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더 부처
1. 개요
1960년대부터 활동한 프로레슬러. 기믹상 수단 출신이라 영어는 못한다는 설정이 있어 늘상 매니저를 데리고 갔다. 일명 수단에서 온 광인으로 활동하며 일본 푸에르토리코 같은 프로레슬러로 악역으로 인기를 담당했다. 그러나 평범한 어감의 본명에서 보듯이 실제로는 아랍권 국가에 가보지도 않았고 영어를 잘만하는 캐나다 출신의 아프리카계 캐나다인이다.
WCW에서는 믹 폴리 의 추천으로 스팅을 저격하러 온 암살자 기믹으로 활동한다. 일명 고통을 만드는 사내로 전일본 프로레슬링 이나 푸에드리코 의 프로레슬링 단체 WWC 에서 유니버셜 헤비웨이트 챔피언을 5번이나 해본적이 있다. 비공식적으로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이라는 기록이 있다.
ECW 에서는 엄청난 하드코어 스타일로 유명했으며 타미 드리머, 사부, 믹 폴리 같은 프로레슬러들의 하드코어 매치를 한 창시자이자 2011년 테리 펑크의 추천으로 2011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보면 냉정히 말해서 젊은 시절에도 썩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수준급의 기술을 구사한다거나 그렇다고 파워하우스도 아니었다. 하지만 특유의 브롤러 스타일로써 그 자신만의 반칙 전문 프로레슬러 타입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수많은 명경기와 블러드잡을 보여주었다. 이마의 수많은 찍힌 자국은 오랜 선수생활의 흔적. 블러드잡의 기준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물론 2000년대 이후 블러드잡은 피캡슐을 쓰고 상처를 내는것은 지양하는 안전한 방식으로 바뀌긴 했다.
일본에서 오히려 북미보다 더 인기를 끄는 선수였고 코믹스 & 애니메이션에 그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자주 나왔다. 대표적인 작품이 괴짜가족과 데이터 이스트의 준공식 마스코트인 카르노브.
레슬러 기믹 때문에 입에 공구리를 쳐서 무서운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말도 많이하고 쾌활하며 가정적인 사람이다.
주로 사용하는 흉기는 바로 포크다. 트리플 H의 슬레지 해머나 믹 폴리의 압정 이상으로 유명한 무기로 주로 포크로 이마를 찍어서 피를 보는 경기를 자주 펼쳤다.
2. 테마곡
[1] 로렌스 로버트 쉬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