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 씨팍

 


'''아치와 씨팍''' (2006)
''Aachi & Ssipak''

'''장르'''
'''감독'''
조범진
'''각본'''
강상균, 정혜원
'''제작'''
김선구, 장은진
'''주연'''
'''투자'''
김승범
'''미술'''
서동현
'''편집'''
박한재, 서동현
'''음악'''
복숭아
'''제작사'''
제이팀스튜디오㈜
'''배급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이쩜영
'''개봉일'''
2006년 6월 28일
'''재개봉일'''
2020년 11월 19일
'''상영 시간'''
90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07,154명
'''상영 등급'''
''' '''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소개
5. 플래시 애니메이션
6. 등장인물
6.1. 주인공들
6.2. 보자기 갱단
6.3. 중앙정보국
6.4. 기타 인물
7. OST
8. 여담
9. 성우 교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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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은 조범진.
블루시걸 이후, 12년 만에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 한국산 성인 애니메이션[1]이다.

2. 예고편



''' 2020년 재개봉 예고편'''

3. 시놉시스


인간의 X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이 된 어느 도시.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최고의 선물 ‘하드’를 호시탐탐 노리는 두 녀석 ‘아치’와 ‘씨팍’.

근본은 없어도 오직 깡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앞에

놀라운 능력의 ‘이쁜이’와 거머리 같은 ‘보자기 갱단’이 등장하는데..

전대미문 아이러니한 사건의 연속!

혼란에 빠진 X 도시를 구하라!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는 미래시대에 인류는 사막 한 복판에 위치한 거대한 도시[2]살아가는데, 이 도시는 독재 권력을 행사하는 중앙 정부의 통치 하에 놓여있다. 한편, 설상가상으로 지구의 모든 자원이 고갈되어 버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류에게 남은 유일한 자원은 다름 아닌 '''대변.''' 오직 인간의 배설물만이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연료 자원이 되고 만 것이다.
거대 도시를 지배하는 독재 중앙 정부는 시민들로 하여금 자원인 대변의 생산을 늘리도록 격려하기 위해 시민들의 항문에 아이디칩을 삽입하여 배변량을 검사하고, 시민들이 대변을 볼 때마다 '''중독성 마약'''인 하드를 지급한다.[3] 이렇게 시민들에게 정부가 노골적으로 마약 섭취를 장려하다보니 자연히 뒷골목에서 마약 거래가 활개를 치게 되면서 마약중독자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결국, 마약의 후유증으로 파란색 몸에 키가 작고 지능이 떨어지며, 생식과 배변 능력까지 상실한 돌연변이들이 생겨나게 된다.
오직 하드의 마약 성분만을 먹고 살아야 하는 돌연변이들은 일명 '보자기 갱단'을 조직하여 하드를 약탈하며 정부와 피튀기는 혈투를 벌이게 되고 이 싸움에 주인공인 아치와 씨팍, 이쁜이 등이 의도치 않게 휘말리게 된다. 또한, 그 와중에 보자기 갱단을 소탕하기 위해 등장한 개코 형사가 등장하면서 더욱 상황이 꼬이게 된다는 내용.

4. 소개


프로젝트 자체는 1998년, 그래픽 관련 일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뭔가 재밌는걸 만들어보자'라는 취지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J팀'[4]을 설립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으나, 마리이야기, 원더풀 데이즈 같은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제작진들은 일종의 테스트으로 딴지일보를 통해 2001년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발표했고, 이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 기획도 다시 재개됐다.[5]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당시 무명배우였던 류승범, 임원희가 참여하였고 성우 양정화도 목소리를 연기하였다. 발표 당시에는 이전의 한국 애니메이션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카툰 풍의 그림체와 거친 욕설, 현란한 액션씬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6년에 극장판으로 제작발표된 아치와 씨팍에는 류승범, 현영, 임창정[6] 등을 성우로 기용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그리고 메인 포스터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신해철이 악역 보스격 캐릭터인 보자기킹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연예인 더빙이 상당히 잘 뽑힌 케이스로 손꼽힌다.[7] 그 외에도 플래시 애니메이션계의 본좌격인 오인용 멤버들이 참여했다.
상술했듯 블루시걸 이후로 극장에서 개봉한 최초의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2000년대 초반 엽기 코드에서 출발하여 처음부터 19금을 표방한 작품이니만큼 항문이나 배설물에 대한 회화적인 내용이 많다. 작품 내 지독한 욕설이 아주 많이등장하고, 잔인하고 선정적인 표현 역시 적지 않다. 이런 요소를 이용해서 재미를 유발한다. 하지만 엽기 코드 자체가 유행이 지난 2006년 시점에 개봉한 것 등이 맞물려 흥행 자체는 미지근했다.
평가 자체도 무난하다. IMDB 평점은 6.8점, 씨네21에서의 전문가 평점의 평균은 대략 6.2점정도. 대체적인 평은 드라마적 구성은 빈약하나 액션씬은 준수하다는 것.[8] 국내 흥행에서는 별 재미를 못봤지만 미국과 유럽 등지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는 나름 선전했다. [9] 2007년 미국과 캐나다의 영화제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소개되었으며, 2012년 2월에는 일본에서 개봉하였다. 참고로 일본에서의 부제는 '세계 똥 대전쟁'. 덕분에 일본 웹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본 제목보다 부제가 더 유명하다. 유튜브에 가 보면 여러나라의 자막이나 더빙이 되어 있는 영상이 많다. 현재는 재개봉하면서 전부 삭제되었다.
흥행성적이 부진하다고는 해도 최초로 발표된 1998년 이래 2006년까지 거의 8년의 준비와 제작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든 제작비[10]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순 있다. 어쨌든 이후 발표내용을 보면 본전은 제대로 거두지 못한 듯. 어쨌든 희대의 망작이라 평가되던 블루시걸 이래로 한국에선 성인용 애니메이션이 극장에서 개봉하는 게 가능할까는 소리가 나오던 차에 개봉하여 나름의 좋은 인상을 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액션 장면 하나만으로 한정한다면 국내 애니메이션 가운데서 최고라 평가할 수 있다. 완급조절이 다소 아쉬워 뒤로 갈수록 지겹다는 평이 있지만, 비슷한 시기 개봉했던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통틀어도 이만큼 뛰어난 액션씬을 찾아보기 힘들다. 2D와 3D 효과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액션씬은 5년이라는 제작기간이 묻어나며, 씨네21에서는 이 액션씬에 대해 액션 활극 애니메이션으로서 상당한 성취를 이뤘다[11]고 평한 바 있다. 실제로 이 기준은 2018년에 와서도 유효하다. 지금 와서 보더라도 인트로의 총격장면과 중반부의 비 내리는 계단에서의 학살장면, 그리고 최후반부에 볼 수 있는 정부군과 보자기 갱단의 대혈투씬 등은 엄청난 박력감을 자랑한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시절에는 주인공인 아치와 씨팍도 상당한 싸움꾼이었으나, 극장판으로 넘어오면서 확 약해져 그냥 뒷골목 불량배 수준이 되었다. 애초에 영화 플롯이 상당히 바뀌었기에 생긴 현상이지만,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두 주인공의 강력함을 기대하던 몇몇 관람객이 실망한건 사실. 두 주인공이 주인공답지 못한 활약을 보여주어 실망한 관객들도 많았다.[12]

우리나라 인터넷에서는 중후반부 아치가 보자기 갱단에게 죽을 뻔한 씨팍을 구해준 직후 나눈 대화가 패러디로 유명하다.

씨팍: 야 이 씨바, 너 여기 왜 왔어?

아치: 지나가는 길이야 이 개새끼야!

씨팍: 그럼 그냥 지나가 이 좆만아!

아치: 남이사 이 씹새꺄!

씨팍: 좆만한 딱따구리 새끼.

아치: 지랄꼬라지에 또 자존심은 있어갖고~

씨팍: 뭐야 이 씹새꺄?!

아치: 이런 개새끼가!

씨팍: 에이 영화에서 제일 나쁜새꺄!

아치: 좆까, 이 씹새꺄!

미국에서도 영어 더빙되어 개봉되었다.

5. 플래시 애니메이션


원작인 플래시 애니메이션판은 극장판과 내용이 상당히 다르다. 일단 배경이 미래의 지구인 것은 거의 확실해보이지만 제대로 된 플롯이나 내용 해설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사막 한복판을 질주하던 폭주족인 아치와 씨팍이 우연히 무엇인가에 쫓기고 있던 이쁜이를 발견하고는 이를 구해서 길을 지나가다가 이전에 시비가 붙었던 일본인 폭주족 무리의 습격을 받아 고전하던 중에 이쁜이를 노리고 싸움에 끼어든 보자기 갱단 및 개코 형사와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쁜이의 정체는 무엇이며, 보자기 갱단과[13] 닥터 스트레인지가 왜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지도 정확한 목표가 언급되지 않는다. 미래의 대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극장판과는 달리, 건물도 거의 없는 황량하고 광활한 사막 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출시된 DVD에는 용량 문제로 2화만 수록되어 있다.

6. 등장인물



6.1. 주인공들


참고로 북미 배급은 몬도 미디어가 하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Happy Tree FriendsDick Figures 같은 몬도 미디어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성우 중 일부가 영어 더빙을 맡았다.
  •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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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양아치이고, 직업도 양아치이다. 키는 약 160cm. 빨간 머리에 넙적한 얼굴, 그리고 작은 키가 인상적인 인물이다.
성우는 류승범/에드 스쿠더[14]
본래 씨팍과 함께 뒷골목에서 시민들의 하드를 삥뜯어서 이를 밀매하며 간간히 살아가는 잡범으로, 자신들을 능욕했던 일심파를 잔꾀를 부려 골려먹던 중에 우연찮게 이쁜이와 조우하게 되고 결국 큰 사건에 휘말려든다.
성격은 양아치들이 그러하듯 비열하고 야비하며 돈에 눈이 멀어 있다. 허세를 부리고 다니지만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전형적인 양아치의 모습. 그래도 씨팍과의 동료애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 치고는 영 활약이 없어서 달아나거나 두들겨맞고 고생하는 장면이 주를 이룬다. 액션배우가 꿈이라는 말이 있다.
  •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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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플래시에선 5화에서 등장, 원작과 극장판에서의 괴리감은 거의 환골탈태 수준이다. 원작에선 푸른 피부에, 검은색 고글과 검은 수염, 그리고 시원하게 밀린 대머리 한가운데엔 핑크빛 '뇌'가 드러나 있었다...
> 조잡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새끼
성우는 극장판과 동일한 류승범이다.
원작 플래시 애니메이션 시절에는 보다 걸걸한 목소리에 훨씬 더러운 성깔을 지닌 인물로, 쌍절곤과 권총을 아킴보로 쓰던 무법자였다. 기껏해야 돌을 던지는 정도밖에 못하던 극장판과는 달리, 보자기 갱단과 다른 폭주족들과의 싸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했던 캐릭터였다. 여담으로 7편에서 일본 갱단들과 싸울 때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를 켜서 위협하며 강짜를 부리다가 보자기 갱단이 난입해서 놓친 라이터를 사까시가 잡았지만 사까시도 뒤따라온 호텔 직원들에 의해 라이터를 놓쳐서 호텔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렸다. 기름을 뒤집어 쓴 상태에서 바로 눈 앞에서 라이터를 놓쳤음에도 그을음만 생기고 멀쩡히 호텔을 빠져나오는 주인공 보정을 받기도 했다. 물론, 현실에서 저러면 바로 통구이다.}}}
  • 씨팍[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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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이자 아치의 동업자. 이름은 당연히 X발에서 유래했다. 대머리이며, 키는 약 180cm.
성우는 임창정/잭 켈러.[16]
아치에 비해 몸이 건장하고 힘도 약한 편은 아니지만 동네의 힘센 양아치 수준을 벗어나지는 못한다. 아치와 함께 하드를 삥뜯고 살아가는 잡범으로 영화 초반부터 사람들 삥을 뜯다가 흉기로 무장한 일심파에게 처참히 털려버리는 등 정말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에 아치와 함께 잔꾀를 부려 갱단들을 무참히 털던 중에 이쁜이를 보고 한순간에 반해 버린다. 이후에 위험에 처한 이쁜이를 구출하게 되나 엄청난 사건에 휘말려 든다.
비열하고 잔꾀만 많은 아치에 비하면 단순하고 좀 더 순박한 면이 있다. 의외로 좋은 놈일지도… 사랑하는 이쁜이를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목숨도 바칠 열정을 보인다.
극장판 공식 트레일러에선 가슴털이 있었는데, 정작 본편에서는 삭제된 채로 나왔다.
  •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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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플래시에선 5화에서 등장, 원작과 극장판에서의 괴리감은 거의 환골탈태 수준이다. 원작에선 푸른 피부에, 검은색 고글과 검은 수염, 그리고 시원하게 밀린 대머리 한가운데엔 핑크빛 '뇌'가 드러나 있었다...
>무식함이 하늘을 찌르는 놈
원작의 성우는 임원희.
극장판 본편에는 보통 인간보다 덩치나 힘이 조금 강한 것 빼면 딱히 잘난 게 없지만, 원작 플래시 애니메이션 시절에는 맨주먹만으로 적들을 박살내는 진짜 싸움꾼이였다. 아치와 함께 사막을 질주하던 도중 보자기 갱단에게 포위당하던 이쁜이에게 한 눈에 반해 그녀를 구하러 간 뒤, 사랑에 대해 자신의 철학을 늘어놓으며 이쁜이를 데려간다.[17] 다만 질긴 목숨줄과 특유의 단순하고 우직한 성깔은 그대로.}}}

  • 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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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 영화배우 지망생. 170cm의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이면서 이 영화 최대의 피해자. 정말 별 잘못한 것도 없는데 온갖 시련을 겪는다.
성우는 현영이다.
일거리를 찾던 중에[18] 잔꾀로 갱단을 골려먹던 아치와 씨팍과 마주쳤는데 키가 작은 아치를 보고 대뜸 "야 꼬마 뭘 봐?"라고 하여 아치의 분노를 샀으며(…)[19] 이때 씨팍이 이쁜이에게 반해버렸다.
지미를 찾아가 배우가 되고자 했으나, 그가 삼류 영화 감독임을 알고 그냥 떠나려던 차에 보자기 갱단의 사주를 받은 지미의 공격을 머리에 맞고 기절하였다. 그 후 지미에게 대량의 아이디칩이 항문에 박히게 되어[20] 전산 오류를 일으켜 용변을 볼 때마다 엄청난 양의 하드를 지급받게 된다. 그 하드를 팔아서 번 돈으로 상류층의 삶을 살게 되지만, 보자기 갱단에 휘말리면서 별별 일을 다 겪게 된다. 특히 붉은색 전신 타이즈 형태의 구속복이 입혀진 채 험하게 구르고, 보자기 킹이 배를 갈라 칩만 꺼내 가려고까지 했다.
사로잡힌 여주인공 포지션이지만, 선한 인물은 아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그나마 나은 씨팍 이외의 착한 인물은 없다. 자신을 구해준 아치와 씨팍을 귀찮게 여기며 돈 때문에 팔아먹으려고까지 했다.
  •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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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플래시에선 5화에서 등장, 원작과 극장판에서의 괴리감은 거의 환골탈태 수준이다. 원작에선 푸른 피부에, 검은색 고글과 검은 수염, 그리고 시원하게 밀린 대머리 한가운데엔 핑크빛 '뇌'가 드러나 있었다...
>이쁜데 시끄러운 년
원작의 성우는 양정화[21].
원작 설정대로는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대변을 배설할 수 있는 인물[22]이라서 엄청나게 희소 가치가 있다.
원작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보자기 갱단과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추격을 당하던 인물로, 대사도 거의 없이[23] 비명만 지르는 캐릭터였다. 가장 미스테리한 등장인물 중 하나. 전투 능력이 전무한데 비해 도주 실력이 아치와 씨팍 못지 않게 뛰어나다.}}}

6.2. 보자기 갱단



  • 보자기 갱단
[image]
>보자기 만세![24]
성우는 양정화[25]/켄 나바로.[26]
이 작품의 잡몹. 마약 성분을 가진 하드의 후유증으로 생겨난 돌연변이 악당들로[27] 피부가 푸른색이고 보자기 킹을 제외하면 키가 작고 지능도 낮다. 심지어 눈을 감을 때 위아래(ㅡ)로 감는게 아니라 양옆(ㅣ)으로 감긴다. 마약성 하드의 후유증으로 생겨난 부류들답게 하드의 마약 성분을 섭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고 배설과 생식조차 못하는 기형적인 신체 구조를 지니고 있어서 중앙 정부에서는 이들을 사회에서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 도시에서 내쫓아버렸다. 그래도 결국 이들은 어떻게든 하드를 찾아 생존하겠다는 일념으로 갱단을 조직한 뒤, 도시로 침투하여 하드를 약탈하기에 이른다.
비록 작고 귀엽게 생기기는 했지만 전투력이 약하지는 않아서 경찰을 상대로 한 총격전에서도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28] 특히, 엄청난 머릿수로 밀어붙이는[29][30] 인해전술에 특화된 편. 지능이 낮기는 해도 압도적인 쪽수로 커버하는데다 전투를 할 만한 지능은 남아있다. 게다가 머리가 단순한 만큼 상당히 잔혹한 일면이 있어서 굳이 마약을 탈취하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재미로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을 해치는 등 잔인한 모습도 보인다.
가면 갈수록 갱단이라기 보다는 거의 사이비 종교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두목인 보자기 킹을 무슨 교주처럼 모시고 숭배한다. 은근히 북한이나 사이비 종교가 생각나는 모습. 게다가 본거지도 거대한 예배당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 내에도 기독교적인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31]
머릿수가 많은 만큼 한번 사고가 터질 때마다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마구 죽어나간다… 특히, 개코 형사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은 거의 양민학살.
원작과 비교할 때 가장 달라지지 않았다. 원작에서도 두목에게 처형당하고[32] 개코 형사에게 학살당하는 일이 대부분이었기 때문…
이 영화의 귀여움 담당이기도 하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액션 씬을 연출하는데, 이 부분에서 저 멀리서 다가오는 하드 운반 차량을 보고 한 명이 '온다! 온다!' 라고 외치니 근처에 있는 모두가 '온다! 온다!' 라고 외치는 장면이라던가, 경찰에게 총을 쏘며 입으로 '다다다다' 하고 총소리를 흉내낸다던지, 하드 운반 차량에 엉금엉금 기어올라가며 '영차! 영차!' 하는 초등학생 운동회 줄다리기를 연상케 하는 구호를 외친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상당한 귀여움을 자랑한다. 단체로 수류탄을 차량 안에 던지고 그걸 또 빤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폭발과 함께 사방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압권. 그 외에도 하드를 먹을 때 눈을 반짝거리며 아기가 우유통 빨듯이 먹기도 한다.
  • 개조된 보자기 갱단원 (강화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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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닥터 스트레인지의 합류로 제작된 생체 병기들. 보자기 갱단의 시체와 인간의 시체를 함께 섞어 제작하였으며, 몇몇 일삼파 단원의 시체도 섞여 있다.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후, 중앙 관리국 분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근접전형의 2명을 제외하곤 모두 개코의 바주카 한 방에 중앙 관리국의 군대와 함께 폭사. 그리고 고기동형 2명은 탄광에서 개코를 추격해 오다가 사망, 제작중인 나머지는 보자기 갱단이 쏜 바주카의 폭발에 휘말려서 터졌다.
  • 근접 특화형
일심파 단원의 시체를 재활용한 녀석들로, 각시탈을 연상캐 하는 외모를 가진 놈과, 훈도시를 입은 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끝까지 생존한 보자기 소속 인물이기도 하다. 중앙 관리국과 보자기갱의 전투 중 후퇴하는 중앙 관리국 군대의 3분의 1을 현란한 일본도 2자루의 칼질로 목을 베서 삽시간에 싹쓸이 해버렸지만, 개코를 사살하려다 실패하고 개코의 오토바이에서 나온 화염으로 나동그라진다. 하지만 후반부에 멀쩡히 나타나 카람빗을 들고 자신들을 공격하고 자살하려는 국장을 칼로 동강낸다. 이후 행방은 불명.
  • 기동 특화형
이 녀석들도 인간의 시체를 재활용한 녀석들로, 탄광에서 개코를 끈질기게 쫓아오는 녀석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도망치는 개코를 하나는 스케이트보드, 하나는 호버보드를 타고 쫓아와 톱날을 날리고, 팔에 달린 전기톱으로 공격하지만, 운없게도 한 놈은 보자기 갱단이 탄 탄광차에 깔려서 사망, 다른 한 놈은 개코를 붙잡았다가 보자기 갱단이 쏜 바주카에 맞고 폭사.
  • 장갑 특화형
몸집이 매우 크고, 여러개의 지방층에 각각 6개의 눈이 달린 거대한 강화인간. 소총의 집중포화에도 끄떡없이 다수의 중앙 관리국 군대를 통째로 안아다가 으스러뜨려 버릴 정도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 사격 특화형
몹집이 꽤 큰 쌍두 보자기 갱. 양쪽 머리에 각각 1개씩 스카우터가 있고 주 무장은 양팔의 개틀링건[33]. 보자기 갱의 강화인간들중 가장 숫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6.3. 중앙정보국


세계관속 공권력 집단. 하지만 정부의 역할은 아니고 정부 산하의 기관이다.[34] 보자기 갱단이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막장 세계관이라서 이곳 경찰들도 돌격 소총으로, 하드를 운송하는 차량도 장갑차로 완전 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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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미국의 패션 인형 블라이스. 눈깔괴물+양갈래+초딩 여학생같이 생긴 외모와 달리, 중앙 정부 배설물 관리국의 국장직을 맡는 인물이며 보자기 킹 다음으로 성격이 잔인하고 악랄하다. 부국장이 아주 정상적이고 모법적인 브리핑을 행할 때면 늘 지랄맞은 성격으로 인해 뚝뚝 끊어 버리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강요하고, 툭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불편한 진실을 말한 부하에게 재떨이를 던져서 때려눕힐 정도. 또한 자신을 보좌하는 부관에게 자주 조인트을 선사한다…[35]
이쁜이로 인해서 하드 대량 유출이 벌어지자 해결하려고 하지만 잘 안 되고 더욱이 개코마저 보자기 킹에게 당해 무력화되는데, 이로 인해 경찰 전력은 보자기 갱단에게 속수무책으로 털리게 된다.
극중 경찰 전력이 맥없이 무력한 것은 거진 이 인간의 업적. 닥터 스트레인지가 교도관들을 토막내서 죽이는 것도 비밀로 부치고 상부에는 협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허위 보고를 올리게 했고, 결정적으로 개코가 무력화된 이후 관리국 간부들의 회의에서조차 "그 동안 보자기 갱단 소탕은 개코가 전담했기에 보자기 갱단의 전력을 알 수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즉 경찰에 주적인 보자기 갱단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황으로, 막장으로 지휘하고 있었다는 뜻. 그 말을 한 간부에게 국장은 머리에 재떨이를 던지면서 "우리가 하드에 중독된 난쟁이보다 못하다는 거냐"라고 일갈하지만….
극의 후반 자기를 도발한 보자기 갱단을 진압하는 작전을 펼치던 도중에 개코의 팀킬로 인해 병력 대부분이 몰살당하면서 작전이 실패하고 보자기 갱단의 강화인간에게 살해당하는데[36], 이후 시신이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넘어가 보자기 킹의 몸통과 국장의 목이 결합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 부국장 (성우는 이규화[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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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좋고 듬직한 생김새에 이규화의 성우 보정 덕분에 뭔가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국장이 화를 낼때마다 이러한 세련됨은 무너진다.
상관을 잘못 만나서 정상적으로 보고를 하고 브리핑을 해도 국장에게 두들겨 맞거나 죽여버린다는 위협을 듣는 일이 아주 잦다…. 극 중반쯤 국장에게 불만을 품고서[38] 보자기 갱단과 손을 잡고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자기 갱단에 넘기는데, 보자기 킹이 배반자는 보자기 갱단이 될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부국장을 사살한다. 이후 시체는 국장을 함정으로 끌어들이는 데 쓰인다. 그 때문에 개코가 상당히 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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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부가 자랑하는 최강의 요원. 작중 내용을 보면 거의 인간을 초월한 인간흉기급의 전투력을 선보인다. 겉부분만 생체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는 각종 기계장치와 화약병기들이 들어차 있는 강화인간(사이보그)으로, 본래 중앙 정부가 보자기 갱단을 진압하기 위해 만든 살인 병기다.
강화인간답게 신체적, 지능적 능력이 모두 뛰어나지만, 성격은 굉장히 냉철하여 오직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임무 수행에 방해가 되는 것은 그 무엇이든 간에 결코 용납치 않는다. 그게 설령 중앙 정부라 할지라도. 보자기 갱단과 중앙 정부 간의 대규모 전쟁이 있을 때, 미사일을 날려 전부 폭사시켰다. 문제는 그 현장에 국장과 나머지 정부군도 같이 휩쓸렸다는 것. 한 마디로 개조의 부작용으로 인해 인간성이 완전히 결여된 기계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삭제된 장면에서는 보자기 갱단이 인질을 잡고 위협하자 총을 쏴서 인질과 갱단을 모두 날려버리는(…) 위엄도 보인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액션씬이 많아서 주인공인 아치와 씨팍을 능가하는 활약상을 보인다. 과거에 자신을 한 번 죽인 적이 있었던 보자기 킹에 대해서는 거의 집착에 가까운 수준의 증오감을 가지고 있어 끝까지 추격하여 죽이고자 한다.[39]
극의 최후에 가서 지미의 자아가 돌아온 이후 본의 아니게 개그를 하게 된다.[40] 보자기 킹에게 수갑을 채우며 자폭장치를 가동할 때 까지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가 머리를 한대 맞고 지미의 인격이 다시 돌아오자 죽기 싫다고 발악하는 것을 보면 깬다. 물론 개코와 지미의 자아는 엄연히 분리되어 있으니 이건 지미의 개그라고 보는 게 맞겠지만...
극중에서 한 대사들을 보면 "죽든 살든 너는 나와 함께 간다" 등과 같은 유명 액션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읊조린다. 극 중간에 계단에서의 화려한 전투씬은 영화 언터쳐블전함 포템킨에 등장했던 계단 총격씬의 오마주. 극장판과 달리 원작에선 살아남는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 오버 테크놀로지적인 무기들을 사용하며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모티브는 바이오메가의 조이치인 것으로 짐작된다.

6.4. 기타 인물


  • 일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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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제 4 구역을 장악하고 있는 양아치 갱단. 대장 하나에 부하 졸개 7명으로 총 8명이 전부. 겉보기에는 형편없는 오합지졸처럼 보이지만 세력이 꽤 크다. 저마다 흉악한 무기[41]로 무장하고 다닌다.

성우는 오인용 멤버들이 담당했다. 대한민국 서브컬처계에서 제일 욕 잘하기로 소문난 양반들이 맡은 만큼 시원시원한 육두문자를 닥치는 대로 남발한다. 아예 휘하 조직 중에 '오인용' 파[42]가 따로 존재한다.
무려 교도소를 아지트로 쓰고 있다. 출입통제와 무기소지도 제지받지 않고 교도관들이 존대를 하는 것으로 보아, 교정측을 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측된다. 덕분에 외부세력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안전을 보장받는 셈. 두목 또한 명목상 수감 되어있을 뿐이지 바깥 외출도 마음대로 하고 감옥 안에서도 자유롭게 산다.[43] 초반 공중화장실에서 시민들에게 하드를 삥뜯으며 살아가는 아치와 씨팍을 린치하고 하드를 빼앗아갔으나, 아치와 씨팍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하드를 잔뜩 먹여서 세뇌시킨 지미를 일심파에게 보내버리는 바람에 고생을 크게 했다. 이후 이쁜이를 섭외한 아치와 씨팍이 엄청난 양의 하드를 얻어 하루아침에 갑부가 되자 그들과 거래하면서도, 칼을 갈면서 복수하기를 노린다.
결국, 날 잡아서 아치와 씨팍과 이쁜이가 있는 호텔로 쳐들어가[44] 본때를 보여주려 했으나, 재수 없게도 하필 그때 아치와 씨팍 일행을 체포 하러 온 경찰 SWAT팀과 이쁜이를 납치하려 온 보자기 갱단과 대치해버리는 삼자대면 상황에 휘말린다.

엎친 데 덥친 격으로, 이 상황에서 일심파 두목이 자신을 다리병신으로 만든 보자기 갱단을 보고선 완전히 뚜껑이 열려버려 선빵을 갈기는 바람에 엄청난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어중간한 무장 탓에 양측으로부터 밀리던 찰나, 두목의 명령으로 수류탄을 던지려던 한 갱단원이 수류탄을 날리려다가[45] 보자기 갱단에게 죽으면서 떨어트린 상자 속의 수류탄들이 폭발해버려서 결국 일심파 전원은 운 좋게 탈출한 아치와 씨팍 일행과는 다르게 SWAT팀과 보자기 갱단과 함께 사이좋게 휘말려서 전멸했다.
나중에 나오는 강화인간 보자기 갱단에 이들의 시체도 일부 섞였다.
  •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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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플래시에선 5화에서 등장, 원작과 극장판에서의 괴리감은 거의 환골탈태 수준이다. 원작에선 푸른 피부에, 검은색 고글과 검은 수염, 그리고 시원하게 밀린 대머리 한가운데엔 핑크빛 '뇌'가 드러나 있었다...
원작에서는 일본인 폭주족들로 등장, 조직원들이 아치와 씨팍과의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두목이 직접 부하들을 이끌고 아치와 씨팍을 발라버린다. 그러나 역시 보자기 갱단과 엮이면서 신세를 망치는 것은 그대로다.
원작을 잘 아는 팬들이라면 일심파가 극장판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원작 3화에서 등장한 짤짤이 3인방 중 유일하게 이름이 있는 '사까시'는 극장판으로 넘어올 땐 일심파 보스[46]로 변했다든지 혹은 짤짤이 3인방 중 가장 마르고 푸른 눈에 피부가 붉으스름한 일본인은 극장판에선 위 사진 속에서 쌍 사시미를 쥐고 있는 일심파 2인자로 변했다든지.}}}
  • 두목 - 성우는 김창후. 그래서 그런지 중년탐정 김정일에 등장했던 조폭 캐릭터인 신앙심의 셀프 패러디가 여기저기서 돋보인다.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가 묻어나는 굵은 목소리에 "선량한 시민" 드립까지 일치한다. 지미가 계산기로 마구 내려친 탓에 다리 한쪽이 부러진다. 이때 천장 배기관으로 난입한 보자기 갱단의 애들이 부러진 다리쪽으로 뛰어내린 탓에 완전히 날려버려 의족을 달고 총이 내장된 목발을 짚게 되었다. [47] 유언은 '조또씨입...!'.
  • 부두목 - 성우는정지혁. 오른쪽 눈 아래 칼빵이 있으며, 나이프와 사시미를 무기로 쓴다. 전체적인 말투는 여러모로 연예인 지옥정지혁 병장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48]
  • 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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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유성현.
뒷골목 구석에 살고 있는 삼류 포르노 사칭 영화감독. 영화상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게이로 암시된다.[49] 보자기 킹과 더불어서 또 다른 만악의 근원이자 제일 안습한 캐릭터.
아치와 씨팍과는 안면이 있는 사이로[50], 의외로 일심파와도 알고 지낸다. 교도소에 아지트를 둔 일심파를 찾아가 돈이 될만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주요 생계 수단인 듯하다. 이렇게 열심히 돈을 모으는 이유는 바로 걸작 영화를 찍어서 위대한 감독으로 이름을 날리고 싶었기 때문인 듯.
아치와 씨팍의 정보를 일심파에게 알렸다가 아치와 씨팍에게 붙잡히고, 이후 아치와 씨팍에게 대량의 하드를 먹여져 맛이 가버린 뒤 이어폰으로 조종당해 일심파 아지트로 들어가 깽판을 치게 되었다.
이때 하드를 노리고 아지트에 침입한 보자기 갱단까지 공격하는 바람에 이들에게 사로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지미는 어떻게든 살기 위해 보자기 킹에게 많은 양의 하드를 얻을 수 있는 신묘한 계책을 내어 놓는데… 그 방법이라는 게 자기가 구상하던 영화에서 대량의 아이디칩을 항문에 박은 주인공 이야기.
근처의 사람 중 유일하게 배변이 가능한 인간이라서 아이디칩을 삽입당할 뻔하다가 항문을 배변외적 용도로 사용[51]하는 것을 알게 된 보자기 킹에 의해 아예 죽을 위기에 놓인다.[52]
다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아이디칩을 삽입할 희생양을 물색하게 되고 이쁜이를 찾아 삽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치와 씨팍 때문에 이쁜이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결국 분노한 보자기 킹에게 살해당하나,[53]죽은 뒤에도 모종의 이유[54]로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하다 또 한번 죽게 된다.
모티브는 지미 헨드릭스인 것 같다.[55]
  • 닥터 스트레인지[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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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형사를 만들어낸 미치광이 과학자.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을 온 몸으로 보여준다. 사람의 시체를 마개조하여 강화 인간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낸 천재 과학자이다. 말버릇은 "신선한 시체만 있다면야."
연구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완전히 미쳤다. 특히, 인간의 시체를 개조하는 것이 특기이자 취미로 시체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수감되어 있는 와중에도 탈출하여 교도관들을 죽이는 등 미친 행각을 벌인다.
국장은 이 늙은 과학자를 무척 싫어하며 당장이라도 죽이고 싶어 하지만, 강화인간 기술의 유일한 개발자이다 보니 함부로 하지 못한다.
자신이 만들어 낸 강화인간들을 귀여운 것이라 부르며, 시체로 이들을 만드는 건 물론, 심각한 손상을 입어 작동이 중지된 것도 부활시킬 수 있다.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재료로 또 시체가 필요하다.
중반부까지만 해도 중앙 정부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지만, 후반부부터는 보자기 갱단에 납치[57]되어 그들을 위해 일하게 된다. "돌연변이들까지 날 찾아주다니, 새로운 기쁨"(…)이라고 말하면서 기꺼이 합류해 별의 별 괴물들을 창조해낸다.
마지막에는 "이거 아주 재미난 친구가 생기겠는 걸."이란 말과 함께 국장의 머리와 머리 없는 보자기 킹의 시체를 짜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58]
이름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의 패러디로 추정. 후반부에 작업을 할 때 이박사의 메들리를 들으면서 한다.
  •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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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플래시에선 5화에서 등장, 원작과 극장판에서의 괴리감은 거의 환골탈태 수준이다. 원작에선 푸른 피부에, 검은색 고글과 검은 수염, 그리고 시원하게 밀린 대머리 한가운데엔 핑크빛 '뇌'가 드러나 있었다...
원작 플래시에선 5화에서 등장, 원작과 극장판에서의 괴리감은 거의 환골탈태 수준이다. 원작에선 푸른 피부에, 검은색 고글과 검은 수염, 그리고 시원하게 밀린 대머리 한가운데엔 핑크빛 '뇌'가 드러나 있었다...}}}

7. OST


2006. 6. 26. '아치 & 씨팍 OST'라는 이름으로 OST 앨범이 발매되었다.
퀄리티가 높은데, 영화 본편에 수록되지 않은 곡이 많다.
  • 아치 & 씨팍 (양아치 Ver.) - 마스터 P.g
  • Nobody Loves Me - 허재훈
  • No Comment - 안흥찬
  • Money For Devil
  • 아치 & 씨팍 (Backstreet Ver.) - 마스터 P.g
  • Road Runner
  • Don't Cheek Up - 마스터 P.g
  • One Night In Paradise - 마현권
  • Rider - 이원석
  • Hey 이뿐이 - 장연주[59]
  • 보자기 Song - 마스터 P.g
  • Get Away

8. 여담


  • 작중에서는 여러가지 패러디 장면이 돋보인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까운 세계관과 초반의 고속도로 추격신, 인간의 배설물을 자원으로 삼는다는 기본 설정은 매드 맥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사막 위의 도시가 돼지의 배설물에서 추출한 메탄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생각된다.
    •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삼류 영화감독 지미는 이름이나 생김새, 옷차림 등으로 보아서는 영락없는 지미 헨드릭스의 패러디이다.
    • 영화감독 지미가 이쁜이와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보면 벽에 이런저런 영화 포스터가 붙어있는데, 원초적 본능, 미저리, 에일리언 2 등의 패러디 포르노 영화들이다(…). 지미가 일심파 아지트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보자기 갱단까지 공격하는 장면에서도 원초적 본능의 다리꼬는 장면, 미저리의 다리훼손 장면, 에일리언 2의 퀸 에일리언과의 대결장면 등이 패러디되었다.
    • 기독교 풍의 성화가 벽면 이곳저곳에 그려진 보자기 갱단의 아지트는 여러모로 한국 대형 교회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보자기 갱단들 사이에서 우상으로 떠받들어지며 부하들을 선동하는 보자기 킹의 모습 또한 대형 교회 목사, 사이비 교주, 그리고 북한 등의 패러디로 생각되는 부분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 국장과 부국장의 관계는 성우인 이규화와 서혜정이 엑스파일 더빙판에 출연하여 특히 유명해진 것을 노린 성우 개그라고 할 수 있다.
    • 중간중간에 삽입된 광고들은 대다수가 공익광고의 레퍼토리를 패러디하고 있다.
    • 특수경찰 개코는 로보캅을 상당수 패러디하고 있다. 삭제된 장면이라 DVD에서만 볼 수 있지만, 로보캅에서처럼 여성을 인질로 하는 보자기 갱단과 대치하는 장면이 패러디되는데 여기서 개코는 인질과 갱단을 몽땅 총으로 쏴서 날려 버린다. 개코가 자신의 팔과 보자기킹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죽든 살든 너는 나와 함께간다"라는 말을 읇조리는데 이 역시 로보캅의 패러디이다.
    • 마찬가지로 삭제된 장면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개코가 인질을 잡은 보자기 갱단과 대치하는 장면 배경에는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라는 제목의 영화간판이 보인다. 이 영화는 실제로 1976년에 개봉한 한국 액션 영화의 제목으로, 배우 박노식이 감독 겸 주연을 맡았다.
    • 지미가 하드를 먹은 후 보는 환각중에 북미 사막지대 배경과 흰독말풀이 잠깐 보이는데, 카를로스 카스타네다돈 후앙의 가르침의 오마쥬로 보인다.
    • 아치와 씨팍, 이쁜이가 보자기 갱단으로부터 달아난 후에 하드를 잔뜩 얻어 하드재벌이 되어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부분에서도 여러군데에 스쳐가는듯한 패러디가 자주 보인다. 펄프픽션 포스터의 구도를 그대로 패러디한 이쁜이의 모습이 대표적이다.
    • 중반부에 개코가 보자기 갱단을 학살하는 비내리는 계단 위에서의 액션씬은 언터쳐블전함 포템킨의 오마쥬이다.
  • 보자기 킹의 성우가 신해철이다 보니, 신해철 관련 대사가 많이 나온다."그런 슬픈표정 짓지마!"부터 "위스키,브랜디,블루진,하이힐,콜라 피자 발렌타인 데이"도 있고, 후반부에 보자기 킹이 이쁜이를 질질 끌고 가 두들겨 팰때도 그대에게 도입부 멜로디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 최후반에 아치와 씨팍 일행이 이쁜이를 잡아가는 보자기 갱단과 지하광산에서 싸우는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레이더스를 패러디하였다.
    • 최후반에 위태롭게 메달린 이쁜이의 손을 씨팍이 잡으면서 그대로 장면이 전환되면서 엔딩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그 유명한 마지막 장면을 패러디한것이다.
    • 결말에서 주인공들이 화면에서 사라져가면서 "안녕"이라는 문구가 스크린에 등장하고 곧 엔딩 스크롤이 뜨는데, 이는 7~80년대에 숱하게 제작되었던 어린이용 국산 극장 애니메이션의 결말부를 패러디한 것이다.
    • 호텔에 경찰들이 진입하는 장면에서 한 여자 직원이 자신이 있던 부스의 문을 위에서 아래로 닫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양말 소동 장면의 오마쥬이다.
  • 원작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본작과 비교해 볼 때에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 편이지만, 원작에서 구상되었던 몇몇 장면을 다시 끌어다 쓰기도 하였다. 가령 사막 위에서 벌어지는 차량 추격씬이 나온다던가, 주인공을 쫓아 건물에 진입한 폭주족들이 보자기 갱단과 의도치않게 대치하게 된다든가, 혹은 개코가 보자기 킹의 계략에 속아 파괴되었다가 다시 부활한다는 대결구도, 특수한 장치를 동원해 지하 광산 내에서 보자기 킹을 추격하는 장면 등이 그것이다.
  • 원작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성우 캐스팅은 본작과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아치의 성우가 류승범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본래 임원희가 담당했던 씨팍은 임창정으로 배역이 바뀌었으며, 이쁜이를 연기했던 양정화는 보자기 갱단으로 배역이 바뀌었다. 본래 일본인 폭주족역을 담당했던 손종환은 졸지에 일본어 대사를 소화해야 했는데, 설정이 바뀌면서 일본인 폭주족은 일심파로 바뀌었고 성우는 오인용과 김창후로 변경되었다. 특히 작중 오인용의 멤버인 정지혁이 일심파 부두목 외에 이쁜이에게 두들겨맞는 가짜 영화감독 등 여러 단역을 소화하였다.
  • 작중 시퀀스들을 자세히 보면, 자코들이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죽거나 다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 제작진들은 이후로 "매드 몽키"라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이 영화는 2007년 경에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패스티벌(PISAF)에서 공개되었으나 그 외에는 딱히 상업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듯하다.
  • 잠깐 스치고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이경규가 특별출연하여 광고 나레이션으로 깜짝출연한다.
  • 감독인 조범진은 원더풀 데이즈를 만든 김문생 감독과 친구사이인데, 평소에도 원더풀 데이즈 제작팀의 작업실을 자주 찾아가 기술적 자문을 구하거나 작업방식을 따라해보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 일본 우익들로부터 아키라의 표절작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일본 광고가 초반 개코형사와 보자기단의 고속도로 전투 중심으로 전개된 탓이 크다. 그러나 단순히 고속도로 전투씬을 가지고 표절을 주장하는건 누가 봐도 괴상한 논리임을 알 수 있다. 고속도로 전투씬이 담겨있는 영화는 셀 수 없이 많기 때문.
  • 영어로 더빙된 해외판과 국내판의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해외판의 경우 장면의 순서라던가 언어차이 때문인지 말하는 장면의 길이 등이 다르다. 그 외에 ID칩을 항문에서 적출(...)하는 장면 등이 삭제되어있다.
  • 2020년 8월 달에 재개봉이 확정되었으나 11월로 연기되었다.[60]

9. 성우 교체 논란


더빙 준비를 끝냈던 성우 양정화에서 현영으로 성우가 긴급 교체되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다만, 캐릭터 자체에는 현영의 더빙이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그런데 캐스팅 뱅크에서 알려진 바로는 성우 본인은 아직 배역이 확정된 게 아니었다. 관계자들이 잘못된 기사를 올렸고 그 뒤에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여기를 참조
더불어 이러한 논란과는 관계없이 드물게도 연예인 캐스팅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원작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이미 주인공 껄렁껄렁한 성격의 아치를 잘 소화해낸 류승범도 그렇고, 단순무식한 캐릭터를 연기한 원작의 임원희나 영화판의 임창정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의 조연 성우진도 괜찮은 편이다. 보자기 갱단의 목소리를 연기한 양정화의 연기는 작중의 감초라고 할 만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의 정보부 국장이나 그를 보좌하는 부국장의 성우로는 서혜정과 이규화를 캐스팅해 깨알같은 엑스파일 오마쥬를 보여주었다.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들을 캐스팅했는데, 이경규가 중간에 잠시 광고 나레이션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은 지미나 닥터 스트레인지 등도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가 연기했다. 신해철이 담당한 보자기 킹의 경우에도 그럭저럭 들어줄 만한 연기를 했다.

[1] 비디오 애니메이션은 고인돌이나 누들누드 등 몇 작품 있지만, 극장에서 개봉한 한국산 성인 애니메이션은 블루시걸 이후로 처음이다. 그 가뭄은 이후로도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의 작품이 개봉할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진다.[2] 작중 도시 지도에 서울이 나온 것으로 보아 아마 서울로 추정.[3] 단단한 막대기 아이스크림 말하는 그 하드 맞다.[4] 감독 조범진의 이름에서 따 왔으며, UP & DOWN STORY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1997년 SICAF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5] 감독은 훗날 '아이디어랑 설정 짜는데 '''일주일''', 그리고 마무리 하는데 '''7년''' 걸렸다'며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허심탄회한 심정을 밝혔다.[6]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는 임원희가 한 역할이었고, 극장판도 그가 들어가기로 되어있었으나 2002년에 완료 예정이었던 제작기간이 4년으로 늘어나면서 이탈했다. 결국 극장판에서는 임창정이 대타로 나오게 되었다.[7] 다만, 현영한테는 반박조차도 하기 힘들 정도로 혹평 일색이다. 너무도 부자연스럽다는 게 평.[8] 그 '''박평식'''이 6점이나 줬다.[9] SICAF와 시체스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시체스에서는 천년여우 여우비, 게드전기, 철콘 근크리트, 벡실 등의 작품들을 제치고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10] 35억원 정도가 들었다고 한다[11] 다만 현재는 해당 페이지 자체가 소실된 상태다.[12] 하지만 정작 개봉 전 PV에서 아치는 쌍절곤을 휘둘러대고, 씨팍은 기관총과 쌍권총을 쏴대는 장면이 있었던 터라 과장 광고였을 듯한 느낌도 있다.[13] 정확히는 아래 후술될 닥터 스트레인지가 왜 이쁜이를 노리느냐가 맞다. 개코형사가 플래쉬 1화부터 파괴되는 3화까지의 행보는 보자기 킹을 체포(플래쉬 1화 때 보자기 킹과 조우할 때 내뱉은 대사는 'you're under arrest'.)하기 위함이었고, 이쁜이를 쫓게 된 것도 5화 초반에 개코의 잔해를 수거하고 그를 고쳐주던 닥터 스트레인지에 의해 목표 설정이 보자기 킹에서 이쁜이로 강제로 교체된 것이다. 플래쉬 마지막 화인 7화 막바지에 보면 폭발하는 AX 모텔에서 아치 일행과 함께 도주 중인 이쁜이를 확인했다가도 뒤늦게 나오는 보자기 킹을 발견하자 보자기 킹과 싸웠던, 그리고 그에 의해 죽었던 장면들과 이쁜이,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수리 장면 등이 빠르게 지나가다 결국엔 보자기 킹을 죽여버리는 장면을 보면 더욱 확실하다. 과거의 목표였던 원수 보자기 킹과 현재의 목표에 대해 강하게 갈등하고 있던 것.[14] Dick Figures에서 주인공인 레드와 너구리(Papa-san)의 성우를 담당하였다.[15] 아치와는 달리 작중엔 단 한번도 이름이 언급되진 않았다.사실 아치도 작중에 이름이 언급된 적은 단 한 번밖에 없었다.(그것도 자기 입으로 말한 것)[16] 마찬가지로 Dick Figures에서 주인공인 블루를 연기하였다.[17] 2편 초반과 4편에서 이쁜이 만나고 늘어놓는 철학은 조용필킬리만자로의 표범 가사다. 이에 아치는 각각 '표범 X을 까요.', '얘 또 저러네.'라고 태클을 건다.[18] 만화영화 감독도 감독이냐며 힘이 세보이는 만화영화 감독(성우는 정지혁.)을 발차기 한 방에 다운 시켜버린다.[19] 이때 아치: "뭐뭐 꼬마? 이런 저런 싸가지 없는 년이 다있어?"[20] 지미가 보자기 킹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변명으로 "대량의 아이디칩을 이식해서 하드를 다수 얻을 수 있다"라고 했다.[21] 극장판에서는 보자기 킹을 제외한 모든 보자기 갱단들 성우를 맡았다[22] 다른 인물들은 전부 쓸모없는 액체 대변만 배설한다.[23] 제대로 된 대사가 유류창고로 도주한 후 "이게 웬 개고생이야"밖에 없다.[24] 카미카제 보자기 갱단들이 개코의 오토바이에 달려들어 자폭할때 다같이 외친다.[25] 케로로와 같은 목소리톤으로 연기했다. 양정화가 보자기 킹을 제외한 모든 보자기 갱단의 목소리를 연기했다.[26] Happy Tree Friends커들스 목소리를 연기하였다.[27] 선천적인 게 아니라 하드를 너무 많이 먹을 시 후천적으로 돌연변이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자기 킹이 얘내들에게서 아이디칩을 빼내는 것과 부국장이 '나머지 인물들은 며칠 전부터 배변기록이 전무. 보자기 갱이 된 자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28] 오히려 압도한다. 개코를 전투불능으로 만든뒤, 보자기 갱단은 그야 말로 경찰 전력을 개발살내고 방송 도중에 난입하는 위엄도 보여준다.[29] 일단 보자기 갱단의 개체수가 수만마리 정도 되는걸로 추정된다. 튀어나온 보자기 갱 몇백마리들을 싸그리 죽였는데도 계속해서 몇백마리씩 튀어나오는걸 보면...[30] 이 정도로 수가 많은 걸 보면 작중 마약 하드에 중독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걸로 보인다.[31] 예를 들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보자기 킹 그림이라던지.[32] 극장판에선 분위기가 더욱 엄숙해졌다.[33] 탄약은 입에서 나온 벨트가 개틀링건으로 간다.[34] 초반부에 교도소에 수감된 닥터 스트레인지가 간수를 토막낸 사고를 쳤을때 국장이 "'''위'''에는 협조적으로 교도소에서 잘 임하고 있다고 하라"라고 정부를 언급한다.[35] 참고로 부관의 성우가 이규화, 아마도 제작진은 일부러 멀더와 스컬리 기믹을 보여준 듯 싶다.[36] 강화인간에게 총을 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니들이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냐며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강화인간이 총을 잡던 팔을 순식간에 잘라버린다. 그 이후 목과 모든 부위가 잘렸을 것으로 추정한다.[37] 1955년생으로 이 작품의 최연장자다, 국장의 성우가 서혜정인 점을 상기해보면 '멀더스컬리'의 컨셉을 노린 듯...[38] 아예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코를 부활시키는 대신에 부국장의 시체를 넘기라고 하자, 국장은 부국장이 옆에 있는데 준다고 했다. 이러니 배반을 안할 수가 있나….[39] 후반부에 총이 다 떨어져서인지 보자기 킹의 얼굴을 피떡이 될 때까지 마구 구타하고 목을 졸라 죽이려고까지 했다.[40] 부활하기 위해 사용된 재료가 삼류 포르노 감독에 게이인 지미의 시체라서 주옥같은 개그를 훌륭히(…) 연출했다.[41] 칼, 도끼, 권총, 기관단총, 산탄총, 자동소총, 기관총, 수류탄 등[42] 수출판에서는 '코브라 갱'으로 번역[43] 이 사실을 들은 보자기 킹은 '양아치 새끼들 아지트가 교도소라니 말세'라며 혀를 끌끌 찬다.[44] 이때 아치와 씨팍을 떨쳐내고 싶어했던 이쁜이와 수익 2:1로 나누는 것으로 이미 뒷거래를 마쳤다. [45] 하필 또 이 캐릭터가 외치는 대사는 "야 이 개새끼들아! 수류탄이다!"다.[46] 원작은 왜소한 데 비해 극장판은 매우 뚱뚱해졌지만, 원작의 사까시와 신체특징을 몇 가지 공유하고 있다. 머리 스타일과 앞니에 'DEATH'라고 새겨진 것.[47] 사실 설정오류로, 부러진 다리는 왼쪽인데 잘려서 의족을 단 곳은 오른쪽이다.[48] 정지혁 본인 말로는 전체적인 대본작업을 돕기도 했다는데 주로 욕설(...)자문을 맡았다고 한다.[49] 작중 인물들이 호모새끼라고 언급한다.[50] 특이한 건 아치와 씨팍만 지미에게 지껄일 뿐, 서로 말을 주고받는 장면은 없다.[51] 항문을 배변용도 외로 사용하면 항문용도불법변경이란 죄로 사형까지 당한다. 국장이 처음 등장할 때 전기의자로 이 죄목의 사형수들을 처형한다. [52] 보자기킹 왈 "씨부럴 것, 던져버려라."[53] 살해당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죽은 모습이 꽤 웃기다.[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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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미의 시체가 개코형사를 부활시키기 위한 재료로 사용되었다.[55] 아마 그를 비꼬기 위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 요즘에는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이 당시에는 지미 헨드릭스가 국내에서 평가가 좋지 않았다. [56] 이름만 같을 뿐 마블 코믹스의 그 히어로가 아니다. 오해는 하지 말자.[57] 납치지만 자의적으로 손을 잡은 것에 가깝다.[58] 이때, 닥터 스트레인지를 노려보는 국장의 모습이 압권이다.[59] 타이틀 곡[60] 예고편만 봐도 욕설이 난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