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1. 유래
이들 파운드의 유래는 고대 로마에서 통용되던 단위인 리브라(Libra)다. 정확히 말하면 '파운드'라는 말 자체가 여기서 나온 것은 아니고, 고유의 의미가 비슷한 것뿐이다. 실제 '파운드'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무게'를 의미하는 '폰두스(Pondus)'에서 나왔다. 네덜란드어의 '폰트(Pond)'나 독일어의 '푼트(Pfund)'도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2. pound
야드파운드법에서 사용하는 무게의 단위. 단위로 붙여 쓸 때에는 lb 또는 lbs라고 쓴다. 1파운드는 0.453 592 37kg이다.[1] 실생활에서는 대략적으로 22lbs ≒ 10kg 정도로 근사할 수 있다. lb라고 쓰는 이유는 파운드가 기원인 리브라의 프랑스어명 libre와 같은 단위이기 때문이다. '''약 한근(600g) 정도로 이해하자.'''
섬유산업에서는 원사의 무게를 파운드로 잰다. 볼링에서 쓰는 공의 무게를 잴 때도 파운드 단위를 쓴다.
공학 쪽에서는 미국 때문에 '파운드 포스'라는 단위도 쓴다. 이때는 위의 파운드와 구별하기 위해 파운드 포스라 하고 lbf로 쓴다. 중력환산인자와 연관되어 단위환산에서 꽤나 골치 아플 수 있다. 파운드 포스를 쓸 때 파운드는 파운드 매스라고 하기도 한다. 이때는 lbm으로 사용. 단위에 lb만 들어가는 게 아닌데 압력의 단위로 쓰이는 psi(pound for square inch)처럼 p로 쓰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 애어케나다 143편이 파운드와 킬로그램을 햇갈려서 기름을 덜 주입해 김리 전 공군기지 활주로에 비상착륙한적이 있다. 자세한 건 {에어 캐나다 143편 불시착 사건 참고. }
3. 화폐
3.1. 현재 사용되지 않는 파운드 계열의 화폐 단위
- 아일랜드의 아일랜드 파운드[4]
- 키프로스의 키프로스 파운드[5]
- 뉴질랜드의 뉴질랜드 파운드
- 호주의 호주 파운드
- 나이지리아의 나이지리아 파운드
- 비아프라의 비아프라 파운드
- 자메이카의 자메이카 파운드
- 사모아의 사모아 파운드
- 남아프리카 연방의 남아프리카 연방 파운드[6]
4. 케이크 종류 중 하나
파운드 케이크 항목 참조.
5. 노바1492 오리지널 전용 탑형무기 '''파운드건'''
해당 항목 참조.
6. 원피스의 등장인물
파운드(원피스) 참조.
7. 버닝 이펙트의 등장인물
파운드(버닝 이펙트)참조.
[1] 뒤집어서 보면 파운드 단위는 정의에 킬로그램 단위가 들어가기 때문에, 킬로그램의 정의가 바뀌면 파운드도 영향을 받는다.[2]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채널 제도, 맨 섬, 지브롤터, 세인트 헬레나, 포클랜드 제도에서도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파운드가 있는데, 이들 모두는 파운드 스털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3] 다만 이집트 국내에서 표준 아랍어로는 주나이흐, 이집트 방언으로는 기니라고 한다. '파운드'라고 하는 것은 외국어로 말할 때뿐...[4] 아일랜드어 표기로 Punt라서 "푼트"로 읽기도 한다.[5] 영어 명칭이 이렇고 현지 공용어인 그리스어나 터키어로는 모두 리라.[6] 역사는 남아프리카에 영국인들이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다른 종류의 파운드라는 이름을 가진 화폐들이 있었지만 남아프리카의 백인 국가들이 1910년 하나의 연방으로 세워진 후 1920년부터 1961년까지 쓰였다. 1961년부터는 남아공 랜드로 교체되면서 생산이 끝났다. 사용되던 당시 약 2.8 미국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