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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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의 좌완 투수로, 선발 투수로 시작했지만 부상과 그로 인한 부진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고, 이후 불펜 투수로 전환한 뒤 기량이 만개해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거듭난 선수다.
2. 아마추어 시절
큰 키에서 나오는 수직 무브먼트가 동반된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던졌고, 거기에 변화구도 합격점을 받아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입단했다.[* 여담으로 고교 시절에는 하키팀에서 뛰기도 했으며, 야구에서는 1루수로도 간간히 나와 장타력을 뽐냈다고 한다.¥
3. 플로리다 - 마이애미 말린스
하지만 마이너 시절 내내 제구력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고, 오랜 마이너 생활 끝에 2011년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으나, 역시 제구 불안 문제를 노출하며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2016년 4월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방출 후 샌디에이고에서 클레임을 받은 핸드는 풀타임 불펜 투수로 자리를 잡았고 2016년 무려 82경기에 등판하여 89.1이닝을 던지는 동안 111탈삼진을 잡아내는 모습, 또 좌완에 슬라이더가 주무기라는 점에서 제 2의 앤드류 밀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에는 팀의 셋업맨으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팀의 마무리 투수가 트레이드 되자 마무리를 맡으며 자리를 잡았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발탁 되었다.
2018 시즌 전, 1월 14일 3+1년 최소 1975만 달러 최대 297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올해도 좋은 활약으로 또 한번 올스타에 선정 되었고, 마무리로 활약하며 2승 4패 24세이브 ERA 3.05를 기록하였으며 팀이 일찌감치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워져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졌고, 7월 1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 당시에 트레이드로 넘어간 선수는 당시 인디언스 1위 포수 유망주이자 당시 BA 선정 4위 유망주였던 프란시스코 메히아. 당시 딜은 파드리스가 유망주 하나를 제대로 낚았다는 평이 많았다.
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앤드류 밀러와 코디 앨런의 부상과 부진으로 속절 없이 무너진 클리블랜드 불펜진이었기에 핸드는 셋업, 마무리 할 것 없이 승부처 마다 등판했고 이적 후 8세이브 7홀드 ERA 2.28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9년에는 전반기까지 39경기 37.1이닝 4승 3패 23세이브 ERA 2.17 55탈삼진을 기록하며 밀러와 앨런의 이적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었던 클리블랜드 불펜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3년 연속 릴리버로 올스타에 뽑혔다.
7월 9일 올스타전 8회에 등판하여 1이닝 동안 33개를 던지며 2피안타 2실점 하였다.
8월 23일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하는 데 성공하였다.
시즌 최종 성적은 60경기 6승 4패 34세이브 ERA 3.30. 다만, 시즌 후반 8~9월 평균자책점이 5점대가 넘는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
2020년 역기 큰 부상이나 부진이 없으면 올 시즌에도 마무리 투수를 맡을 것이다.
다만, 지난 시즌까지 너무 많이 굴린 탓인지 시즌 초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6경기에서 1패 4세이브 ERA 7.71을 기록 중이다. 공이 심하게 날리기 시작하였고 정타가 많아졌다. 구속도 지난 시즌보다 1~2마일 떨어진 모습.
8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연장 10회에 올라와서 안타 하나 허용했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면서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와일드 카드 시리즈에서 팀이 9-8로 리드 중인 9회에 등판했지만, 2실점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패전. 팀은 2패로 탈락했다.
시즌 종료 후 구단측에서 클럽 옵션 실행을 거부, FA로 풀리게 되었다.
6. 워싱턴 내셔널스
2021년 1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10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7. 피칭 스타일
93~95마일의 무브먼트가 동반된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80마일 초반대에 형성되는 낙차 큰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한다. 간간히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지긴 하나 샌디에이고에서 불펜으로 전향한 이후에는 거의 던지지 않고 있다. 특히나 브래드 핸드의 기량이 최상으로 올라온 현재는 K/9이 10을 넘기고 있으며 싱커볼러이기 때문에 땅볼/뜬공이 1.3으로 전형적인 그라운드 볼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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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잘 잡힌 앵글에서의 슬라이더.
8. 연도별 성적
9. 기타
-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빵손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