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독

 

2. 미국의 군사용 4족보행로봇
2.1. 패러디 및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 영어 속어


Big Dog
보통 어떤 무리의 우두머리, 혹은 을 나타내는 속어.

2. 미국의 군사용 4족보행로봇



2005년 3월에 공개된 빅독의 영상.


소름끼칠정도로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빅독 영상.
미국의 로봇개발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하버드 대학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4족보행로봇. 높이 3피트(0.91m)이며, 길이는 2.5피트(0.76m), 무게는 240파운드(110kg)이다. 험지 주파시에 시속 6.4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최고 340파운드(150kg)까지 짐을 옮길 수 있다. 군사용으로 40km정도의 행동반경을 요구받기에 배터리는 포기하고 아주 가솔린 엔진을 쓰고 있다. 초기형은 2행정을 사용해 소음이 컸지만, 최신형은 4행정으로 바뀌면서 소음이 꽤 줄어들었다.
빅독은 차량이 다니기 힘든 험지나 위험지역에서 물자수송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미 국방부 산하 고등기획연구원(DARPA)으로부터 약 100억원(1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자세 제어에도 탁월하여 동영상처럼 사람이 밀어도 중심을 잡으며, 빙판길에서 미끄러져도 스스로 균형을 잡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인다.(1분25초) 거기다 점프도 가능하다!( 3분5초)

2.1. 패러디 및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대중매체에서는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에서 최초로 등장. 정확히는 빅독 본기는 아니고 빅독 또는 LS3의 후계기종으로 보이는 본격 전투용 4족보행 차량형 로봇 워하운드 UGV가 등장한다. 보병보다 훨씬 큰 덩치로 등장하는데, 본격적인 전투도 염두에 둬서 이렇다. 작중에서 자동화 박격포와 유도 미사일을 주무장으로 장비하고 유유히 걸어다니며 모든걸 박살내는(...) 위엄쩌는 모습을 보여준다.
  • 한국의 웹툰 70(웹툰)에서도 CIA 내 사조직 센트럴이 운용하며, 메탈스톰으로 무장하고 MH-6 리틀버드의 스텔스 헬기 버전과 강화외골격을 입은 특수부대원들을 때려잡는 위력을 보여주나 보다시피 딸을 구하려 한 주인공 때문에 센서가 박살나면서 무력화되는 고철덩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 애니메이션 케모노 프렌즈 1기의 최종보스인 거대 셀룰리안의 외형이 빅독을 모델로 했다.
  • 톰 클랜시의 디비전 2 작중 주인공 집단인 디비전의 적대적 팩션중 하나인 블랙 터스크[1]라는 민간 군사기업이 운용중이다. 물자 운송용뿐만 아니라 전투용으로도 사용하는데, 대물 저격총을 쏘며 파괴시 자폭으로 EMP를 터뜨리는 사양, 유탄을 쏘다가 파괴시 자폭으로 경직을 시키는 사양, 이동하면서 미니건을 쏘다가 파괴시 자폭으로 충격을 일으키는 사양의 세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레이드에서는 버디/루시 두개의 네임드 투견이 등장한다. 네임드 병력인만큼 굉장히 쎈편.
[1] 통칭 BTSU - Black Tusk Specialist U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