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에마
1. 개요
게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TGS 트레일러에서 첫 등장한 의문의 여인. 붉은 우산을 쓰고 우물 바닥에서 쓰러진 늑대를 찾아온다.[2] 이후 조각사의 절에서 주인공의 조력자가 된다. 표주박의 씨앗을 얻어 에마에게 건네면 상약 표주박의 소지량을 증가시켜 준다. 아시나 잇신의 수양딸 같은 존재로 아픈 그를 대신하여 활동 중.
게임 진행 중 에마가 상약 표주박 상한 해제를 하지 않으면 쿠로의 명에 따라 스토리를 진행해야 다시 일을 한다. 또한 천수각 망루에서 주둔 중인 중반에는 조각가와 잇신과 마찬가지로 술을 받는다. 다만 인간 회귀 루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거나 스토리 후반에는 술을 받지 않으니 이벤트를 보려면 그 전에 주어야 한다.
탁주를 건네면 서로 머뭇거리다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에마가 겉으로는 검사인 게 전혀 티가 나지 않음에도 늑대가 상당한 검기를 알아채고 누구에게 검을 배웠냐고 물어온다.[3] 처음엔 자신은 그저 약사라고 시치미를 떼지만 늑대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다시 추궁하자 잇신에게 배웠다고 인정하며 늑대가 도저히 취미 수준의 검기가 아닌데 무엇을 위해 배웠냐고 묻자 자신은 사람을 벨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단지 '''오니'''라도 나오면 베고 싶다고 말하자 늑대가 궁금해하자 농담이라고 얼버무린다.
원숭이 술을 주면 어릴 적 고아였던 시절 전장에서 성성이가 주먹밥을 먹는 걸 바라보다가 성성이가 건네주는 주먹밥을 얻어먹은 적 있다고 얘기한다.[4][5]
아시나의 술을 건네면 어릴 때부터 스승 도겐을 도와 약사 일을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 번은 아무리 아파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닌자 환자를 받은 적이 있어서 곤란했다고 하는데 정황상 그 환자는 늑대 본인으로 보인다.[6]
용천을 줄 경우 예전에 잇신이 용천을 구해오면 성이 잔치 분위기로 떠들썩해졌었고 그때 자신은 성 뒷편에 산책을 가서 기원의 소용돌이(기원궁 구름)[7] 를 보곤 했다는 얘기를 해준다.
3. 기타
- 늑대에게 호의를 보이는 대사와 행동을 종종 한다. 늑대에게 미간의 주름이 조금 펴졌다면서 웃던가, 인간 회귀 루트 도중 늑대나 쿠로 둘 중 하나 희생해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을 알자 충격을 받고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거나...
- 게임 도중 에마에게 술을 선물하면 호의를 넘어 늑대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은 듯한 묘사가 있다. 탁주 선물 대화 이벤트에서 늑대에게 뭔가 말 좀 해보라고 나직이 보채는 모습 등의 미묘한 감정선을 조금씩 보이다가, 후반부의 엿듣기 이벤트에서 조금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게임 후반부 특정 루트에서 황폐한 절을 갔을 때 불상조각가와 에마가 같이 있는 경우 절 뒤편에서 그들의 대화 내용을 엿들을 수 있는데, 하나는 게임 내 챌린지 보스(스포일러 주의)와 관련된 대화이며, 또 하나는 앵룡을 잡기 이전에 에마에게 술을 여러 번 선물해서 그녀의 과거를 들은 이후 인간회귀 엔딩 조건 달성 시에만 발생하는 대화이다. 불상 조각가는 에마에게 늑대를 붙잡지 않아도 괜찮냐고 묻고, 에마는 잠시 침묵하다 이윽고 늑대의 길을 막을 수 없고 자신은 단지 그의 무사를 기원한다고 대답한다. 이 게임의 설정이 대부분 그렇듯이 직접적인 표현이 아닌 암시적 은유의 대화이지만, 에마가 늑대를 만류하고자 하는 속내를 품었고 에마에게 있어 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불상 조각가가 그 점을 눈치채고 넌지시 물어보는 내용이다. 그런데 늑대가 나서지 않으면 도저히 답이 없는 꼬일 대로 꼬인 아시나와 쿠로의 비극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늑대를 만류하고 싶었다는 것은 늑대에게 거의 연심 수준의 감정을 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타케루와 토모에가 살아있던 시절 얼굴을 본 적이 있다. 상앵이 살아 있던 시절에는 타케루와 토모에가 상앵 아래에서 춤을 추는 것을 어린 겐이치로와 함께 보며 놀았다고 말해준다.
- 늑대와는 어렸을 적 전쟁터에서 닌자에게 거둬진 고아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늑대는 닌자인 올빼미의 손에 도구로서 키워졌고, 에마 또한 닌자 성성이가 주웠지만 그는 "닌자 손에서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리 없다"면서 도겐에게 양녀로 보냈다. 덕분에 에마는 늑대와 다르게 사회성이나 감정, 일반적인 교양도 풍부하고 실력도 뛰어난 약사가 되었다.
- 컨셉아트를 보면 용윤을 가지고 있고[8] 왼쪽 눈을 붕대로 감아 가리고 있는데 개발 초기에는 소울 시리즈의 화방녀 같은 포지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본편에서도 다크소울 시리즈의 에스트병에 해당하는 표주박의 상한을 늘려준다던가, 팔이 잘린 주인공을 극진히 치료하고, 스토리상 도움을 주며 주인공에게 헌신하는 모습에서 볼 때, 소울 시리즈의 화방녀의 포지션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다리를 벌리고 선 늑대와 키가 비슷한 것을 보면 늑대보다 5~10cm 정도 작은 듯 하다.
[2] 오프닝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쿠로의 편지를 들고 그가 무사하다는 걸 알리며 서신을 늑대에게 떨어트렸다.[3] 복선은 있는데, 아시나 겐이치로와의 보스전에서 승리 후 쿠로의 방에서 나올 때 늑대가 손을 칼에 뻗으며 경계하자 보통은 해치지 말라고 할 상황에서 뜬금없이 "당신과 '''싸우려''' 온 것이 아닙니다." 라고 답을 한다. #[4] 정확히는 성성이라고 언급하진 않고 원숭이로 바꿔 말하지만 애초에 같은 말인 데다가 성성이에게 용천을 주면 자신이 주먹밥을 먹는 걸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주먹밥을 나눠준 꼬마를 데려다 길렀다고 말해서 확정.[5] 여기서 성성이가 주먹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원망스러웠다고 언급한다.[6] 그런 푸념에 보이는 늑대의 반응을 보고 에마가 하는 말이 '마치 남의 일처럼 말씀하시네요'[7] 추억의 묘 귀불에서 바깥쪽을 보면 후지산을 연상시키는, 배경에서 가장 큰 산에 말 그대로 소용돌이 모양의 거대한 구름이 꼭대기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정황상 여기가 기원의 궁인 듯.[8] 오른쪽에 하얀 반점이 나타나 있고 눈 주변에만 반점이 있는 늑대와 달리 왼쪽이 하얀색이며 눈동자까지 하얗게 변색되어 멀어있다.
4. 수라 루트
천수각에서 올빼미를 만나 '''철칙에 따라 계승자를 버린다''' 선택지를 택하면 컷신이 재생된다. 올빼미가 늑대에게 역시 내 아들이라며 자랑스러워하는 찰나 쿠로의 방 쪽에서 에마가 시코미카타나로 발도 자세를 취한 채로 천수각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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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는 능청스럽게 주저앉으며 도겐 공의 따님과 싸우는 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등 대사를 치더니 몰래 꺼낸 수리검을 빠르게 에마에게 던진다. 그러나 에마는 오히려 엄청나게 빠른 발도술로 올빼미가 던진 수리검 세 개를 일합에 튕겨내버린다.올빼미: 이것 참 거친 손님이시군. 하지만 도겐 공의 따님과 싸우는 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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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직감한 올빼미는 늑대에게 뒷일을 맡기고 퇴각하며, 늑대는 명령을 받들고 에마를 향해 자세를 취한다.올빼미: 오호라...! ...뜻밖이로군. 늑대여, 네게 맡기겠다. 헤쳐나가 보거라
늑대: 본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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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마 역시 검을 앞으로 향하는 자세로 응수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저는 예전에도 수라를 본 적이 있어요.
당신 안에도 같은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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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것을⋯ 베어야만 합니다.'''
4.1.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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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의 린과 뼈대를 공유하는 여성형 보스. 물 흐르듯 공격하는 토모에류 검법의 아시나 겐이치로와 대비되는 간결하고 굵직한 모션의 아시나류 검법을 구사하며, 이후 등장할 최종보스와도 많은 패턴이 겹치는 보스이다. 전체적으로 살벌한 데미지의 패턴을 짧은 호흡으로 연달아 쓰기 때문에 타이밍을 파악해 정확히 튕겨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갑니다...!'''
에마는 강력한 공격력에 비해 체력과 체간이 굉장히 짧은 유리몸 보스이므로 공격할 틈을 주지 않고 맹공으로 몰아치면 쉽게 공략할 수 있지만, 공방을 주고받을 때마다 한 보 후퇴해 체간 회복을 노리거나 중거리 패턴을 시전하고, 거리가 멀어질 때나 표주박 사용 시 반응하는 패턴이 많아 체력 소모 때문에 패닉을 하거나 평정심을 잃으면 굉장히 어려워지게 된다.
하지만 강한 공격력에 비해 체력 체간이 짧고 결정적으로 '''맷집이 상당히 약해''' 시전시 슈퍼아머를 두르는 패턴은 잡기 패턴 외에는 없고 오히려 시전동작이 긴 패턴들, 예컨데 돌진 4연베기나 아시나십문자같은 패턴들은 한대만 갈겨도 캔슬되거나 심지어는 자세가 무너져 한두대 정도의 프리딜을 허락해버려 피를 쭉쭉 깔 수 있다. 즉 기존에 인간형 보스를 상대했던 것처럼 공격에 피격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면서 쉴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면 오히려 난이도가 하락한다.
세키로의 모든 적을 통틀어서 에마만이 가지는 특이사항으로, '유검 에마'라는 보스명에 걸맞게 수리검을 던지는 공격을 검으로 흘려보낸다. 관통 팽이와 유리 수리검의 단발 관통 데미지까지 막지는 못하지만, 수리검 충전 투척으로 체력 데미지를 주며 접근을 저지하는 방식은 에마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 사선베기 : 아시나류 보스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패턴. 에마가 좌측 또는 우측 사선으로 횡베기를 하여 거리를 벌리고 다음 패턴을 시전한다. 좌측으로 벨 경우 무조건 찌르기가, 우측으로 벨 경우 2연베기 후 후퇴 또는 찌르기가 나온다.
- 2연베기 후 후퇴 : 우측 사선베기 이후 또는 중거리 접근용으로 사용한다. 이후 다양한 패턴으로 연계된다. 이 패턴 직후 4연격 패턴이 등장할 경우 후방으로 후퇴한 후에 사선 스텝까지 밟아 늑대와의 거리가 상당히 벌어져서 4연격을 공격으로 캔슬하기 상당히 어려워진다.
- 3연속 베기 : 최종보스도 시전하는 3연속 베기. 사선-횡-사선 순으로 벤다. 최종보스의 것과는 달리 패턴 중 하나라도 받아치면 캔슬되고 다른 패턴으로 연계한다.
- 돌진하여 올려베기 : 표주박 사용에 반응할 때, 늑대와의 거리가 멀 때 시전한다. 가볍게 올려치는 것 뿐이지만 데미지가 상당하고, 선딜레이가 거의 없어 빠른 반응속도로 받아쳐야 한다. 표주박을 마실 때 이 패턴이 나오면 엄청난 도약속도 때문에 체력 회복조차 하지 못하고 죽을 수 있으니, 후딜을 캐치한 것이 아니라면 이 패턴에 맞지 않을 거리까지는 빼야 한다. 간혹 늑대가 가까이 있을 때에도 시전하고, 연속으로 사용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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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 4연격: 오른쪽 사선으로 스텝을 밟고 검을 치켜든 뒤 4연격을 가한다. 세 번의 검격 후 약간의 딜레이를 가지고 검집과 함께 네 번째 공격을 하는데, 받아치는 데에 실패하면 늑대의 쿠사비마루를 비틀어 시점 고정을 풀어버린 뒤 등 뒤에서 아시나십문자를 시전한다. 받아치는 데에 성공하면 늑대가 역으로 에마를 밀쳐내서 확정 1타를 먹일 수 있다. 패턴 준비 모션의 선딜이 꽤 크고, 4연격을 준비할 때는 늑대의 공격을 막지 않기 때문에 평타를 쳐서 패턴 자체를 캔슬할 수 있다.
- 오의 - 아시나십문자 : 아시나류의 대표 기술. 표주박 사용에 반응할 때에도 시전한다.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는 검을 납도한 뒤 검집이 빛나며 발도를 하는 패턴, 두 번째는 납도 중 늑대가 뒤로 물러서거나 거리가 꽤 멀 때 앞으로 한 보 전진하면서 발도를 하는 패턴이다. 아시나십문자를 전부 받아칠 경우 곧바로 후속 패턴을 준비한다. 아시나십문자를 사용하는 보스 중 1타와 2타의 간격이 제일 짧기 때문에, 정확하게 패링하지 못하면 가드 관통 데미지가 들어오는 패턴의 특성상 어중간하게 받아치려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아시나십문자 납도 중 공격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 아시나류 중간 보스와 최종보스와는 달리 납도 중에 공격을 받으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이후 공격을 그대로 허용하므로, 해당 패턴이 등장하면 어줍잖게 회피하다 큰 체력을 잃는 것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다가가 경직을 노리는 것이 좋다.
- 危 찌르기 : 주로 사선베기 이후 사용한다. 여타 찌르기 패턴에 비해 준비 모션이 길고 구분이 쉽기 때문에 쉽게 간파할 수 있다.
- 危 도약하며 찌르기: 표주박 사용에 반응할 때, 늑대와의 거리가 멀 때 시전한다. 선딜이 없다시피 하고 도약 속도가 굉장히 빨라 표주박에 반응해 사용할 때에는 간파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패턴의 후딜을 포착하거나 충분히 거리를 벌린 뒤 마셔야 한다.
- 危 하단베기: 늑대의 공격을 받아친 직후나 패턴 도중에 섞어서 사용한다. 점프 후 밟기나 선봉각, 비전-앵무와 같은 하단 카운터로 대처할 수 있지만, 특정한 때에만 사용하는 찌르기와 달리 다양한 상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패턴이라 늘 주의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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危 잡기: 에마가 검집에 검을 넣고 양손으로 늑대의 소매를 붙잡은 뒤, 그대로 들어올려 땅에 내리꽂는다. 이후 낮은 확률로 납도하고 있던 검을 잡고 거합베기를 하여 큰 데미지를 준다. 선딜이 길지만 시전 중에는 항시 슈퍼아머에 연계 패턴으로 공방 중간에 시전하다보니, 공격에 집중하여 방심하다 맞기 쉬운 패턴이다. 전방 판정이 굉장히 후하고 전진 거리도 꽤 길어서, 다른 보스의 잡기와는 달리 단순히 뒤로 점프하여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좌우 판정이 전방에 비해 빈약하다는 점을 노려 락온을 한 채로 우측 또는 좌측으로 걸어서 피해도 되고, 잡히는 타이밍에 맞춰 우산을 사용하여 반격을 노릴 수도 있다. 잡기를 맞은 뒤 나오는 후속타는 다운 구르기로 피할 수 있다.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아직이에요. 수라를... 방치해선, 안 됩니다..."라는 대사를 한다.[image]
인살 시 늑대가 쓰러진 에마의 허리를 닌자 의수로 받치며 쿠사비마루로 목을 관통하고, 에마는 늑대의 오른쪽 눈가로 손을 뻗으려 하지만 늑대가 허리춤에서 손을 놓자 수라를 부르짖으며 고꾸라져 절명한다. 그리고 곧바로 컷신이 재생되는데, 에마가 죽고 불씨가 오르는 천수각 위에서 슬며시 미소를 짓는 늑대의 뒤로 목소리가 들려온다.'''수라...'''
에마에게 패배하면 "조금 더 일찍 베었어야 했다."는 살벌한 말을 남긴다. 에마를 베기 전 늑대는 수라로 전락하지 않은 상태였고, 제정신으로 쿠로를 버리는 길을 택했기 때문에 배신감과 실망감이 상당했던 모양. 허나 성성이의 경우처럼 오히려 팔이 베였기에 정신을 차린 경우가 있으니, 내심 늑대를 죽여버린 것이 침통하다는 뜻이기도 하다.'''"세키로여..."'''
5. 기타
- 본인은 아시나류를 취미로 배웠다고 말하지만, 오의 아시나십문자까지 정자세로 사용하는 모습[9] 을 보면 약사로서뿐만 아니라 검술에도 출중한 재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오니라도 나오면 베고 싶다는 말이 허언은 아니었다는 것. 그 외에 늑대를 선자세에서 한바퀴 돌려 바닥에 메다꽂는 등 유술기도 능해 문무 양면으로 천재이다.
- 수라 루트에 들어가지 않으면, 작중 등장 인물 중에는 몇 안 되는 세키로의 조력자로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 수라 루트는 사실상 배드 엔딩이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오면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기도 하다.
- 세키로 보스 중 유일하게 트로피가 없다. 이는 에마가 아시나 잇신 보스전의 1페이즈로 취급되기 때문. 쓰러트릴 때 인살 문구는 뜨지만, 싸움의 기억도 없고 트로피 달성 또한 되지 않는다. 다른 보스의 싸움의 기억 아이템에 해당하는 이미지는 유검 에마를 쓰러트린 뒤 귀불의 희귀한 강자와의 재전투 탭에서 볼 수 있다.
- 에마 보스전의 난이도와 강함, 보여주는 패턴들 때문에 졸지에 겐이치로가 비교당하기도 한다. 이는 세키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도는 겐붕이 밈과 연관되기도 하는데, 에마의 강함을 눈치깐 올빼미가 에마는 늑대한테 떠넘기고 고작 겐붕이 잡으러 갔다는 식.
[9] 아시나십문자를 정자세로 사용하는 인물은 에마와 아시나 잇신 둘 뿐이다. 아시나류 중간 보스 둘과 늑대는 아시나십문자를 기울어진 X자로 사용하지만, 이 둘은 진짜 열 십자를 그리는 궤적으로 검을 휘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