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스커드
'''"흥. 언제나 단 한 명의 소녀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는 세계라. 정말 재미없군. 하긴 인간들은 항상 그렇지. 엘프도, 인간도, 어린 생명체도 매 한가지다. 한 명의 어깨에 모든 것을 짊어지우고는 애원하며 바라보기만 하지. 멋대로 의지하고, 멋대로 원망하고... 잘 가거라. 이런 네게 모든 짐을 떠넘긴 이 세계 따위, 잊고 원망하며 새 세계로 떠나도록."'''
- 50년 후 미래의 벨스커드가 과거로 떠나기 직전의 아카데믹에게 -
'''''너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좋은 동료이기 때문이지.'''''
- 50년 전 블랙드래곤 레이드 시절 제레인트에게 한 말 -[1]
'''"제레인트와 아르젠타. 그 이해할 수 없는 드래곤들. 그에 비하면 나는 여전히 인간에 불과하지. 복수를 생각하면 심장이 끓어오르는, 더없이 평범한 인간."'''
'''"무지는 죄다. 손쉽게 남의 말에 이용당하고 끝없이 후회한다 해도 그것은 자신의 탓이다. 증오에 몸을 태우며 복수를 꿈꾸든, 혹은 죽어 버리든, 이후의 일은 내가 알 바가 아니다."'''[2]
- 블랙 드래곤이 되어 제레인트와 싸운 후 -
1. 프로필
벨스커드
성별:남성
나이:76세(26세에서 노화가 멈춤)
별자리:처녀자리
혈액형:AB형
키:182cm
몸무게:72Kg
좋아하는 것:매운 음식, 좋은 무기,
싫어하는 것:거짓말쟁이, 카라큘, 콩이 들어간 요리,
2. 소개
모험가 길드에게 검은 기사라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인물. 그 힘은 플레이어는 감히 대적조차 못하고,[3] 왕실의 정규부대와 그들이 탄 비행선을 개박살내는 등 작중 최강자의 포스를 풍긴다. 탄식의 협곡에서 처음 등장해, 플레이어를 압도적인 전력차로 쓰러트리고 로제를 납치하고 고대인의 힘을 얻게 된다.
한국판 성우는 인게임에서는 김기흥,영화에서는 박상훈,일본판 성우는 '''각트''' 인데, 의외로 예전에 Malice Mizer시절에 본인이 입던 의상과 의외로 비슷하다.(...)
한때 모델링과 성우의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까인 적이 있다. 김기흥씨는 '악당처럼 하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맞는 목소리를 낸 것이여서 그런거니 뭐라고는 하지 말자. 캐릭터의 성격 변화가 있는데 분위기를 바꿔 대사를 새로 입력하지 않은 제작사가 잘못한것.
일본판에서는 눈썹이 있다. 그런데 한국판 민눈썹 벨스커드를 보다가 일본판을 보면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
일본판 성우가 그 사람이다보니 거기에 맞춰 수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3. 자세한 행보
3.1. 과거 (50년 전)
50년 전 카시우스 왕국 기사단을 이끌던 근위대장이자, 블랙드래곤 레이드의 5 영웅 중 한 명이었다. 사람들에게는 당시 전사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은 동료들을 배신하고 블랙드래곤 카라스의 보옥을 빼앗아 모습을 감춘 것이다. 애초에 그는 용추종자들의 왕, 건국왕 페더[4] 를 섬기는 일곱 가신 중 하나인 '사도'로서 보옥을 탈취하라는 명을 받고 잠입한 것이었다.[5]
그러나 레이드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제레인트에게 호감을 가지고 신뢰를 쌓게 된다.[6] 제레인트가 벨스커드에게 왜 자신을 이토록 위하느냐고 묻자 "너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좋은 동료이기 때문이지."라고 답하였다.[7] 레이드가 끝나면 간신배들에게 조리돌림당할 아르젠타와 제레인트의 뒤를 봐줄 생각까지 하고 있었으나, 막바지에 제레인트가 드래곤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과 배신감을 느낀다.[8]
블랙드래곤이 쓰러지고 제레인트가 보옥을 들고 있을 때 갑작스레 달려들어 눈을 베고, 보옥을 뺏어 든 채 어떻게 나를 속일수 있냐며 추궁한다. 보옥을 빼앗는 것은 본래의 목적과 부합하나 그 순간에는 배신감과 분노가 큰 원인이었던 것 같다. 문제는 그 다음. 블랙드래곤의 피에 오염된 벨스커드와 보옥이 접촉하자 보옥이 흡수되며 몸이 변이되어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쓰러진 벨스커드를 또다른 사도인 엘레나가 그를 데리고 사라진다.
그 후 페더의 명령에 의해 보옥에 관한 연구를 하던 소서러 카라한의 실험체가 되었다. 실험으로 몸이 넝마가 될 지경에 이르러서야 왕에게 배신당했다고 깨달았다는 말이나 카라한에게 하는 말[9] 을 보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시기를 보낸 것 같다. [10] 벨스커드 입장에서 보면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느라 동료들을 배신하고 블랙드래곤의 피까지 뒤집어써가며 헌신했는데 그 주군이 자신을 한낱 실험체로 팽개친 셈. 안습.
실험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어느 시기까지는 페더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나 이제는 카라한과 왕에 대한 지독한 원한과 복수심만 남았다.
3.2. 현재
카라한의 실험실을 탈출한 후, 불완전한 드래곤의 힘을 각성시키기 위해 고대인의 후예 로제를 납치한다. 그리고 고대 유적을 이용해 로제의 힘을 추출하는데 성공, 완전한 블랙드래곤으로 각성하지만[11] 왕성, 제레인트, 아르젠타, 플레이어의 총공격에 패배한다.
아카데믹 루트에서는 레이드 이후 벨스커드의 행방을 알 수 있다.
부상 입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아카데믹이 직접 옮겨 검은 산자락의 동굴에 은신한다. 아카데믹의 메가데레 기질과 벨스커드의 츤데레 기질이 시너지 폭발을 일으키는 부분(…). 이후 아카데믹이 왕성에서 가져온 정보를 통해 사도 이그나시오가 서펜트라를 부활시킬 것을 예측한다.
서펜트라 토벌 과정에서 제레인트가 사망한 뒤, 제레인트의 네스트였던 왕성 지하에 들어와 제레인트의 검을 가져간다. [12][13] 씨드래곤 네스트 배경 스토리에서는 유저에게 맹비난을 퍼붓는다.[14]
로터스마쉬에서 재등장한다. 로터스마쉬에 온 이유는 소서러 카라한을 죽이기 위해서. 캐더락에서부터 상황을 꼬아 놓은 유저를 곱지 않은 눈으로 보지만 로터스마쉬 스토리에서 그와 유저의 적대 플래그는 상당히 누그러진 상태이다. 주적이 코앞에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어에게까지 신경 쓸 정신이 없는 것 같다. 고대의 무기고 서쪽에서 벨스커드에게 쩔을 받을 수 있는데 보스를 해치우고 나면 카라한이 나타난다. 카라한과 벨스커드의 대화, 카라한이 사라진 후 벨스커드와의 대화를 보면 상위 항목에 나오는 과거 일을 짐작할 수 있다.
바르낙이 다시 살아나 돌아다닐 때 테라마이가 도움을 청한다. 제레인트의 검이 있으면 시체를 조종하는 사람과의 연결을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탁한다. 당연히 거절하나 호기심은 있는지 알아보러 다닌다. 거기서 만난 다른 사도에게서 새로운 사도의 이야기를 듣고, 새 사도가 자신을 쫓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정체를 파악하려 그를 쫓는다.
돌아온 선지자 로제에게 그녀가 가짜이거나 선지자의 힘을 완전히 잃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유인즉, 왕이 힘을 가지고 있는 로제를 그냥 놓아줄 리 없다는 것. 선지자의 힘으로 바르낙의 시체를 쫓고 있다고 하자 가짜일 거라고 예측한다.
운석 추락지 중심부에서 바르낙과 대치하는데, '''선지자인 로제의 뒤치기'''에 블랙드래곤의 보옥을 빼앗긴다.
테라마이와 플레이어의 손으로 왕궁 지하에 옮겨진다. 상당히 위험한 상태로 보옥의 힘으로 유지되던 육체에 노화가 진행되면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죽을 위기에 처한다.[15][16]
플레이어가 자스민의 데저스스톰의 계획을 막으면서 얻은 보옥[스포일러] 을 얻게 된다. 관계자인 아카데믹이 과거의 주민인 플레이어에게 소유권을 넘겼는데 죽어가는 벨스커드를 보자 참지 못하고 애원한 것. 벨스커드는 자기를 살린다고 영웅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하나 아카데믹으로선 미래의 유일한 영웅이 죽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보옥을 흡수하여 몸을 추스린 뒤, 플레이어에게 아누 아렌델로 가라는 언질만 남기고 사라진다.
아카데믹이 온 미래의 기록에 의하면 원래 보옥을 얻는 시기보다는 빠른 것 같다. 해당 챕터명이 '역사의 분기점'인 것으로 볼 때 이 시점부터 미래세계와 분리된 (미래세계에 기록된 역사와는 다른 사건들이 일어나는) 페러렐 월드화가 되는 듯.
70렙 이후의 메인퀘에서 다시 등장해, 보옥의 사명을 따라 모노리스의 문을 지키는 데에 협력한다. 과거에 입던 옷으로 비주얼이 바뀐 상태. 보옥의 영향 때문인지 이전보다 상당히 유해진 모습을 보인다. 욕도 참는다! 페더를 향한 복수심도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 새롭게 얻은 에인션트의 보옥이 인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17]
다만 눈앞에서 직접 페더를 마주했을때는 아무래도 옛 감정이 살아나는지 격앙된 태도를 보인다. 예나 지금이나 약한 것은 여전하다는 페더의 비아냥에 평정심을 잃고, 옆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끼어든 플레이어에게 동료인 척 하지 말라며 화풀이를 (...) 하기도. 그러나 플레이어의 순진한 행동에 네놈은 제레인트냐!라고 말하며 이것저것 충고도 해준다.
마지막에는 악몽에 오염된 실버 드래곤인 아르젠타를 '''죽이고 보옥을 흡수한다.''' 작정하고 뺏은 게 아니라 아르젠타가 원한 것이다.[18] 그녀가 죽기 직전 서로를 향해 틱틱거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둘 다 매우 유감스러워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아르젠타의 사망에 충격받은 제레인트가 벨스커드에게 복수를 외치지만 워낙 약해진터라 간단히 제압하고 빈터에 검을 꽂아두는 형태로 돌려준다.
외전 4에서 루비나트와 잠시 마주치지만 서로 좋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루비나트가 페더와 카라한에게 50년동안이나 당하고 뭐했냐는 식으로 비꼬았기 때문에 (...)... 그 후 혈혈단신 레드 드래곤 네스트로 닥돌한 제레인트를 쫓아간다.
아르젠타의 보옥을 흡수한 이후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실버 드래곤의 보옥 자체가 에인션트 드래곤의 힘 절반 이상이 깃든 강력한 보옥인지라 제어가 매우 버거운 모양. 보옥의 영향으로 외형변이나 기억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레드 드래곤 네스트에 유저캐릭터가 들어가기 직전, 주위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진심을 보며 나아가라는 충고를 한다.
레드드래곤 페더를 물리친 이후, 루비나트의 반쪽 보옥을 찾아 미스트랜드로 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갈라져 알테이아에 남는다. 지닌 보옥이 알테이아의 수호라는 사명을 띠고 있기 때문에 알테이아가 아닌 미스트랜드에선 유독 견디기 어려운 때문이라고. 그래도 잠시 동안은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젠타의 사명을 계승해 수호자가 되어달라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종용을 받아들인 뒤 모노리스에 새로운 결계를 친다.
보옥을 받아들인 뒤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 하며 '두 여자 목소리에 불면증이 생겼다' 는 언급을 한다.
3.3. 미래 (50년 후)
아카데믹이 온 미래 시간대에서는 제레인트와 아르젠타의 보옥을 지니고 있다고 묘사된다. 생명의 나무마저 죽어버린 현시창 수준의 미래에서[19] , 마지막 수호룡으로서 알테이아의 존재들을 지키고 있는 상태다. 상당히 지쳐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20]
외전 퀘 4에서 미래의 존재들이 모두 소멸해버렸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사망 확정. [21]
4. 성격
빈정거리기에 일가견이 있으며 말버릇도 굉장히 험한 편이다. 플레이어를 시종일관 애송이라 부르며 꺼지라고(…) 하다가 제레인트의 죽음 이후로는 아예 '''쓰레기''','''닥쳐라''','''밟아 죽일 가치도 없는'''...등의 폭언을 쏟아낸다. 하지만 로터스마쉬에서는 다시 호칭이 '애송이'로 바뀌고 쩔도 해주고 귀찮아하면서도 플레이어의 질문에 일일히 대답해주는 등 츤데레의 면모를 보여준다.
아카데믹의 메인퀘스트에서는 미래에서 출발하던 아카데믹을 '꼬마'라 부르며 은근히 걱정까지 해주며, 특히 미래에서는 아카데믹을 대놓고 걱정하는데다 작별인사까지 해주는, 그야말로 '''따뜻한''' 모습을 보여 준다. 아카데믹은 벨스커드를 매우 신뢰하고 있다. [22]
현재 시간대의 스토리 초반에서는 아카데믹 역시 다른 직업 캐릭터와 별 다를 바 없이 대하지만, 블랙드래곤이 되어 제레인트와 싸운 후, 부상을 입은 벨스커드를 아카데믹이 거두어 보살펴 준 뒤로는 태도가 다르다. 오직 아카데믹에게만 미래의 벨스커드처럼 따뜻하게 대한다. 여전히 사람을 믿지 못하고 까칠한 태도긴 하지만 욕은 하지 않고 가끔 위로나 조언도 한다. 아카데믹이 자스민에게 크게 상처받고 2차 전직을 한 후에는, 비슷한 상처가 있는 입장으로서 충고까지 해준다. [23][24]
에인션트의 보옥을 받아들인 뒤에는 보옥의 영향으로 성질이 좀 더 누그러졌다. 이전과 달리 욕도 제법 참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사를 좀더 침착하게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듯 하며, 원망을 잊은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잃은 것이 너무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한다.
악역과 선역을 오가는 매우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는 다른 드래곤들과의 비교에서 잘 드러난다. 제레인트와 아르젠타는 애초부터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로 자신의 사명에 의문을 품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의 고통을 호소할지언정 여신의 명을 따른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 캐릭터이다. 그러나 벨스커드는 이러한 의무와 아무 관계가 없는, 오히려 이와 반대로 세계에 위험을 가하는 존재였다가 거의 반강제로 사명을 떠안는다. 이러한 복잡한 행보는, 그를 단순히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의 캐릭터로 치부할 수 없게 만든다.[25]
5. 기타
이러한 복잡한 캐릭터성과 츤데레 기믹 등 다양한 특성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작중 인물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제작사도 이걸 잘 알고 있는지 벨스커드 관련 상품으로 유저들의 주머니를 제대로 털고 있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아카와의 커플링이 많다. 이때는 성적인 요소가 강조되기보다는 아빠딸, 보호자와 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그외엔 제레인트나 카라한(…) 등과의 커플링이 있다. 동인계에서는 수 쪽으로 많이 가는 듯 하다. 아무래도 작품 전반에 걸쳐 워낙 구르고 깨지는 장면이 많다 보니...
인게임 접속 후 30일 이상이 되어 다시 접속할 시 npc들이 왕성 지하에서 환영해 주는 이벤트가 있다. 이때 플레이어 바로 옆에서 진행을 도와주는 제레인트와 달리 벨스커드는 환영 인파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데, 포탈에서 워프하기 직전 어둠 너머를 자세히 보면 저 멀리서 혼자 서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드네 제작팀의 디테일이 엿보인다.
드래곤네스트 애니화가 결정되었을 때 팬들의 가장 많은 걱정을 샀다. 원본과 일판 버전 얼굴이 워낙 갭이 큰 캐릭터라... 다행히 제작사가 중국이라 일판 비주얼을 따라가지 않아, 팬들의 바람대로 민눈썹을 제대로 표현해 주었다(...).
벨스커드를 용병으로 등록하면 "무기는 잘 점검했느냐", "남에게 의지하는 버릇을 들이지 마라" 등의 잔소리를 들을 수 있다. 쓰레기라는 말을 많이 쓰며 제레인트에 대한 언급도 나온다. 잔소리와 이동하는 소리가 함께 들리면 꽤나 시끄럽다.
[1] 제레인트는 50년 후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같은 말을 한다.[2] 이는 벨스커드 자신을 가리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아카데믹에게 일어날 일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3] 검은 기사의 손짓 한 번에 멀리 나가떨어지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4] 다른 사도들은 이 남자를 '왕'이라고 부른다.[5] 칼레온의 기사라는 명칭을 지니고 있었고, 그 자신은 사도 가문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사도가 되었으므로 거기에 아무런 의문이 없었다고 한다.[6] 영웅 기사의 검 퀘스트에 따르면, 벨스커드는 종종 제레인트에 대해 "'''인간들 가운데 저토록 오랫동안 칭송받을 만한 인품과 검술을 지닌 자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7] 이 대사는 제레인트가 50년 후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하는 대사(너는 오랜만에 만난 좋은 동료였다)와 맞물린다. 벨스커드와 제레인트가 서로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8] 외전2에서 무릎을 꿇은 채 꼼짝도 하지 못하는 영상이 나온다. [9] 카라한...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네놈의 그 더러운 실험실을 탈출할 때, 널 죽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때 네놈의 숨통을 끊어놓았다면, 지금 그 역겨운 얼굴을 다시 볼 일도 없었을 테니까.[10] 오죽하면 실험실에서 탈출한 이후에도 페더와 카라한에 대한 악몽으로 고생한다는 서브퀘까지 있을 지경이니...[11] 다만 예전 블랙 드래곤 레이드의 블랙 드래곤 보다는 약하다고. 아르젠타가 그 블랙 드래곤 카라스는 많은 고대인들이 힘을 들여 만든거라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12] 이때 영상을 잘 보면 제레인트의 검에 손을 대기 직전 잠시 주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와 제레인트의 관계나, 이때가 제레인트가 죽은 직후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13] 렌시아는 이를 두고 벨스커드님이 제레인트님과의 추억(...)을 기념하는 물건 하나쯤은 지녀도 되는 것 아니냐고 표현한다. 진실은 저 멀리[14] 그의 말에 의하면 사도 엘레나가 캐더락에 오염물질을 푼 건 플레이어가 선지자를 데리고 있다고 오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서펜트라가 부활했을 때 제레인트가 유저를 지키고 죽음으로써 서펜트라가 제레인트의 피를 마시게 돼 완전한 씨드래곤이 되었기도 하니, 모든 사정을 아는 그의 눈에 플레이어가 곱게 보일 리가 없다.[15] 그렇게 아픈 와중에도 돌아다닌 것 같다. 서브퀘스트 중에 벨스커드 같은 사람을 보았다는 언급이 있다. 다른 캐릭터는 아픈 몸으로 설마 돌아다녔을까 하는데 아카데믹은 걱정부터 한다.[16] 이 항목은 오류이다... 벨스커드가 세인트헤이븐에서 목격되는 서브퀘는 30이후~50이전 레벨에서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해당 서브퀘의 시작점이 제레인트와의 대결 직후이다. 따라서 이때의 벨스커드는 보옥을 빼앗겨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 그 이전 시점, 제레인트와의 싸움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것이다.[스포일러] 데이지의 몸안에 있던 보옥으로 에인션트 드래곤이 나눠던 3개의 보옥중 하나이다. 그 사명은 알테이아의 생명 수호.[17] 50년 동안 쌓인 복수심이 사그라들고 자신과 아무런 상관없는 사명을 순순히 따르는 것을 보면, 보옥이 드래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알 수 있다. [18] 당시 아르젠타는 타락하여 블랙드래곤 카라스와 같은 존재가 될 상황이었다. 고대인의 힘으로 만든 카라스가 그 정도의 위력이었는데, 하물며 여신의 순수한 힘으로 태어난 아르젠타가 타락하면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는 아르젠타의 목숨을 거둬야만 했고 뉴레나 플레이어 캐릭터는 차마 할 수 없었을 테니 벨스커드밖에 적임자가 없었다.[19] 아포칼립스 네스트 입장퀘스트에서 확인 가능. 생명의 나무가 죽고 생명체 대다수가 절멸했으며 살아남은 존재들은 지하벙커로 피신해 있다고 표현된다.[20] 두 드래곤의 보옥을 모두 지닌 벨스커드조차도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상태라면 미래가 얼마나 시궁창일지 짐작할 수 있다.[21] 단, 현재와 미래가 분리되어 평행세계가 되었으므로 현재 시점의 벨스커드가 50년 후 사망하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22] 현재의 상황으로 보아 벨스커드가 에인션트 드래곤의 보옥을 흡수해 생명 수호의 사명을 띄고 많이 상냥해진거 아닌거라는 설도 있지만 그럴 수 없는게 생명 수호의 사명을 띈 보옥은 원래 데이지가 가지고 있던 보옥으로, 반은 자스민이 가지고 있고 반은 30명의 XD 조사원들에게 나누어 졌던거라 아카데믹이 온 미래의 벨스커드가 가지고 있을 리 없다. 미래 시공의 벨스커드는 골드드래곤과 실버드래곤의 보옥만을 가지고 있다.[23] 아카 메인퀘가 나오기 이전 벨스커드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악역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아카 직업이 나오기 전 상황이 만렙이 갓 50이 풀렸던 시기로, 제레인트가 사망하는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되는 40렙 메인퀘의 여운이 컸던 때인지라.. 제레인트의 맞수 포지션이었던 벨스커드는 불똥 튄 격으로 더 악당 취급을 받기도 했었다. 하긴 그가 간접적인 원인이 된 건 사실이다..[24] 하지만 그게 오히려 아카 메인퀘에서 보여주는 벨스커드의 온화한 이미지를 더 부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 당시 유저들은 '제레인트님이 돌아가셨어ㅠㅠ벨스커드 너 때문이야' '헉 근데 벨스커드에게 이런 면이' 라는 느낌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개발팀이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진 셈.[25] 해당 부류의 캐릭터가 '원래 착했는데 불행히도 타락한 캐릭터'나'원래 선역인데 악역인척 했던 캐릭터'를 주로 지칭하는 것 과 달리 벨스커드는 초반엔 정말 그냥 나쁜놈이었기 때문에 선역으로의 전환이 더욱 인상깊게 느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