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

 

'''부시리
Yellowtail amberjack
'''
[image]
'''학명'''
''' ''Seriola lalandi'' '''
Valenciennes, 1833
'''분류'''
<colbgcolor=#FC6><colcolor=#000>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목'''
전갱이목
'''과'''
전갱이과
'''속'''
방어속
'''종'''
부시리
1. 개요
2. 상세
3. 방어와의 차이점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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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시리는 전갱이과 방어속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다.

2. 상세


몸길이가 100~200 cm까지 자라고 최대길이는 250 cm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취급하는 부시리는 이렇게까지 크지는 않다. 몸은 방추형이며 멸치, 고등어, 오징어, ,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거의 전 세계의 온대, 아열대 바다에 분포하며 여름이 제철이다. 맛이 좋아 주로 회, 구이, 조림, 탕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다만 2 m 이상 되는 개체는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물고 보통은 외국에서 볼 수 있다.
힘이 엄청나게 세서 낚는 데 무진장 힘이 들뿐더러 낚시줄이 끊어지는 일이 흔해서 쉽사리 낚기 어려운 생선이다. 그래서 낚시인들이 손맛이라면 제일로 치는 물고기로 바다의 폭군이라 부를 정도이다.
갯바위에서도 낚을 수 있지만 선상에서 잡는 사람들이 더 많다. 상업적 어업에서는 살려서 가져오는 쪽이 더 돈이 되므로 주로 주낙으로 잡는다.

3. 방어와의 차이점


방어의 근연종인 부시리를 방어라고 파는 경우가 많다. 부시리를 잿방어[1]와 동일종으로 착각하여 일본에서는 부시리가 더 고급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잿방어와 부시리는 다른 종이다. 방어의 방언 중에 부시리가 있기도 하고, 입꼬리 모양 외에는 거의 똑같은 두 어종을 구분하지 않은 적도 있긴 하다.

시중에서 많이 통용되는 '''히라스'''[2]는 방어가 아니라 부시리를 뜻한다. 또한 방어는 겨울이 제철인 반면, 부시리는 여름이 제철이다. 그리고 방어는 여름에 맛이 떨어져 개도 안먹는다고 표현할 정도지만,부시리는 사철 맛의 변화가 적어서 겨울에도 맛있다고 한다. 비슷한 잿방어도 맛에서는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방어와 부시리를 구분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두 어종 모두 입 꼬리에 파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방어가 직각으로 날카로운 모양인 데 비해 부시리는 모서리가 약간 둥그렇다. 다만, 일본산 양식 방어는 입꼬리가 살짝 둥글게 생겼다. 그리고 매우 결정적인 차이점은 등 쪽에 있다. 부시리는 저 위에 있는 사진처럼 눈 ~ 꼬리 직전까지 가로 방향으로 노란색을 띄는 부분이 있지만 방어는 없다. 이게 가장 다른 점이다. 그 외에도 입 크기가 다르다. 방어는 입이 크기가 적당한데 부시리는 매우 작다.

4. 관련 문서



[1] 일본어 칸파치(カンパチ)에서 따와서 '간파치'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2] 일본어 표준어는 히라마사(ヒラマサ))이고, 히라스는 히라마사의 방언 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