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사와 타카후미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등장하는 링크스. 성우는 우라야마 진.
GA의 자회사인 아리사와 중공의 링크스이자 '''43대 사장 본인'''이다. 링크스 명은 有澤隆文(아리사와 타카후미). 사장이라는 점 때문에 물 건너에서는 '사장님'으로 불리고 있으며,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카이바 세토와 연결되기도 한다(...). 전작의 링크스 워카를 일어로 읽으면 와카, 즉 도련님이 되기에 동일인물이 아닌가 하는 썰도 있지만, 사실을 알 수는 없다.
어셈블리는 아리사와 계의 초중장 탱크 파츠에 웨폰 암 그레네이드, 초대형 백 유닛 그레네이드 런처. 이 중에서 주목할만한 파츠는 백 유닛 양쪽을 모두 사용하는 '''초대형 백 유닛 그레네이드 런처 OIGAMI'''[1] . 맞았다간 바로 허리가 접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넥스트 자체가 느리기 때문에 맞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1.40 레귤 이후로는 탄속 또한 증가하는 바람에 앗차 하는 순간에 명중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게 아니면 땅에 대놓고 박아서 후폭풍으로 맞추는 운영도 가능.
사장포의 크고 아름다운 인상에 묻혀 있지만, 사실은 장비하고 있는 무기팔 RAIDEN-AW 쪽이 공격면에서 훨씬 실전적이다. 특히 왼쪽 어깨 무기와 함께 기동형 4각에 얹으면 무시무시한 일격이탈이 가능. 이 경우 운동성능을 풀튠해서 무기 록온 속도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격반동 해제에 필요한 기체안정성은 약 9천.
사장포의 최대 약점은 체공 중 사격반동 해제가 이론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체공 중 사격반동을 해제할 필요 안정성이 약 1만 9천인데, AC가 확보할 수 있는 안정치를 까마득히 넘어서고 있다. 그래서인지 기체안정은 그냥 포기하고 OB 가속을 활용해 경량기가 강제로 탄체를 가속, 제로거리 포격으로 히트시키는 게 그나마 양호한 사용법이 된다. 아니면 반동제한이 1/2가 되는 지상에서 사격해야 하는데, 이러면 안 맞으니 문제...양어깨 무기 특성상 무조건 오른 등무기로 취급되는데, 반드시 오른 팔무기로 취급되는 무기팔과의 상성도 최악. 이런 기체에 사장을 태울 수 있을 정도의 신념을 가진 아리사와 중공이란 기업...토러스와는 다른 의미로 변태 기업이다.
아군으로는 두 세번 정도 대동할 수 있으며, 하드 모드 그레이트 월 격파 미션에서 마지막 차량 입구를 지키고 서 있다. 가만히 있다고 괜히 블레이드나 파일벙커로 찌르러 달려갔다가는 사장포를 맞고 터지는 안습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니 주의.
자신의 AC와 전투 스타일에 상당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으며, 대사로 미루어 보건대 기업 특성상 코지마 입자 병기나 경량형 AC, 레이저계 무장은 난감해 하는 것 같다. 주인공의 AC를 보고 "그런 녀석으로 싸울 수 있다니, 감복했다." 라고 할 정도. 토러스의 암즈 포트 솔 디오스 오비트를 본 그의 소감은 ACfA의 명대사 중 하나이다.
'''"변태 기술자 놈들이"'''
'''"코지마는....좋지 않아..."'''
프라모델화는 특성상 조금 힘들 것이라 생각했으나 일본의 모델러 중 어떤 사람은 아예 자작해버리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으며, 특징적인 사장포 OIGAMI는 용자회사 코토부키야가 파츠를 따로 내버렸다. 단, 가격은 1800엔. 웬만한 AC 프라모델 절반 값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조인트가 레일식 조정이라 결합부 아다리만 대충 맞으면 굳이 아머드 코어 시리즈가 아니라도 등짐으로 쥐어줄 수 있다는 점(...). 대충 이렇게.
관련항목: 링크스, 게이븐
[1] 1.20 레귤 이후 기준으로 데미지 40000 이상과 광역 범위 스플래시 데미지를 자랑한다. 경량 기체가 PA 차징 후에 이걸 맞으면 그대로 일격사할 정도. 그 괴이한 위력 덕분에 붙은 별명이 '''사장포(社長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