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아슈포드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omic_new1&no=4681507[1]
[2]
Bell Ashford
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전개가 암울하기로 유명한 소설 2부 중에서도 신규 캐릭터 전원이 몰살당한 걸로 악명높은 '''크림존의 망집'''의 희생자.
아리아 아슈포드의 언니로, 동생과 많이 닮은 외모에 긴 은발의 소유자. 부모님이 작은 식당을 하기도 하고 요리를 좋아했던 탓에 자주 집안일을 돕느라 아리아와는 달리 마도 쪽으론 문외한이다.
크림존 출신의 마음씨 곱고 아름다운 아가씨로서 아리아에겐 전부터 자랑스러운 언니였다. 그리고 애인이 생기면서 행복한 결혼을 앞두게 되었지만, 카이라스가 그녀에게 구애를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틀어지게 된다. 몇 번이고 거절했지만 그녀의 애인이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마을에 카이라스가 벨을 손에 넣기 위해 사고를 가장해 애인을 살해한 거란 소문도 돌았지만, 결국 그녀는 카이라스와 결혼하게 된다. 그 이후로는 그리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한 듯.[3]
그러던 어느 날 결혼 이루 별로 만남을 갖지 않았던 아리아와 직접 만나 카이라스가 반란을 일으킬 거란 정보를 전해주고, 다른 마을의 마도사 협회에 이 사실을 알릴 것을 부탁한다.
크림존이 카이라스에게 장악된 가운데 리나 인버스를 비롯한 여러 일행을 데리고 온 아리아와 마침내 다시 만나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카이라스에게 다시 끌려간다. 디랄의 희생을 무릅쓰고 재차 공격한 리나 일행에 의해 마침내 카이라스가 쓰러지면서 아리아와도 다시 만나고 모든 것이 끝나게 되나 했는데...
사실 '''그녀가 바로 이 사태의 흑막이었다.'''
카이라스가 정말 그녀의 애인을 살해한 건지 알 수 없었지만 벨에게 있어 그것은 진실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카이라스가 아리아까지 약혼자처럼 되어도 좋냐 협박조로 말하자 아리아를 지키고자 카이라스와 결혼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아리아를 사랑하는 동시에 증오하게 되고 만다. 아리아를 사랑했지만, 그 때문에 아리아가 족쇄가 되어 증오하는 카이라스와 결혼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이 없는 평범한 여성인 벨은 카이라스에게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었으나 마음 속에서는 계속 증오가 쌓여간다. 그런 그녀에게 접근한 패왕장군 세라가 둘고퍼를 준 것이 모든 파국의 시작이었다. 벨은 둘고퍼로 카이라스를 살해했지만, 그러고도 증오가 풀리지 않아 그에게 반란자의 오명을 뒤집어씌워 모든 걸 잃게 하기 위해 둘고퍼의 힘을 빌려 그를 비롯한 크림존 마도사 협회의 모든 인물들을 키메라로 바꿔 조종했던 것이다.
결국 카이라스에게 반란자의 오명을 뒤집어씌우는 일을 완수하기 위해, 아리아를 비롯해 리나 일행도 죽이고 마지막엔 자신도 죽기 위해 둘고퍼와 완전히 동화하게 된다. 그야말로 죽은 눈으로 둘고퍼를 불러내고 둘고퍼에 융합된다.
이전 갈바와 달리 그녀의 증오와 집념을 핵으로 하여 둘고퍼와 완전히 동화하게 되었으므로 형태는 거대한 괴물이 아니라 전신이 둘고퍼와 같이 검은 석상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검게 물든 전신이 둘고퍼와 같은 강도를 지니게 되었다. 둘고퍼에 의해 가우리 가브리에프와도 대적할 만한 검술을 펼치는 것도 모자라, 단검에 찔린 상대의 지식과 기술을 흡수하는 능력까지 지니게 되었다. 그 때문에 리나나 가우리도 손을 쓰기 어려운 상대였다.
그러나 죽음도 무릅쓰고 자신에게 진심을 전하고자 한 아리아를 찌르면서 '지식과 기억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아리아의 마음이 벨에게 전해진다. 아리아의 마음이 전달되자, 그녀는 그동안 품고 있던 증오가 사라져 움직임을 멈추게 되었고 둘고퍼와 일그러짐이 생겼다. 하지만 이미 둘고퍼에게 융합당한 이상 어차피 떼어내는 것은 불가능. 그대로 내버려두면 둘고퍼에게 억지로 흡수당할 것이 분명했기에, 리나는 아리아의 뜻을 헛되이 하지 않는 동시에 벨의 마음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라그나 블레이드로 그녀를 쓰러뜨린다.
결국 '''그녀는 그릇된 증오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파멸로 몰고 가고 만 것이다.''' 슬픈 과거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로 인해 벌어진 비극이 너무도 컸기에 동정하기 어려운 인물.
여담으로 리나는 이 모든 사건의 진상을 마법사 협회에 보고했다. 결국 카이라스에게 반역자의 오명을 씌우려던 그녀의 기도는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 셈.
참고로 좋아하는 사람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다가 사망하는 전철은 이후 같은 작품에 등장한데다가 그녀와 접점이 있던 리나 일행 중 하나였던 루크가 똑같이 밟게 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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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Ashford
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전개가 암울하기로 유명한 소설 2부 중에서도 신규 캐릭터 전원이 몰살당한 걸로 악명높은 '''크림존의 망집'''의 희생자.
아리아 아슈포드의 언니로, 동생과 많이 닮은 외모에 긴 은발의 소유자. 부모님이 작은 식당을 하기도 하고 요리를 좋아했던 탓에 자주 집안일을 돕느라 아리아와는 달리 마도 쪽으론 문외한이다.
크림존 출신의 마음씨 곱고 아름다운 아가씨로서 아리아에겐 전부터 자랑스러운 언니였다. 그리고 애인이 생기면서 행복한 결혼을 앞두게 되었지만, 카이라스가 그녀에게 구애를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틀어지게 된다. 몇 번이고 거절했지만 그녀의 애인이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마을에 카이라스가 벨을 손에 넣기 위해 사고를 가장해 애인을 살해한 거란 소문도 돌았지만, 결국 그녀는 카이라스와 결혼하게 된다. 그 이후로는 그리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한 듯.[3]
그러던 어느 날 결혼 이루 별로 만남을 갖지 않았던 아리아와 직접 만나 카이라스가 반란을 일으킬 거란 정보를 전해주고, 다른 마을의 마도사 협회에 이 사실을 알릴 것을 부탁한다.
크림존이 카이라스에게 장악된 가운데 리나 인버스를 비롯한 여러 일행을 데리고 온 아리아와 마침내 다시 만나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카이라스에게 다시 끌려간다. 디랄의 희생을 무릅쓰고 재차 공격한 리나 일행에 의해 마침내 카이라스가 쓰러지면서 아리아와도 다시 만나고 모든 것이 끝나게 되나 했는데...
사실 '''그녀가 바로 이 사태의 흑막이었다.'''
카이라스가 정말 그녀의 애인을 살해한 건지 알 수 없었지만 벨에게 있어 그것은 진실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카이라스가 아리아까지 약혼자처럼 되어도 좋냐 협박조로 말하자 아리아를 지키고자 카이라스와 결혼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아리아를 사랑하는 동시에 증오하게 되고 만다. 아리아를 사랑했지만, 그 때문에 아리아가 족쇄가 되어 증오하는 카이라스와 결혼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이 없는 평범한 여성인 벨은 카이라스에게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었으나 마음 속에서는 계속 증오가 쌓여간다. 그런 그녀에게 접근한 패왕장군 세라가 둘고퍼를 준 것이 모든 파국의 시작이었다. 벨은 둘고퍼로 카이라스를 살해했지만, 그러고도 증오가 풀리지 않아 그에게 반란자의 오명을 뒤집어씌워 모든 걸 잃게 하기 위해 둘고퍼의 힘을 빌려 그를 비롯한 크림존 마도사 협회의 모든 인물들을 키메라로 바꿔 조종했던 것이다.
결국 카이라스에게 반란자의 오명을 뒤집어씌우는 일을 완수하기 위해, 아리아를 비롯해 리나 일행도 죽이고 마지막엔 자신도 죽기 위해 둘고퍼와 완전히 동화하게 된다. 그야말로 죽은 눈으로 둘고퍼를 불러내고 둘고퍼에 융합된다.
이전 갈바와 달리 그녀의 증오와 집념을 핵으로 하여 둘고퍼와 완전히 동화하게 되었으므로 형태는 거대한 괴물이 아니라 전신이 둘고퍼와 같이 검은 석상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검게 물든 전신이 둘고퍼와 같은 강도를 지니게 되었다. 둘고퍼에 의해 가우리 가브리에프와도 대적할 만한 검술을 펼치는 것도 모자라, 단검에 찔린 상대의 지식과 기술을 흡수하는 능력까지 지니게 되었다. 그 때문에 리나나 가우리도 손을 쓰기 어려운 상대였다.
그러나 죽음도 무릅쓰고 자신에게 진심을 전하고자 한 아리아를 찌르면서 '지식과 기억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아리아의 마음이 벨에게 전해진다. 아리아의 마음이 전달되자, 그녀는 그동안 품고 있던 증오가 사라져 움직임을 멈추게 되었고 둘고퍼와 일그러짐이 생겼다. 하지만 이미 둘고퍼에게 융합당한 이상 어차피 떼어내는 것은 불가능. 그대로 내버려두면 둘고퍼에게 억지로 흡수당할 것이 분명했기에, 리나는 아리아의 뜻을 헛되이 하지 않는 동시에 벨의 마음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라그나 블레이드로 그녀를 쓰러뜨린다.
결국 '''그녀는 그릇된 증오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파멸로 몰고 가고 만 것이다.''' 슬픈 과거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로 인해 벌어진 비극이 너무도 컸기에 동정하기 어려운 인물.
여담으로 리나는 이 모든 사건의 진상을 마법사 협회에 보고했다. 결국 카이라스에게 반역자의 오명을 씌우려던 그녀의 기도는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 셈.
참고로 좋아하는 사람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다가 사망하는 전철은 이후 같은 작품에 등장한데다가 그녀와 접점이 있던 리나 일행 중 하나였던 루크가 똑같이 밟게 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