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스 심판자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Boros Reckoner'''
[image]
'''한글판 명칭'''
'''보로스 심판자'''
'''마나비용'''
{W/R}{W/R}{W/R}
'''유형'''
생물 — 미노타우로스 마법사
보로스 심판자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생물 한 개나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보로스 심판자는 그 목표에게 그만큼의 피해를 입힌다.

{W/R} : 보로스 심판자는 턴종료까지 선제공격 능력을 얻는다.

''"천재 지략가이기도 한 폭풍우가 있다고 상상해봐. 그게 바로 저 자야."
-불꽃주먹 지휘관 다르스 고스톡''
'''공격력/방어력'''
3/3
'''수록세트'''
'''희귀도'''
'''워터마크'''
충돌의 관문
레어
보로스
라브니카로의 귀환 두번째 세트인 충돌의 관문에서 등장한 카드. 과거 Eventide의 백적 생물인 Spitemare[1]의 직계 후손이다. 푹신한 인형과도 비슷한 능력.
가장 공격적인 색조합인 백/적답게 굉장히 전투적인데 일단 3마나에 3/3이라는 것부터 기본은 해주는 스펙이고 선택적인 선제공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동발비 간 전투에서 웬만하면 안죽는다. 게다가 피해반사 능력 때문에 공격력 높은 생물로 막기에도 애매하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웬만한 벽보다 더 훌륭하게 공격을 막을 수 있다.
게다가 환경의 특징상 디나이얼들이 뭔가 하나씩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디나이얼 자체가 많이 사용되지 않고, 미지움 박격포저주받은 자들의 불길 등의 광역 번이 강력했기 때문에 피해반사 능력이 더더욱 빛을 발한다. 심판자가 둘 이상 전장에 있을 경우 상대가 불길 미라클을 뽑아도 쓰기 애매해질 정도.
이니스트라드-라브니카로의 귀환으로 이어지는 환경에서 모노레드 덱의 3발비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부실했는데 그 빈자리를 채워줬다. 모노레드 뿐 아니라 모노 화이트/나야(적녹백)/아메리칸(백청적) 등의 메이저한 색조합과도 맞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덱에서 채용했다. 다른 조합들에서는 3 유색이라는 특성상 칼 같이 꺼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생물 타입이 메이저한 타입인 마법사이기 때문에 영혼의 동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쇼크랜드가 있어서 웬만한 변태색조합도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특히 아메리칸의 경우엔 색의 특징상 컨트롤 성향이 강한 덱임에도 불구하고 채용될 정도. 그 예로 발매 직후 열린 프로 투어에서 8강 덱 중 16장, 4강에서 12장, 결승에서 8장[2]이 사용되었다. 같은 대회에서 심판자에다 신성모독 행위나 수확의 장작불[3]을 사용해서 게임을 끝내는 콤보나 아조리우스 부적보로스 부적을 이용해 무한 생명점을 만드는 콤보 역시 등장했다.
다만 발매 전엔 저평가...를 넘어서서 평가 자체가 별로 이뤄지지 않았다. 위자드에서 새로운 세트가 발매되기 약 한달 전부터 하루에 몇장씩 스포일러 카드들을 흘리고 매직인들이 이걸 분석하면서 평가와 연구가 이뤄지는데, 이 녀석은 마지막 날에 커먼들과 함께 떨이로 공개되어 평가나 연구를 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 그래서 초기 가격은 3불~5불에 불과했다. 그런데 발매 후 이 카드의 흉악한 활약상이 알려지면서 가격 역시 폭등, 2월 10일 정도부턴 '''하루에 4~5불씩''' 오르는 미친 상승률을 보였다. 프로 투어 직전에 25불 정도에서 안착했다가 프로투어 결과가 나오자 직후 '''30불'''을 찍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심판자를 피해 없이 잡을 수 있는 갑작스런 부패꿰뚫어 죽이기의 가격 역시 덩달아 가격이 뛰었을 정도.
더군다나 테로스 블록에서 신앙심이란 메커니즘이 생기면서 변태같은 하이브리드 유색마나가 오히려 신앙심을 대폭 늘려주는 1등 공신이 되었다. 게다가 뜬금없이(?) 여태껏 서포트가 거의 없었던 '''미노타우로스 종족 지원'''이 있어서 마이너한 종족[4]덕후들에게도 좋은 덱소스가 될 수 있다.
파이어니어 포멧이 발표된 이후 이 카드를 이용한 펀덱이 하나 있다. 멸종의 별 참조.

[1] {2}{W/R}{W/R}, 3/3 생물. 보로스 심판자와 동일한 피해 반사 능력을 가지고 있다.[2] 한 덱에 같은 카드는 4장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각각 50%, 75%, 100%의 플레이어가 심판자를 4장씩 꽉꽉 채워서 덱을 짰다는 말.[3] 내 무덤의 카드를 X장 추방하고 그만큼의 피해를 목표 생물에게 입힌다.[4] 거짓말 안 보태고 오히려 '''마법사'''란 점이 더 눈에 띄어서 Azami, Lady of Scrolls와의 연계가 의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