한 다른 몬스터들도 존재.
세릴리아 드래곤은 D&D식 메탈릭이나 크로매틱 구분을 하지 않는다. 비늘 색깔이 달라도 전부 세릴리안 드래곤 한 종류로 친다. 능력도 좀 다르고, 거의 절멸해가는 고대의 종족이라 숫자도 매우 적으며 능력도 대체로 강력한 편이다. 실제로 볼 일은 거의 없다.

2.4. 기타


1997년 버스라이트: 고르곤스 얼라이언스라는 PC게임으로 발매된 적이 있다. 당시 시에라 산하 Synergistic Software 에서 개발했는데, 턴제 전략에 실시간 전술, 일인칭 시점의 RPG라는 상당히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이었으나 정작 완성도가 시원치 않아 혹평을 받았다. 여담으로 Synergistic Software는 다음 작품으로 디아블로: 헬파이어를 개발하다 장렬히 산화했다.
birthright2라는 크루세이더 킹즈 2의 모드로도 제작되었다. 2016년 3월에 첫 버전이 나왔기 때문에 아직은 완성도가 미흡한 수준이지만 발전을 기대해볼 만 하다. 그러나 이후 바로 제작이 중단된 듯.

3. 미국 만화 버스라이트


이미지 코믹스에서 2014년부터 출간되고 있는 그래픽노블. 스토리 작가는 조슈아 윌리엄슨(Joshua Williamson), 그림 작가는 안드레이 브레산(Andrei Bressan).
어린 소년 마이키 로즈(Mikey Rhodes)가 실종되고 남은 가족인 애런(마이키의 아빠), 웬디(엄마), 브레넌(형)이 1년 동안 가족 관계가 파탄나는데 1년 후 20~30대가 된 마이키가 돌아와 "테레노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지구에 있는 마왕 로어의 부하들을 죽이러 왔다." 며 여행을 하는 스토리.
이렇게 써놓으면 한국 판타지 소설에선 흔한 이고깽을 떠올리기 쉽지만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마이키가 처음 이세계로 넘어가는 장면은 독자 입장에서 보기에 이세계로 넘어간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냥 실종된것인지 알 수가 없게 연출되어 있다. 나무위키나 이슈 #1의 끝부분을 보지 않고 이슈 #1의 초반 부분만 보면 암만 봐도 그냥 숲에서 실종된 것처럼 보인다.
또한 처음에는 마이키의 모험보단 남겨진 가족 관계가 파탄나는것부터 보여주는데, 아버지인 애런은 마이키를 죽였다는 의혹을 사는 바람에 언론에 이름과 얼굴이 팔려서 살인범 소릴 듣는다. 이후 애런은 알콜중독자가 된다.
마이키의 어머니인 웬디 역시 애런이 죽였다고 의심해서 이혼을 결심하며 마이키의 형인 브레넌은 학교에서 "네 아버지가 네 동생을 죽였다." 라는 말을 듣기 까지 한다.
또한 마이키의 이세계에서의 생활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것이 아니라 마이키나 다른 테레노스인들의 과거 회상 식으로 나온다.

3.1. 등장인물



  • 마이키 로즈(Mikey Rhodes)
본명은 마이클 "마이키" 로즈(Michael "Mikey" Rhodes). 이슈 #1 초반에 실종되었다가 이슈 #1의 중후반부에서 다시 등장한다. 다시 등장했을땐 최소 나이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즈음은 되어 보이는 외모에 근육떡대가 되어서 돌아왔다.
그의 주장으로는 그는 테레노스(Terrenos)라는 이세계로 넘어간 것이며 그곳에서 용사로 선택받아 '신왕 로어'라는 마왕을 처치하면 지구로 돌려보내준다는 약속을 듣고 마왕을 처치하여 지구로 돌아온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구에서 로어의 부하들인 다섯 마법사를 처치해야 한다고 한다.
왠지 이세계물 주인공인 흔한 이고깽 주인공 같아 보이지만 뭔가 하나씩 비틀려 있다.
  • 1. 용사소환식으로 불려왔지만 열 살도 안 된 나이라 집으로 가고 싶어 한다.
  • 2. 검 하나 들고 권총 든 경찰 수십명을 제압할 정도로 강하지만 산을 부수거나 강을 가르는 부류의 힘은 없다.
  • 3. 마이키가 이계로 끌려간 이후 지구의 가족들은 망했다.
  • 4. 마이키는 마왕을 죽이지 못했고 항복하여 마왕에게 협력하고 있다.
  • 애런 로즈(Aaron Rhodes)
마이키와 브레넌의 아빠. 웬디의 남편. 마이키와 함께 캐치볼을 하던 날 애런이 한눈 판 사이 마이키가 실종되는 바람에 경찰들과 언론이 애런을 살인범으로 의심해서 인생이 망가진다.
그 때문인지 마이키에 대한 집착이 웬디보다 심하다. 테레노스에서 돌아온 마이키를 한눈에 알아보거나, 마이키가 도와달라고 하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와주려 한다.
  • 웬디 로즈(Wendy Rhodes)
마이키와 브레넌의 엄마. 애런의 아내. 마이키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던 날 마이키가 실종됐다.
애런이 마이키의 살인 의심을 받자 웬디도 결국 애런을 의심한다. 원래는 사이 좋은 부부였으나 이후 사이가 틀어진다.[3] 다만 마이키 귀환 이후 애런의 과거 행동에 대해 잠깐 불평하기고 했다.[4]
한때 애런을 의심해서인지 애런보다 돌아온 마이키에 대해서 냉정하다. 그래도 내심 믿고 있는듯. 라이아가 임신한 아이가 마이키의 아이란 소리를 듣자 "난 아직 할머니가 될 준비가 안됐는데..." 라며 놀라기도 한다.
  • 브레넌 로즈(Brennan Rhodes)
마이키의 형이자 로즈 부부의 장남. 와드 덕분에 네버마인드를 볼 수 있게 된다.
  • 라이아(Rya)
마이키가 처음 테레노스로 넘어와서 만난 기데온(Gideon)이라는 날개 달린 인간 종족의 흑인 여성. 마이키와 처음 만났을땐 나이가 비슷했다.
마이키가 "지구인의 혈통을 지닌 자만이 테레노스로부터 지구로 올 수 있다." 고 말하자 마자 다른 장소에서 라이아가 지구로 넘어 오는데...마이키의 아이를 임신해서 올 수 있었다. 불룩한 배와 함께 "아빠 찾으러 가자." 고 말하는 잘면이 인상적.
테레노스에서 마이키와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마이키가 로어의 성에 잔입하기 전인게, 이 장면에선 배가 불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때까진 임신 초기였던 모양. 참고로 테레노스하고 지구는 시간이 다르다.
  • 루크(Rook)
라이아와 함께 마이키를 맞이한 테레노어인. 흔히 말하는 오크다. 다만 흔히 나오는 오크와 다르게 테레노어의 마왕인 로어의 편이긴 커녕 그에 맞서며 마이키를 이세계를 구원할 용사라고 알려준다.[5] 그뒤로 마이키에게 무술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는 등 교육자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마이키를 데려온 것에 책임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 신왕 로어(God King Lore)
테레노스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마왕. 예언에 따르자면 마이키가 그를 물리칠 운명이라는데 정작 마이키는 그를 물리치지 못했고 그에게 패배하여 계약을 맺고 로어의 지구 침공을 도우고 있다.
작중 이름은 여러번 언급되는데 2017년 1월 9일 기준으로 단 한번도 모습이 나온적이 없고 성격이나 특징조차 자세히 묘사된 적이 없다. 심지어 브레넌이 마이키에게 "로어라는 녀석 어떤 녀석이었어?" 라고 질문하자 마이키가 잠깐 뜸 들이다가 "로어는 그냥 시시한 녀석이었어." 라며 대충 얼버무리기 까지 한다. 이 장면에서 원래 마이키는 악몽을 꾸고 있었던 것으로 보면 아마 무시무시한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이후 마스테마가 마법을 써서 로어의 방을 살펴보나, 방이 비어 있었다. 얼핏 지나가듯이 마이키의 회상에 나온 로어가 마이키에게 "네가 정말 첫번째 선택받은 자라고 생각하냐?"라고 말하는 점과 마이키가 그를 쓰러트리긴 커녕 로어에게 패배하고 협력한 걸로 보아 마이키 이전에도 용사가 있었으며 다른 이세계물의 마왕들과 달리 그 용사들을 패배시킨 걸로 보인다.[스포일러]
  • 네버마인드(Nevermind)
로어가 부하들 몸안에 심어둔 기생 생명체(?) 같은 존재. 핏물로 만들어진 듯한 붉은색의 몸체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심복들에게 때에 따라 적절한 명령이나 조언을 내리며 심복과 대화도 가능하다. 다만 이것이 로어가 직접 대화하는 것인지, 네버마인드가 로어가 준 지식 등을 활용해서 재체적으로 활동하는 것인지는 불명. 아마 후자로 추정된다.
마이키의 몸에도 하나 심어져 있는데 원래 마이키만 볼 수 있었으나 와드의 도움으로 이후 브래넌도 볼 수 있게 되었다.
  • 칼리스타(Kallista)
로어의 심복이라는 여마법사. 과거 로어와 맞서싸우던 자였다지만 마이키와 마찬가지로 네버마인드가 심어진 채 타락해 로어에 맞서싸우는 저항군을 위협한다. 마이키보다 네버마인드의 잠식이 심각한지 얼굴 반쪽이 네버마인드의 붉은 촉수로 뒤덮혔으며 팔 한쪽도 완전히 네버마인드에 잠식된 모습이다.

3.1.1. 테레노스 출신 마법사 오인방


마이키는 "이들은 로어의 부하들이며, 지구에 숨어사는 아들을 처치하기 위해 지구에 왔다." 고 말했지만 사실 로어에게 항복한 마이키가 거짓말한 것으로 이들은 마이키 이전에 로어에게 맞서던 이들이다. 맞서 싸우다가 모종의 이유로 지구에서 숨어사는 중. 다만 지구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살고 있는 마스테마나 마스테마에게 도망쳤다고 따지는 리아의 말싸움을 보면 아무래도 그냥 로어와의 전쟁에서 지긋지긋해져서(...) 튄 걸로 보인다. 와드를 비롯해서[6] 다들 한가락하던 마법사였던 것 답게 자신들의 군대나 무기고를 비축하고 있는 모양이다.
  • 와드(Ward)
작중 마이키에게 첫번째로 죽은 마법사. 지구에선 평범한 노인의 모습으로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식물의 힘을 다루는 모양인데 마이키의 검은 불을 내뿜는 능력이 있어서 패배한다.
마이키에 대해 눈치채고 "몸안에 있는 로어를 쫓아내게 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마이키가 거절, 이후 칼에 찔린다.
죽기 직전 브레넌에게 "네 남동생은 용사 같은 것이 아니다..."라며 마법을 걸어줘서 브레넌의 눈에도 마이키의 네버마인드가 보이게 해줬다. 작중 5인의 마법사 중 최초로 허망하게 사망했지만, 그래도 나름 다른 마법사들과 동고동락했던지라 과거 회상에 등장하거나 에녹이 사마엘에게 마이키가 와드를 죽였다고 따지는 등 동료라는 의식은 있었다. 과거에 끝없는 로어와의 전쟁에서 회한을 느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사마엘(Sameal)
애런의 친아버지이자 브레넌, 마이키의 친할아버지다. 그래서 다른 마법사들과는 달리 브레넌, 마이키를 보호하려 한다. 지구에 와서는 벙커를 짓고 온갖 마법과 관련된 물품 등을 모았는데 개중에는 심지어 살아있는 드래곤까지 모아놨다. 이에 에녹과 카일렌이 도대체 사마엘이 지구 어디에서 드래곤을 잡아왔냐며 당황하기도. 마이키의 처분을 두고 다른 동료들과 의견갈등이 고조되다가 에녹과의 싸움에서 마침내 에녹을 죽이는 사태까지 갔지만, 바로 후회하고 에녹을 치료하려고 한 것을 보면 둘이 정말 친한 친구사이긴 했던 듯하다.
  • 마스테마(Mastema)
로어의 친딸이다. 마법사중 홍일점. 웬디와 라이아를 보호한다. 혈통이 혈통인지 5인방중 가장 고문에 능통하다고 한다.
  • 카일렌(Kylen)
지구인으로서의 신분은 FBI의 높으신 분. 성격이 나쁜건지 마스테마와 사이가 나쁜건지는 모르겠으나, FBI가 웬디와 라이아를 놓치자 마스테마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거나,[7] 사실 마스테마가 웬디, 라이아를 숨겨줬다는 것을 알자 "그 마녀년이 내게 거짓말을 해!"라면서 화낸다. 그것을 빼고도 애런을 미끼로 쓰자고 제안하는 등 여러모로 음흉한 속내를 보여주는 등 성격좋은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로어와 싸웠던 사람답게 과거 사마엘이 지구로 이동하자는 제안을 할 때 "어떻게 테레노어를 버리고 도망치냐, 그런 짓을 했다간 우리는 로어만큼이나 죄인이다."라면서 화내거나 테레노스인들을 다같이 데리고 지구로 가자고 제안하는 등 나름 좋은 면이 있었으나 어째 지구로 온 뒤에는 테레노스의 존재를 숨기겠다며 자기 휘하 FBI들을 한꺼번에 몰살하는 등 막가파적인 행보를 보인다.
  • 에녹(Enoch)
사마엘하고의 대화를 들어보면 둘이 절친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이키를 보호해달라는 사마엘의 제안을 거부하고 사마엘과 싸움을 하여 결국 죽는다. 다만 사마엘과 싸울 때의 모습을 보면 테레노스를 구할 방법이라며 지구로 피난하자는 사마엘의 방법을 받아들였으나 정작 테레노스를 구하는데 도움이 안됐다고 생각해 앙금이 쌓여있긴 했던 듯.

[1] 어떤 개인이 혈통이나 상속에 의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권리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태어나기만 한다면 누구든 누릴 수 있는 만인의 권리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여기에선 전자의 의미를 중시한 듯. 국어에서는 '생득권'이라 한다.[2] 하지만, Legion of the death라는 영지마법을 플레이어의 영주가 구사할 수 있으면, 대번에 얘기가 달라진다. 대충 3레벨 이상의 프로빈스에다 사원 홀딩을 짓고 3레벨이 될 때까지 잘 키우기만 한다면, 그 프로빈스에서 이 마법을 발동시키면 거기서 해골부대 하나가 버젓이 나온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간간이 고르곤의 군대와 교전을 벌이는 것만 잘 피한다면, 고르곤의 수도까지 빈집털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3] 마이키 실종전에 웬디와 애런이 통화하는데 서로 농담도 하는 등 사이가 좋아 보인다.[4] 아들들이 뭔가를 잘못해서 웬디가 혼냈는데, 나중에 애런이 몰래 데리고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줬다고 한다. '난 아이들 입장에선 엄한 엄마였고 애런은 쿨한 아빠였다.' 라고 덧붙인다.[5] 단 원래는 진짜 로어의 전사였다고 한다. 다만 오크들도 로어의 악행에 지긋지긋해져서 반란을 일으켰으며 루크가 그를 이끌었고 기데온들이 그를 지원했다고 한다. 다만 그뒤 이야기를 보면 모든 오크가 로어에게 반란을 일으킨 건 아니고 여전히 로어를 위해 일하는 오크들도 남아있다[스포일러]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용사마왕물의 공식답게 로어 본인이 전 용사였다! 로어의 친딸인 마스테마는 마이키가 선택받는 자라는 걸 부인한 이유가 이것. 마스테마는 진짜 선택받은 자는 오히려 로어이며 과거 로어가 이미 한번 세상을 구원했으니 이미 예언이 이루어졌다. 그러니 마이키가 선택받은 자일리 없다고 한다.[6] 와드도 나무로 된 경비들을 지니고 있었다. 마이키가 다루는 불꽃검에 다들 떼몰살 당했지만.[7] 마스테마가 숨겨준 걸 알아서 화낸 것이 아니고, 그냥 놓쳤다는 사실 그 자체에 화낸 것이다. 화난 상태에서 마스테마에게 말 건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