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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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어: Буряты
  • 부랴트어: буряад/буряад[1]
  • 몽골어: Буриад
부랴트인들은 칼미크인과 함께 몽골 계열의 민족으로 몽골인, 칼미크인과 매우 가까운 민족이다. 몽골인, 칼미크인과 함께 티베트 불교를 믿고 있다. 바이칼 호와 인접한 러시아 안의 부랴티야 공화국에 주로 살고 몽골, 중국에도 부랴트인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고유 언어 부랴트어몽골어와 매우 가까운 언어이고 몽골어처럼 키릴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부랴트어는 부랴트 몽골어라고도 불리며 사실상 몽골어의 방언에 불과하며 몽골어와는 방언연속체에 속해 있다. 할하 몽골어 및 차하르 몽골어와는 단어와 발음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부랴티아가 러시아에 속해 있으므로 대다수 부랴트족은 러시아어도 유창하다.
부랴트인들은 몽골에서는 45,087명이 거주중이며, 또 내몽골에도 부랴트인들이 거주한다. 중국 정부는 내몽골 내 부랴트인들을 몽골족으로 분류한다.
부랴티야 공화국과 몽골은 붙어 있고 러시아와 몽골이 일단은 우호국이기 때문에 울란우데울란바토르 사이 교류는 많은 편이다.
몽골과 마찬가지로 활쏘기 전통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부랴트인이 소수민족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연방의 양궁선수들 중에는 부랴트인의 비율이 높으며 올림픽 레벨까지 가면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러시아 안의 동양계 유목민으로서 문화권이 비슷한 투바 공화국알타이 공화국에서도 양궁에 투자를 높이고 있지만 부랴티야만큼의 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