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

 

1. 개요
2. 종류


1. 개요


군대나 탐험대 등의 활동의 기초가 되는 지역을 말한다. 민간에서도 NASA처럼 탐험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곳은 기지란 표현을 사용한다. 자위대의 경우 기지 대신 주둔지(駐屯地)라는 표현을 쓴다.
군사용어로서 기지와 진지를 굳이 구분하자면, 기지(base)는 전시에도 부대이동이 전제되어 있지 않는 군 주둔지를 말하고, 진지(post)는 전시에 부대이동이 전제된 군 주둔지를 말한다. 기지는 공군의 거의 대부분 부대(대표적으로 비행단)와 (확인 바람)가 이에 속하며, 대부분의 육군 부대(대표적으로 보병사단)는 진지이다. 대부분의 공군 기지는 철조망과 벽돌담 이중으로 외곽을 보호하고 있으나, 육군 부대는 철조망이나 벽돌담 중 하나로만 외곽을 보호하는 경우가 많다. 공군 기지의 건물들은 붉은벽돌 등으로 정성들여 건물을 건설한 사례들이 제법 많지만 육군은 최근에 새로 건설한 건물이 아닌 이상 그런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다.

2. 종류



남극에 위치한 세종과학기지.

히말라야의 베이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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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휴스턴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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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맥클레런 비행단. 공군의 경우 대규모 활주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지 방어가 중요하다. 기지방호전대작전지원전대에서 기지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포스트를 따라 이동하는 육군에겐 본부사령부를 지키는 본부대 정도가 고작이고 나머지는 야전에서 싸우지만 공군은 조종장교랑 정비인원을 제외하면 기지를 사수해야 한다. 화생방을 빡세게 시키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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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해군 기지. 해군의 경우엔 배를 위주로 전대, 함대 등을 편성하게 되는데 평소엔 바다에서 활동하지만 정비 및 훈련 등을 위해 기항(基港)에 가야 한다. 기항은 육상병력이 지키게 되는데 해병대의 경우 상륙작전 외에 이런 해군 기지를 지키던 부대에서 출발한 경우도 있다. 현재는 해병대가 맡지 않고 해군군사경찰들이 맡고 있다.
[각주]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