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엘더스크롤 시리즈)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시스템중 하나.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모로윈드에서부터 추가된 시스템으로, 전작까지 직업(class) 특성이었던 요소들을 분리해 D&D 등 타 RPG와의 차별성을 부여한 것이다.[1] 게임 극 초반부에서 게이머가 종족, 직업과 함께 동시에 선택하는 것으로 각각의 특수한 능력치를 부여하는데 패널티와 같이 부여하는 경우도 있고 아무 패널티 없이 단순히 능력치를 올리는 것까지 다양하다. 별자리는 총 12가지이나, 그 중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게임 후반부에는 존재감이 제로에 가까워진다. 한편 단순한 스킬 조합으로만 구성되도록 바뀐 클래스 시스템은 모로윈드부터 서서히 의미를 상실하더니 스카이림에 이르러서는 아예 없어지게 된다.
또한 오블리비언에서부터 마법석 이라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이 중 '탄생석(Birthsign Stone)'은 게이머가 선택한 별자리에 해당되는 특수 능력을 부여해주는 석상이다. 별자리가 12개이니만큼 탄생석도 총 12가지.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고.
별자리의 능력만 단순히 비교해 보자면 오블리비언 쪽이 모로윈드쪽 보다 확실히 약하다. 물론 오블리비언의 약한(?) 버프업을 강화 시켜주는 모드도 많이 널렸다. 굳이 모드가 아니더라도 별자리와 탄생석의 효과는 중첩해서 적용받을 수 있고[2] 오블리비언부터 추가된 7개의 천상의 돌(Heaven stone)을 터치하면 이런저런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 이 버프효과가 의외로 쏠쏠하고 무엇보다 별자리처럼 하나의 효과만을 적용받는게 아니라 중첩하여 누적으로 7개의 모든 버프를 동시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별자리의 버프가 모로윈드보다 시원치않은 점이 상쇄된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플레이어 입장에서 역대 황제 중 제일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유리엘 셉팀은 이걸 보는데 능해서 많은 일들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스카이림에서는 스탯에 관여하던 별자리는 사라졌고 퍽 찍는 트리가 모양이 별자리처럼 변했다. 전작의 별자리같은 역할은 선돌이 계승.
주관하는 계절은 7월. 이름과는 달리 초보 플레이어에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하드코어 별자리이다. 선택한다고 막장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막장캐가 된다고 못해먹는 게임도 아니지만, 몇 안되는 게임 후반부까지 후폭풍이 남는 별자리이므로 선택에 숙고를 요한다.
주관하는 계절은 11월. 이 별자리에 태어난 사람은 체내에 다량의 매지카를 가진 선천적인 마법사이나, 그것을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은 없다고 한다. 게임 후반부에 들어서도 (아마도 별자리 중 최고의)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별자리이다. 시리즈 초기작인 아레나 및 대거폴에서 소서러(Sorcerer) 클래스가 가지고 있던 주문 흡수/SP 증가/SP 회복 봉인 특성 패키지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이전 작들에서 그러했듯 플레이하려면 상급자 수준의 경험이 필요한 별자리이지만, 각 시리즈의 게임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대기만성한 캐릭터는 말그대로 먼치킨이 된다. 사실 이 패키지는 아레나부터 스카이림까지 단 한번도 사기가 아닌 적이 없었다!
주관하는 계절은 설정상 사람이 처음으로 마법을 사용했다는 4월. 같은 대성좌인 전사, 도적과 함께 다른 별자리를 13번째 별자리인 뱀으로부터 지키는 수호자라고 불린다. 견습생, 정령, 의식을 수호하는 별자리이다. 많은 매지카와 마법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가끔 거만한 모습을 보이며, 한가지에 집중해서 주변상황에 대한 판단이 약한 경향이 있다고 한다. 매지카 통은 좀 더 늘리고 싶은데 마법저항 낮추기도 싫고(The Apprentice) 회복력도 잃기 싫은(The Atronach) 플레이어를 위한 별자리. 무난한 플레이를 하겠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다만 견습생 자리와 아트로나크 자리에 비하면 매지카 지급이 낮다.(견습생 자리보다 50 낮고 아트로나크 자리보다 100 낮다.)
주관하는 계절은 9월로 친절하고 너그러운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능력치(Attribute)만 올려주고 끝인 별자리들 중 하나로, 고레벨이 되면 거의 별자리 그런거 없다 치고 게임을 하게 된다. 그러나 지구력 속성은 Hit Dice와 비슷한 개념으로 레벨업시 상승하는 체력(Health) 수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25(또는 10)의 보너스를 받고 시작했느냐 아니냐는 플레이어가 얼마나 열심히 최적화를 했느냐에 따라서 나중에 꽤나 큰 차이가 될 수도 있다.
주관하는 계절은 3월.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은 다른 별자리보다 훨씬 강하고 건강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보너스로 부여받는 하급 능력(Lesser Power)인 북방의 피(Blood of the North)는 후반부에는 별 쓸모가 없지만 패널티인 화염저항 약화는 게임 끝까지 따라다닌다. 대체로 닥돌전사가 쓰면 좋은 별자리인데 그 효율은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 조금씩 다르다.
주관하는 계절은 2월. 이 별저리를 가진 사람은 우아하고 정열적이라고 한다. 연인 자리라는데 이미지는 여성 한명만 덩그러니 놓여저 있는 별자리.(…) 꽤나 쓸만한 모로윈드에 비해 오블리비언에서는 후반부로 진행할수록 잉여성이 한없이 증가한다.
주관하는 계절은 10월. 이 별자리를 가지고 태어나면 선천적으로 돈이 따르고 어떤 종류의 잠긴 문이라도 열 수 있다고 한다. 어째 다 나사빠진 효과만 주는 것이 특색인 별자리이다. 후반부에 잠긴 상자나 문 때문에 더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시점이 되면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게 된다.
주관하는 계절은 6월로 이 별자리를 가진 사람은 성급하며 항상 여기저기를 서둘러 돌아다닌 다고 한다. 속도(Speed) 능력치를 조금 올려주는 조금 심심한 별자리이다. 이 경우는 체력 증가 등으로 나중에 흔적이 남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에는 말그대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된다. 속도 능력치는 전투력을 직접 증가시켜 주지는 않지만 도망이나 치고 빠지기를 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답답한 초반에 게임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다.
주관하는 계절은 1월. 이 별자리를 가진 사람은 달과 신들의 힘을 받아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본격 캐릭터를 D&D 스타일 클레릭으로 만들어 주는 별자리이다. 턴 언데드 효과는 언데드 몬스터를 잠시 도망치게 만들어 각개격파하는 용도로 사실 그렇게 유용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회복 주문의 회복량이 탁월하기 때문에 최후의 보험용으로 남겨둘만은 하다.
주관하는 계절은 8월로 수호하는 별자리는 군주, 숙녀, 그리고 준마이다. 모든 종류의 무기에 능숙하나, 때때로 성격이 급한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오블리비언에서 여러 가지 마법 효과들이 구조조정되면서 전사 자리도 변화를 겪었다. 그러나 이름대로 전사에게 매우 유용한 별자리임에는 틀림없다.
주관하는 계절은 없으며 이 별자리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만의 특징적인 모습이 없기에 가장 축복된 자가 될 수도, 가장 저주받은 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자가 버프는 전혀 없고 물귀신처럼 상대를 부여잡고 자폭하는 듯한 주문을 부여해주는 별자리. 이 주문의 효과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초반이라면 난이도에 따라 원샷킬도 가능할 만큼 강력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서 광속으로 잉여화한다.
주관하는 계절은 12월로 수호하는 별자리는 연인, 그림자와 탑이다. 이 별자리를 가졌다고 꼭 도적이 되는 건 아니지만 위험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성향이 강하고,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보복이나 책임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그리고 다른 별자리에 태어난 사람보다 짧은 인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힘과 지구력, 전면전을 바탕으로 한 전사 타입보다는 기동력과 은신, 잠복전에 특화된 클래스에 적합한 별자리. 오블리비언에서는 한 층 강화되었다.
주관하는 별자리는 5월. 이 별자리를 가지고 태어나면 그림자에 잠복하는 능력을 가진다고 한다.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 효과는 동일하며, 중반 이후 잉여가 되는 점도 동일하다.
1. 설명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모로윈드에서부터 추가된 시스템으로, 전작까지 직업(class) 특성이었던 요소들을 분리해 D&D 등 타 RPG와의 차별성을 부여한 것이다.[1] 게임 극 초반부에서 게이머가 종족, 직업과 함께 동시에 선택하는 것으로 각각의 특수한 능력치를 부여하는데 패널티와 같이 부여하는 경우도 있고 아무 패널티 없이 단순히 능력치를 올리는 것까지 다양하다. 별자리는 총 12가지이나, 그 중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게임 후반부에는 존재감이 제로에 가까워진다. 한편 단순한 스킬 조합으로만 구성되도록 바뀐 클래스 시스템은 모로윈드부터 서서히 의미를 상실하더니 스카이림에 이르러서는 아예 없어지게 된다.
또한 오블리비언에서부터 마법석 이라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이 중 '탄생석(Birthsign Stone)'은 게이머가 선택한 별자리에 해당되는 특수 능력을 부여해주는 석상이다. 별자리가 12개이니만큼 탄생석도 총 12가지.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고.
별자리의 능력만 단순히 비교해 보자면 오블리비언 쪽이 모로윈드쪽 보다 확실히 약하다. 물론 오블리비언의 약한(?) 버프업을 강화 시켜주는 모드도 많이 널렸다. 굳이 모드가 아니더라도 별자리와 탄생석의 효과는 중첩해서 적용받을 수 있고[2] 오블리비언부터 추가된 7개의 천상의 돌(Heaven stone)을 터치하면 이런저런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 이 버프효과가 의외로 쏠쏠하고 무엇보다 별자리처럼 하나의 효과만을 적용받는게 아니라 중첩하여 누적으로 7개의 모든 버프를 동시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별자리의 버프가 모로윈드보다 시원치않은 점이 상쇄된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플레이어 입장에서 역대 황제 중 제일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유리엘 셉팀은 이걸 보는데 능해서 많은 일들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스카이림에서는 스탯에 관여하던 별자리는 사라졌고 퍽 찍는 트리가 모양이 별자리처럼 변했다. 전작의 별자리같은 역할은 선돌이 계승.
1.1. 견습생 자리(The Apprentice)
주관하는 계절은 7월. 이름과는 달리 초보 플레이어에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하드코어 별자리이다. 선택한다고 막장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막장캐가 된다고 못해먹는 게임도 아니지만, 몇 안되는 게임 후반부까지 후폭풍이 남는 별자리이므로 선택에 숙고를 요한다.
- 모로윈드 : 마력(Magicka) 최대치를 플레이어 캐릭터의 지력(Intelligence) x 1.5배 만큼 증가시켜 주지만 마법 피해치 증가(Weakness to Magicka)를 +50% 증가 시켜준다. 모로윈드에서는 마법 저항(Resist Magicka) 효과의 적용 범위가 후속작들보다 좁아서 원소 마법과 마비 마법에는 효과가 없다. 즉 견습생 자리를 선택한다고 해서 초급 화염 마법 한 대만 맞아도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지경에 이르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후속작들에 비해 매지카 보너스가 더 크기 때문에(최대 150 이상) 사실 상당히 괜찮은 별자리에 속한다. 단, 원소 속성이 없으면서 데미지를 주는 마법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뱀파이어나 모언홀드의 리치 등에게는 확실히 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마법저항 약화 50% 패널티를 상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종족을 브레튼으로 고르는 것이다.
- 오블리비언 : 모로윈드보다 효과가 화끈한 드문 경우이다. 마력(Magicka) 최대치를 +100 증가시켜 주지만 마법 저항력에 100% 패널티(Weakness to Magic)를 준다. 적은 강해지는데 장비는 여전히 부실한 게임 중반부에 가장 골치아픈 상대인 마법사들을 더더욱 기피하게 만든다.
3원소에 모두 저항력이 -100%인 알트머와 합쳐지면 헬 모드가 된다. 원소마법 데미지를 4배나 더 받기 때문이다! 이런 조합을 선택했다면 마법에 대한 대책을 저항력으로 맞추는 건 아무래도 희망이 없으니(...) 주문 흡수나 반사로 어떻게든 땜빵을 해야만 하며, 이 경우에도 확률형 효과라서 재수없게 맞으면 보통 난이도에서조차도 한두 방에 끔살당할 위험이 있으니 맞추려면 둘 중 한 가지로만 빡세게 100%를 채워야 한다. 주문 반사를 하는 적 상대로 마법이나 마법 무기를 봉인해야 하는 점 역시 중요하다.
주문 반사를 맞추고 적의 주문을 반사한다고 해도 적용되는 저항력은 최종적으로 맞는 쪽의 수치를 따르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걸로 적 마법사를 역관광하는 것은 힘들다. 주문 반사는 그냥 살아남기 위한 수단일 뿐..
좀 소박하지만 장점이라면 원래대로라면 금방 얻기 힘든[3] 사기 효과인 Weakness to Magic 주문을 초반부터 크래프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문 반사를 맞추고 적의 주문을 반사한다고 해도 적용되는 저항력은 최종적으로 맞는 쪽의 수치를 따르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걸로 적 마법사를 역관광하는 것은 힘들다. 주문 반사는 그냥 살아남기 위한 수단일 뿐..
좀 소박하지만 장점이라면 원래대로라면 금방 얻기 힘든[3] 사기 효과인 Weakness to Magic 주문을 초반부터 크래프팅할 수 있다는 것이다.
1.2. 아트로나크 자리(The Atronach)
주관하는 계절은 11월. 이 별자리에 태어난 사람은 체내에 다량의 매지카를 가진 선천적인 마법사이나, 그것을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은 없다고 한다. 게임 후반부에 들어서도 (아마도 별자리 중 최고의)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별자리이다. 시리즈 초기작인 아레나 및 대거폴에서 소서러(Sorcerer) 클래스가 가지고 있던 주문 흡수/SP 증가/SP 회복 봉인 특성 패키지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이전 작들에서 그러했듯 플레이하려면 상급자 수준의 경험이 필요한 별자리이지만, 각 시리즈의 게임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대기만성한 캐릭터는 말그대로 먼치킨이 된다. 사실 이 패키지는 아레나부터 스카이림까지 단 한번도 사기가 아닌 적이 없었다!
- 모로윈드 : 마력 최대치가 지력 x 2.0배 만큼 증가되고 마법 흡수를 +50% 만큼 부여해 주지만 자연적 마력 회복이 봉인된다. 다만 상기한 마법 흡수를 이용하거나, 포션을 통한 마력 증가는 제대로 적용된다. 애시당초 마력 흡수 기능이 주어진 이유도 자동으로 회복되지 않으니 이걸로 대신 채워서 쓰라는 의미. 모로윈드에서는 눈 깜짝할 새에 마력을 다시 꽉 채울 방법이 넘쳐난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 기본적인 방법은 역시 매지카 회복 포션. 역시 연금술 스킬이 어느 정도 돼야한다. 물론 돈 주고 살 수도 있다. 재료는 콤배리, 데이드라 심장, 냉기 소금, 공허 소금 정도다. 콤배리를 제외하면 초반에는 수급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포션을 구하는 법은 발모라 메이지 길드에 가입해 보급품을 받는 것이다. 거기에는 매지카 회복 포션 10개가 지급된다. 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리젠되기까지 하니 매우 유용하다. 메이지 길드에 가입하기 싫으면 뒤로 숨어서 털면 된다. 이렇게 초반에는 보급 포션으로 버티면 된다.
- 또 기본적인 방법은 주문 흡수 능력. 기본으로 주어지는 50% 흡수에다가 25%를 제공하는 네크로맨서의 아뮬렛 등 몇몇 유니크 아이템들을 이용하면 된다. 이 주문 흡수는 비단 마법만 흡수하는게 아니라 인챈트 된 무기로도 매지카 회복이 가능하다. 전투 시에만 가능하기에 폭이 좁아보이지만 유령 소환 마법을 배우고 소환한 다음 공격해 어그로를 끌면 유령의 마법으로 흡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트로나크 별자리를 쓰려면 소환마법을 메이저 스킬로 하는게 비교적 편하다.
- 트리뷰널의 제단이나 디바인의 제단에서 전능력치 회복버프 받으면 거반 다 차버리고, 마력 증가량이 장난이 아니라서 어지간하면 남을 정도이므로 초반에 법사 플레이에 유용하다. 제단 이용비는 가입하지 않거나 직급이 낮다면 5원 직급이 어느 정도 높으면 0원이니 휴식하지 않아도 매지카를 꽉 채우기 좋다. 물론 템플이나 디바인 성당으로 향하는 마법은 필수. 단점으로는 여러 제단에서 부여하는 버프마법도 흡수해 버리므로 비벡에서 비행포션을 제물로 바치면 부여받는 초장시간 고속 비행버프받을때 불리하다.
- 무엇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지능 감소 꼼수. 모로윈드에서 매지카를 결정하는 스탯엔 지능 감소를 100포인트를 받으면 시간이 지나면 매지카가 풀로 회복되기 때문에[4] 자기 자신에게 지능 감소 100포인트를 1초동안 걸면 1초만에 매지카가 다 회복된다![5] 이건 직접 마법을 하는 것보다 인챈트로 하는게 훨씬 쉽다. 단 모로윈드 코드 패치에서는 이걸 버그로 간주하고 고쳤으니 코드 패치에서 해당 항목 체크를 꼭 해제하자.
이렇듯 매지카를 회복할 꼼수가 넘쳐나기 때문에 별자리들 중 잘 사용하면 정말 사기적인 별자리가 된다.
- 오블리비언 : 매지카 최대치가 +150 만큼 증가되고 주문 흡수 +50% 를 획득한다는 흠좀무한 어드밴티지를 주지만, 그 대신 매지카 회복 봉인이라는 골때리는 패널티를 받는다. 전작 모로윈드에서는 어차피 휴식하지 않으면 마력이 회복되지 않는데다가 다시 채울 방법도 널리고 널린지라 큰 패널티가 아니었지만, 원래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마력이 자동 회복되는 오블리비언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큰 단점으로 다가온다. 힐 한번도 마음 편하게 할 수 없게 된다.
정직하게 게임을 하려고 마음먹었을 경우 이 별자리는 순수 마법사보다는 전사형 캐릭터에게 어울린다. 마법사가 아무리 매지카가 많아봐야 상대도 마법을 쓰지 않는 이상은 금방 바닥이 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주문에 크게 의지하지 않는 전사형 캐릭터는 적 주문의 반을 씹고 닥돌할 수 있는 데다 매지카 통이 일반 캐릭터에 비해 2배 가까이 커서 필요하면 폭발적으로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일단 맞고 나면 아프니까 이게 있다고 마법저항에 관심을 끄고 사는 건 좋지 않다.
하지만 이 별자리의 진정한 의의는 다른 데 있는데.. 주문 흡수의 누적 방식이 모로윈드와 다르기 때문에[6] 적절한 아이템 셋팅으로 100% 주문 흡수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주문 흡수를 100%로 맞추면 게임 매커니즘 상 평범한 마법사는 매지카를 거의 다 써야 가능할 대마법을 코 후비며 난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7]
하지만 역시 초중반 육성에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전사형에서 마법사형으로 갈아타거나 연금술에 본격 투자하는 등 회복 패널티를 무마할 수단을 먼저 강구해야 한다.
하지만 이 별자리의 진정한 의의는 다른 데 있는데.. 주문 흡수의 누적 방식이 모로윈드와 다르기 때문에[6] 적절한 아이템 셋팅으로 100% 주문 흡수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주문 흡수를 100%로 맞추면 게임 매커니즘 상 평범한 마법사는 매지카를 거의 다 써야 가능할 대마법을 코 후비며 난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7]
하지만 역시 초중반 육성에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전사형에서 마법사형으로 갈아타거나 연금술에 본격 투자하는 등 회복 패널티를 무마할 수단을 먼저 강구해야 한다.
1.3. 마법사 자리(The Mage)
주관하는 계절은 설정상 사람이 처음으로 마법을 사용했다는 4월. 같은 대성좌인 전사, 도적과 함께 다른 별자리를 13번째 별자리인 뱀으로부터 지키는 수호자라고 불린다. 견습생, 정령, 의식을 수호하는 별자리이다. 많은 매지카와 마법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가끔 거만한 모습을 보이며, 한가지에 집중해서 주변상황에 대한 판단이 약한 경향이 있다고 한다. 매지카 통은 좀 더 늘리고 싶은데 마법저항 낮추기도 싫고(The Apprentice) 회복력도 잃기 싫은(The Atronach) 플레이어를 위한 별자리. 무난한 플레이를 하겠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다만 견습생 자리와 아트로나크 자리에 비하면 매지카 지급이 낮다.(견습생 자리보다 50 낮고 아트로나크 자리보다 100 낮다.)
- 모로윈드 : 마력 최대치가 지력 x 0.5배 만큼 증가한다. 상기한 별자리 둘 보다는 증가치가 낮지만 대신 이쪽은 패널티가 전혀 없다. 패널티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면 이쪽을 고르는 것도 좋다. 어쩐지 기본 직업군들 중 마법사 직업과 이름도 같고 해서 셋트 같은데, 마법사 자리는 지능(Intelligence)과 의지력(Willpower)을 올려주지 않는다.
- 오블리비언 : 마력 최대치가 +50 만큼 증가한다. 여전히 패널티는 없다. 여전히 마법사 직업군과 겹쳐지는 장점도 없다. 지능과 관계없이 마력이 50 증가하므로 모로윈드에 비해 미묘하게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론 겨우 최대 매지카 50 더주면서 마법저항 100%를 뺏어가는 견습생 자리를 잉여로 만드는 면도 있다...
1.4. 숙녀 자리(The Lady)
주관하는 계절은 9월로 친절하고 너그러운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능력치(Attribute)만 올려주고 끝인 별자리들 중 하나로, 고레벨이 되면 거의 별자리 그런거 없다 치고 게임을 하게 된다. 그러나 지구력 속성은 Hit Dice와 비슷한 개념으로 레벨업시 상승하는 체력(Health) 수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25(또는 10)의 보너스를 받고 시작했느냐 아니냐는 플레이어가 얼마나 열심히 최적화를 했느냐에 따라서 나중에 꽤나 큰 차이가 될 수도 있다.
- 모로윈드 : 지구력(Endurance)과 인격을 각각 +25 씩 증가시켜 준다. 패널티가 없으면서도 단순하고 간단 명료한 별자리.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캐릭터의 몸빵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인격이 올라 상점 거래나 NPC에게 정보 받아내기가 쉬워지므로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 오블리비언 : 의지력과 지구력을 각각 +10 만큼 증가시켜준다. 공교롭게도 기본 직업군들 중 마검사(Spellsword)가 요구하는 주요 능력치가 의지력과 지구력으로 숙녀 자리가 올려주는 능력과 겹친다. 오블리비언에서 의지는 친화력에 버금가는 애매한 스탯이므로 사실상 지구력 하나만 믿고 찍는다. 마법사 쓰라고 만들어준 별자리 같지만 사실 아무리 마법사라도 힘은 필요하게 마련이고... 의지력 대신 힘을 올려주는 전사 자리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1.5. 군주 자리(The Lord)
주관하는 계절은 3월.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은 다른 별자리보다 훨씬 강하고 건강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보너스로 부여받는 하급 능력(Lesser Power)인 북방의 피(Blood of the North)는 후반부에는 별 쓸모가 없지만 패널티인 화염저항 약화는 게임 끝까지 따라다닌다. 대체로 닥돌전사가 쓰면 좋은 별자리인데 그 효율은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 조금씩 다르다.
- 모로윈드 : 북방의 피라는 스펠을 부여받게 된다. 효과는 초당 +2 만큼 30초 동안 도합 60 만큼 체력 회복. 그러나 별자리의 영구적 패널티로 트롤킨 저주(Trollkin Curse)를 받아서 화염 피해치 증가(Weakness to Fire)가 +100% 증가한다. 다만 던머는 종족 특성상 기본적으로 화염 저항이 있으므로 이 패널티를 상쇄시킬 수 있다. 북방의 피는 다른 별자리의 능력과는 달리 하루 제한이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패널티가 붙은 듯 하다.
모로윈드에서는 원소 피해는 마법으로 인한 것이라도 마법 저항이 아니라 해당 원소의 저항력으로만 피해가 감소한다. 그래서 오블리비언이나 스카이림처럼 원소저항은 막장으로 내버려두고 마법저항으로 땜질하는 일이 불가능하다. 즉, 모로윈드에서는 군주 자리의 트롤킨 저주가 꽤나 뼈아플 수도 있다.
사실 모로윈드 최악의 별자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화염 약화 100% 페널티를 감안하더라도 엄청 좋은 패시브나 특수능력이 주어진다면 모를까 북방의 피는 초반에는 좋은 회복마법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이것보다 좋거나 이것만한 마법은 차고 넘치는데다 그냥 간단히 커스텀 스펠로 만들 수 있다. 반면에 화염 저항 약화 100%는 엄청난 페널티로 던머여도 플레이가 몹시 하드코어해진다.
사실 모로윈드 최악의 별자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화염 약화 100% 페널티를 감안하더라도 엄청 좋은 패시브나 특수능력이 주어진다면 모를까 북방의 피는 초반에는 좋은 회복마법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이것보다 좋거나 이것만한 마법은 차고 넘치는데다 그냥 간단히 커스텀 스펠로 만들 수 있다. 반면에 화염 저항 약화 100%는 엄청난 페널티로 던머여도 플레이가 몹시 하드코어해진다.
- 오블리비언 : 북방의 피의 회복량이 초당 +6 만큼 15초 동안 도합 90 만큼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증가했다. 트롤킨 저주의 경우 화염 피해치 증가 효과가 +100% 에서 +25% 로 감소. 오블리비언에 오면서 효과가 상당히 상향된 별자리이다.
우선 50 매지카로 90 체력을 회복하는 북방의 피는 연비를 따지면 6가지 마법 스킬중 가장 올리기 힘든 학파인 회복마법(Restoration) 스킬레벨 50 이상에 해당하는 고성능으로, 중반까지는 잘 써먹을 수 있다. 하급 능력(Lesser Power)이기 때문에 사용해도 회복마법 경험치를 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스킬 수치과 상관없이 항상 고정된 효율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별자리나 종족 특성 등으로 받은 능력이 대부분 레벨 5 정도만 되어도 무쓸모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레벨 20이 넘어도 여전히 쓸 수 있는 북방의 피는 확실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25% 화염저항 약화는 분명 단점이긴 하지만 오블리비언에서는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그 정도는 순식간에 메꿀 수 있으므로 별 단점이 못된다.
1.6. 연인 자리(The Lover)
주관하는 계절은 2월. 이 별저리를 가진 사람은 우아하고 정열적이라고 한다. 연인 자리라는데 이미지는 여성 한명만 덩그러니 놓여저 있는 별자리.(…) 꽤나 쓸만한 모로윈드에 비해 오블리비언에서는 후반부로 진행할수록 잉여성이 한없이 증가한다.
- 모로윈드 : 민첩성(Agility)을 +25 만큼 증가시켜 주며, 연인의 키스(Lover's Kiss) 라는 스펠을 부여해 주는데, 효과는 피로도(Fatigue) 200 을 소모해서 상대를 60초간 마비 시킨다. 엘더스크롤 시스템 하에서는 보스고 뭐고 상관 없이 저항력이나 의지력이 안되면 자비심없이 마비에 걸린다. 이 마비 60초는 굉장히 길어서 1:1 상황이라면 생과 사를 가르고도 좀 많이 남는다! 걸리든 안걸리든 이쪽이 후달린다는 판단이 들면 도박 삼아 질러줄 수 있다.
- 오블리비언 : 연인의 키스 능력의 효과가 피로도 120을 소모해서 상대를 10초간 마비 시켜버리게 변경 되었다. 민첩성 증가 기능이 삭제되었으며 그 외의 능력은 전무해서 뭔가 허전한 별자리. 저 10초는 때려서 죽이라고 주는 시간이라기엔 좀 짧고, 그보다는 뭔가 머리를 써보라고 주는 시간에 가깝다.
1.7. 탑 자리(The Tower)
주관하는 계절은 10월. 이 별자리를 가지고 태어나면 선천적으로 돈이 따르고 어떤 종류의 잠긴 문이라도 열 수 있다고 한다. 어째 다 나사빠진 효과만 주는 것이 특색인 별자리이다. 후반부에 잠긴 상자나 문 때문에 더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시점이 되면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게 된다.
- 모로윈드 : 걸인의 후각(Beggar's Nose) 라는 스펠을 부여해 주며, 효과는 60초 동안 200ft 범위 내의 동물 탐지술(Detect Animal), 마법물품 탐지술(Detect Enchantment), 열쇠 탐지술(Detect Key) 능력을 부여해 준다. 고급 능력(Power)으로 난이도 50 자물쇠 따기를 하루에 한 번 쓸 수 있게 된다.
- 오블리비언 : 걸인의 후각 주문이 완전히 다른 능력으로 바뀌었다. 두개의 스킬이 들어오는데 하나는 타워 열쇠(Tower Key)라는 고급 능력 스펠로 보통(Normal) 난이도 이하의 자물쇠를 따는 스킬이며, 또 다른 하나는 타워 파수꾼(Tower Warden)이라는 고급 능력 스킬로 시전자가 받은 물리 공격 중 5%를 반사하며, 효과가 120초 동안 지속되는 스킬이다. 타워 열쇠는 그다지 쓸모 없고 타워 파수꾼도 별 장점은 없지만 이 타워 파수꾼의 의의는 물리 공격 반사(Reflect Damage) 스펠을 쉬버링 아일즈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도 크래프팅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다.[8] 쉬버링 아일즈를 반 정도 진행해야 간신히 물리 반사를 얻을 수 있는 점을 생각해서 그냥 별자리 슬롯은 버리는 셈 치고(...) 골라도 손해보는 건 아니다. 물론 물리 반사는 코스트가 가장 비싼 주문 중 하나이니 초반에 얻는다고 해도 제대로 써먹긴 힘들 것이다.
1.8. 군마 자리(The Steed)
주관하는 계절은 6월로 이 별자리를 가진 사람은 성급하며 항상 여기저기를 서둘러 돌아다닌 다고 한다. 속도(Speed) 능력치를 조금 올려주는 조금 심심한 별자리이다. 이 경우는 체력 증가 등으로 나중에 흔적이 남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에는 말그대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된다. 속도 능력치는 전투력을 직접 증가시켜 주지는 않지만 도망이나 치고 빠지기를 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답답한 초반에 게임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다.
- 모로윈드 : 속도를 +25 만큼 올려준다. 초반부터 말처럼 빠른 속도로 게임을 할 수 있다. 그 외의 특징은 전무.
- 오블리비언 : 모로윈드 때보다 5 낮아졌으며(+20) 여전히 그 외의 특징은 전무.
1.9. 의식 자리(The Ritual)
주관하는 계절은 1월. 이 별자리를 가진 사람은 달과 신들의 힘을 받아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본격 캐릭터를 D&D 스타일 클레릭으로 만들어 주는 별자리이다. 턴 언데드 효과는 언데드 몬스터를 잠시 도망치게 만들어 각개격파하는 용도로 사실 그렇게 유용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회복 주문의 회복량이 탁월하기 때문에 최후의 보험용으로 남겨둘만은 하다.
- 모로윈드 - 스펠을 세가지나 부여해준다. 신성한 목소리(Blessed Word)는 언데드 몬스터에게 언데드 퇴치(Turn Undead) 100포인트[9] 효과를 30초 동안 부여하는 능력이며, 신성한 손길(Blessed Touch)은 신성한 목소리의 근접 버전이다. 마지막 세번째 스펠은 마라의 선물(Mara's Gift) 스펠로 체력을 100 만큼 회복 시켜준다.
- 오블리비언 - 신성한 목소리가 매지카 40을 소모하여 100급(레벨 25) 이하 언데드 몬스터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10] 하급 능력(Lesser Power)로 지정되었다. 마라의 선물은 체력을 200만큼 회복 시켜 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고급 능력으로 지정되었다. 위기 탈출용으로 적합하다.
1.10. 전사 자리(The Warrior)
주관하는 계절은 8월로 수호하는 별자리는 군주, 숙녀, 그리고 준마이다. 모든 종류의 무기에 능숙하나, 때때로 성격이 급한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오블리비언에서 여러 가지 마법 효과들이 구조조정되면서 전사 자리도 변화를 겪었다. 그러나 이름대로 전사에게 매우 유용한 별자리임에는 틀림없다.
- 모로윈드 - 공격력(Attack)을 +10 만큼 증가시켜 준다. 그 외의 특징은 전무. 초반에 매우 중요한 명중률을 올려주는 버프이므로 꽤나 좋은 버프마법 참고로 명중률을 올려주는 마법은 모든 모락통 퀘스트중에서 생귄템을 모아오는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마법과 오크의 종특기술외에는 없고 인첸트도 제국교퀘스트 보상과 엘튼브랜드, 키닝에만 달려있는데다가 알케미 재료도 본편의 구울의 심장(귀하다)와 트리뷰널에 추가되는 꽃밖에 없다.
- 오블리비언 - 힘(Strength)과 지구력(Endurance)을 각각 +10 만큼 올려준다. 공교롭게도 기본 직업군들 중 전사가 요구하는 능력치와 겹친다. 올라가는 두 능력치가 모두 알짜배기라서 어떤 타입의 캐릭터가 골라도 한점 후회가 없을 것이다. 다만, 단순히 능력치만 올라가고 끝이기 때문에 후반에는 역시 존재감이 없어진다.
1.11. 뱀 자리(The Serpent)
주관하는 계절은 없으며 이 별자리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만의 특징적인 모습이 없기에 가장 축복된 자가 될 수도, 가장 저주받은 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자가 버프는 전혀 없고 물귀신처럼 상대를 부여잡고 자폭하는 듯한 주문을 부여해주는 별자리. 이 주문의 효과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초반이라면 난이도에 따라 원샷킬도 가능할 만큼 강력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서 광속으로 잉여화한다.
- 모로윈드 - 별 저주(Star Curse) 스펠을 부여해주며, 효과는 적에게 초당 3씩 30초간 도합 90만큼의 중독(Poison) 효과를 부여해 주지만, 자신에게 초당 1씩 30초간 도합 30의 체력을 감소 시키는 효과를 부여해준다.
- 오블리비언 - 뱀 주문(Serpent Spell) 이라는 고급 능력을 부여해준다. 효과는 대상에게 초당 3씩 20초간 도합 60만큼의 체력 데미지를 가하는 것이지만 자신의 피로도 수치를 100만큼 깎으며 90 레벨 이하 버프 스킬들을 해제해 버리는 해제(Dispel) 마법을 적용한다.
1.12. 도적 자리(The Thief)
주관하는 계절은 12월로 수호하는 별자리는 연인, 그림자와 탑이다. 이 별자리를 가졌다고 꼭 도적이 되는 건 아니지만 위험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성향이 강하고,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보복이나 책임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그리고 다른 별자리에 태어난 사람보다 짧은 인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힘과 지구력, 전면전을 바탕으로 한 전사 타입보다는 기동력과 은신, 잠복전에 특화된 클래스에 적합한 별자리. 오블리비언에서는 한 층 강화되었다.
- 모로윈드 - 회피(Sanctuary) +10 만큼 증가. 그 외의 효과는 없다. 인챈트(Enchant) 스킬로 성역 100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후반에는 잉여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꼼수를 노리지 않는다면 초반에 얻어맞는 일을 조금 줄여줄 수도 있다.
- 오블리비언 - 회피나 빗맞춤 개념이 시스템에서 사라진 관계로 민첩, 속도, 행운을 각각 +10만큼 증가시켜 주는 효과로 바뀌었다. 기본 직업군 중 도적 직업이 요구하는 능력치와 겹친다. 거기에 행운을 +10점 올려 준다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열심히 하면 1레벨당 5씩 올릴 수도 있는 여타 능력치와 다르게 행운은 무조건 1레벨당 1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행운은 후반에는 오히려 필요가 없고 초반에 아쉬운 능력치인데 게임 극초반부터 행운 60으로 시작한다는 건 클래스 불문하고 좋은 효과이다. 전사 자리와 함께 캐릭터의 예정 플레이 스타일을 잘 모르겠을 경우 일반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 별자리이다.
1.13. 그림자 자리(The Shadow)
주관하는 별자리는 5월. 이 별자리를 가지고 태어나면 그림자에 잠복하는 능력을 가진다고 한다.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 효과는 동일하며, 중반 이후 잉여가 되는 점도 동일하다.
- 모로윈드 - 문쉐도우(Moonshadow) 고급 능력(Power)을 부여해주며, 효과는 60초 동안 투명(Invisibility) 상태가 되게 해준다. 투명 스펠이 구하기 딱히 어려운것도 아니라서 '별자리 스펠로서는' 좋지 않다. 굳이 의미가 있다면 극초반부터 투명 스펠을 쓸 수 있다는 것 정도.
- 오블리비언 - 모로윈드와 동일하며 역할은 역시 은신 스킬이 낮은 초반부에 플레이어의 스트레스를 조금 줄여주는 것이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둠스톤 중 그림자 자리에 해당하는 Jone Stone(명성 또는 악명 10 이상) 이 주는 능력은 하루 한번 투명주문 120초!!! 그렇다. 이건 잉여다. 하지만 존 스톤과 같이 사용하면 하루에 두번 쓸 수 있으니 여전히 의미가 있다.
[1] '창공(The Firmament)'이라는 책에서는 별자리가 성격과 운명도 결정한다고 한다.[2] 예를 들어 게임 시작시 연인 별자리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게임중 전사 탄생석을 터치할 수 있으며 그러면 연인 별자리와 전사 탄생석의 효과도 동시에 적용받는다. 다만, 2개의 탄생석을 터치하더라도 2개의 탄생석 효과를 동시에 적용받을순 없다.[3] 구입 가능한 주문 중 가장 약한 주문이 파괴마법 Journeyman, 즉 스킬레벨 50을 요구한다.[4] 왜냐하면 감소(Drain) 마법은 지속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는 전제조건이 있기 때문.[5] 당연히 이건 커스텀 스펠이다.[6] 모로윈드에서는 주문 흡수가 중첩되면 각각 따로 계산한다. 즉 주문 흡수 50% + 50%는 75%이다. 오블리비언에서는 그대로 더해서 100%가 된다.[7] 이 주문 흡수를 이용한 무한마법 트릭은 전작들에서도 가능하다. 단지 오블리비언에서 눈에 띄게 강할 뿐이다. [8] 스펠 메이킹을 하려면 우선 같은 성능의 스펠을 하나라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즉 물리 공격 반사 스펠을 습득하지 못했거나 습득했더라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그 효과는 스펠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없다.[9] 오블리비언과 달리 100포인트가 25레벨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Aggression이나 Confidence를 감소시키는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10] 25레벨 이하이지만 제작할 수 있는 주문의 한계가 25레벨이므로, 실제로는 시전자가 천옷을 입고 있다는 조건 하에 어떤 언데드 몬스터든 잠시 동안 데꿀멍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능력은 주문이 아니라 능력에 속하므로 갑옷을 입어도 주문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