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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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Ctrl CV 설명. 게임상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레벨 아머도 있다.[1]
1. 개요
BIG JOHN
보스 난이도:★★★☆☆(플레임 샷 소지시)★☆☆☆☆
메탈슬러그 4 미션 4의 보스.
모덴군과 아마데우스 군의 화학물 테러용 거대 기계 인형. 초반 직면시에는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으며,[2] 이 가면은 집게를 파괴하거나 직접 공격을 받으면 파괴된다. 얼굴 부분이 매우 인상적으로 가면을 파괴하면 입에서 모덴군이 나온다. 단 사살해도 점수는 주지 않는다.
미션 4 스테이지의 배경은 캐나다의 폐쇄된 놀이공원이 무대인데, 귀신의 집 어트랙션 루트에서는 좀비들이, 이집트 왕의 저주 어트랙션에는 미이라들이 등장한다.
2. 패턴
스테이지의 특성상 상태이상인 좀비나 미라 플레이어로 보스전에 돌입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공격이든 사망하는 미라는 물론 좀비도 모덴군 공격을 제외하곤 이 보스의 모든 패턴에 얄짤없이 사망한다.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느려 보스의 공격을 피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태이상으로 보스전에 돌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먼저 모덴군 내보내기 패턴은 가면을 부수면 어느 모드에서건 바로 발동되는 패턴으로 입에서 모덴군을 계속 한 명씩 내보낸다. 바로바로 죽이면 되긴 하지만 모덴군이 죽거나 도망가면 바로 또 내보내기 때문에 귀찮은 편.
2.1. 집게팔 모드
플레이어가 등장시 가장 먼저 대적하게 되는 패턴. 집게팔과 가면 부분은 타격 가능하지만 점수가 카운트 되지 않는다. 참고로 집게팔을 제거하기 전에 빅 존의 가면을 먼저 파괴할 수도 있으나, 그러면 상술했듯 입에서 모덴군이 뛰어 나오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 되고 난이도만 올라간다. 어차피 가면은 집게팔과 같이 파괴되니 그냥 냅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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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게팔이 플레이어를 향해 레이저를 쏜다. 하지만 이 레이저 자체는 그냥 수직으로 내려오므로 그냥 좌우로 살짝 움직여 주면 된다. 단 잔상에도 데미지가 들어가니 너무 방심하지는 말것.
- 집게팔이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유도되어 낙하해 떨어진다. 당연하겠지만 맞으면 죽는다. 근데 이 집게가 유도되는 속도나 낙하하는 속도나 생각보다 빠르기에 좀비 상태에서 빅 존을 깰 때는 컨트롤이 좀 필요한편. 이 낙하한 상태에서는 집게팔이 무적이고 아무리 쏴 봤자 점수도 카운트 되지 않기 때문에 총알 낭비하지 말고 올라갈 때 까지 기다리자. 큰 의미는 없지만 내려온 집게 위에 올라갈 수 있다.
- 낙하한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집게 위에 올라가 있거나 인접해 있다면 전류를 발생시켜 플레이어를 감전 시킨다. 괜히 근처에 붙어 있지 말자.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처음 등장시 집게팔이 1번 공격을 할지 2번 공격을 할지의 여부는 랜덤으로 추정된다. 플레이어가 집게팔 바로 밑에 있어도 집게팔이 레이저 공격을 하거나 위에서 움직이는 집게팔을 바로 피해서 도망가도 낙하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2.2. 전기탄 발사 모드
빅 존의 집게팔이 파괴되면 가면도 같이 파괴되고 집게팔이 파괴된 부분에서 전기탄 발사기가 출현한다. 이 역시 타격해도 점수가 카운트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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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 쪽으로 약간의 조준 후에 전기탄을 쏘며, 바닥에 도달하며 크게 폭발한다. 패턴은 이것 뿐이지만 발사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에 타이밍을 놓치면 죽기 쉽다.
2.3. 로켓 발사 모드
빅 존의 전기탄 발사기가 파괴되면 정면에서 본체인 거대한 팔 부분이 하단의 벽을 부수고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타격 시 점수가 카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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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팔의 해치가 열리더니 프로펠러 공에 담긴 좀비액들이 6개 정도 공중으로 날라간다. 이 좀비액은 플레이어를 향해 떨어지므로 잘 피해야 하며, 좀비액답게 닿으면 좀비가 되버린다. 좀비액중 파란색인것도 있는데, 이 파란색을 부술 경우 성수, 약, 헤비 머신건 등의 보급을 받을 수 있다. 굳이 파란색이 아니더라도 이 액들은 조기에 파괴가 가능하다. 좀비 플레이어로 상대할 때 혈사포를 쓰더라도 버그인지 미처 제거되지 않는 좀비액이 있기도 하다. 이런 경우 꼼짝없이 죽게 되므로 이 점을 유념하자.
- 하단부에서 대형 로켓을 쏜다. 대부분의 경우 2번 패턴과 연계되어 시전하는게 대부분. 이 로켓도 파괴가 가능하지만, 딱총으로는 빨리 쏘지 않으면 좀비액에 닿을 정도의 체력을 소유하고 있어 연타가 빨라야 한다.
3. 공략
내구력은 본체에 한해 300(집게팔, 전기탄 발사기까지 포함하면 총 390)밖에 안되는 낮은 체력을 갖고 있다.
좀비나 미라만 되지 않는다면 보스를 쉽게 이길 수 있다. 최대한 인간 상태를 유지하는 게 관건인 보스. 로켓 발사 모드에서 위에서 떨어지는 액체를 쳐내고 피하면서 덮쳐오는 모덴군을 제때 제때 제거해주면 된다. 로켓은 인간상태라면 맞는게 더 이상할 것이다. 심지어 로켓 위로 점프해서 착지하면 로켓이 터지지 않고, 그 위에서 유유히 걸어다닐 수도 있다.
좀비 상태에서는 느린 딱총 연사력, 폭탄 사용 시 커다란 딜레이 때문에 로켓 파괴하려다 죽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좀비의 특성인 낮은 점프 때문에 로켓 위로 점프할 수도 없다. 좀비 상태라도 로켓 공격에 판정을 받기 때문에 죽는다. 그나마 액체는 앞으로 걸으면서 피하고 로켓은 딱총으로 파괴 가능하니 일부러 좀비 상태에서 빅 존을 처치한다는 플레이어들도 있는 편이다. 물론 혈사포를 이용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 빅 존은 혈사포에 내성이 있어서 '''11방'''이나 맞아야 파괴된다.
사실 이 보스를 가장 쉽게 깨는 방법은 좀비 루트에서 얻을 수 있는 플레임 샷을 가져오는 건데, 혈사포에는 내성을 가진 주제에 플레임 샷에 내성이 없어 집게팔이나 광탄 발사기나 순식간에 처리가 가능하고, 본체도 점프하면서 플레임 샷을 쏴주면 미사일이고 좀비액이고 전부 파괴되어 플레이어에게 닿을 일 없이 쉽게 파괴가 가능하다.
그러나 2인 모드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둘다 좀비가 된 다음 왼쪽 끝에 서서 번갈아 혈사포만 갈기다 보면 이긴다. 모든 기믹들은 혈사포에 막히기 때문.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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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존을 격파하면 얼굴이 반파되고 옆에 있던 큰 팔은 완전 박살나 사라진다. 이후 플레이어는 컨테이너 박스에 실려서 어딘가로 운송된다. 좀비나 미라 상태로 클리어 할시 그대로 컨테이너 박스에 들어가며 다음 스테이지 시작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간다.
로켓 발사 모드에서 액체가 터질때 나는 소리는 메탈슬러그 3에 나오는 달팽이가 죽을때 나는 소리다.
눈치채기 힘들지만, 집게팔이나 전기탄 발사 모드에서는 눈이 빨간색이었는데 미사일 발사 모드에서 모덴군을 내보낸 이후로는 눈이 파란색으로 바뀐다.
5. 메탈슬러그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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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디펜스 1.26 패치에서 등장했는데... '''설치형 보스'''이다. 즉, 설치하다 피격당하면 AP만 날아가고 쿨타임만 돌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원거리 공격인 로켓의 사정거리가 매우 긴 편이라 쓸만하지만 문제는 버그가 있어 '''로켓이 뒤로 날아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1.26.1에서 수정을 거쳤으나 아직도 간혹 이런 현상이 보인다.
6. 메탈슬러그 어택
메탈슬러그 어택에서도 등장했다. 여기서는 스킬을 해금하면 로켓을 한 번에 두개씩 쏘기 때문에 효율이 좋지만, 심각한 파워 인플레로 인해 완전히 묻힌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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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슨크답게 색놀이 버전으로 등장. 가면의 색깔만 바뀌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름은 '''제이드 존'''. 특수기로 전기탄이 아닌 집게팔로 먼 거리를 찍는것으로 바뀌어 후방 딜러를 제거하는데 유용했으나, 낮은 체력및 카운터들의 등장으로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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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번더 색놀이 되었으며, 이름은 '''리얼 존'''. 제이드존보다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개발되었으며, 그 때문인지 가면도 못붙였다. 스토리상 묘사로 볼 때 쓰레기장 같은 곳에 숨어서 겨우 개발한듯 하다. 문제는 만들자마자 폭주를 하게되고, 결국 모덴군의 로레타가 리얼 존을 부셔버리고 만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메탈슬러그 어택/유닛/아마데우스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