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어스호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우주선.

인류에게 남겨진 최후의 우주선. 오비탈 링 시스템을 라담에게 점거당한 지금, 우주공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블루어스호의 힘을 빌리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스페이스 나이츠에게 있어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재산이다.

초록색하얀색이 섞인 대형 전투기의 디자인을 한 우주선이다. 라담에 의해서 우주로 진출할 방법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는 스페이스 나이츠 기지에 있는 활주로를 통해서 유일하게 우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되었다.
안에는 보통 2~3인이 탑승하여 조종을 맡으며, 뒤에는 페가스 등을 싣고 다닌다. 무장은 빈약한 편으로 전면의 두 문의 레이저포 뿐이지만, 출력이 꽤나 높은 편인지 라담수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실드를 전개할 수도 있다.
보통 블레이드가 우주로 나가 싸우기 위해서 출격하는 용도지만 대기권내에서의 비행도 아무 문제없다.
후에 활주로가 파괴되어 우주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해지지만 다시 활주로가 수리된 후, 기체의 상부에 대형의 페르미온포를 추가하여 화력을 보강한다. 그러나 페르미온포는 소드를 만나자마자 몇발 쏴보지도 못하고 고철이 되었다.
마지막에는 테카맨의 테크세트를 해제시킬수 있는 간섭 스펙트럼 장치를 달고 달 뒤쪽에 있는 라담 모함으로 날아가나 그걸 저지하러 날아온 테카맨 소드와 교전, 간섭 스펙트럼 공격과 페르미온포를 몇발을 맞고서도 소드가 날린 동귀어진볼테카를 맞고 추락. 대파되어 버린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나름 높은 이동력에 배리어가 달려있고 회피율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은 생존률을 자랑하는 보조 기체로 등장한다. 보통 처음에 노알 베루스가 메인 파일럿을 아키가 서브 파일럿을 맡다가 노알이 솔테카맨을 타게 된 후부터는 키사라기 아키가 메인, 밀리가 서브로 오게 된다.
수리 보급이 가능하며, 아키의 능력치와 정신기가 전투적이고 긴 사거리의 페르미온 포도 추가돼서 원호역으로 충분히 활약할 만한 성능. 게다가 밀리는 언제나 최강의 보조 정신기 요원으로 나오기 때문에 보조 기체로서는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성능. 비행이 가능해진 케롯트라고 보면 된다.
다만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아키가 테카맨 아키가 되고, 테카맨 아키의 능력치가 아군 톱클래스에 달하기 때문에 주로 이쪽은 메인 파일럿으로 노알을 태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