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미럴 히퍼(전함소녀)
1. 소개
독일해군에서 쓸만한 중순양함을 건조할 목적으로 설계를 시작. 초기엔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과 런던 해군 군축조약을 준수하는 10,000톤급+8인치 탑재 조약함으로 설계했으나 설계가 완료된 후 성능에 만족하지 못한 상층부의 지시로 18,000을 초과하는 1차대전 순양전함에 준하는 대형순양함이 되었으며 후에 추가로 건조된 프린츠 오이겐을 비롯한 3척은 19,800톤(...)이라는 배수량을 가졌다.
조약따윈 엿바꿔먹은 대가로 화력, 대공능력 속력등 얻은것도 많았지만 이미 함선기술이 단절된 독일답게 구식설계의 문제에서 비롯된 배수량 낭비 설계로 19,800이라는 배수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장갑이 야들야들하여 방호력이 부실했으며 화력만 좋았지 무장은 빈약했으며 항속거리도 짧았다. 툭하면 고장나는 보일러는 덤. 사실 화력도 배수량 생각하면 부족하기 그지없고, 독일제 8인치 함포도 구경장 덕에 타국 8인치 함포보다 사거리는 길었으나 그 위력이 특히 강한 것은 아니었다.
네임쉽인 어드미럴 히퍼는 첫 실전을 노르웨이 침공에서 겪었는데 영국의 구식 구축함 글로우웜을 기습하여 격침시켰지만 그 와중에 충각공격에 대파 당하는 대굴욕(...)을 겪었지만 본토로 귀항해 수리 후엔 그런 굴욕을 씻기 위함인지 평범한(?)함생을 보내다 바렌츠 해 해전에서 기관부에 치명상을 입고 퇴역, 폐함처분을 받아 고정대공포로 사용되다가 연합군의 공습에 침몰된다.
게임에선 그냥 평범한 중순양함. 뒤떨어지는 스텟도 없으며 좋은 스텟도없다.
도감 : 希佩尔海军上将级重巡洋舰首舰,建成时是世界上最大的重巡。希佩尔海军上将号服役后参加了德军在北欧的行动,在行动中希佩尔海军上将号被萤火虫号撞击受损。在41年初期突入大西洋进行破交作战,之后被调往挪威。1942年12月的巴伦支海海战中,优势的德军被英军击败,之后德国大型水面舰艇基本不再出动。1945年希佩尔海军上将号在基尔港自沉。
2. 성능
2.1. 초기
2.2. 개조
3. 대사
3.1. 개조 전
3.2. 개조 후
4. 평가
전체적인 성능은 평범하기 그지없다. 물론 동 중순양함들 사이에서 평범한것으로 어드미럴 히퍼가 배수량 18500톤이 넘어가는걸 생각하면......
개조하면 상기한 일화로부터 따온 스킬 위장 기습을 얻게된다. 최대 30%확률로 적 구축함 하나를 타격하는 스킬로 어드미럴 히퍼가 중순양함이라는걸 생각하면 사실상 적 구축함 하나가 지워지는셈. 어째서인지 일본판에서는 스킬명이 젠틀맨십이다.
효과는 쓸만하다. 우선 구축함의 회피력이 상당히 높아서 명중시키기 힘든데다 아군 전함이 구축함을 공격하는건 상당한 화력 손실이다. 키로프 포 같이 장사정 포를 달아서 사정거리를 늘려 선제 공격권 및 추가공격권을 얻어 미리 적 구축함 하나, 둘 지워놓으면 화력낭비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적 함대에 구축함이 없다면 자동으로 스킬이 무용지물이 되므로 주의.
연습전에서도 쓸만하다. 처리가 곤란한 고레벨 구축함의 카운터로 활용할 수 있는데 미친듯한 회피로 열받게 만드는 팡타스크라던가 전함 스킬마저 흡수해버리는 자칼같이 개조 구축함중 상대하기 껄끄러운 구축함을 하나 지워준다는건 확실히 좋은점. 다만 팡타스크의 스킬은 어드미럴 히퍼의 스킬조차 25%로 무효화하며 자벨린은 맞아도 한번은 버티니 너무 맹신하지말자.
일단 적 유키카제의 확실한 사냥꾼 역할을 맡고 있다. 유키카제가 회피가 하도 높다보니까 운이 진짜 좋지않는 이상 격침이 힘든데 히퍼는 필중의 포격을 날리므로 확실히 처리할 수 있다.
5. 2차 창작
국가를 불문하고 글로우웜과 주고받은 전적 덕분인지 주로 글로우웜과 커플링이 엮인다. 스킬이 구축함을 확실하게 공격하는거랑 글로우웜과의 전적 때문에 로리콘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중국측과 일본측에서 바라보는 모에포인트 관점이 완전히 딴판인 몇 안되는 함순이인데, 중국측에서는 머리색깔과 모양때문에 코치야 사나에를 떠올리기도 하고 치명상입었다 복구했다는 점이 결손모에를 연상케 하여 실비까지 떠올리는 말기증상의 티두까지 존재한다(!!!). 반면 일본 팬덤에서는 기타부분에 후술할 개장일러때문에 사이보그설이 농후하게 퍼져있다.
6. 기타
- 뭔가 폭주족(...) 스러운 외모의 함선이다. 대사도 남들을 짓밟고 싶어하거나 괴롭히고 싶어하는 동네 양아치 대사들이다. 다만 개조후 대사를 보면 강해보이려는 허장성세에 가깝다. 개조를 하게 되면 왼쪽 어깨에 글로우웜 모양의 인형을 매달고 있는데 중파 일러스트에서는 함체쪽으로 대피한다. SD에서는 윳쿠리(...) 모양으로 매달려있고 이쪽은 중파시 줄이 끊어지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린 상태로 날개를 퍼덕이며 떠있다.(!!!) 히퍼의 대사를 보면 글로우웜에게 대파당한 후 다시는 이런 일을 당하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글로우웜 인형을 달고다닌다고.
- 어드미럴 히퍼 급의 개장일러를 보면 전원 개조후 손에 들고 쓰는 함장이 근접전용 무기에 포가 달린 형태가 되는데, 히퍼는 대검, 블뤼허는 거대 랜스, 오이겐은 톤파 블레이드. 또한 글로우웜한테 치명상을 입고 수리했던걸 반영했는지 개장후는 머리카락으로 가린 왼쪽 얼굴이 사이보그스럽게 변해있다…
- 어드미럴 히퍼급 세자매 중에서는 모든 대사 스크립의 구현이 제일 늦었다. 일본판에서도 마찬가지라서 블뤼허는 개장후에만 있고 오이겐은 모든 대사 스크립이 있는데, 각기 개성넘치는 아이들이다보니 얘 혼자만 읍읍이인게 참 안타까울 따름. 정확히는 일섭 오픈 극초기에 개장전의 대사 스크립이 존재했지만 일본어 문맥이 상당히 이상하다는 지적 때문에 입수/결혼대사만 남기고 전부 삭제. 그 이후로 히퍼에게 대사가 추가되지 않았다가 1년가까이 되는 2017년 9월 패치때의 스크립트 대량 추가때에서야 대사를 얻었다.
- 참전함선의 생몰년대를 SD캐릭터로 표현한 영상 함선의 생애 시리즈 영국편에서 영국측 함선이 아닌데도 개장전이 특별출연하는 깨알같은 모습을 보인다. 글로우웜의 침몰사유를 연출하기 위해 이리 된듯. 영상 3:30 주목. 정작 독일편에서는 이쪽이 골로 간 사유가 글로우웜이랑 무관해서 개장후 버전으로 나온 다음 평범하게 적습으로 침몰한다.
- Z1과 Z16의 모항대사에 따르면 염색한 머리라고 한다. 아울러 Z1에게 흑맥주[2] 를 먹인 것 같다. 그래도 Z16이나 Z18이 히퍼를 동경하는 모습을 봐서는 독일 구축함들과 사이가 좋은 듯.
- 제독 앞에서 여동생 블뤼허가 옷 갈아 입는 모습을 훔쳐본 경험을 이야기 하며 동생의 몸매를 찬양하는 대사가 있다. 블뤼허가 스킨에서 입고 있는 노출 많은 수영복도 히퍼가 자기 취향으로 골라준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