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뤼허(전함소녀)
1. 소개
독일해군에서 쓸만한 중순양함을 건조할 목적으로 설계를 시작. 초기엔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과 런던 해군 군축조약을 준수하는 10,000톤급+8인치 탑재 조약함으로 설계했으나 설계가 완료된 후 성능에 만족하지 못한 상층부의 지시로 18,000을 초과하는 1차대전 순양전함에 준하는 대형순양함이 되었으며 후에 추가로 건조된 프린츠 오이겐을 비롯한 3척은 19,800톤(...)이라는 배수량을 가졌다.
조약따윈 엿바꿔먹은 대가로 화력, 대공능력, 속력 등 얻은것도 많았지만 이미 함선기술이 단절된 독일답게 구식설계의 문제에서 비롯된 배수량 낭비 설계로 19,800이라는 배수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장갑이 야들야들하여 방호력이 부실했으며 화력만 좋았지 무장은 빈약했으며 항속거리도 짧았다. 툭하면 고장나는 보일러는 덤. 사실 화력도 배수량 생각하면 부족하기 그지없고, 독일제 8인치 함포도 구경장 덕에 타국 8인치 함포보다 사거리는 길었으나 그 위력이 특히 강한 것은 아니었다.
함생은 매우 짧고 상당히 안습했다. 노르웨이 침공 당시 수도 오슬로를 점령하기 위해 상륙부대를 싣고 나갔다가 무시하고 지나가려던 요새의 구식 해안포+요새에 설치된 어뢰발사기의 공격(둘 다 19세기 말에 설치된 고물들이었다.)에 침몰되었다.
게임내에선 평범한 성능을 지닌 중순양함으로 구현되었다. 다만 위의 매우 짧고 운없는 함생에 비해 행운이 높게 책정되었다. 이런 거 신경 잘쓰는 개발사답지 않다는 평.
도감 : 希佩尔海军上将级重巡2号舰,以著名普鲁士陆军将领布吕歇尔命名。在入侵挪威行动中,布吕歇尔号掩护登陆船只进入挪威峡湾,但在挪威战役的第一天由于轻敌被挪威克虏伯岸防炮和白头鱼雷击沉。
2. 성능
2.1. 초기
2.2. 개조
3. 대사
3.1. 개조 전
3.2. 개조 후
3.3. 스킨 "백사장의 음료가판대의 여인"
4. 스킨 "백사장의 음료가판대의 여인"
구매 전 : 听闻某个科研人员摆摊卖冷饮赚了不少钱,布吕歇尔也决定来试一试。
구매 후 : 嗯哼~要不要来一杯冷饮,嫌太冰的话,我可以放~这~里~给您温一温~嘻嘻~
가격 : 500 다이아
특수 대사 추가
5. 평가
다른 평범한 중순양함 성능을 지녔으며 언니인 어드미럴 히퍼와 비교하면 화력이 조금 낮으며 장갑과 회피가 조금 더 높다. 그냥 평범하게 운용하면 문제없는 중순양함.
개조하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는 스킬을 들고오는데, 자신이 칠 때도, 맞을 때도 크리티컬 확률을 올리는 골 때리는 양날의 검이다. 매우 높은 크리티컬 확률을 가지지만 반대로 그만큼 피격되면 크리가 터지기에 화력은 준수하지만 생존률은 복불복이다. 포격전에서야 83의 비교적 높은 회피를 믿기라도 하지만, 개막폭격에선 낮은 대공과 시너지를 이루어 제공이 조금만 부족해도 아프게 긁히는 편, 그런데 바다건너에 상위호환이 등장 해버리는 바람에[1] ......
다만 피격을 신경 끈다면 굉장한 화력을 가진 함선이기도하다. 단순히 화력만 보면 중순 내에서 최상위권이다. 어차피 피 크리티컬은 경순양함에게 맞았을때 뼈아픈거고, 동체급인 중순양함에게는 동항전만 되어도 맞았을 때 크리가 뜨던 말던 일격에 거의 중파 확정이라 그 이상 체급들에겐 어차피 중대파 확정이기에 순수 화력 이득에만 초점이 맞춰지므로 키로프 주포를 장비하여 위치타와 함께 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패널티가 불안해서 별로 선호받는 함선은 아니다.
6. 기타
- 일러스트+성격 때문에 중국 본가에선 니시키노 마키+노틸러스 드립이 있다. 마침 스킬 근자감이 마키의 하늘 높은줄 모르는 자신감과 일치하기도하고;;
- 중국 모에사전에서는 별명중에 뜬금없이 여포가 있는데, 블뤼허의 중국 발음이 부뤼허얼이고, 앞쪽의 부뤼를 뒤집으면 뤼부가 되며 이 뤼부가 여포랑 한자 발음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개장후의 함장이 진삼 여포 삘 나는 거대 창인건 어쩌면 노린 걸지도?
- 중국 본토나 일본 전함소녀 포럼등에서도 블뤼허의 자신의 크리티컬률을 40%나 올려주지만 그에반해 피크리티컬률 또한 40%나 증가하는 양날의 검적인 면모 때문에 성능 관련해서 논쟁이 끊기지 않는다.
- 여깡패도 모자라 사이보그화 의혹이 붙는 히퍼나 개장후 대폭 외모상향되는 오이겐에 비해서는 개조전후의 변화가 그나마 적은 편이다. 참고로 일본판의 경우 쾨니히스베르크급 세자매 마냥 개장후에만 모든 대사 스크립이 구현되어있다.
- 변경전 (구)청혼시 대사에선 노르웨이에서 전공을 세울거라는데 역사를 아는 제독이라면.... 이후 이유는 불명하나 현재의 대사로 변경되어 다행히(?) 사망플래그는 회수했다.
- 개장후 중파 일러스트에서 알게모르게 실금속성 의혹이 있었는데, 일판 한정으로 2017년 6월 19일에 개장후 중파대사가 변경되면서 확정시켰다.[2]
- 매우 대담한 차림의 수영복 스킨이 있는데, 그 수영복은 언니 히퍼의 취향이라고 한다. 정작 블뤼허는 야한 수영복을 부끄럽게 여기며 글로우웜과 수영복을 바꿔입으려고 할 정도이다. 그리고 블뤼허는 해변에서 번 돈으로 동생 오이겐의 아이돌 활동을 지원하는 것 같다.
[1]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블뤼허가 내구수치만은 순양전함 수준 이상인데 반해 위치타는 유리몸인지라 한 방 제대로 맞으면 끝장난다는 것은 둘 다 똑같단 점이랄까?[2] 대사에 들어가는 "燃料漏れ" 는, 현재 원래의 의미로는 안 읽히고 칸무스/함순이들에 대한 실금 관련 네타용 태그로 화해버렸다. 이 네타는 칸코레 전성기 시절부터 확립되어버린지라 어찌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