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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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아머(Rebel Armor)
출현미션
메탈슬러그 3 : M3, MF(도중 강제하차)
슬러그 점수
300000점
전폭
272cm
전장
190cm
전고
202cm
중량
1.4t
무장
7.62mm FMJ 중기관총, 100mm 고폭발 활강포

모덴군이 개발한 보병용 장갑 보호복. 두개의 팔과 다리를 가진 인간 형태를 하고 있으나, 팔 쪽은 무장 포드 같은 느낌으로 용도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탑재. 이와는 별도로 인간은 맨몸으로 취급할 수 없는 큰 위력의 유탄 발사기도 장착하고 있다. 뒤에는 발전기와 부스터 팩이 배치되어 있으며, 전원을 공급하고 점프를 보조한다. 부스터 팩은 소형임과 동시에 필요한 추진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15m 정도의 도약, 활강이 가능하다.[1]

1. 개요
2. 설명
3. 게임내 등장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모덴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간형 슬러그이다. 메탈슬러그 시리즈 최초로 적군이 탑승한 상태의 기체를 탈취하는 슬러그이며[2] 슬러그들 중에서 최초로 '''무기를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며 '''2단 점프'''와 '''근접공격'''이 있는 슬러그이자 '''주무장의 탄약 제한'''이 있는 슬러그다. 또한 정규군이 개발한 슬러그가 아니라 모덴군이 독자개발한 모덴군 병기다. 메탈슬러그에 견줄 정도로 최초 타이틀이 상당히 많이 붙어있는 슬러그.
명칭 표기문제로 말이 많은데 메탈슬러그 DB에서는 공중으로 날아올라 수평비행을 하기 때문에 Level(LV) Armor라는 명칭이 맞다는 의견이었고 다른 커뮤니티인 블리츠 측에서는 반란군의 장비[3]라는 의미에서 Rebel Armor가 맞다는 의견이 대립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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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자 월간 아르카디아에 공개된 공식 메탈슬러그3 설정화에서 레벨 아머의 명칭이 '''Rebel Armor'''라고 밝혀, Level Armor는 틀린 명칭으로 밝혀진다.
그런데 메탈슬러그 디펜스와 어택에서는 영어를 LV Armor로 표기했는데, 이미 명칭이 밝혀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SNK가 '''팬 사이트'''인 메탈슬러그 위키를 통해 공식 명칭을 정하는 듯 하다.[4] 이외에도 안티 에어크래프트와 스파이크 벙커 등 메탈슬러그 위키에 올려놓은 가칭을 SNK가 반영하고 있다.

2. 설명


언뜻보면 상당히 강해 보이는 슬러그지만, '''조작이 무지하게 까다롭다.''' 가장 큰 문제는 기동성과 탄환 문제.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느려터지고 극악한 이동속도와 더불어 기본 무장의 탄환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 다만 레벨 아머에 탑승한 채로 다른 무기를 획득해 탄환을 보충할 수 있다. 탄환을 다 쓰면 폭탄이나 근접공격만 가능하다. 아니면 그냥 자폭해버리거나... 장착가능한 무기는 2의 무기들인 레이저 건, 샷건, 헤비 머신건, 플레임 샷, 로켓 런처이며 이외의 무기는 습득 시 레벨 아머에 장착되지 않고 플레이어에게 간다. 그런데 헤비머신건의 탄 발사는 '''수직''' 각도로만 가능해서 헤비머신건의 최대 장점중 하나인 대각선 사격으로 탄환을 흩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리고 빅 웨폰을 획득해도 발사 하면 일반적인 탄환으로 나온다. 이것만 해도 골때리는데 여기에 더 큰 문제가 하나 있으니, 바로 다른 슬러그와 달리 '''뒤에서 오는 적을 사격할 수 없다!''' 때문에 함부로 전진하기도 어렵다.
2단 점프가 가능하지만 이나마도 둔한 이동속도와 점프 선딜레이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할 때가 많다. 게다가 조작 구조상 점프 키와 공격 키를 같이 누르면 슬러그 어택으로 이어지므로 점프공격을 하려다가 자폭하는 불상사가 생길 확률이 잦다. 거기에다가 레벨 디자인 상 레벨 아머를 획득하는 구간들은 하나같이 해당 미션의 거의 마지막 구간이라 레벨 아머의 기동성을 십분 활용할 만한 부분이 없다. 그나마 미션 3 공장 트럭 위에 있는 포로[5]를 구하는데 이용할 수는 있지만 그외의 활용도는 모자라다.
그래도 슬러그 보너스 점수는 30만점으로 꽤나 후한 편.

3. 게임내 등장


메탈슬러그3에서는 미션 3, 파이널 미션에서 나온다. 미션 3에서는 공장 루트 한정으로 등장하는데[6], 레벨 아머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구간에서 레벨 아머를 타고 등장하는 모덴군 조종사를 사살하고 탈취할 수 있다.[7]. 노획 가능한 레벨 아머는 단 한번만 등장하며, 이후에 모덴군이 레벨 아머에 탑승하여 맞서지만, 이 레벨 아머들은 파일럿만 사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8] 그리고 레벨 아머를 다시 탈취 당하여 타지 못한다면 샷건을 얻기 힘들어진다. 그나마 타조 슬러그를 접하는 구간보다는 루트가 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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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의할 점은 탈취한 레벨 아머에 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위 사진처럼 다른 모덴군이 와서 뺏어버린다.[9] 이 상태로 쓰려뜨려도 기체 자체도 같이 파괴되니 주의하자. 주워타기 전에 죽이거나 선수쳐서 탑승하면 저 모덴군은 왔던 위치로 도망간다.
이 스테이지의 보스인 주피터 킹을 상대할 때 레벨 아머의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천지차이로 벌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수중전을 감수하고 공장 루트를 선택하게 만드는 원흉. 오스트릿치 슬러그 루트로 가면 빅 레이저건을 얻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공장 루트로 진행하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헤비머신건 500발을 몰빵한 레벨아머 + 샷건', '샷건을 장비한 레벨아머 + 레이저 건', '레이저 건을 장비한 레벨아머 + 샷건' 중의 하나를 가진 상태로 보스전에 도착한다. 빅 웨폰과 노멀 웨폰의 공격력은 동일하므로 전체 화력면에서 상대도 안 되는 것이 당연하거니와, 설령 레벨 아머에 로켓런처 테러를 당해서 빈 깡통이 된다 해도 최소한 슬러그 회피는 쓸 수 있다.
파이널 미션에서는 중반부에 모덴군들이 탑승한채로 마즈인의 군대와 맞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라그네임 내부의 마지막 구역에서 빈 기체가 하나 등장해 탈 수 있다. 슬러그 노이드에서 좀 떨어진 곳에 놓여 있다. 기본 무장은 미션 3에서와 달리 플레임 샷 겨우 10발. 기본 무장의 장탄수가 영 빡빡한데다가 마땅한 추가 무기가 보급되지도 않는데 공격도 할 수 없는 후방에서 클론 좀비들이 계속 몰려오고 전방에서는 링 레이저 메카를 둘씩이나 만나기 때문에 크게 활약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캐논 10발도 같이 주기 때문에 플레임 샷과 캐논을 뻥뻥 난사해 링 레이저 메카를 빨리 부숴버린 다음 남은 플레임 샷과 슬러그 어택으로 격벽을 날려버리는게 주 쓰임새. 이는 주로 스피드 플레이에 이용되며 만약 안전하게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바로 전 격벽에서 보급되는 슬러그 노이드를 이용하자.[10] 물론 두 슬러그 모두 마지막 격벽까지 살려서 간다 해도 라그네임 탈출 시 대기권 재돌입을 위해 튼튼한 장갑의 메탈슬러그로 갈아타는 연출이 나오기에 보통은 어느 쪽을 타든 맨 마지막 격벽을 슬러그 어택으로 날려버리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4. 여담


기획 담당자 みいはあ의 코멘트
역시라고 할까, 드디어인가 하는 느낌의 파워 슈츠네요. 디자인에 관해서는 메탈슬러그의 세계관에 일치하도록 정교한 것이 아니라 조금 아날로그적인 느낌으로 부탁했습니다. 사실은 좀 더 마을과 같은 열린 공간에서 화려하게 난전을 벌이는 것을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는 전혀 반대의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무기를 교체할 수 있는 사양으로 되어있고 사용하는 무기마다 형상이 변화하는 메카의 묘사에도 이를 수 있다면 좋겠네요.
처음에는 레벨아머를 사용하는 장소가 게르하르트시와 같은 마을 같은 곳에서 사용하려 했었다. 또한, 레벨아머 자체에 무기를 교체할 수 있게[11] 하려 했으나 취소된 모양이다.
메탈슬러그 3의 미션 5에서 모덴군과 마즈피플간의 전투부분에서 레벨아머를 탄 모덴군이 링 레이저 메카와 맞붙고 있는데 이때 얼른 도와서 메카를 날려버리지 않고 보고만 있으면 레이저 두 방(...)에 부서져버린다. 그리고 모바일 에뮬로 오토파이어 기능을 켜고 위로 사격을 할때 버벅거림이 심하다.
마치 강화복같은 디자인으로 생김새가 꽤 정감가게 잘 빠진 편이기도 하고, 레벨 아머의 컨셉이 모덴군이나 정규군 양쪽 마음에 들었는지 후속작들에서도 레벨아머를 역설계하거나 계승한 듯한 비슷한 외형의 병기들이 제법 많이 나온다.
아래는 그 예시
  • 프토레마이크 군 - 프토레마이크 군의 경우 레벨 아머를 다양한 모델의 무인기로 개조 양산하여 운용한다.
  • 모덴군
    • 헤비 아머 - 미래의 모덴군의 기술력을 지원받아서 레벨 아머를 개조했지만 이 좋은 걸 정규군에게 또 도둑맞고 만다... [12]

5. 관련 문서



[1]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레벨 아머는 이 설정에 충실한데, 모덴군이 탑승한 레벨 아머는 땅 위를 미끄러지듯이 날아오거나 아예 비행을 하는 등 2단 점프의 범주를 뛰어넘었다.[2] 설정상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슬러그들은 모덴군에게 노획당한 것이지만, 모덴군이 독자개발한 모덴군 전용 장비이며 또한 모덴군 조종사가 탑승하고 있는 걸 제압해 실시간 탈취하는 슬러그는 이 슬러그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노획 슬러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메탈슬러그 4가 전작에 대한 조사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3] 메탈슬러그 세계관에서 모덴군은 반란군이라는 설정이다.[4] 실제로 메탈슬러그DB에 있는 설정과 가칭들은 메탈슬러그 위키에 등재된다.[5] 구출하면 샷건을 준다. 주피터 킹을 편하게 깨고 싶다면 꼭 구하자.[6] 이 미션3의 내용이 모덴군의 병기 공장파괴와 신규 병기(레벨 아머) 탈취다. 때문에 공장 곳곳에서 배경으로 제작중인 아머들을 확인가능하다.[7] 2인 플레이로 올 경우 같은 구간에서 탑승자가 없는 레벨 아머가 하나 주어진다. 바로 다음에 등장하는 레벨 아머가 탈취가능한 레벨 아머다[8] 만약 2P로 플레이한다면 레벨 아머 한 대를 탈취해도 다른 기체를 탈취할 수 있다.[9] 한번 탑승해서 방향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모덴군에게 다시 탈취당하지 않는다.[10] 탄 제한도 없는 데다가 사각지대를 이용해 링 레이저 메카에게 한 대도 안 맞고 파괴할 수 있다.파괴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링 레이저 메카가 나오기 바로 전에 매우 천천히 전진하면 구석에 살짝 보이는 링 레이저 메카를 먼저 부술 수 있으니 그 후에 따로 클론 좀비를 상대할 수 있다.[11] 메탈슬러그6부터 나온 무기 교체라고 생각하면 된다.[12] 레벨 아머와 달리 모덴군들은 탈 수도 없으며 딱 1대만 나온다. 프로토 타입 버전으로 시제기가 막 출고된 상황이기때문.