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바웃 복싱
쟈레코에서 만든 복싱 게임. ベストバウトボクシング / Best Bout Boxing
1. 개요
1994년작. 멕시코, 태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미국, 한국의 7명의 선수 중에 한명을 골라 전부 제치고 올라가 마지막에 러시아의 챔피언을 상대하는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약펀치, 강펀치, 피니쉬 블로우의 세가지이며, 스트리트 파이터처럼 일직선의 필드에서 앞뒤로 움직이며 싸운다. 레버와 버튼의 조합이나, 커맨드로 다양한 콤비네이션이나 기술을 쓸 수 있다.
기본 조작키는 잽, 스트레이트, 하드 펀치. 잽과 스트레이트는 레버 입력에 따라 기술의 종류가 달라진다. 잽과 스트레이트의 연결로 다양한 콤비네이션 기술이 들어가기도 한다. 필살기는 공통적으로 ←↙↘→↗+강펀치. 상대와의 거리에 따라서 나가는 필살기가 달라진다.
60초, 3라운드로 진행되지만, HP를 전부 깍으면 그대로 TKO가 되기 때문에 대개 1,2 라운드에서 결판이 나는 편. 도중에 얻어맞아 다운 될 경우에는 버튼과 레버 연타로 다시 일어나야 하며, 일어나면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된다.
난이도는 늘 그렇듯 상당히 높은 편. 적들의 파워와 반응이 매우 높아서 쉽지 않다. 일단 구석에 몰아놓고 마구 난타하는게 정석이지만, 후반에 나오는 적일수록 저항이 심하다.
방향키를 위로 하면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패링을 시도하게 되는데, 실패시에는 딜레이가 큰 편이나
성공할 경우에 그보다 더 많은 딜레이를 상대에게 줄 수 있어서 잘 쓸 수 있냐없냐로 중반후반까지 진행이 되냐 안되냐로 볼 수 있다
A버튼으로 상공격 패링, B버튼으로 하공격 패링이 가능하다.
2. 등장복서
2.1. 호세 험 딩거(Jose Hum Dinger)
멕시코 출신. 팔이 매우 길어서 잽과 스트레이트의 리치가 매우 길다.
2.2. 비프 벌그(Biff Vulgue)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압둘라 더 부처처럼 매우 육중하고 뚱뚱하게 생긴 거구로 그 체구에 걸맞게 파워가 강한것이 특징.
2.3. 카롤드 퍼스트(Carolde First)
영국 출신
2.4. 호리우치 죠지(Jyoji Horiuchi)
일본 출신. 가운데 서 있는 주인공격 복서로, 주인공답게 스탠다드하다.
2.5. 김희수(Kim Hi-Soo)
한국 출신. 리치가 좀짧아보이는건...내느낌
전체적으로 리치가 짧고, 호리우치 죠지와 비슷한 듯하면서 전체적으로 반칙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은 공격 기술들이 많이 있다.
팔꿈치로 친다든가 버팅을 한다든가...그래도 전체적인 밸런스에서는 나쁠게 없다
기존에는 김갑환보다 몇개월 빠르게 나온 한국인 캐릭터라고 쓰여있었으나 김갑환은 1992년에 나온 캐릭터라 이는 틀린 설명이다.
2.6. 타마라티 집(Thamalati Zip)
태국 출신. 등을 약간 굽히고있는 모히칸 복서로, 블랑카처럼 매우 야성미가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게 특징.
2.7. 그루트 스미스(Grute Smith)
미국 출신. 파워풀한 흑인 복서.
타이틀전까지 어느 정도 쉽게 가기엔 이 캐릭터만한 애가 없다.
잽(기본공격)과 스트레이트(방향키 상대측 공격)만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잘 쓰면 누구를 상대해도 쉽게 진행이 가능한 플레이어측 나름 OP 계열
2.8. 드래프 바로나(Draef Varona)
러시아 출신이자, 이 게임의 챔피언인 최종보스. 록키 4의 소련 복서 이반 드라고에게서 모티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