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레

 

ヴェルファーレ / velfarre
1. 개요
2. 역사


1. 개요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에 있었던 클럽.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운영되었다.

2. 역사


1990년대 초반을 풍미한 클럽 줄리아나 도쿄가 문을 닫고 난 후, 줄리아나 도쿄의 창업자였던 오리구치 마사히로는 당시 클럽 뮤직 레이블로 성장하던 에이벡스와 손을 잡고 1994년 연말에 새로운 클럽인 벨파레를 열었다. 이후 벨파레는 일본 내에서 유로비트, 트랜스, 파라파라, 테크노 등의 장르를 대표하는 클럽이 되었다.
에이벡스는 'SUPER EUROBEAT', 'Cyber Trance', 'Hyper Techno' 등의 컴필레이션 음반 시리즈를 통해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일본의 클럽 뮤직 문화를 이끌어갔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트랜스의 전성기에는 페리 코스턴(System F), 티에스토, 어보브 앤 비욘드 등 유럽 유명 트랜스 DJ를 불러오기도 하였다.
에이벡스가 대형 음악 기획사가 된 후에는 하마사키 아유미 등 에이벡스 소속 J-POP 가수들이 이곳에서 데뷔 이벤트를 갖는 경우도 생겼다. 한국의 S.E.S.BoA 역시 일본 진출 전에 벨파레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2006년 12월 31일 'LAST DANCE' 이벤트를 끝으로 영업을 종료하였다. 벨파레의 법인이었던 벨파레 엔터테인먼트는 요식업으로 영업을 이어갔으나, 2010년 3월 31일부로 해산하고, 최종적으로 8월 3일자로 법인으로서의 자격이 소멸되었다.
그 자리에는 2009년 6월 센트럼 롯폰기 빌딩이 들어섰는데, 2011년 7월 니코니코 동화로 유명한 도왕고가 그 지하에 '니코파레'라는 시설을 열었다. 클럽은 아니고 니코니코 동화 계열 오타쿠 문화와 관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