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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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영양 정보
3. 제품
4. 패키지
5. 광고
6. 기타


1. 개요


롯데칠성음료에서 1999년 7월 출시한 미과즙 음료. 깔끔하고 상큼한 단 맛이 특징이다. 미과즙 음료답게 물처럼 투명한 색을 지니고 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고 있는데 이온음료가 아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판매된 미과즙 음료는 2%가 아니라 남양유업의 '니어워터'인데, 후발주자인 2%가 워낙 마케팅을 잘 해서 남양이 밀렸다.
2%는 '이프로'라고 읽는다. 표면에 숫자 2를 크게 강조하여 써놓았다. 몸의 수분이 2% 부족할 때 갈증을 채워주는 물과 같은 음료라는 뜻이라고 한다.
# 2% 부족할 때의 역사. 정작 자료에서도 이온음료라고 착각하는 사례가 있다.

2. 영양 정보


1회 제공량 1컵(175ml) 기준으로:
  • 열량: 50kcal(!)
  • 탄수화물: 12g(4%)
  • 지방(포화/트랜스), 단백질, 콜레스테롤: 없음
  • 나트륨: 4mg
  • 원재료: 복숭아농축과즙(복숭아과즙 5%, 이스라엘산), 정제수, 액상과당, 합성착향료(복숭아향), 구연산, 구연산삼나트륨, 효소처리루틴
보다시피 가벼운 맛에 비해 열량은 의외로 있으니 주의. 콜라나 사이다와 별로 다르지 않다.

3. 제품


규격은 240ml 캔, 350ml 페트, 1.5L 페트 등 세 가지이다.
종류는 다음과 같다.
  • 복숭아
  • 사과(단종)
  • 포도(단종)
  • 레몬(단종)
  • 석류(단종)
  •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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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부족할 때 하트비트(복숭아/자몽/요구르트, 모두 단종)
이온음료는 아니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기능성음료라고 한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 입에 넣을땐 맹물맛이 나다가 삼키면 특유의 맛이 난다. 지금은 단종되어 어딜 가도 못구한다. 롯데몰에서도, 다른 쇼핑몰에서도 99.9% 확률로 품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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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부족할 때 아쿠아
15가지 오색 과체가 함유된 이온음료. 토레타와 비슷한 컨셉의 제품인 듯.

4.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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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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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리뉴얼을 하면서 캘리그라피를 제품 표면에 디자인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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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리뉴얼 이후의 패키지.

5. 광고



'''"가! 가란 말이야!"'''

전설이 된 첫번째 광고. 정우성장쯔이가 출연했다.
유명 연예인들을 기용하여 현대인에게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를 적극적으로 내보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당시 크게 유행하여, 뭔가 약간 부족한 상황에서 "2% 부족하다"라는 말이 유행했고 현재까지도 심심찮게 쓰이고 있다.
'''"날 물로 보지 마", "널 만나고부터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가, 가! 가란 말야!"[2], "우린 미쳤어, 우린 미쳤어!!! 하하하하..",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등의 광고 카피들이 그대로 유행어가 되기도 했으며 예능프로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패러디하기도 했다.
후에 주인공을 조인성과 전지현으로 바꾸고 "거짓말 하는 것들은! 사랑할 자격도 없어!", "사랑만 갖고... 사랑이 돼?"라는 광고 카피를 쓴 광고도 방영되었다.
그리고, 가수 유미가 부른 CM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는 당대 여성들의 인기 애창곡 중 하나가 되었다.

6. 기타


  •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 CF의 감독인 지네딘 지단이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에 체류하면서 이 음료수의 맛에 반했던 것인지, 한국에 있는 내내 이것만 마셨다고.
  • % 기호 때문인지 일부 모바일 환경이나 몇몇 브라우저로는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없다.
  • 시간이 흘러 2017년 4월부터 위메프 CF에서 이 광고카피가 다시 패러디되기도 했다. 이 대사의 원조이자 원본 CF에도 출연했던 정우성이 직접 출연했다.
  • 제일제당의 음료 부문이 롯데칠성으로 넘어올 때, 제일제당이 생산하던 이슬처럼이 2%부족할 때와 가장 근사한 지라, 2%로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1] 이 당시에 1세대, 2세대 스마트폰이 막 보급될 당시라 기간 한정으로 컬러코드를 인쇄해서 붙여놓기도 했다. 컬러코드 스캔시 광고 영상을 볼 수 있었다.[2] 사실, 이 대사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먼저 나온 대사였고 정우성이 이정재에게 했던 대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