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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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04년에 개봉한 영국 영화. 전편의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했으며 감독은 비번 키드론이 맡았다.
평가는 2001년에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보다 많이 떨어지지만 흥행은 성공했다.
2. 줄거리
마침내 연인이 된 브리짓 존스와 마크 다시.[1] 그야말로 꿀떨어지는 나날을 만끽중이다.
어느 날 마크는 브리짓에게 변호사 협회 만찬 동행을 제안하고 브리짓은 그 제안을 수락한다. 하지만 만찬 자리에서 마크는 브리짓을 챙겨주지 않고 .예쁘고 날씬한 22살 동료 레베카와의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2] 이에 기분이 상한 브리짓은 마크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마크는 브리짓의 집 앞까지 찾아와 용서를 빌고 마크의 잘못도 있었지만 자신의 잘못도 있었던 브리짓은 마크를 용서하게 된다. [여담으로]
마크는 화해 차원에서 브리짓에게 스키장에서의 휴가를 제안한다. 하지만 단 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는줄 알았건만 스키장엔 마크의 동료변호사들과 레베카까지 있자 브리짓은 마음이 상한다. 마크에게 자신은 스키를 잘탄다고 뻥친 쌩 초보 브리짓은 어찌어찌 하다보니 약국안에 까지 들어가게 된다.(??) 생각해보니 생리를 안하게 된지 꽤 된 브리짓은 임신이라 생각하고 약국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하고 사용한다.
스키를 잘탄다고 한 브리짓이 스키장 어느곳에도 보이지 않자 걱정된 마크는 스키장 안 호텔까지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임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브리짓을 보게 된다. 이에 마크는 (연인이 된지)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애가 생긴거냐며 애가 크면 다시 가문이 대대로 다녔던 이튼 고등학교에 보낼거라며 설레발을 친다. 브리짓 역시 임신인줄 알고 다시가문이 대대로 다녔던 이튼 고등학교는 기숙학교라서 보내지 않을 거라며 단호하게 말하면서 이튼 고등학교에 대한 험담을 하자 마크와 브리짓은 또다시 말싸움을 하게된다. 게다가 임신이 아닌걸로 결과가 나오자 둘의 사이는 서먹서먹해진다. 거기다 상견례에서 마크가 결혼은 아직 생각안해봤다며 선을 긋고, 마크가 화장실 간 사이 브리짓이 휴대폰에서 레베카의 음성메세지를 듣고 난 후 브리짓은 마크에게 헤어지자 한다.
마크와 헤어진지 5주가 지나고, 마크에게서 문자 한통 받지 못한 브리짓은 다니엘 클리버가 진행하는 나라를 여행하며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다니엘의 파트너로 뽑히게 된다. 하지만 브리짓은 바람둥이 다니엘을 믿지 못하고 절친 중 한명인 쉐저도 데려가며 태국으로 떠난다. 한편 쉐저는 제드라는 젊은 남성과 오붓한 사이까지 가게 되고, 브리짓과 제드, 쉐저 셋이서 점심을 먹다 환각버섯을 먹어 다니엘에게 망신을 당한다.
다니엘은 브리짓을 자신의 방으로 초대하여 지금까지 너를 잊은 적이 없다며 예전처럼 가깝게 지냈으면 좋겠다 말하지만, 브리짓은 내심 마크가 마음에 걸려 거절한다.
출국날, 브리짓은 쉐저가 제드에게 받은 뱀도자기를 쉐저의 캐리어의 자리가 없어 자신의 캐리어에 대신 넣어 공항으로 간다. 알고보니 그 뱀도자기 안에는 많은 양의 마약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브리짓은 억울하게 마약범으로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게된다. 다음날, 찰리 부영사가 브리짓에게 확실한 증거가 없어 운이 좋아도 10년 동안 감옥에 있어야 한다 말하자 브리짓은 슬픔을 빠진다.
며칠 후, 브리짓에게 마크가 면회 온다. 이에 브리짓은 마크가 내가 마음에 걸려서 일부로 이곳까지 온것이라 생각하지만 마크는 공적인 일로 온것이라며 (브리짓)너의 사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선을 긋고, 일주일 후 나갈 수 있을 거라는 말만 전하고 가버린다. 그러자 브리짓은 일주일 후 감옥에서 나올수 있을거라는 말보다 마크가 자신에게 더이상 애정이 없다는 사실에 비탄해 한다.
브리짓은 마침내 석방되고 영국 공항에서 기자들과 부모님에 환영을 받고 집에 돌아온 후 절친들에게도 환영을 받는다. 그리고 뜻밖에 소식을 듣는다. 바로 마크가 브리짓의 석방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것인데,[3] 이에 브리짓은 마크가 태국에서 자신을 냉대한것이 속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마크를 찾아 나선다.
한편 마크는 브리짓이 영국으로 돌아오기 전 브리짓이 체포됐는데, 아무렇지 않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니는 다니엘을 찾아 다니엘과 주먹다짐을 하며 왜 공항에서 그녀를 보았음에도 그냥 두고 왔는지 따지면서 분수대에 빠뜨린다.
빗속을 뚫어 마크의 집에 간 브리짓은 그곳에서 레베카를 보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레베카는 레즈비언이며, 마크를 좋아하지 않고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크는 사무실에 있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된다.
브리짓은 이번에도 마크가 동료 변호사들과 중요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순간에 마크에 사무실에 들어간다. 얘기가 끝나면 말을 하겠다는 브리짓과 달리 마크의 동료 변호사들이 괜찮다 말하자 브리짓은 마크에게 억울하게 옥에 갖힌 자신을 도와주어서 고맙다며 마크만 괜찮다면 계속해서 사귀고 싶다 말을 한다. 이에 마크는 당황한듯 밖에서 말하자며 브리짓을 밖으로 데려가지만 이내 마크는 브리짓에게 결심 한듯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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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이 브리짓의 부모님 재혼식날 웨딩 부케를 몸을 던져 잡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Bridget Jones, will you Marry me?
브리짓 존스, 나와 결혼해줄래?
[1] 스토리가 전편에 이어진다.[2] 딱히 마크가 일부러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브리짓이 화를 내기엔 충분한 상황이었다.[여담으로] 변호사 만찬에서의 퀴즈에서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매된 마돈나의 싱글은 무엇이냐' 는 질문이 있었는데 브리짓이 'Lucky star'임을 확신하며 대답하나 정답은 'Holiday' 라며 브리짓이 당황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퀴즈 주체자의 잘못으로, 미국에서의 싱글발매는 홀리데이-럭키스타 순이 맞으나 영국에서의 발매는 럭키스타-홀리데이 순이 맞다. 정답을 아는 시청자들의 입장으로서는 참 억울할 뿐(...)[3] 쉐저가 마크에게 태국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자 마크가 제드를 잡기 위해 인터폴에 가서 두바이에 있는 제드를 찾고 신병인도가 힘들자 장관에게 부탁해서 사우디 대사에게 전화를 하였다. 그 후 두바이에 연금되어 있는 제드를 사우디로 강제 출국 시키고 제드를 경찰에게 넘겨 영국으로 송환했다. 그리고 방콕에 가서 브리짓을 만나 석방 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