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실바/국가대표 경력

 





1. 개요


베르나르두 실바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어린 시절


2013년부터 U-19 청소년 대표팀에 호출 되었던 그는 2015년 정식으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3.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 최종명단에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포르투갈 대표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다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16강전 경기에서는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 개막 전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전에서 보여준 패스이다. 그러나 개최국 버프를 받은 러시아를 뚫지 못하고 여정의 막을 내렸다.

4. UEFA 네이션스 리그



4.1. 2018-19 시즌


베르나르두 실바는 포르투갈의 첫 경기인 9월 10일 이탈리아전부터 출전했다.

'''Well, I think it was a great game for us. Second half was better than the first one, even though I think we started the game well, trying to press high, trying to control the match.'''

음, 저희에게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전이 전반전보다 좋았고, 우리는 경기를 잘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만 통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We knew we were playing against a very strong team, a very physical team, a very defensive team and we're very happy with we win.'''

우리는 우리가 아주 강하고 신체적으로 뛰어나며 매우 수비적인 팀을 상대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 이겨서 매우 기쁩니다.

'''It's very important to start this kind of competition with three points especially here at home, it was good with our supporters to give them this victory.'''

특히나 홈에서 승점 3점으로 이런 경쟁을 시작하는 건 매우 중요하며 우린 서포터들에게 승리를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월 11일 베르나르두 실바는 폴란드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후반 52'에 기록한 골은 덤

'''I think Poland started very strongly and we weren't at our best at the start of the game, especially in the first 15 minutes.'''

폴란드는 매우 강하게 시작했고 우리는 경기 초반, 특히 처음 15분 동안 최선으로 임하지 못했다.

'''But, I think that after conceding the goal we proved we're a team that can keep the ball.'''

그러나 내 생각엔 우리가 골은 먹힌 후 우리가 공을 유지할 수 있는 팀 이란 사실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We were dominant and we created some difficulties for the polish national team.'''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폴란드 대표팀에게 어려움을 주었다.

'''And especially until the 70th minute we were quite superior and then we knew that especially playing here in poland, they were going to create a lot of difficulties for us'''

특히 70분까지 우리는 꽤나 우위를 점했으며 특히 이곳 폴란드에서 뛰는 것이 우리에게 큰 어려움을 줄 거란 걸 알았다.

'''They put a lot of pressure on our defence'''

그들은 우리의 수비를 많이 압박했다.

'''But, in the end, I think it was a good performance from our national team and a very important victory in terms of our final objective'''

하지만 결국 우리 대표팀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최종 목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11월 19일에는 이탈리아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 이 승리로 포르투갈은 네이션스 리그 4강을 자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스위스전에 6월 7일 출전하였다.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먼저 스위스쪽이 파울을 당했기에 스위스는 pk골을 한 골 건지게 되었다. 후반 88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6월 9일 열린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와 맞붙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이번에도 역시 어나더 클래스를 보여주며 활약했다. 이번에도 곤살루 게드스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위스와의 4강전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는 올 시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게 딱 한 번뿐이었을 정도로 일대일에 강한 버질 판데이크를 상대로 무모한 돌파를 시도하는 대신 중앙 쪽에 버티고 있던 곤살루 게드스에게 컷백 패스를 보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 날 키패스를 5개 기록하고 드리블 돌파도 6번 성공시키는 등 상대에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실바는 네이션스리그에서 5경기를 뛰면서 키패스(16개), 태클(11개), 드리블(15개), 도움(2개) 부문에서 모두 팀내 1위를 차지했다. 패스 성공률은 87%를 찍었고, 가로채기도 5개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서 맹활약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을 초대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호날두를 제치고 '''UEFA 네이션스 리그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네이션스 리그에서 보여준 베르나르두 실바의 성장은 포르투갈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당장 지난 러시아 월드컵만 하더라도 공격진들의 단체 부진으로 호날두 원맨팀이 되어 버렸고, 호날두가 집중견제를 당하자 그대로 몰락해버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결승전처럼 호날두가 다소 침묵하더라도 베르나르두 실바라는 또다른 창의적인 공격자원이 공격을 풀어나갔고, 베르나르두 실바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통해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이렇듯 공격 비중의 분산은 팀에게도 다양한 공격루트를 얻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호날두 개인에게도 이전 월드컵처럼 집중견제가 덜할 것이기 때문에 훨씬 부담감 없이 공격에 가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스위스전 결승골 장면처럼 베르나르두 실바와 호날두의 호흡 또한 합격점을 보여줬다는 점은 포르투갈이라는 팀을 더욱 기대할 만한 요소가 되었다.

4.2. 2020-21 시즌


9월 5일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 경기에 78분 동안 출전해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평점 7.83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포르투갈의 4:1 승리
9월 8일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22분동안 출전하였다. 평점은 6.82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10월 11일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61분 동안 출전하였다. 평점은 역시 6점대인 6.47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10월 14일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평점 7.74점을 받고 활약한다.
11월 14일 프랑스전에 출전해 72분을 뛰고 평점 6.95점으로 괜찮은 플레이를 했다.
11월 17일 크로아티아 전에 출전했는데 19분만에 교체 되었으며 평점 6.26점을 받았다.

5. 평가


베르나르두는 포르투갈이 우승한 유로 2016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그리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런데 베르나르두의 포텐이 본격적으로 터진 2018-2019시즌에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그야말로 호날두를 지워버릴 정도의 활약을 해 버린다. 다시 말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지워버렸다. 네이션스리그에서 골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1위이며 이 활약을 뒷받침 하듯이 초대 MVP로 선정 되었다. 이 대회를 우승한 건 덤. 이에 따라 포르투갈 국민들이 사랑하는 축구선수 중 하나가 되었으며 역대 top 10 안에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현재의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지오구 조타, 후벵 디아스, 후이 파트리시우, 주앙 펠릭스, 주앙 칸셀루, 파비우 실바, 주앙 무티뉴, 페드루 네투, 후벵 네베스, ... 그만 알아보자...등등 으로 상당히 초 호화 스쿼드를 자랑한다. 그리고 여기서 포르투갈 공격의 핵심은 날두 제외 단연 주앙 펠릭스-브루노 페르난데스-베르나르두 실바 로 이루어지는 JBB라인 이라고 할 수 있다. 포르투갈의 오른쪽은 베르나르두가 장악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베르나르두가 포르투갈 국가 대표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국대에서의 베르나르두가 이렇게 까지 폼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포르투갈에서 베르나르두는 맨시티의 덕배다. 한마디로 국대에서의 에이스이자 명실상부 주전 플레이 메이커로 활약을 하고 있다는 뜻. 당장에 맨시티에서도 베르나르두에게 기회만 준다면 베르나르두는 어쩌면 덕배 그 이상의 결과를 가져 올 지도 모른다. 다만 그를 위해서 덕배를 희생할 필요는 없기에 안 하는 것 뿐. 그러나 이마저도 20-21시즌 들어서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프랑스와의 20-21시즌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들 수 있다. 그렇지만 그 한 경기 부진한거지[7] 그 전에는 꾸준이 평점 7점대를 웃도는 실력을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에서 뽐내고 있었다. 또한 호날두와의 호흡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18-19시즌 네이션스 리그 결선 토너먼트에서 호날두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국가대표팀에서 현재까지의 베르나르두의 활약을 정리하자면 혜성처럼 나타나서 포르투갈이라는 팀을 호날두 원맨팀에서 미친듯한 전력으로 단숨에 우승 후보로 까지 만들어 버린 멤버들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라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주는 활약은 너무 독보적이라 맨시티에서 처럼 계륵 취급을 받거나 다양한 자리에서 시험되면서 자리에 정착을 하지 못 하는 모습은보여주지 않을 것 같다. 당장에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 스쿼드에서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뛰는 것만 해도 대단한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