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이내믹스

 


'''Boston Dynamics'''
보스턴 다이내믹스

[image]
<colbgcolor=#2e95c9><colcolor=#fff> '''설립년도'''
1992년
'''창업자'''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주소'''
미국 매사추세츠 월섬
'''산업'''
로봇 공학
'''모기업'''

'''사이트'''

1. 개요
2. 연혁
2.1. 인수 연대기
2.2. 현대자동차의 과제
4.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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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보행 로봇 개발에 주력하는 로봇 공학 기업. 다양한 종류의 로봇들을 시뮬레이션, 디자인, 설계, 개발한다.

2. 연혁


카네기 멜런 대학교MIT에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박사가 창립하였다. 유튜브 채널을 보면 1980년대에 레이버트 교수가 개발한 1족점프 로봇[1] 등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충격과 공포 수준의 균형잡기와 보행 능력을 지닌 로봇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로봇을 과격하게 걷어차서 균형을 잡는 걸 보여주거나 하는 등의 요소는 유명해져서 으로 탄생하기도 하였다. 아시모 등의 이전까지의 보행 로봇들은 장애물 없는 평지에서 미리 프로그래밍된 대로 움직이는 수준에 그쳤으나 이 회사는 지형이 변화하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에도 능동적으로 반응하며 균형을 잡고 걸어다니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발전점이다.

2.1. 인수 연대기


2013년 12월 13일 구글에 인수되었다. 구글은 향후의 로봇산업 진출을 위해 로봇이나 AI(인공지능)의 개발에 관련된 여러 회사들을 인수합병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 회사도 구글 산하로 들어갔던 것이다. 이후 구글의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알파벳의 자회사인 X 산하에 편입되었다고 알려졌다.
2016년 3월 17일, 구글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팔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고 한다. '앤디 루빈'의 주도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는데, 그가 구글에서 퇴사한 후 산하 로봇 팀들이 방황하자 결국 팔아버리기로 결정이 난 듯 하며, 상용화에도 계속 실패를 거듭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있다. 빅독은 미군이 관심을 가졌지만 모터소리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고 나머지 로봇들도 자율행동이 아닌 원격으로 조종되는데다 배터리 기술 부족으로 작동 시간이 채 10분을 버티지 못했다고 한다. 때문에 구글은 BD의 로봇들로는 몇 년 내에 상용화하여 돈 받고 팔아먹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봇들의 너무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지기도 하고, 좀 진지한 사람들은 이런 로봇이 군용이나 상업용으로 쓰이게 될 미래를 우려하기도 하는 등 구글 자체의 이미지에도 다소간 타격을 준 듯 하다. 거기에 보스턴 다이내믹스 팀은 캘리포니아와 도쿄에 있는 구글의 다른 로봇 자회사들과 협력을 거부한 것도 매각의 이유가 된 듯. 구글은 로봇 사업부를 X 산하 사업부인 레플리컨트로 통합하려 했으나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이를 거부하였다. 아틀라스에 서술된 내용과 종합해보면 구글은 BD의 독자행동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BD는 BD대로 자신들의 능력을 제대로 보지 않는 구글에 반감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6년 5월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새로운 주인으로 토요타아마존닷컴이 부상했다. 특히 토요타는 미국내 자사 연구소인 TRI(Toyota Research Intitute)의 대표로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와 동업한 적이 있는 MIT 출신 인물을 선임하고 구글에서 많은 로봇 엔지니어들을 빼오는 등 준비를 타사보다 철저하게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2017년 6월 9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소프트뱅크갑툭튀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소프트뱅크는 이와 함께 구글이 2014년 경 인수했었던 도쿄대 발 로봇 벤처회사인 SCHAFT까지 먹어치웠으며, 총 인수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2020년 11월 10일, 현대자동차가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나왔고 # 현대차그룹 일원 될까…'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쏠린 시선 이후 현대가 9억 2100만달러 규모로 인수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2020년 12월 12일, 현대자동차 지분 80% 소프트뱅크 지분20%가 되었다.현대가 약 1조 57억원에 인수했다고 한다. 최종 지분율은 현대자동차가 30%, 현대모비스가 20%, 현대글로비스가 10%, 정의선 회장이 20%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이한 점은 정의선 회장이 개인 돈 수천억을 들여 지분 20%를 샀다는 것이다.

2.2. 현대자동차의 과제


여러 곳에 인수되면서 주인이 바뀌는 현상은 시장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좋은 시그널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현재 소프트뱅크의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2] 로봇 산업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상당한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기술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않기 때문에 상당한 자금을 장기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로봇 산업이 부흥할 시점까지 현대차의 자금 동원력이 유지될 지가 관건이고, 로봇 기술이 충분히 발전될 때까지 버티면 미래 로봇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현대차가 할 가능성이 높다. 앞에서 말했듯 자금 동원력을 유지하거나 높이려면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요구가 수요자로부터 나올지 정확히 예측을 해야 할 것이다.[3][4]

3. 개발제품




4. 패러디


호러 버전으로 아틀라스에 목소리를 입힌 영상이 나왔다. 영어가 된다면 좀 무섭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원래는 아틀라스의 보행능력과 물체 이동 능력, 물체 능동 추적 능력을 홍보하는 영상이었는데, 목소리가 하나 깔리니 SF 종말물이 됐다. # 아틀라스가 자신은 상자를 사랑한다며 상자를 잡으려 하지만, 인간들이 아틀라스를 골탕먹이거나 심지어는 개발자로 보이는 댄이라는 사람이 박스를 치우거나 밀쳐 넘어트리는 등 방해하고 괴롭히자, 이에 아틀라스가 댄의 아들과 딸의 이름을 말하더니,[5] “나는 박스를 사랑하지만, 댄은 가족을 사랑하지.”라고 말하며 밖으로 나가는 내용이다. 마지막에 강제종료나 제압을 시도하나 그것도 실패.
시각효과 전&후
미국의 CGI 그룹 Corridor Digital에서 아틀라스 로봇을 패러디했다. 언뜻 보기에는 진짜 로봇 실험인 것 같지만 워터마크로 '''BOSSTOWN''' Dynamics 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킬링포인트.
시각효과 전&후
후속편으로 야외 사격장에서 모션캡처를 한 후 로봇을 합성한 것도 올렸다.
패러디 영상이 나온 이후 국내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과 헷갈려 원본 로봇도 가짜 CG라하거나 반대로 패러디쪽 영상을 진짜라 착각하는 반응이 보인다.
이후 위에 Do you love me 영상에서 Corridor Digital이 CGI마저도 못 따라갈 정도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대단하다는[6] 댓글을 달았다.
Do you love me 영상이 나온 이후로 국내건 해외건 다른 음악을 입힌 패러디 영상이 올라오기도 한다.
  • 이박사 - 몽키매직 #
  • 라이즈 오브 더 댄스 오브 더 머신 #[7]
  • 이날치 - 범 내려온다 #
[1] 스카이콩콩 형식으로 뛰어다니는 것인데 일반적인 보행로봇보다 만들기가 훨씬 쉽다. 그냥 안 쓰러지고 뛰기만 하면 되기 때문.[2] 소프트뱅크가 자금사정이 안좋아지자 현금 확보를 위해 반도체 설계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ARM도 매각한 바 있다. 다만, 자금난으로 인한 급매각으로 끝난게 아니라 ARM을 매각할 때 엔비디아의 주식을 현금보다 많은 215억 달러어치를 받았으며 추가로 엔비디아의 지분도 10% 미만을 챙겼다. 또한 최근 3년간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인해 인수 후 ARM의 매출이 변동없이 지지부진 하였기 때문에 최적기에 최고가로 팔았다는 분석이 맞다. 반면 엔비디아는 딥러닝 및 자율주행 AI의 강자로 부상하면서 인텔의 시총을 넘어 삼성전자의 시총을 위협할정도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소프트뱅크는 지지부진한 ARM을 엔비디아에 최고가에 넘김과 동시에 급부상하는 엔비디아의 주식과 지분을 챙겨 자금난이라는 위기를 넘기는 좋은 투자안목을 보여준 경우가 된다.[3]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미국 국방부와도 연구 및 협업을 진행했던 만큼 이런저런 민감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접근 권한 문제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소프트뱅크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꽤 오래 보유했음에도 BD가 가진 기술력이 소프트뱅크의 자체 AI로봇인 페퍼에 전혀 이식되거나 활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BD는 애초 구글 산하에 있을 때도 사업 방향성적인 측면에서 구글 수뇌부와 대립했었고 BD의 사업에 대해 전혀 터치하지 않았던 소프트뱅크와 그나마 원만했지만 거의 남처럼 소프트뱅크에 녹아들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현대에 대해서도 BD가 구글처럼 대립하거나 소프트뱅크처럼 마이웨이적 행보를 보일수도 있다. 따라서 '''현대는 흔한 한국식 대기업 문화를 따르는 곳들 중 하나'''인 만큼 외국계 기업이었던 '''BD의 사내문화에 대해서도 민감한 기술 접근 권한과 마찬가지로 한점의 오차없이 정확히 파악'''해야한다.[4] 다만 로봇은 주력분야가 아니였던 구글, 소프트뱅크와는 다르게 현대 자동차는 현대 위아 등을 필두로 가공용 기계나 현대 로템의 방산로봇 현대 오트론 등의 제어시스템 개발을 하는 관계, 거기에 현대자동차 생산공장 등 자체적인 수요는 충분히 있다는 일부 시각도 있다.[5] 심지어 댄의 자식들의 이름은 '''아무도 아틀라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6] "CGI can’t ever beat the real thing. You guys are amazing!"[7] 호러 버전음성 패러디를 만들었 던 곳에서 만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