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 발음
1. 개요
무성 치 마찰음 \θ]를 가리키는 속어. 국제음성기호 'θ'의 모양이 번데기를 닮아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 문자 'Θ'에 대해서는 Θ 문서를, 해당 발음에 대한 음성학적 정보에 대해서는 치음 문서를 참고할 것.
2. 발음법
시옷을 '''th'''로 발음하는 일명 혀 짧은 소리. 조음 방법은 '''혀 끝을 치열 사이에 끼우고 살살 흘리는 느낌으로 기식을 내보내면 된다.'''
그 전에도 있던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대중에게 널리 알린 것은 무한도전. 멤버 중 노홍철이 ㅅ을 발음할 때 이런 소리를 낸다.
3. 표기
유머로나 발음 표기 용으로나 한글로 이 발음을 표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했다.
- thㅏ랑, thㅗ나무
-
사 랑,소 나무
- thㅏ랑, $$\rm _ㅗ^{th}$$나무
2013년경부터 무한도전 자막에서 쓰는 방식. 1과 비슷하나 한글 음절 조합에서 ㅅ이 들어갈 자리에 그대로 th를 넣는다.
- ᅊᅡ랑, ᅊᅩ나무
개화기 때에는 ᅊ라는 글자로 만들어 썼다. 사용 폰트에 따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ㅇㅌ가 같이 붙은 자음이다.
4. 기타
이 음의 유성음인 [ð](''e.g.'' this; 유성 치 마찰음)는 '꽈배기 발음'이라는 속어로 통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