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무상류무
北斗無想流舞
ナギッ , ユクゾ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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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북두에 등장하는 토키의 이동기. 그 실체는 '''이동기라는 이름의 궁극오의.'''
흔히 나깃(ナギッ)이라고도 불린다. 본 기술이 나깃으로 불리게 된건 복합적 몬더그린. 음성만으로는 본래 "유쿠좃(ユクゾッ)"이지만 사용시의 바람을 가르는 효과음과 게임센터의 시끄러움의 조화로 "나깃"이라 들리게 된다는 모양이다. 물론 몬더그린 현상이니만큼 꼭 이렇다고 정해진 건 아니고, 한마디로 나깃이라는 의성어가 게임센터에서 실제 AC북두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 공감을 많이 얻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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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ユクゾッ)란 보이스가 나오는건 하강, 전방, 대각선앞의 5종류. 이 기술이 토키를 사기 캐릭터로 올려놓는데 공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체적인 성능 설명을 하자면,
1. 지상판은 선딜 7f에 8f부터 이동하기 시작하고, 13f~22f까지 무방비 후딜레이가 존재하는 기술이나 '''후딜경직이 생길 쯤에 온갖 기술로 캔슬 가능.'''[1]
2. 필살기 취급이라 당연히 기본기, 특수기 등에서 캔슬해도 발동가능하며, 부스터를 써서 화면 끝에서 순식간에 상대 앞이나 뒤로 가는 것도 가능.
3. '''북두무상류무 자체로 캔슬이 된다.'''[2]
4. 상대를 통과한다.
5. '''전방 이동은 피격판정이 발밖에 없다.'''
6. 공중판에선 강하할 때 무적 존재.
7. '''공중판에 경직이 없다.'''
8. 하강판이 일반 점프했을 때 하강보다 훨씬 빨라서 점프 공격을 높게 맞춰도 점프공격-나깃-지상기본기가 연결 가능.
9. 이동 방향을 알기 힘들고 이동 중엔 사진처럼 모습이 안 보인다. 사진은 사라지는 순간을 찍은 것.
10. 벽에 부딪혀도 경직이 없다.
11. 속도가 배니싱 등으로 밀려나는 속도보다 빠르다.
비모각이나 펀치 비전, 천기칠요나 아수라섬공도 공포에 떨게 만드는 미친 기술. '''대전액션게임 사상 최강최악의 이동기'''라고 할 수 있으며,[3] '''존재 자체가 버그'''라고 하는 발언은 이 기술의 성능에 기인한다. AC북두에선 부스트 게이지란 게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은 이것으로 콤보/기습/이동 등을 행할 수 있지만, '''북두무상류무가 이것보다 훨씬 빠르다.'''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자면 위에서 언급된 성능 중 가장 끔찍한 점은, 북두무상류무가 또 북두무상류무로 캔슬된다는 것이다. 프레임만 따지자면 토키는 이론상 최소 8f 단위로 상대 앞뒤를 왔다갔다하며 발에만 피격판정이 달린 귀신 상태로 심리를 걸 수 있는 것이다. 이 정도면 북두무상류무가 얼마나 밸런스를 말아먹었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리라 본다. 그 속도와 상대를 통과하며 지나가는 성능을 살린 기본 운영과 통상기를 캔슬해서 나깃, 그 나깃을 통상기로 캔슬해서 러시, 상대의 딜캣으로 지르는 기술을 보고 나깃으로 또다시 캔슬해서 회피하고 뒤로 돌아가서 콤보를 넣는 게 주력 운영이다.
이 기술 덕에 토키는 '''기본운영=가드무너트리기=기상이지선다=콤보''' 가 성립한다. 그야말로 공식 치트급 성능.
참고로 사우저랑 마미야는 토키와 싸울 때 가드 크러시가 발생하므로 토키한테 공격 한번 막히는 날엔 가캔할 수 있을 정도의 게이지라도 없는 한 바로 즉사로 직결된다고 봐야 한다. AC북두에서는 공격을 계속 가드하고 있으면 필연적으로 가드 크러시가 발생하고, 이 게임에서 가드 크러시는 '''스턴이다.''' 알다시피 AC북두는 콤보 1세트에 체력 게이지를 기본 40% ~ 70%, 바스켓 콤보로 넘어가면 100%도 우습게 뺏는 콤보게임이라 스턴을 당하는 순간 게임 오버를 각오해야 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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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승, 후방, 대각선 뒤쪽 버전은 대사가 번역하면 "붙잡을 수 없어" 로 다르다. 허나 정작 대사와는 정반대로 이 쪽은 '''동작이 느려서 간단히 붙잡히므로''' 기본적으로는 잘 안 쓰인다. 다만 예외적으로 상승 버전은 발생 직후의 무적시간과 거리를 이용해서 벽에 몰렸을 때의 러시 탈출과 댐 결괴에 대한 회피용으로 쓰이며, 급강하와의 세트로 교란도 가능하다.
참고로 로케테스트에서는 토키가 '잘 하는 사람이 쓰면 꽤 좋은 테크닉계열 캐릭터' 정도로 취급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엔 '''인스트럭션 카드에 본 기술의 커맨드가 기재되지 않았고''', 당연히 이 기술의 무시무시함에 대해 알려졌을리도 만무하다. 실제로 이 기술을 안 쓰는 토키는 모든 행동에 큰 제약이 걸려서 왼전히 다른 캐릭터가 된다.[4] 당장 예를 들면 밥줄이라고 할 수 있는 앉아D의 판정은 강하지만 빈틈이 커서 가드당하면 반격확정이라 막 지를 수 없으나 이걸 나깃으로 캔슬하면 막 지를 수 있게돼서 약점을 상쇄시켜준다는 것.
그리고 이 기술의 커맨드가 알려져 사람들이 이래저래 플레이하고 제작자에게 "이 순간이동 기술 존나 사기 아님?"라고 클레임걸었으나 제작자는 "가드캔슬이 있으니까 아마 괜찮을 겁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길티기어 시리즈처럼 사이크 버스트 계열의 긴급 탈출기가 들어갔다면 그렇게까지 상황이 막장으로 흐르진 않았을 것이다.
AC북두에선 토키와의 대결은 필연적으로 피할 수 없다보니 이쪽에서 쓰건 상대하게 되던 그 모든 것의 기점이 되는 이 기술의 이해와 대응이 반드시 필수라고 할 수 있으며, 보통은 눈으로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속도이지만 일부 수라들은 나깃을 눈으로 보고 반응할 정도의 반사신경을 보여준다.[5] 때문에 시간이 흐른 현재는 고수들 상대로 토키 유저들이 약간 애먹는다고 한다.
북두무상류무의 강력함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대전영상.
나깃을 사용함으로써 나오는 강력한 심리전과 반격기, 나깃에서 나오는 화력을 감상해보자. 이 영상은 2013년에 투고된 영상이다.
2016년 게임메카에서 선정한 격투게임 '얍삽' 캐릭터 TOP5 중 토키가 1위로 선정된 이유가 이 기술 때문이다.
닌자 워리어즈 어게인의 최대 강적으로 일컬어지는 쥬베이도 이 기술을 연상케하는 무적기를 갖고있으며, 대략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성능까지도 북두무상류무에 맞먹는다.
ナギッ , ユクゾッ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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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북두에 등장하는 토키의 이동기. 그 실체는 '''이동기라는 이름의 궁극오의.'''
- →↓↘+ABCD로 앞/대각선앞+거리조절의 4종류(A 대각선짧게, B 앞짧게, C 대각선길게, D 앞길게)
- ←↓↙+ABCD로 뒤/대각선뒤+거리조절의 4종류(A 대각선짧게, B 뒤짧게, C 대각선길게, D 뒤길게)
- 지상에서 ↓↘→+A로 수직상승
- 공중에서 ↓↘→+A로 수직하강
흔히 나깃(ナギッ)이라고도 불린다. 본 기술이 나깃으로 불리게 된건 복합적 몬더그린. 음성만으로는 본래 "유쿠좃(ユクゾッ)"이지만 사용시의 바람을 가르는 효과음과 게임센터의 시끄러움의 조화로 "나깃"이라 들리게 된다는 모양이다. 물론 몬더그린 현상이니만큼 꼭 이렇다고 정해진 건 아니고, 한마디로 나깃이라는 의성어가 게임센터에서 실제 AC북두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 공감을 많이 얻었다는 의미다.
1.1. 유쿠좃
[image]
"간다"(ユクゾッ)란 보이스가 나오는건 하강, 전방, 대각선앞의 5종류. 이 기술이 토키를 사기 캐릭터로 올려놓는데 공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체적인 성능 설명을 하자면,
1. 지상판은 선딜 7f에 8f부터 이동하기 시작하고, 13f~22f까지 무방비 후딜레이가 존재하는 기술이나 '''후딜경직이 생길 쯤에 온갖 기술로 캔슬 가능.'''[1]
2. 필살기 취급이라 당연히 기본기, 특수기 등에서 캔슬해도 발동가능하며, 부스터를 써서 화면 끝에서 순식간에 상대 앞이나 뒤로 가는 것도 가능.
3. '''북두무상류무 자체로 캔슬이 된다.'''[2]
4. 상대를 통과한다.
5. '''전방 이동은 피격판정이 발밖에 없다.'''
6. 공중판에선 강하할 때 무적 존재.
7. '''공중판에 경직이 없다.'''
8. 하강판이 일반 점프했을 때 하강보다 훨씬 빨라서 점프 공격을 높게 맞춰도 점프공격-나깃-지상기본기가 연결 가능.
9. 이동 방향을 알기 힘들고 이동 중엔 사진처럼 모습이 안 보인다. 사진은 사라지는 순간을 찍은 것.
10. 벽에 부딪혀도 경직이 없다.
11. 속도가 배니싱 등으로 밀려나는 속도보다 빠르다.
비모각이나 펀치 비전, 천기칠요나 아수라섬공도 공포에 떨게 만드는 미친 기술. '''대전액션게임 사상 최강최악의 이동기'''라고 할 수 있으며,[3] '''존재 자체가 버그'''라고 하는 발언은 이 기술의 성능에 기인한다. AC북두에선 부스트 게이지란 게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은 이것으로 콤보/기습/이동 등을 행할 수 있지만, '''북두무상류무가 이것보다 훨씬 빠르다.'''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자면 위에서 언급된 성능 중 가장 끔찍한 점은, 북두무상류무가 또 북두무상류무로 캔슬된다는 것이다. 프레임만 따지자면 토키는 이론상 최소 8f 단위로 상대 앞뒤를 왔다갔다하며 발에만 피격판정이 달린 귀신 상태로 심리를 걸 수 있는 것이다. 이 정도면 북두무상류무가 얼마나 밸런스를 말아먹었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리라 본다. 그 속도와 상대를 통과하며 지나가는 성능을 살린 기본 운영과 통상기를 캔슬해서 나깃, 그 나깃을 통상기로 캔슬해서 러시, 상대의 딜캣으로 지르는 기술을 보고 나깃으로 또다시 캔슬해서 회피하고 뒤로 돌아가서 콤보를 넣는 게 주력 운영이다.
이 기술 덕에 토키는 '''기본운영=가드무너트리기=기상이지선다=콤보''' 가 성립한다. 그야말로 공식 치트급 성능.
참고로 사우저랑 마미야는 토키와 싸울 때 가드 크러시가 발생하므로 토키한테 공격 한번 막히는 날엔 가캔할 수 있을 정도의 게이지라도 없는 한 바로 즉사로 직결된다고 봐야 한다. AC북두에서는 공격을 계속 가드하고 있으면 필연적으로 가드 크러시가 발생하고, 이 게임에서 가드 크러시는 '''스턴이다.''' 알다시피 AC북두는 콤보 1세트에 체력 게이지를 기본 40% ~ 70%, 바스켓 콤보로 넘어가면 100%도 우습게 뺏는 콤보게임이라 스턴을 당하는 순간 게임 오버를 각오해야 할 수준이다.
1.2. 토라에라레마이
[image]
한편 상승, 후방, 대각선 뒤쪽 버전은 대사가 번역하면 "붙잡을 수 없어" 로 다르다. 허나 정작 대사와는 정반대로 이 쪽은 '''동작이 느려서 간단히 붙잡히므로''' 기본적으로는 잘 안 쓰인다. 다만 예외적으로 상승 버전은 발생 직후의 무적시간과 거리를 이용해서 벽에 몰렸을 때의 러시 탈출과 댐 결괴에 대한 회피용으로 쓰이며, 급강하와의 세트로 교란도 가능하다.
2. 여담
참고로 로케테스트에서는 토키가 '잘 하는 사람이 쓰면 꽤 좋은 테크닉계열 캐릭터' 정도로 취급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엔 '''인스트럭션 카드에 본 기술의 커맨드가 기재되지 않았고''', 당연히 이 기술의 무시무시함에 대해 알려졌을리도 만무하다. 실제로 이 기술을 안 쓰는 토키는 모든 행동에 큰 제약이 걸려서 왼전히 다른 캐릭터가 된다.[4] 당장 예를 들면 밥줄이라고 할 수 있는 앉아D의 판정은 강하지만 빈틈이 커서 가드당하면 반격확정이라 막 지를 수 없으나 이걸 나깃으로 캔슬하면 막 지를 수 있게돼서 약점을 상쇄시켜준다는 것.
그리고 이 기술의 커맨드가 알려져 사람들이 이래저래 플레이하고 제작자에게 "이 순간이동 기술 존나 사기 아님?"라고 클레임걸었으나 제작자는 "가드캔슬이 있으니까 아마 괜찮을 겁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길티기어 시리즈처럼 사이크 버스트 계열의 긴급 탈출기가 들어갔다면 그렇게까지 상황이 막장으로 흐르진 않았을 것이다.
AC북두에선 토키와의 대결은 필연적으로 피할 수 없다보니 이쪽에서 쓰건 상대하게 되던 그 모든 것의 기점이 되는 이 기술의 이해와 대응이 반드시 필수라고 할 수 있으며, 보통은 눈으로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속도이지만 일부 수라들은 나깃을 눈으로 보고 반응할 정도의 반사신경을 보여준다.[5] 때문에 시간이 흐른 현재는 고수들 상대로 토키 유저들이 약간 애먹는다고 한다.
북두무상류무의 강력함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대전영상.
나깃을 사용함으로써 나오는 강력한 심리전과 반격기, 나깃에서 나오는 화력을 감상해보자. 이 영상은 2013년에 투고된 영상이다.
2016년 게임메카에서 선정한 격투게임 '얍삽' 캐릭터 TOP5 중 토키가 1위로 선정된 이유가 이 기술 때문이다.
닌자 워리어즈 어게인의 최대 강적으로 일컬어지는 쥬베이도 이 기술을 연상케하는 무적기를 갖고있으며, 대략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성능까지도 북두무상류무에 맞먹는다.
[1] 캔슬 가능한 최소 프레임 제한은 기술마다 다르다. 기본기+특수기는 15f, 배니싱+헤비+그레이브는 12f, 반격기 계열 필살기 및 궁극오의 이상 8f, 똑같은 북두무상류무는 '''언제든지'''. 최후의 양심인지 잡기나 가드로는 캔슬 안 된다.[2] 상술했듯이 이때는 다른 기술로 캔슬할 때와 달리 캔슬가능 최소 프레임 제한이 없기 때문에 북두무상류무로 무한히 캔슬가능하다.[3] 이것과 맞먹는, 혹은 상회하는 성능의 이동기를 꼽자면 미나카타 모리야의 보월(버그동반)과 제너럴(카이저 너클)의 워프 기술의 무적 동반 이동기, 마블 vs 캡콤 2의 센티널의 비행 정도를 들 수 있겠으나, 전자는 버그를 동반한 성능이고 중간은 최종보스 캐릭터의 기술이며, 후자는 게임 자체가 워낙 정신없이 빔과 장풍, 전체판정 기술이 난무하는지라 압도적인 성능만큼은 아니다. 토키는 '일반 사용 캐릭터'인데다가 상승/강하 버전도 있어서 공중전 혹은 기상공방 이지선다가 가능하기에 저들보다 실전적으로는 우위라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다.[4] 토키의 유명 플레이어 쿠소루가 말하길 "이게 없었으면 약캐릭터"라고 할 정도이다. 그 반증으로 쿠소루는 모든 행동에 나깃을 제외한 토키를 실제로 운영해보았으며, 그에 따라 모든 움직임이 완전히 달라진다. (다만 다른 기술의 성능이 결코 나쁘다는 건 아니고 플레이어인 쿠소루의 기량도 높아서 나깃 없이도 어느 정도는 할만하단 걸 증명해 보이긴 했다) 요는, 나깃이 없다면 토키는 조금만 연습해도 그럭저럭 싸울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는 소리다. 당장 나깃을 사용하지 않는 토키는 기술의 경직을 투경호법이나 반격기, 찰활공으로 캔슬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그 공포의 1프레임 반격기조차도 반격 성공후 나깃을 사용하지 않으면 추격도 불가능하다. 사족으로, 본래 게이지 모아서 쓰는 게 당연한 부스트를 토키만 농담삼아 '유료 나깃'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북두무상류무의 존재감은 토키라는 캐릭터를 넘어 게임 전체에까지 미치고 있는 셈이다.[5] 물론 K.I의 말#처럼 엄밀하게는 보고 반응한다기보다는 그 상황에서 선택지가 북두무상류무 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반응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