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사건 및 사고
1. 개요
블락비와 관련된 사건 및 사고에 대해 정리한 문서. 사건은 시간 발생 순서대로 기록했으며, 멤버 개인의 논란은 해당 멤버들 문서 참조.
2. 태국 홍수피해 발언 논란
2012년 태국의 인터넷 방송 매체 RYT9와 가진 인터뷰에서 보인 언행. 바쁜 이들은 다음 정리글을 보면 20초 정도에 전부 사태를 이해할 수 있다.
인터뷰 영상. 태국에서 일어난 홍수 사태를 유감스럽다 하면서 한다는 소리가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가진 게 돈밖에 없다" 더불어 멤버들끼리 "아까 뭐라그랬지?", "7천…원 정도?" #
당시 초반 인터뷰는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나, 현지 매체에서 블락비의 이미지에 맞춰 '''재미있게 해달라'''는 요구에 의해 나온 발언이라고. 당시 현장의 분위기는 좋았고, 본인들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논란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
뒤에 언급하겠지만 2014년 3월 19일에 방영된 라디오스타에 따르면, 심지어 '''태국의 홍수 피해에 대해서도 잘 모를 정도로 시사 상식이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인터뷰는 '''담당 매니저가 없는 상태'''로 진행되었다고 한다.기사
이를 근거로 팬들은 일 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된 인터뷰가 화를 불렀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이에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후에 소속사와의 소송에 의하면 정산을 못받은 것을 디스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소속사가 멤버들에게서 7000만원을 뜯어낸 것은 스타덤 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가 홍보비를 미끼로 멤버들에게서 7000만원을 뜯어간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다.[1]
'''즉,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을 조롱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처지를 스스로 조롱(자조)함으로써 분위기를 풀어보려 한 것'''이다
해당 부분을 녹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에 링크된 관련 영상 11분 50분부터 나온다. 녹취 자료를 근거로 블락비 사태의 진실이란 관련 기사도 나왔으나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고 묻혔다. 본래는 '''월급의 반을 기부하겠다'''는 취지였다고 하나, 결과적으로 '''패착'''이 되었다.
녹취록 링크
문제가 된 부분 인터뷰통역: 이 콘서트가 기부콘서트잖아요..
박경: 그래요??..아 저희가 좋은 일 하고 있었군요 ㅎ
통역: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경: 좋습니다 하하
멤버: 너의 기부 생활에 대해서 알려드려.
박경: 평소에 저도.. 제 통장에서 매달 20만 원씩 빠져나가고 있어요. 아프리카 어린아이들에게..네.. 돕고 있기 때문에.. 기부하는 건 제 인생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 나중에 성공하더라도 제 전 재산의 반을 기부하겠습니다.
멤버: 전 재산의 반을
박경:(웃으며) 아니 월급 월급 한달
멤버: 뭡니까~ '''한 달 월급이면 지금 기껏해야 7000원인데..'''
통역: 태국 홍수 난 것 아세요?
지코: 네 알고 있습니다.
통역: 이번 콘서트가 홍수피해에 기부하는 거예요.
지코: 알고 있죠(콘서트가 홍수 기부란 것을) 에이 모르는 척 한거죠~ 저 여러분들 홍수..로 인해서 마음의 피해와 가족들이 피해 많이 입었을 텐데 저희가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서 마음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가진것 돈밖에 없거든요 저희들이
박경: '''월급이 얼마 나온다 그랬어요?'''
지코: 나 ?'''7000?'''
박경: ~원 정도?
통역: 홍수 피해자분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블락비 멤버: 어.. 저희가 힘이 되어드릴 순 없겠지만 저기.. 그래도.. 힘내시구요. 음..저희 블락비를,, 저희 블락비 음악 들으면서 많은 힘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거기에 대해 2PM의 닉쿤이 트위터에 블락비의 이 언행을 염두에 둔 듯한 글을 썼다. 또한 같은 그룹의 멤버인 준호와 찬성도 트위터에 블락비를 겨냥한 글을 썼다. 닉쿤은 태국인이라 그렇다 쳐도 준호나 찬성은 왜 트윗을 올렸느냐에 대한 블락비 팬들의 불만도 많았지만 같은 한국인 아이돌의 이런 발언은 태국 팬들에게 모든 한국인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칫 혐한으로 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또 '일본에 지금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라며 '''저희가 태풍처럼 여기를 다 쓸어버리겠다'''라고 발언한 적도 있다. 멤버들은 양팔을 좌우로 흔들며 태풍이 불어닥치는 모습을 묘사했다. 이에 통역은 태풍처럼 쓸어버리겠다는 말을 제외한 박경의 말을 전달했다고. 결국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렸지만 소속사의 공식 입장 표명이 아니라 팬카페에 올라온 글이라서 조PD까지 까이면서 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 와중에 유키스의 동호가 7천원짜리 가수라는 비꼬는 내용의 트윗을 했다가 1분만에 삭제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2월 22일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죄의 마음을 확실히 전달하기위해 멤버들과 함께 고개를 푹 숙인 사과영상(영상도중 몇몇 멤버들의 훌쩍임이 들린다)을 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사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여론이 계속되면서 리더 지코는 삭발한 머리 그대로 활동을 이어가기도 하였다.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자면, '''홍수 피해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하게 활동을 강행한 소속사의 병크, 좋지 않은 타이밍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튀는 행동을 보인 멤버들의 경솔함, 해외 홍보 전문 인력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렸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악덕 소속사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해도, 공식적인 인터뷰 자리에서 개인적인 넋두리는 부적절했다.''' 태국인들이 이들의 사정을 알 리가 없으므로, 의도야 어떻든 간에 태국인을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상황을 자초한 것.
여담이지만, 이런 국가적인 재난이 닥쳤을 경우에는 아무리 악의 없는 행동이라도 큰 파장을 부르게 마련이다. 세월호 침몰 당시 모델 허재혁 인스타그램 논란이 좋은 예이며, 이 시기에 가수들이 일제히 활동을 중지해야 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 논란을 계기로 블락비는 많은 방송에서 스스로 언행을 조심하고 멤버들끼리 지적을 해 주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블락비는 앨범 베리굿의 수록곡 "nice day" 중 '''우린 침몰 직전의 타이타닉호''' 가사를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린 침몰하지 않는 타이타닉호'''로 바꿨다.)
2014년 3월 19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코는 '''입으로 올라왔다 입으로 하락했다'''고 당시 사건을 재차 사과했다.
아이돌의 시사 상식 부족이 얼마나 큰 파장을 낳는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 사례 중 하나인 셈. 이 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의 연예기획사에 아이돌 그룹을 포함한 소속 가수들의 인성 교육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리기도 했다. #
그리고 또 한 가지 생각해 볼 점은 저 인터뷰에서 표현 방식이 부적절해서 그렇지, 한 달 월급 7,000원이란 발언을 개드립으로만 보긴 어려울 정도로 착취를 당하는 연예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악덕 사장이 알바생에게 불우이웃 돕기 명목으로 월급에서 일부를 떼어 가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2.1. 소속사의 대처
이와 관련해, 일반인 블로거는 '''소속사가 안티'''인 전형적인 예라고 일갈했다.
'''그들의 철없는 행동은 물론 잘못한 것이나, 결정적으로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은 뒤에 있는 프로듀서를 포함한 소속사 인간들이라며 조PD를 강력하게 디스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연예인들은 어리숙하고 미숙해서 실수할 가능성이 늘 도사리고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소속사가 존재하는 것인데, 그 기본적인 업무마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핏덩어리들 데려다가 노예계약해서 단물쓴물 쪽 빨아먹으라고 소속사 차리는 게 아니란 말이다'''라는 말이 본문에 있는데, 블락비가 당시 소속사와 결별한 현재 시점에서 보면 꽤 의미심장한 내용이다. 이미 저 때부터 일각에서는 노예 계약이 아닌가 하고 의심어린 눈으로 보았다는 것.
우선, '''사과 공지를 팬카페에만 올렸기 때문에 공지를 보려면 팬카페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적어도 언론사에 사과문을 한글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작성한 보도 자료라도 돌렸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멤버들의 사과문이 지나치게 매끄러워 인위적인 느낌이 난다는 점도 지적했다. 비록 서툴더라도 자기 스타일로 작성해 SNS 같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올렸다면 진정성이 느껴졌으리라는 것이다. 여기서 블로거가 이 부분을 문제 삼은 것은 이것이 소속사가 가수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통제한다는 증거로 비쳐서라고 한다.
리더인 지코의 삭발에 대해서는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지적했다. 리더만 대표로 삭발을 시키는 것은 대중에게 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강호동처럼 과감하게 잠정 활동 중단을 시키는 것이 현명한 처사였다는 것.
그룹의 이미지가 많이 개선된 현재 시점에서도 이 사건의 꼬리표가 아직도 따라붙는 것을 보면 초반의 잘못된 대처가 얼마나 큰 후유증을 낳는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3. 소속사 대표의 발언 논란
닉쿤이 욱일기를 배경으로 한 CF를 촬영했다는 것이 보도되자 곧바로 트위터에 그와 관련된 글을 올린 것. 이 사실이 태국까지 알려진 덕분에 태국인 반응도 CEO를 용서 못하겠다는 댓글이 대다수였다.
한편 닉쿤의 욱일기 논란은 광고 제작사가 닉쿤과 JYP 측에 얘기한 것 없이 독단적으로 CG를 만든 것이었고, 닉쿤은 측은 촬영 당시 욱일기의 존재를 전혀 알 수 없었다. 참고기사
4. 외모 비하 발언 논란
SBS MTV의 '매치업: 블락비 리턴즈' 녹화과정에서 누군가의 쌩얼이 화장한 얼굴과 완전 달랐다는 발언을 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그 '누군가'가 걸그룹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궁예와 함께 까였으나 태일이 언급했던 대상은 평소 블락비와 친분이 있다는 매치업 막내 스태프라는 사실[3] 과 제작진의 편집과정에서 앞의 대화내용이나 상황이 잘린 채 방영되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제작진들이 사과와 함께 해명하였다. 관련 화면 캡처를 보면 방송에 '''민낯 보여 준 작가'''라는 자막이 등장하기는 한다. #Q. 걸그룹 민낯 보면 못 알아보겠더라.
재효: 니가 수도 없이 말하시는 분이 있어, 쌩얼얘기만 나오면...
태일: (이름)@$#@#? 진짜 못생겼던데... 넌 사기꾼이야(삿대질).[2]
- MTV 블락비 매치업 리턴즈 121108 중
따라서 이 일은 제작진들의 편집과정에서 생겨난 실수로 인한 헤프닝으로 볼 수 있다.
5. 소속사와 계약 분쟁
2013년 초 소속사와 계약 무효 여부를 놓고 잡음이 터졌다. 요약하자면 '소속사가 계약 내용만큼의 대우를 안해주었으니 계약 무효를 신청한다'는 것. 소속사 측에서는 블락비 멤버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기사1
소속사 측의 발표에 대해 블락비 측에서는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기사
이 와중에 전 소속사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다시 언론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기사
블락비는 현재 스타덤 대표(조PD)와 소송을 하였고 사실상 전 소속사 대표와 소송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2013년 5월 7일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되었다.
원고가 낸 소송 기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블락비가 소속사 스타덤 측에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며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블락비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소속사가 블락비의 수입을 고의로 정산해주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고, 스타덤측이 소속가수 관리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기사
블락비는 독자적 연예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2013년 8월 29일 길고 긴 분쟁이 끝나고 블락비의 멤버들은 스타덤에서 신생 기획사인 세븐시즌스로 양도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후 Very Good 활동부터 블락비의 매니지먼트는 KQ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블락비 전용 레이블인 세븐시즌스가 전담하고 있다.
6. 블락비 자살 서명운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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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서 블락비 자살 서명운동이 일어났다는 주장이 팬클럽을 통해 제기되었고, 위의 스크린샷이 증거로 사용되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멤버 피오가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입원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런데, 이 서명운동이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자작극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해당 팬덤에서는 "실제로 해당 아고라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라고 주장했지만 기실 팬클럽에서 제시한 해당 스크린샷 이외에는 다른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없는 상태다. 다만 자작극이라는 의혹 역시 의혹일 뿐 객관적인 증거가 없으므로 섣불리 자작글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