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Club
1. 곤봉을 뜻하는 영어 단어
2. 트럼프 카드의 문양
곤봉이란 의미로 트럼프 카드 중에서는 스페이드, 하트, 다이아몬드에 이어 가장 낮은 서열의 문양이다. 프랑스 등지에서는 클로버라 하며, 한국 또한 거기에 영향을 받아 클럽보다는 클로버라 하는 편이다.[1]
기원은 곤봉으로, 중국의 놀이 지패로부터 기원했다는 설에 따르면, 이 곤봉은 지패의 네 가지 모양 중 하나인 동전을 묶는 줄로부터 기원했다고 한다.이 때문에 타로 카드의 마이너 아르카나 카드들과 대응될 경우 같은 막대기 계열에서 유래한 'wands'에 대응된다. 일부 학설에서는 노예를 때리던 채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가장 낮은 서열의 문양인만큼 대우가 참 박하다. 포커나 텍사스 홀덤 같은 게임을 할 때 같은 족보가 나오면 클럽을 쥐고 있는 쪽이 무조건 진다. 가장 높은 서열인 같은 족보 시 스페이드는 무조건 이기는 것과 대조적. 지역에 따라 무늬 서열을 적용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어쨌든 화투로 치면 비광과도 같은 처지.
애코와 친구들의 봉고의 분수 모양은 클로버다.
2.1.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카미조 무츠키(렌겔), 다이치, 죠 히카루, 시마 노보루외 클럽 카테고리 언데드
- 걸즈 앤 판처 최종장 - 오시다 루카[2]
- 괴도 조커 - 프로페서 클로버
- 기동무투전 G건담 - 클럽 에이스의 칭호를 받은 자들(알란 리, 사이 사이시)
- 러브라이브! 선샤인!! - 타카미 치카[3]
- 리그 오브 레전드 - 모데카이저(클로버 킹 스킨 한정)
- SHOW BY ROCK!! - 재클린
- 슈퍼 마리오 RPG - 마로
- 아이★츄 - 마다라오 타츠미[4]
- 앙상블 스타즈! - 아야세 마요이
- 원피스 - 트레볼
- 샤이닝 스타 - 양송이 : 무대의상을 보며 클로버 장식이 많고 트윙클 체인지 할 때도 클로버가 나온다.
- 잭커 전격대 - 다이치 분타(클로버 킹)
- 캐릭캐릭 체인지 - 애뮬릿 클로버, 수우
- 프리큐어 시리즈
- 심쿵! 프리큐어 - 요츠바 아리스(큐어 로제타), 란스
-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 스즈무라 산고(큐어 코랄)
- 빙과 - 후쿠베 사토시
- AMNESIA - 켄트
- Disney Twisted Wonderland - 트레이 클로버
3. 골프채
골프 스틱(Golf Stick)으로도 부를 수 있지만 '클럽'이 더 일반적인 표현이다.
비거리와 헤드의 모양에 따라 장거리 샷에 쓰는 우드 #s-2 클럽[5] 과 중거리 샷에 쓰는 아이언#s-3, 우드와 아이언을 섞어 놓은 모양의 유틸리티 (또는 하이브리드 또는 레스큐) 클럽, 단거리샷에 쓰는 피칭 웨지, 벙커탈출때 주로 쓰는 샌드 웨지, 피칭과 샌드 사이의 거리에서 쓰는 갭 (또는 어프로치) 웨치, 샌드 웨지보다 더 높게 날리고 더 짧은 거리에서 쓰는 로브 웨지, 마지막으로 그린에서 홀에 공을 넣을 때 쓰는 퍼터 등 종류가 다양하며 비거리에 따라 번호가 붙는다.
골프채는 각각의 거리에 맞게 다양한 각도로 만들어지는데 모두 합하면 20가지도 넘게 되지만 경기 규정상 클럽은 14개까지만 허용하므로 선수들은 채를 어떻게 구성하는가도 경기 운영에서 중요한 요소다.
아이디어 상품(?)으로, 클럽 손잡이를 통처럼 만들어 급할 때 거기에 용변을 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UroClub'이라는 게 있다. 물론 남성 전용이고 구입하면 가릴 수 있는 천도 덤으로 준다.
4. 동호회
기본적으로 공통된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나 모임을 의미한다. 대체 어휘로는 동호회가 있다.
일반적으로 영국인이 3명 이상 모이면 만든다고 하는 우스갯소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영국에는 수많은 종류의 클럽이 있다. 21세기 들어 그 의미가 더 확장되어, 공통점을 가진 이들을 한데 묶는 단위로 사용되기도 한다. 나무위키에 개설된 문서 기준으로도 가린샤 클럽, 30-30 클럽, 1억부 클럽 등 여러 가지 예제가 있다. 악명 높은(?) 프리메이슨도 클럽이다.
스포츠 관련으로는 '''구단'''을 달리 일컫는 어휘로 자리잡았다. 당연하겠지만 구기는 혼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모임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 클럽 문서 참조.
전자의 경우 구성원의 자발적 의지에 의해 이뤄지는 모임인데 반해, 후자는 타인이 만든 기준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그 모임에 포함되게 된다.
참고로 일본식 한자어인 구락부(倶楽部)를 일본어로 읽으면 쿠라부(クラブ)가 되는데, 일본어상 클럽과 동일한 발음이다. 메이지 유신 시절 신문물을 대량으로 받아들이며 일본어 발음으로 한자를 가차해서 클럽과 뜻을 맞춰 만든 당시 시절 기준 신조어의 일종. 이런 단어들을 아테지라고 부른다.
俱樂部를 한 글자씩 해석해 보면 '함께 구', '즐거울 락'[6] , '떼 부'가 되므로 '즐거움을 갖춘 곳' 정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2014년 기준으로도 계속해서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며, 한국에서도 일본어 세대 사람들이 생각보다 자주 사용한다. 비봉클럽이나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 등이 서브컬처에서는 가장 최근의 용례이며 신자유클럽이나 개혁클럽, 제이원클럽 등 정당명으로도 쓰인 적도 있다. 그렇지만 주요 메이저급 정당명으로 쓰인 적은 없으며 앞의 정당들도 군소정당이다. 다만 류큐에는 가리유시 클럽이라는 정당이 있다. 홍스구락부의 경우에도 개그 소재로 이 쪽으로 비틀어 만든 네이밍이다.
현재 20대를 위한 동호회는 대학 동아리가 거의 전부이며, 인터넷 카페 등으로 모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동호회를 찾는다면 조심하도록 하자.
인터넷에서는 이러한 관심사가 맞는 사람들끼리 묶어주는 사이트가 많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여기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로는 밴드, 카카오그룹, 소모임 등이 있다.
4.1. 비유적인 표현
영미권 매체에서, 개인이나 단체, 국가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 어느 클럽에 가입했다고 빗대는 표현을 한다. 근데 영미권 밖에서는 이게 비유란 걸 잘 모르는 모양인지 이게 실제로 존재하는 클럽인 줄 알고 서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 사교장 혹은 음악을 연주하거나 춤추는 곳
6. 러시아제 대함 미사일
7. WWE의 스테이블
[1] 혹은 그냥 곤봉 '클럽'보다는 식물 '클로버'가 더 유명하고 하필 문양도 비슷하다보니 오해해서 그렇게 쓰는 것일 수도 있다.[2] 전용 ARL-44에 남색 클로버를 붙이고 다닌다.[3] 녹색 클럽 모양 머리핀을 쓴다.[4] 2주년 일러에서 다른 천상천하 멤버들과 트럼프 카드 컨셉으로 나왔는데 이때의 포지션이 클럽이였다. 여담으로 천상천하의 막내인데 클럽이 제일 낮은 서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고증에 맞는 셈.[5] 이 중 티샷때 쓰는 1번 우드는 드라이버라고 부른다.[6] 일본어에서도 楽(樂)의 음을 뜻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 음악을 뜻할 때는 ガク, 즐거움을 뜻할 때는 ラ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