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류(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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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의 주인공 중 한 명.
1. 상세
2. 전개
2.1. 기억을 잃기 전
2.2. 기억을 잃은 후
3. 전투력
4. 기타


1. 상세


청수문 반역사건 당시 사제인 연오랑의 무진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파군성이 전쟁터를 떠돌다 거둔 고구려 출신 전쟁고아로, 지독한 PTSD로 인해 유년기의 기억을 전부 잃어버려 파군성이 비류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나이는 16살.
아무래도 비류와 온조 신화에서 따온 이름인 듯하다.
또 다른 주인공인 유세하와는 달리 초반부터 심상의 경지를 깨달은 상당한 고수인지만 살법과 PTSD로 인해 정신적인 측면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내내 보여주어 비류의 스토리를 다룰때는 무공보다는 정신적인 성장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산에만 쳐박혀 살던 캐릭터답게 세상물정에 어둡고[1], 평소엔 냉정침착해 보이는 소년이지만, 산속에서 파군성과 단 둘이 살았고, 파군성이 사망한 후부터 연아린과 만나기 전까지 혼자 산속에서 살았기 때문에[2] 타인과의 교감이 부족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출하지 못한다. 이런 면은 전작의 히로인 월하랑과 비슷하다.

2. 전개



2.1. 기억을 잃기 전


파군성 사망 후 파군성이 세상에 남긴 사신무 살법비급을 지키는 귀악곡의 사신으로 비급을 노리거나 파기시키려는 자들을 처치하면서 살아온다. 청사중검을 훔친 초령을 쫒아온 아린, 유세하 일행과 만나고 연오랑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비급이 유세하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지자[3]자신의 목적도 사라지고 연오랑도 만날겸 귀악곡을 떠난다.
이후 아귀와의 전투, 연아란과의 전투를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명왕신교의 교주 니르바나를 만나는 과정에서 사신으로써 살아온 자신이 사람을 못죽인다며 연아린과 대판 싸운후 니르바나를 데리러 온 다르마와 전투를 하게된다. 다르마의 실력은 비류보다 아래지만 살기를 흡수하는 신창 나가[4]의 존재로 다르마의 살기가 사라져 기척조차 느낄수 없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비류의 살기까지 흡수하는 통에 살법이 전혀 소용이없어 고생하지만 연아린의 희생으로 완전히 이성을 잃어 다르마를 압도하고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아귀가 죽기직전의 연아린을 방패로 삼은탓에 온몸이 피칠갑이 되는 등 개고생을 하게된다. 이후 임철심의 도움으로 연아린이 무사함을 알게되자 자신의 전투경험을 어필하며[5]다르마를 죽인다. 임철심의 도움으로 요양중 명왕신교의 의뢰를 받은 용마도제 마염철이 등장하여 위기가 일어나지만 마염철의 변덕으로 초식 5수를 선보이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고, 본격적인 대련이 시작되자 비류는 갑자기 마염철에게도 5수를 양보한다는 허세를 부리고 그 말을 들은 마염철은 당연히 분노하여 전부 죽이려 들지만, 검을 받기위해 난입한 결마로의 등장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결마로에 의해 위기를 벗어난 후 명왕신교의 대호법인 시바가 직접 니르바나를 되찾기위해 등장하고, 임철심의 니르바나의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조언으로 니르바나를 내주지만 이내 신창 나가를 들고 온전한 전력으로 시바와 대결하지만 압도적으로 털리고 시바가 교단의 운명을 바꾸는 자라면 이 자리에서 살아남는 것을 자신에게 보이랍시고 절벽아래로 던져버려 기억상실 상태가 된다.

2.2. 기억을 잃은 후


절벽아래에 떨어져 만신창이가 된 비류를 구해준 린,현의 도움으로 몸을 추스르지만 기억을 전부 잃어버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다, 가출한 연아린과 가출한 아린을 찾기위해 집을 나선 연아란이 행방불명이 되자 몸소 찾으러 온 연오랑을 보고 파군성과의 사신무 살법 수련과정, 전쟁통에서 부모를 잃는 과정, 파군성과의 최후의 대련을 기억해내고 완전히 폭주하여 연오랑에게 덤비고 무진까지 사용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하지만 무진은 미완성[6]이라 연오랑에게 막히고 계속 덤비려는 비류를 월하랑이 온정을 배풀며 비류의 폭주를 제압한다.
그 후 연오랑 부부에게 거두어져 파군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연오랑에게 무결 사신무를 배우는 과정에 들어가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전부였던 살법을 버림으로써 약해지지만 귀암곡시절에 느낄수 없던 가족의 온정을 느끼고 편안해 한다. 그렇게 평온한 나날을 보내나 싶다가 거주중이던 객잔에 변장한 적운을 잡으려는 아난가들에게 위치를 폭로한 사내를 보고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존재임을 떠올리고 쫒아가 죽이려하지만 노모의 존재를 보고 주저하다 분노가 폭발하여 자신의 어머니와 네놈의 어머니는 뭐가 틀리냐며 초식을 내지르게 되고, 이를 본 병사의 노모가 아들대신 자신을 죽이라며 자신의 어머니처럼 자식을 보호하지만 이미 늦어 등짝에 초식을 얻어맞아 죽게된다. 이를 보고 멘탈이 붕괴하여 아난가에게 쳐맞다가 결국 심마에 지배되어 다시 살법의 미완성 무진을 사용하여 아난가를 죽여버리게 되고 뒤쫒아온 연오랑은 심마에 지배된 비류를 보고 앞날을 우려해 비류를 죽여버리려 하나 적절히 나타난 항아[7]의 도움으로 벗어나고 옥녀화란검결을 상대하면서 무결사신무를 수련한다. 이후 야차의 인에 지배되기 시작한 유세하를 상대로 무중생유를 깨닫고 황룡의 기를 발동하여 유세하를 압박하고, 결국 분노하여 살법을 사용하지만 이내 거두고 연아린의 내공을 흡수한 유세하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칠륜자의 개입으로 무사히 자리를 벗어난다.
이후 명왕신교의 대피소에서 연아란과 함께 무공연마[8]를 하여 한층 무결 사신무에 가까워지고, 다시 길을 나서다 소림의 혜종 일행에게 마두로 오인[9]받아 위기에 처하지만 일륜(청목)의 도움으로 자리를 벗어나고, 식인을 하려는 아귀(...)[10]를 다시 만나 흠신 두들겨 패주고 동행한다. 이후 목륜 바라하를 만나 고생하지만 그간의 고전하지만 그간의 깨우침으로 살법없이 승리하고 명왕신교의 본교 앞에 도착한 일륜이 정체를 드러내고 비류를 끌고 시험 대결을 하고 모든 것을 설명해준후 명왕신교 안으로 들어가 유세하를 만난다.
이미 유세하는 비류를 기다리고 있었고 두줄기의 강은 격렬한 전투를 개시하고 야차의 인+파멸진이라는 괴랄한 조합에 황룡의 기마저 통하지 않자 잠시 심마의 유혹에 빠져들어 사신무 살법을 사용하지만 이내 깨달음을 얻고 무결무진으로 유세하를 제압한다. 이때 무결무진을 얻어맞은 유세하는 천지자연을 느꼈다고.
이후 산공독에 중독되어 그대로 리타이어 당할뻔 했으나 월하랑의 도움으로 몸을 겨누고 유세하의 흡성공과 야차의 인으로 연아린, 연아란 자매의 내공을 받아들여 시바를 상대하지만 야차의 인을 완전 개방한 시바에겐 무진조차 통하지 않고, 비류에게 모든 것을 맡겨둔 월하랑이 참전하려하자 소림방장 천종이 비류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면 끝까지 보자며 만류하고 동료들의 참전과 완전한 깨달음으로 3연속 무결 무진으로 시바의 파천유성환을 격파하고 승리한다. 최후에는 결마로가 있는 고구려 유민지역으로 여행을 떠난다.

3. 전투력


초반부터 심상의 경지를 넘어 무진의 경지에 다다른 상당한 고수라는 점에서 전작의 연오랑을 모티브로 삼은듯 싶다. 단, 연오랑이나 모용비처럼 천랑의 재능을 소유하진 않았다. 비류의 전투중 폭주는 증오심만을 담은 의도적인 폭주. 사신무 살법을 구사하던 시절은 작 중 손가락으로 꼽을정도로 강력하지만[11] 살의에 휩쓸리는 심각한 단점으로 전투시 피아구분이 불가능하고, 마음가짐에 따라 전투력이 급격히 널뛰기하는 면보를 보인다.[12] 연오랑의 가르침이후 살법을 버리는 과정에서 잠시 약해지고[13] 유세하와의 최종결전에선 파멸진의 강대한 살기에 밀리고 영향을 받아 심마의 유혹에 빠져 사신무 살법을 사용하는 등 최종전까지 살법의 유혹을 완전히 뿌리치지 못하는 등 불안불안했으나 무결사신무를 깨닫고 유세하시바를 연달아 박살낸다.
완전 폭주하여 살법을 사용시 피아구분이 불가능하지만 예외로 살기를 흡수하는 명왕신교의 보고인 신창 나가(神槍 Naga)를 이용시 피아구분이 가능하지만 몇번 사용후 쓰지 않는터라...

4. 기타


나우의 두 주인공들은 1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14] 비정상적으로 강한 편인데 유세하는 흡성공을 이용한 손꼽히는 자들의 내공흡수와 야차의 인에 영향을 받아 단기간에 강해진 것이며 비류는 사신무 성취도가 파군성의 예상보다 너무 느려(...) 폭뢰에서 심상의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을 때 대련중 의도적으로 기절시켜 파군성이 내공을 모두 물려줘 반 강제적으로 심상의 단계를 뛰어넘어 불완전한 무진의 경지에 다다른다.[15]
작품 내내 연아린과 티격태격. 급기야 엔딩에선 둘이 결마로를 쫓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은근히 여복이 있다. 아린은 둘째치고 겨우 두번 만난 아란에게 세하가 볼 수 없었다던 표정을 이끌어낸다. 또한 작품내에서 월하랑과 연아란특정부위에 파묻히는 장면이 많이 나와 특정부위에 대해 페티쉬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이 된다. 아니면 모성애적인 부분에 끌리는걸지도?[16]

[1] 가령 여자인 아린과 초령의 알몸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아 하거나, 자기 알몸을 보여줘도 아무렇지도 않아 하거나…[2] 연아린이 오기 2년 전부터 초령과 같이 살기는 했다. 근데 초령도 평범한 애가 아닌지라… 초령 항목 참조.[3] 지켜온 비급을 잃어버린 이후 대답이 가관인데, 자신이 이미 전부 외워서 별 상관없다고 한다.[4] 마염철의 말을 빌리자면 신검합일에 근접한 경지를 무기하나로 다가갈수 있다고 한다(...)[5] 피를 머금은 두건으로 신창나가를 봉쇄해버리고 빈틈이난 다르마의 복부에 극성현무칠연격을 먹인다.[6] 완성의 의도가 활법임을 고려했을 때 비류의 살상을 위한 무진은 미완성이 맞다. 위력 자체는 엄청나 당황한 연오랑이 필요 이상으로 힘쓰긴했지만.[7] 변장한 월하랑. 여담으로 연재당시 슴가보고 눈치챈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8] 무결사신무와 옥녀화란검결은 같이 수련하면 그 성취도가 훨씬 빨라진다고 한다. 애초에 만들어진것도 두 먼치킨들이 대련하면서 대성하여 만들어진것이니(...)[9] 하필이면 들른 곳이 유세하가 명왕신교에 습격당 영현문이라는 약소문파를 지원온 소림인들을 몰살했고 타이밍 좋게 비류일행이 그 곳을 지나가다 마두로 오해한 연아린과 안면이 있는 혜종일행과 마주치고...[10] 아귀를 만나기 전 청목이 자신의 친구는 요리를 매우 잘해 사람으로 음식을 해도 맛있게 먹을것이라 농담을 했는데 부엌을 가보니 진짜로 사람이 묶여있다(...).[11] 당연히 최강자 라인인 소림신승, 연오랑, 월하랑, 시바, 마염철, 결마로등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10성 공력의 파멸진과 야차의 인으로 폭주한 유세하가 두들겨 맞고 열폭하는 점, 사신이라 불리던 자신을 자부하던 것을 봐선 무결사신무를 완전히 대성하기 전의 비류는 살법을 사용하던 시절보다 약한게 맞다. 결정적으로 마염철은 결마로와의 승부에서 비류가 끼면 승산이 없다는 계산을 하고 물러난다. 무협물에선 자신보다 약한 하수 몇명이 낀다고 결과가 바뀌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면 된다.[12] 사람을 죽이려는 마음이 최고조에 이르면 최강자라인인 연오랑, 마염철도 긴장할정도지만 멘탈이 붕괴되어 실력발휘를 못하면 쟈코인 아난가한테도 털릴정도(...)[13] 야차의 인이 심어지고 수련으로 강해진 유세하가 황룡의 기를 사용하는 비류를 보고 예전보다 약해졌다고 디스하자 살법은 자신이 한수 위라며 턱주가리를 때리며 확인사살.[14] 작중 만 나이를 기준으로 비류는 16세 유세하의 나이 17세다.[15] 이 점은 비류와 처음 맞붙은 연오랑이 비상식적인 강함을 보고 등장인물들 중 처음으로 의문을 품고 물어본다.[16]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에 월하랑에게서 친어머니의 정이나 따뜻함을 느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