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 유도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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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130mm 유도로켓 구상도. 130mm유도로켓은 PKMR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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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ADEX에서 공개된 130mm 유도로켓 발사기 모형. 6연장 발사대가 가로에서 세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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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R에 탑재된 130mm 유도로켓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130mm 유도로켓은 대한민국 해군PKMR에 탑재된 130mm 함대함 유도로켓체계이다. 기반이 된 것은 K-136 다연장로켓의 130mm 로켓탄으로, 본래 유도 기능이 없는 무유도로켓이었던 130mm 로켓탄에 유도 기능을 부여하여 유도로켓 즉 미사일로 개량한 것이라 할 수 있다.
130mm 유도로켓 체계는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급격하게 소요제기되어 나온 번개사업 개발목록 중 하나로, 지대지 유도로켓 플랫폼으로 개발하려 했지만 이후 번개사업이 정치적인 진행 탓에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탐색개발과정 중 130mm 유도로켓 체계의 효용성이 입증된 바, 마침 대함미사일 해성으로 북한고속정을 타격하기엔 비싼 가격과 과무장이라는 고민이 맞물려 지대지 플랫폼에서 함대함 플랫폼으로 공개사업 전환후 지속적인 개발을 하기로 결정한다. 해성과 같은 중거리 대함미사일은 가격이 20억 원에 달하여 소형함에 쓰기는 아까운 점이 있고, 탑재량도 1척 8발에 불과해 집중적인 고속정 러쉬에는 부족한 탓이다.
개발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하였고, 개발 사업비는 76억원으로 편성되었다. 이러한 해군의 단거리 대함미사일 사업의 성능적 요구는 전장 10m이하, 40노트 이상으로 회피기동하는 침투정에 대한 지속유도와 정밀유도가 가능한 스파이크 NLOS급 대함미사일 수준을 요구하였다.

2. 상세


  • 탐색능력
함대함 버전 130mm급 로켓은 지상표적이 아니라 해상표적 공격용인 만큼 탐색기를 간소화하였다고 한다. 지상의 복잡한 배경속에 있는 고정시설물에 비하여 바다 위에 떠있는 선박표적은 주변과 확연히 온도차이가 나서 탐색기들이 쉽게 구분해낼 수 있기 때문. 이에 LOGIR의 열영상 장비 등을 그대로 활용하였고. 대신 중간유도 과정의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관성항법 + 표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미사일에 전송해주는 지령유도 방식이 추가되었다. 기존 LOGIR는 헬리콥터 플랫폼을 상정하여 개발되었고 사정거리도 5~7km정도로 짧기 때문에 광학장비의 제한적인 인식능력은 문제가 없지만, 비룡 유도로켓은 긴 사거리를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광학장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궁의 단방향 데이터링크방식기술을 채용하여 전체적으로 LOGIR보다는 해궁의 체계를 따라갔다. 관성항법 장치도 더 정교한 것을 사용한다. 언론에 공개된 바로는 사거리 20km 이상이라고 한다. 자중 50kg, 탄두중량 20kg인 구룡 로켓탄에 비해 더 크고 탄두중량은 적은데도 센서 파트의 용적이 커서 추진부를 잡아먹기 때문인 듯하다. 상단의 분해도를 보면 탄두부의 몇 배나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타격능력
130mm 대함유도로켓의 속도는 마하 2이며, 반철갑형 탄두와 지연신관으로 인하여 1발의 명중으로도 200톤급 이하는 전투불능 수준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리고 GPS/IMU가 장착되어 해안포 등 제한적인 대지공격이 가능하다.
  • 사거리: 20 km
  • 탄두중량: 8 kg
  • 유도: 중간유도 GNSS+INS+무선링크/ 종말유도: 적외선 homing
  • 시커: 비냉각 적외선 센서
  • 동시교전 수: 3
  • 크기: 130 mm x 3500 mm
  • 무게: 80 kg 내외

3. 기타


2013년 12월 130mm 유도로켓 개발업체로 LIG넥스원이 선정선정되었다.
2016년 7월 28일 130mm 유도로켓 발사대를 장착한 PKMR 1번정 '참수리-211'이 진수되었다.
제식명은 '''비룡'''으로 정해졌다.
개념 및 시험사격영상
활성 탄두를 사용하지 않는 시험사격이어서 폭발력은 관찰할 수 없다. 3번은 연료계통에 인화한 것이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