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인질극

 


1. 개요
2. 테러 장소
3. 테러 조직 관련
4. 결과


1. 개요


2016년 1월 15일(현지 시간), 아프리카 서부 내륙국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인 와가두구에서 무장 괴한들이 한 고급 호텔을 습격하고 인질극을 벌여 30여 명이 사상했다. 외신들은 중무장한 괴한들이 와가두구 중심에 있는 스플렌디드 호텔과 그 옆의 카페에 난입해 총격을 가한 뒤 수 시간째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 테러 장소


스플렌디드 호텔은 유엔 직원들과 서구인들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4성급 호텔로, 아프리카에 배치되는 프랑스군 병력이 이용하기도 하는 곳이다.

3. 테러 조직 관련


테러 감시 단체 SITE에 따르면 알 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가 이번 범행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하며,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의 주장에 따르면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 무라비툰도 함께 동참했다고 한다.

4. 결과


[image]
부르키나파소 정부군 특수부대와 프랑스군 제1해병공수연대, 미군 델타포스가 진압에 나서 테러범 4명을 사살하면서 상황은 종료되었지만 진압 도중에 테러범들이 인질들을 향해 총기난사를 벌이면서 총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에는 캐나다인 6명, 프랑스인 2명, 스위스인 2명, 네덜란드인·미국인 각 1명 등 서방 외국인들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