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1. 지명
1.1. 북한 황해북도 봉산군
해당 문서로.
1.2.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중구(대구) 문서로.
1.3.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원주시/행정 문서로.
1.4.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봉산면 문서로.
2. 封山
조선시대 나라에서 나무 베는 것을 금지하던 산이다. 금산(禁山)과 유사하다. 왕이나 왕비의 왕릉을 보호하거나, 소나무의 한 종류인 황장목만을 생산하기 위해 봉산을 설정하였다.
3. 烽山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약 209m.
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烽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한, 산 전체의 모양이 거북이와 닮았다고 하여 구산(龜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구산동과 구산중학교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그 밖에도 덕산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등산로의 입구는 은평구에 세 군데가 있다. 서울시립서북병원 건물 뒤편에서 올라가는 길이 하나 있으며, 새절역과 숭실고등학교 인근의 입구 하나, 그리고 구산동의 구산중학교에서 은평고등학교로 가는 길 중간쯤에 입구가 있다. 고양시 덕양구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으나 2018년 현재 근처에서 아파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길을 이용하는 등산객은 적은 편.
산의 등산로는 경사가 가파르지도, 그렇다고 완만한 편도 아니여서 가볍게 등산하기에 적합하다. 등산로의 대부분이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벤치를 설치해 놓는 등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등산 도중에 쉬는시간까지 포함하여 30~4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지역주민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자주 등산하는 산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훼손 문제가 대두되었다. 때문에 은평구측이 봉산의 산림 생태를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한 결과, 현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초목이 매우 울창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태이며 각종 조류와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여름이 되면 동네의 뒷산이라기보단 숲(...)에 가까울 정도.
2020년 7월에는 대벌레 떼가 출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