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마루 코레더

 

KOF 시리즈의 등장인물 니카이도 베니마루가 사용하는 커맨드 잡기 기술.
1. 베니마루 코레더
2. 일렉트리거


1. 베니마루 코레더


[image]
'''紅丸コレダー / Benimaru Collider'''
베니마루의 커맨드 잡기이며 톱을 노려라!!에 나오는 건버스터의 버스터 코레더의 패러디이다.[1] 참고로 코레더는 재플리시 발음이 국내에 그대로 넘어온 것으로, 기술의 제대로 된 표기는 '컬라이더(Collider)', 입자 가속기라는 의미를 가졌다. 상대를 붙잡아 전기로 다단히트 공격을 먹인다.
1프레임 잡기로 발동도 빠른데다 실패모션도 엄청 짧고 베니마루의 이지선다에 심리적인 압박을 더해준다.
다만 리치가 상당히 짧아 연속기로는 사용을 포기해야 하고 대미지는 기본 잡기만도 못하다.
97 각성 야시로를 때려잡는 비결 중 하나다.
99에서 없어졌다가 02에서 부활했는데 실패모션이 전신무적이라는 어이없는 버그가 있다.
KOF 96에서는 클락 한정으로 약킥 추가타가 가능하여(물론 버그) 이 뒤에 베니마루 코레더를 다시 이어주면 무한 콤보도 가능했다.[2]
96 CPU 베니마루는 코레더로 쓰러뜨린 후에 잭 나이프 킥으로 보이는 추가타를 넣는다. KOF 2002 UM에서는 이 추가타가 정식 기술이 되어(정식 명칭은 '''베니마루 슛''') 대미지가 더 올라갔다.
XIII에서는 EX버전으로 사용하면 잡은 뒤 먼저 경직이 풀려서 추가타를 넣는 방식으로 계승. 노멀 코레더는 15히트지만 EX버전은 히트수가 계산되지 않는다. 공식 영상에도 그렇게 소개되는 것으로 보면 의도한 것 같다. 덕분에 비슷하게 쓰이는 잠열권 & 환영각만 안습해지고..
XIV에서는 EX버전 사용시 히트 수가 정상적으로 체크되도록 변경되었다. 노멀 버전은 10히트, EX버전은 15히트하며 XIII와 사양은 같다.
몬데그린으로는 "베니마루 구리다!"
모션이 루갈 번스타인스콜피온 데스락과 비슷하다. 다른 점은 베니마루 코레더는 처음 잡을때 두손을 뻗어 잡아낸 후 한손으로 충격을 준다는 점.
사실 이것도 이오리의 설풍 못지 않게 짜증나는 기술인데 러시 타입 베니에게 커맨드 잡기가 있다는것 자체가 반칙. 러시 압박을 가드하다 가캔 구르기를 하는 상대에게 이걸 먹여주면 짜증은 배가 된다.

2. 일렉트리거


[image]
베니마루의 커맨드 잡기 초필살기. 베니마루 코레더의 강화판으로 기술명을 호쾌하게 외치며[3] 상대를 붙잡으면 허공에서 낙뢰가 떨어져 상대를 지져버린다. 위는 노멀 판이고 MAX판은 MAX 뇌광권 번개구처럼 주황색을 띈 번개 3줄기가 떨어진다. 96에서는 더미 데이터였고(폭렬구극권마냥 사운드트랙의 보이스집에는 남아있었다. 97에서는 기합이 더 강하게 들어간 신규 음성을 녹음해서 사용했으나 98 이후부터는 당시 96 사운드트랙의 음성으로 교체.) 97부터 정식 추가되었다. 데미지가 굉장히 출중하다. 발동도 빠르고(1프레임은 아님) 연출도 임팩트가 있어서 제법 잘 쓰였다. 98 UM에선 '''1프레임 잡기'''로 변경되었다. 상대방을 붙잡아 번개로 지지는것도 그렇고 번개 소리가 아주 호쾌하게 난다. 노멀판도 파지지지지지직! 하고 MAX 판은 콰지지지지직! 하는 소리가 난다.
KOF 98에서는 1프레임잡기가 아닌 탓에, 기껏 제대로 발동시켜놓고도 암전 터진 뒤에 발동하는 아테나의 무적잡기(슈퍼 사이킥 스루) 등에 오히려 역으로 털리는 경우도 있다.
99~01에서는 스트라이커 전용기로만 남았고, 2002부터는 아예 사라졌다. 스트라이커 기술로서의 일렉트리거는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전작과 달리 홀딩기. 자세히 보면 모션 자체도 베니마루 코레더와 비슷하게 바뀌었다.[4] KOF 2000 팀 스토리에서는 신고를 죽이려던 린을 제압하기 위해 사용. 문제는 린이 보통내기가 아니라 베니마루가 꽤 강하게 날렸는데도 크게 피해를 보지 않았다. 이후 팀 엔딩에서 베니마루가 린을 기습하던 롱의 뒤에 갑자기 나타나 시전했다. 정작 롱은 바꿔치기술로 회피.
CVS 시리즈에서도 초필살기로 사용하며 1편의 경우 EX 베니마루만 사용했다.
'일렉트리거'는 슈퍼로봇 레드바론의 주역기 레드바론의 필살기인 '일렉트리거'에서 따온 것으로 원작에서는 귀에서 전격을 발사하는 필살기다.
베니마루 코레더와 비슷한 유래이지만 두 기술 다 원본 기술의 이름만 따온 수준.
몬데그린에 의해 '벨수있다! 또는 될수있다! 또는 읽고있다! 또는 됐소이까!'로도 들린다.

[1] 버스터 코레더도 이름 자체는 마하바론의 마하 코레더를 패러디한 것이지만 원조인 마하 코레더는 눈에서 빔을 발사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베니마루 코레더의 경우, 붙잡고 직접 전격을 먹이는 건버스터쪽의 패러디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2] 코레더->앉아 약발->코레더->앉야 약발 반복. 96 코레더는 앉아 약발에서도 들어간다는 점을 이용한 버그.[3] 다만 98부터는 97에 비해 침착하게 외치도록 바뀌었다.[4] 정작 베니마루 코레더는 그 시리즈에서 삭제되었다가 2002에서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