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조각가

 

'''불상 조각가'''
荒れ寺の仏師
Sculptor

'''위치'''
황폐한 절
'''성우'''
우라야마 진[1]
브라이언 커밍스(Brian Cummings)
[1] 일본에서는 외화 더빙으로 유명한 성우로 이 작품 외에 또다른 게임 더빙으론 소울 칼리버 시리즈에서 세르반테스 데 레온(4,5편 한정)이 있고, 프롬 소프트웨어가 담당한 작품들 중에서는 아머드 코어 포 앤서아리사와 타카후미를 맡은 적이 있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불사 끊기 / 인간 회귀 / 용의 귀향 루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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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속세를 떠나 산중의 황폐한 절에서 기도하며 지내고 있는 초로의 남성. 왼팔이 없고 팔 다리엔 짐승의 것에 가까운 긴 회색털이 수북이 나있는 외모이며, 팔이 여럿 달린 흉흉하게 마른 모양을 한 무수하게 많은 불상을 조각하고 있다. 아시나 겐이치로에게 패배하여 죽어가는 늑대를 거두어 구원해주고 닌자 의수를 건네면서 조력자가 된다. 조건을 만족시키면 닌자 기술 전서와 닌자 의수 기술 전서를 건내며, 기계 장치 통을 얻고 강화에 필요한 재료를 가져가면 닌자 의수를 개량 해준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대화를 통해 과거를 조금씩 알게 되는데, 본래는 늑대와 마찬가지로 양팔이 모두 있는 상태로 활동한 닌자로, 수라로 전락하기 직전 아시나 잇신이 왼팔을 베어 수라로 변해가던 정신줄을 겨우 다잡았다.[2] 왼팔을 잃었으나 약사 도겐이 고안한 의수를 차고 닌자 활동을 계속했다. 그가 전장에서 주워 왔다가 동료인 도겐의 딸로 입적한 에마가 팽이 같은 장난감을 깎아 달라고 졸라 의수에 적응도 할 겸 많이 깎았다고 하는데, 이 때 장난감을 깎던 경험을 활용해 의수에 장치를 달았다고 한다. 닌자용 의수를 가공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늑대가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얻은 술을 나눠주는 3명 중 한 명으로, 다른 2명과 마찬가지로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탁주를 주면 잇신에게 팔을 잘린 이야기를, 용천을 주면 과거 전장에서 에마를 주운 이야기를 한다. 아시나의 술을 주면 에마의 양아버지이자 약사인 도겐의 이야기를 한다. 원숭이 술을 줄 경우, 과거 조각사가 닌자 훈련을 하던 때의 얘기를 들을 수 있다.
3년 전 히라타 영지에서 기억을 되찾은 후 조각가에게 말을 걸면, 조각가는 "내가 불상에서 본 것은 불... 오로지 불꽃에 휩싸인 아시나 뿐이었다"고 고백한다. 본인은 별로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닌자 활동 당시 이명은 '성성이(猩々)'이다.[3][4] '원망의 업'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절에 틀어박혀서 불상을 조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히라타 영지의 불전에 모셔져 있는 '날원숭이의 닌자 도끼'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설명의 낭떠러지 계곡의 날원숭이 닌자가 쓰던 도끼이며 그가 왼팔과 함께 잃었다는 내용으로 보아 그가 닌자 시절 때 쓰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상한 점은, 황폐한 절간 내부에 어떤 강력한 마물의 존재를 봉인하려는 이유에서인지 절 건물 전체에는 수백개의 부적들이 빽빽이 붙어있다는 것, 그리고 불상 조각가의 노출된 신체부위인 다리와 팔, 목덜미 전체에 짐승의 털에 가까운 긴 회색털이 수북이 나있으며, 그가 꾼 끔찍한 악몽이 예지몽이 아닌지 의심되는 무언가 불길한 신체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2.1. 불사 끊기 / 인간 회귀 / 용의 귀향 루트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 참고

3. 기타


  • 영문판으로 플레이하면 성성이대신 '세키조'라고 불리우는데, 이를 번역하면 '외팔의 오랑우탄'이라는 뜻이다. 주인공인 세키로가 외팔의 늑대라는 의미를 가진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
  • 잇신이나 에마가 언급하는 잇신이 과거에 베었다고 하는 수라의 정체. 수라로 전락하기 전에 잇신에게 왼팔을 베이고 가까스로 이성을 붙잡은 것으로 보이나, 이 때문에 원망의 업을 짊어지게 되어 언제 오니로 변할지 모르는 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1.05 버전 패치로 추가된 '아시나의 옛 닌자' 기억 아이템에 따르면 외팔이 성성이[5]라는 별명은 팔이 잘린 뒤 잇신이 지어준 별명이라고 한다.
  • 아시나 잇신이 팔을 베었단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불상 조각가가 수라가 될 뻔한 건 양 팔이 멀쩡히 다 있을 때의 일이다. 툴팁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냥 닌자였다가 잇신에게 베이고 은퇴했단 정도로 이해하게 되지만 닌자 의수 전서의 툴팁을 읽어보면 팔이 잘려 의수를 단 뒤에도 오랫동안 계속 활동해 의수에 원망이 새겨질 정도로 많은 살육을 행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불상 조각가는 잇신의 도움으로 수라가 되지는 않았지만 내부군의 대규모 침입에 원망의 업을 결국 다스리지 못하고 결국 스포일러가 되어버렸다.
  • 불상 조각가가 사라진 이후에도 의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늑대 스스로 작업대에서 조각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 가장 먼저 세키로의 불사와 관련된 병인 용해에 걸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체가 정체인지라 용해로 인해 죽을 일은 없다고 하지만 조각가와 대화해야 진행되는 루트의 진행이 완전히 정지하기 때문에 그 루트로 진행하려면 용해를 치료해야 한다. 약사 에마와 이야기하면 용해의 치료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 불사 끊기 엔딩을 볼 경우 세키로가 불상 조각가 자리에서 불상을 깎게 되는데, 이를 불상 조각가의 루프 엔딩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 1.05 버전부터 게임을 1회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아시나의 옛 닌자' 외형은 닌자로 활동하던 시기의 불상 조각가의 복장으로 보인다.

[2] 정황상 조각가는 닌자로서 국가 찬탈전에 참전했고 수라장을 겪으며 점점 살육에 눈이 멀어갔던 것으로 추정된다.[3] 죽지 못하는 한베가 성성이 공에게 인사를 한다느니, 에마가 성성이 얘기를 하고 불상 조각가를 성성이라고 부른다던지, 올빼미가 성성이의 닌자 의수를 언급하는 등 많이 언급된다.[4] 성성이라는 이름의 기원은 아마도 털이 수북히 난 그 외형일 가능성이 높다.[5] 세키조隻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