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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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ラゴ / Brago
1. 개요
금색의 갓슈에 등장하는 마물. 성우는 코지마 카즈나리 / 김익태.
파트너는 셰리 벨몬드. 그렇게 안 보이지만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14세로 키요마로와 동갑이다.[1]
지상으로 온 100명의 마물들 중에서도 최강급으로, 마물의 아이들이 꼽은 용족의 신동 아슈론과 엘자도르와 함께 유력한 왕 후보 중 하나. 중력을 제어하는 주술을 쓴다. 그 막강한 전투력을 겁내서 어지간한 마물은 감히 맞설 생각조차 못한다. 애당초 갓슈를 하찮은 찌질이 쯤으로 여겨 아웃 오브 안중이었고, 마물 조피스와 숙적 관계였다.
2. 작중 행적
초반부에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2] 를 보여주며, 이 포스는 조피스전에서 절정에 달한다. 천년 전 마물의 아이들에게 포위당한 갓슈 일행 앞에 셰리와 함께 나타나는데, '이 선을 넘지 마라'라고 땅에 경계를 그어둔 다음 그 건너편에서 미친 듯이 날뛰면서 수십 대 일의 무쌍을 찍는다. 작은 주술과 격투전 위주로 싸우면서 책 주인인 인간들만 키요마로 일행이 있는 선 밖으로 날려보내는가 싶더니, '''디오가급 주술인 바벨가 그래비든을 선보여 경계 안쪽의 마물 아이들을 몽땅 중력으로 짓눌러 전멸시켜 버린다.''' 단숨에 병력의 상당수를 몰살당한 조피스의 이를 가는 표정이 또 구경거리.
이후 파우드 전에서는 파우드의 몸 안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막강한 신동인 제온과의 대결은 성립하지 않았다. 바벨가 그래비든을 이용해 '''파우드가 발이 빠져 넘어질 만한 구멍을 뚫어 파우드의 진격을 늦춘다는''' 어시스트를 해냈다. 또한 파우드를 멈추려고 내부에 들어간 갓슈 일행들이 노력하는 사이 잠깐이지만 밖에서 파우드와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파우드의 손가락을 중력으로 휘어지게 해서 핑거 레이저를 파우드 자신의 무릎에 적중시킨다거나 하는 등.... 단신으로 파우드와 맞서 시간을 끈 것만으로 엄청난 업적이지만 갓슈와 제온의 힘이 합쳐진 바오 자켈가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막판에 급격히 묻힌 경향이 있다.
아슈론이라는 위대한 조력자가 나타나자, 클리어 노트한테 개쳐발리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안습. 하지만 클리어라는 놈 자체가 넘사벽이라...[3]
그 뒤 듀포의 트레이닝으로 풀업을 찍었고, 최후결전에서 클리어를 상대로 분전하여 우세한 모습[4] 을 보여주지만, 결국 완전체로 각성한 클리어에게 한계에 부딪쳐 패배한다. 클리어와의 최종결전 후 갓슈와 둘만 남은 상황에서 왕의 자리를 놓고 대결하지만 패배하고 왕의 자리를 헌납한다.
그러나 등장할 때마다 보여주는 신주술들이 하나같이 폭풍간지에다가 클리어를 상대로도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 덕분에 약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클리어편에 들어 온갖 굴욕적인 장면을 담당하게 되면서, 작중 포지션은 '''베지터'''와 유사하다는 말이 나온 적도 있는데 머리 스타일까지 비슷하다. 그 갓슈 일행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하는 웡레이조차도 브라고의 이름을 듣고 땀을 삐질삐질 흘릴 정도. 마지막에는 아군측 2인자. 다만 키요마로의 엔서토커가 너무나도 사기능력이라서 그 능력을 사용하고도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기때문에 금색책을 제외한 개인 역량은 브라고가 더 강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식물계 주술을 쓰는 마물과 싸웠을 때는 아이언 그래비레이로 숲을 초토화시켰고, 천년전 마물편에서는 홀로 수십마리에 달하는 천년전 마물을 대미지 하나 입지 않고 전멸시켰다. 파우드편에서는 파우드의 발을 묶는 역할을 담당했다. 클리어편에서도 클리어의 압도적인 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이 많긴 했지만, 클리어와의 1차전에서 브라고가 클리어의 발을 묶어 아슈론의 주술이 명중할 수 있었고, 이후의 전투에서도 클리어가 완전체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갓슈와 대등한 전투력을 보이며 클리어와 박빙 승부를 펼쳤다.
갓슈가 '''어진 왕'''을 목표로 한다면 브라고의 왕은 반항하는 녀석들을 기백으로 짓누르는 '''사자왕'''. 첫 등장시에는 폭력적이고 살벌한 분위기를 풍겼지만, 셰리와 파트너를 이루면서 조금씩 야성을 갈무리하고 위엄을 갖추게 된다.
클리어를 쓰러트린 후 결국 갓슈와 싸우게 되는데 박빙의 대결 끝에 결국 바오 자켈가를 쓰러트리지 못하고 패배. 끝까지 마음의 힘을 끌어내며 부정하는 셰리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마계로 송환된다. 그리고 작가가 그의 파트너인 셰리를 사랑했다고 확언했다. 마지막에 셰리의 손을 잡은 것은 그 나름의 애정표현이라고. 작가가 말하길 남자 츤데레. 이것까지 베지터와 닮았다.
마계로 송환 후 조피스와 같은 반이 된 것 같은데 조피스는 두려워하는 중.
상관은 없지만, 작중 묘사로 따르면 마계에서의 위치는 귀족 혹은 왕족으로 보인다.
3. 명대사
셰리! 너의 집념이 쫓고 있던 것은 ... 네가 믿고 있던 건 ... 그 정도로 무너질 것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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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스, 이 자식... 마계로 돌아간 후에도 나에게 도망치면서 살고 싶으냐!!!!'''[5]
잘했어... 셰리. 용케 여기까지 잘 싸워줬다... 용케... 이 몸을 따라와 줬어... 네가 파트너가 아니었다면, 난 이렇게까지 싸우지 못했을 거야. '''네가 파트너라... 난 행복했다.'''
- 277화 中[6]
4. 주술 목록
- 레이스
- 기가노 레이스
- 올가 레이스
- 리올 레이스
- 그래비레이
- 아이언 그레비레이
- 디오가 그래비든
- 바벨가 그래비든[7]
- 싱 바벨가 그래비든
브라고 최후의 비기이고, 완전체 클리어노트의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를 땅에 처박아버리는 위엄을 과시했으나 그 후에 클리어노트가 진 완전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후 갓슈전에서도 바오 자켈가에 뚫린다.
- 비도무 그래비레이
- 디볼드 디 그래비든
- 보르츠 그래비레이
- 뉴보르츠 마 그래비레이
- 뉴보르츠 싱 그래비레이
어째서인지 그때 한 번만 사용하고 이후 클리어와 대적할 때에는 쓰지 않았다. 사실 이 정도 기술이면 1:1 싸움에서는 자신도 휘말릴 가능성이 높긴 하다.
- 퀘어보르츠 그래비레이
- 장 마레이스
- 암 그래너글
- 디고 그래비루크
- 벨드 그래비레이
- 그래비든
게임 오리지널 주문.
손에서 중력의 벽을 만들어 공격을 막는다. 또한 중력을 발생시켜서 상대방을 끌어들일 수 있다.[1] 키가 170cm인 셰리보다 작은 걸 알 수 있다.[2] 싸울 때 말고도 괴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거대한 악어를 주먹 한방에 죽여버린다거나 불도저를 맨주먹으로 박살내는 장면.[3] 참고로 이때 클리어의 주술에 당하는데 보통 마물이라면 육체가 소멸해야 하는 주술임에도 불구하고 브라고는 강대한 육체를 지니고 있어서 소멸하지는 않고 빼빼 마른 몸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 마른 몸은 후에 티오의 능력으로 원상복구된다.[4] 클리어에게 정통으로 죽빵을 갈기기도 했다.[5] 패배한 조피스가 자신이 세뇌시킨 셰리의 친구인 코코는 영원히 자신이 저지른 짓에 괴로워할 것이라며 추잡한 발악을 하자 그 찌질함에 열받은 것. 그 전에도 조피스가 자신이 셰리와 만났을 때 그냥 돌아간게 셰리가 죽었다고 여긴게 아니라 '''브라고의 기운을 느끼고 그를 두려워해서 도망친 것'''이었다는 사실도 파악했다.[6] 키요마로의 뇌가 앤서토커 능력으로 인한 과부하를 막기 위해 능력 자체를 봉인하는데 이 과정에서 꾼 꿈에 나온 브라고가 여러가지 의미로 충격과 공포다. 어지간한 건 그냥 넘긴 키요마로가 "야, 브라고 너...!?" 라면서 제대로 경악했다.[7] 더빙판은 바베루가 그레비돈[8] 애니판은 여기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