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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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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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의 등장인물. 성우는 '''신해철'''.[1]

2. 설명


보자기 갱단의 두목[2]으로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도 '''최고의 브레인'''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최종 보스'''의 위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캐릭터. 다른 돌연변이들이 키가 작고 지능이 낮은 반면, 보자기 킹은 덩치도 크고 매우 똑똑하다[3]. 게다가 작전까지 다 짜서 자신의 모습을 한 가짜를 내세우고 숨어있다가 저격총 한방으로 개코를 쓰러뜨리고 이후 경찰들을 개발살내며 방송실로 난입하여 연설을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
하지만 잔악무도한 성격이라 임무에 실패한 부하는 무조건 총(리볼버)[4]으로 쏴 죽여버리며 부하가 쓸데없는 소리 할 때도 그냥 죽여버린다.[5] 심지어 마지막에선 부하를 집어 던지기까지 한다. 아무래도 지능이 낮은 애들이고 수가 너무 많다 보니 죽든 말든 별로 신경은 안쓰는듯.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그러하듯이 부하들을 전혀 아끼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이쁜이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며 구속구의 끈을 잡아당겨 죽이려고 했다.[6]
전투능력은 갱단의 수장답게 기본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며, 주인공인 아치와 씨팍은 아무렇지도 않게 압도한다. 다만 최강의 인간 흉기 개코 형사한테는 발리는 모습을 보여줬다.[7]
후반부 이쁜이를 데리고 아지트를 탈출 하려고 할 때, 연기한 신해철 본인이 만든 곡인 '그대에게',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를 대사로 사용하여 성우 개그를 시전한다. [8]

3. 작중 행적


보자기 갱단들 앞에서 스스로를 탐식과 배변에서 해방된 진화한 인류라고 자부하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풀어놓은 비둘기에게 똥을 맞는다. 결국 그 비둘기들은 벌집 신세.
그리고 하드 약탈에 실패한 부하들을 총으로 쏴 죽이고 남은 몇몇 부하들에게 하드가 있는 곳을 대 보라고 하지만 다들 쓸떼없는 말을 하거나 대답이 맘에 안 들어 쏴 죽여버리다가 마지막 부하가 하드 밀거래하는 양아치들이 많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일심파들의 아지트로 가서 하드를 약탈한다.하지만 이때 지미가 공격해서 부하들을 죽이고 하드까지 잃게 되자, 지미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지미가 살기 위해 많은 양의 하드를 얻는 방법으로 대량의 아이디칩들을 항문에 박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부하들의 항문에서 아이디 칩들을 전부 뽑아낸 다음 지미의 항문에 박으려고 하나, 지미가 '''항문으로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지미를 옥상에서 떨어트려 죽이려 했다가 지미는 다른 사람의 항문에다 아이디칩을 삽입하자는 아이디어를 꺼내고 이쁜이의 엉덩이에 삽입해서 목숨을 부지했지만 아치와 씨팍에게 이쁜이를 빼앗기자 결국 지미를 살해한다.
그 이후 계속 이쁜이를 찾고, 아치와 씨팍에게서 이쁜이를 뺏으려 했다가 때마침 개코 형사가 난입해서 부하들을 학살하고 보자기 킹까지 잡히는가 했지만..
'''사실 그건 가짜였고 보자기 킹은 기둥 뒤에서 잠복해 있었다.'''[9]결국 저격총으로 개코 형사를 죽이고 이쁜이도 데려간다.
개코 형사가 죽자 보자기 갱단과 함께 도시를 마음껏 약탈하고 심지어 방송국을 공격하고 방송실에 난입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보자기단은, 이제 곧 이 도시의 지배자가 될 것이다.'''

'''어제의 우리는 역사의 고아였지만 내일은 역사의 창조자로 다시 서게 될 것이다!'''

그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를 인도하기 위해 국장을 배신한 부국장을 보자기 갱단의 2인자로 임명해줬으나 닥터 스트레인지를 인도한 후 너 같은 배신자는 우리 보자기단이 될 자격이 없다며 부국장을 죽이고 그 시체로 국장을 함정에 빠뜨린다. 협조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으로 강화 인간들을 만들어 국장의 군대를 공격한다.
나중에 이쁜이를 납치한 채 탄광에서 아치와 씨팍과 부활한 개코에게 추격당하지만 결국 둘 다 떨쳐내서 이쁜이를 빼앗기진 않는다.[10]
탄광차에서 내린 후 자신을 잡으려 드는 아치와 씨팍을 또 떨쳐내고 끈질기게도 살아남은 개코를 총으로 쏘다가 개코의 머리가 벗겨지고 지미의 머리가 드러난다.[11]
개코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쳐하다 겨우 쓰러뜨리고 엘리베이터로 이쁜이를 데려가다가 이쁜이에게 반격당하고 분노해서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하나, 엘리베이터까지 올라온 개코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고 그때 탄광이 폭발해서 무너져서 개코랑 같이 떨어져 공중에 매달려진다. 그리고 개코가 자폭장치를 가동시키지만 떨어진 부품에 머리를 맞아 지미의 자아로 돌아오고, 분노한 보자기 킹은 지미를 때리다가[12] 결국 자폭장치로 인해 같이 죽게 된다.
영화 크레딧 직전에는 몸통만 남아 닥터 스트레인지에 의해 국장의 머리와 합쳐진다.
영어 더빙판에서는 어째 처음부터 아치와 씨팍에 대해 알고 있던 것으로 나온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는 지금과 달리 몸 색깔이 검은색과 초록색이었다. 7화에서 불타는 호텔을 빠져나오다 개코 형사에게 저격당해 쓰러진다.


[1] 본인의 별명이 '''마왕'''인지라 진짜로 마왕 포지션의 캐릭터를 연기하였다.[2] 씨팍과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이름이 언급된 적은 한번도 없다.[3] 물론 그래봤자 그저 다른 개체들보다 느리게 진행되었을 뿐이다.[4] 배럴과 탄약 실린더가 2개인 더블배럴로 되어있다.[5] 대표적으로 초반 고속도로 하드 탈취 작전에 실패한 부하들을 원산폭격 시키고 한 명씩 쏴죽이는 장면. 심지어 교도소로 쳐들어가다가 지미가 흘린 코피를 맞고선 옆에서 기분 맞춰주려던 부하를 쏴버린다.[6] 그 여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여자의 체내의 아이디칩이 중요하다고 쳐도 인질에게서 얻을 것이 따로 있는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이용해먹기 위해서라도 당장은 해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자.[7] 사실 개코 형사가 보자기 킹보다 넘사벽으로 강하다. 아무리 보자기 킹이 머리는 우세할지 몰라도 보자기 킹의 기본적인 힘은 그저 좀 쌘 인간에 불과할 뿐인지라 강화인간인 개코형사에게 상대가 될 리가 없다. 후반부에 보자기 갱단의 강화인간이 열차위에서 보자기 킹을 패고 있던 개코형사를 기습공격하지 않았더라면 '''보자기 킹은 개코형사에게 순식간에 살해되었을 것이다.'''[8] 등장하며 흥얼거리는것이 그대에게 전주 부분, 이쁜이를 때릴 때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마!', 엘리베이터에서 '위스키 브랜디 블루진 하이힐 콜라 피자 발렌타인 데이'라는 대사를 읊는다.[9] 이때 가짜: "난 가짜. 넌 졌어."[10] 다만 이전까지 보자기 갱단을 방패삼아 상처 하나 입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때는 개코한테 얼굴을 강타당해 얼굴이 상처투성이가 된다.[11]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개코를 부활시키기 위한 재료로 사용되었다.[12] 그러면서 한 대사가 압권. '''"이런 구질구질한 재수없는 놈... 너만 나타나면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